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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사상강변축제  
부산 대표 가을 축제인 사상강변축제가 오는 9월 20∼21일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정원도시 사상, 도시를 초록하다’를 주제로 ‘정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친환경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놓칠 수 없는 퍼포먼스 개막식·강변음악회·강변가요제   개막식(9.20. 17:00, 메인 무대) 사상구립예술단(소년소녀합창단, 여성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22회 사상강변축제가 막을 올린다. 개막선언에 이어 모범구민상, 문화상, 체육상을 시상한 후 ‘정원도시’ 사상의 비전 선포와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LED 화면 터치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이어 '정원도시 사상에서 피는 꽃,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12인조 BWC김해성무용단이 섬세하고 우아한 한국무용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북돋는다.   강변음악회(9.20. 18:30, 메인 무대)&불꽃쇼 사상강변축제의 가장 핫한 행사인 강변음악회는 많은 구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올해는 KBS전국노래자랑 왕중앙전 장려상을 받은 ‘박혜진’을 비롯해 레트로 댄스 최강자 ‘미드나잇 청춘나이트’의 흥겨운 무대와 아이돌 출신 트로트 가수 ‘환해’, ‘지원이’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음악회가 끝난 뒤에는 삼락생태공원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쇼로 물든다.   강변가요제(9.21. 18:00, 메인 무대) 가수 등용문으로 통하는 강변가요제에서는 10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노래실력을 겨룬다. 지난해 가요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박재환 씨의 축하무대에 이어 트롯 신사로 알려진 ‘장민호’가 출연해 히트곡 ‘풍악을 울려라’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원 속 콘서트 색다른 즐거움 ‘만끽’   정원도시 콘서트(9.20. 15:30, 메인 무대) 청년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금관밴드 ‘브이브라스’, 프로젝트 밴드 ‘청년구단’, ‘최찰랑이와 낭만밴드’가 개막식에 앞서 다채로운 음악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청춘 ON’을 주제로 금관 앙상블과 시대 감정을 담은 음악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정원랜드 해피 페스티벌(9.20. 16:00/9.21. 12:00, 신나는 사상 무대) 엘리스, 도로시, 겁쟁이, 사자, 허수아비 캐릭터로 구성된 동화요정 캐릭터가 펼치는 퍼포먼스. 1일 3회 뮤지컬 공연과 함께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아이들에게는 ‘꿈의 나라’를, 부모에게는 추억을 선사한다.   전국(장애인) 체전 붐업 페스티벌(9.21. 16:00, 메인 무대) 오는 10월 17∼23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를 맞아 펼쳐지는 공연은 ‘린 업 사상’을 주제로 전통연희 밴드 ‘오름새’ 공연과 함께 치어리더 ‘빅토리아’의 치어리딩, 음악줄넘기 퍼포먼스와 K-타이거즈가 태권무를 선보인다.     주민자치회&청소년·다문화 공연   주민자치 어울림 마당(9.21. 12:00 / 메인 무대) 트롯장구, 웰빙댄스 등 12개 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끼와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를 비롯해 축제장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체험과 수강생 작품을 전시하는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청소년예술제(9.20. 13:00 / 신나는 사상 무대) 댄스, 노래, 태권무, 악기 등 관내 청소년 18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끼와 재능을 뽐낸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행사로 참신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다문화 박람회(9.21. 14:00 / 신나는 사상 무대) ‘다(多)채로운 세상, 사상 속으로’를 주제로 펼쳐지는 박람회는 사상구에 살고 있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등이 베트남, 필리핀, 태국, 몽골 등 4개국 전통과 문화 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보고 즐기는 재미가 쏠쏠한 행사   삼락천 음악분수 특별 운영(9.20.∼21. 1일 7회) 감전유수지 삼락천 음악분수가 특별 가동된다. 이 기간 동안 음악분수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하루 7회, 1시간 간격으로 약 20분간 화려한 분수쇼〈사진〉와 조명이 어우러진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함께하는 상생마켓(9.20.∼21. 명품가로공원) 소상공인연합회, 사회적경제기업, 가로공원상인회가 공동으로 명품가로공원 일원에서 `상생 마켓'을 운영한다. 제품 전시와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소개·판매한다.   자연생태체험학교(9.20.∼21. 삼락생태공원) 축제장소인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1일 2회 총 4번에 걸쳐 자연생태체험학교를 진행한다. 생태해설사 8명이 2인 1조로 공원에 서식중인 동·식물에 대한 생태해설과 체험 활동을 펼친다. 회당 25명 내외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접수 중. 문화체육과(☎310-4062) 사상문화원(☎316-9111) 홈페이지(www.사상강변축제.com)  

포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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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유, 레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아유, 레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아유, 레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사상구민 1인 1매 50% 할인 9월 26∼28일 삼락생태공원 자우림·국카스텐·미카 등       ▪사상구민 예매 방법 - 예스24 티켓 고객센터(☎1544-6399)를 통한 전화 예매로만 가능 - 모바일 티켓은 예스24 티켓 회원에게만 발급 가능(비회원의 경우 별도의 모바일 티켓 발급 불가) - 1인 1매, 본인에 한해 예매 및 입장 가능 - 공연 당일 기준 거주지가 ‘부산 사상구’로 표기된 신분증 혹은 등본을 지참한 후, 관람 당일 현장 ‘할인 티켓’ 부스 방문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오는 9월 26∼28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축제는 세계적인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삼락생태공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구민에게는 입장료50%를 할인해 준다. 9월 26일 첫째날에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자우림’, 부산 출신 보컬 정용화가 소속된 ‘씨앤블루’, 1990년대 영국 브릿팝 열풍의 주역인 ‘스웨이드’, ‘쏜애플’ 등이 참여해 록의 진수를 선사한다. 9월 27일 둘째날에는 레바논 출신 영국 싱어송라이터 ‘미카’를 비롯해 미국의 대표적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매싱 펌킨스’, 2인조 일렉트로니카 밴드 ‘글렌체크’,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위아더나잇 등이 참석한다. 9월 28일 마지막 날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메탈&아이돌 크로스오버 밴드 ‘베이비메탈’을 비롯해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 하현우를 중심으로 한 국카스텐, 이승윤, 터치드, 10CM 등이 엔딩 무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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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주례열린도서관 '2025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수상
주례열린도서관 '2025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수상 주례열린도서관 '2025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수상
행정·건축가·지역주민 만든 쾌거 개방·포용성 강조한 공공건축물 9월 17∼21일 부산건축제서 시상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이 ‘2025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일상과 자연을 품은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새로운 공공 공간의 기준을 세웠다. 부산시는 지난 8월 8일 주례열린도서관을 '2025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에 선정하며 최고 영예를 안겼다. 도서관은 오랫동안 주민 갈등의 중심이었던 아파트 예정부지를 지난 2019년에 매입하면서 극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10월 연면적 4천930㎡(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문을 열어 어른과 아이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해 전국이 주목하는 공공도서관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자연과 연계된 테라스와 넓은 경사 산책로를 통해 방문객에게 휴식과 독서가 공존하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심사위원장 우신구 부산시 총괄건축가는 “공공건축이 앞장서 구현해야 할 개방성과 포용성을 행정과 건축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부산다운 건축상’ 공모를 진행해 54개 작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8점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7∼21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건축제 기간에 시상한 후 전시할 예정이다.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주례열린도서관은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평생교육과(☎310-8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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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청렴한 사상구의회' …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청렴한 사상구의회' …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청렴한 사상구의회' …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의원·의회사무국 전 직원 대상 `청렴서약식' 등 실천 의지 높여 사상구의회는 지난 8월 13일 사상구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사상구의회 공직자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회 소속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 함양과 윤리 의식 강화를 목표로, 지방의회를 비롯한 공직 사회 전반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숙지해야 할 주요 반부패 제도의 실제 사례가 함께 소개되었으며, 구체적인 대응 방안도 제시되었다. 또한 극단 `지우'가 주관하여 지방의회 맞춤형 청렴 연극을 통해 실제 사례 등을 흥미있게 재구성한 프로그램도 포함되었다.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다년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대상 청렴 교육을 수행한 권미수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사상구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도의 이해를 넘어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대한 판단 기준과 청렴한 의사 결정 원칙이 강조되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을 마무리 하며 `청렴서약식'을 진행하여 청렴실천 의지를 다졌다. 사상구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제도 개선 노력을 통해 청렴한 의정 문화 조성과 청렴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의장은 "청렴은 지방의회가 구민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회 전반에 청렴 가치가 확고히 자리 잡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사상구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하여 우수한 청렴도를 입증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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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행복나눔 우리 동· 단체 소식
행복나눔 우리 동· 단체 소식 행복나눔 우리 동· 단체 소식
삼락동 바르게살기운동 삼락동위원회는 8월 11일 `동네한바퀴 환경정비의 날'을 운영했다. 위원회 회원들은 우천을 대비해 담배꽁초와 맨홀 주변 쓰레기를 줍고 재해예방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모라1동 행복온마을계획단은 8월 7일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부산, 함께 누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가족 10개팀이 참여해 삼진어묵 만들기, 태종대 유람선 탑승 등을 체험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모라3동 안전협의체는 8월 6일 모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안전사고 예방 등을 실습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덕포1동 행복온마을계획단은 8월 한달 간 매주 목요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 발달 프로그램 `내 손 안 작은 정원'을 운영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화분에 그림을 그리고 식물을 심는 등 정서 안정을 향상시켰다. 덕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8월 7일 폭염 취약계층 3세대에 벽걸이 에어컨 3대(15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위원들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마음을 전했다. 괘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8월 13·20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사랑의 집·괘내행복마을)와 함께 친환경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유기농 농산물 요리교실과 친환경 소재 공예교실을 통해 자연 친화적 생활의 중요성을 배웠다. 감전동 8월 11일 지역 어르신 인지·힐링 프로그램 `맑은 오늘, 밝은 내일' 2차 수업으로 `스칸디아모스 이끼 액자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가 어르신들은 액자를 만들며 자연의 감촉을 느끼고,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소통했다. 주례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8월 19·21·26일 총 3회에 걸쳐 주민들과 함께 자원 순환의 이미를 되새기는 `업사이클 창작 교실'을 운영했다. 양말목으로 텀블러 가방, 페트병 무드등, 라탄수생식품 소품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주례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7월 31일 냉정어울림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백세 클래스'를 운영했다. 좋은삼선병원 전문 강사진이 근력 강화 운동과 낙상 예방 교육 등 시범을 보이며 강의했다. 주례3동 지난 6월부터 (주)가온이엔씨와 협약을 맺어 오는 12월까지 매월 고독사 우려 홀려 어르신 3명에게 반려식물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가가호호 온정가득 반려식물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학장동 8월 19일 학장동 다누림센터에서 `2025 을지훈련 연계 공습 대비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동 직원과 통장, 민방위 대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인근 대피시설 찾는 법 등 대응 요령을 익혔다. 엄궁동 8월 12일 `돈 걱정 없는 노후 만들기' 강좌를 개강해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5시 총 10회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재무 관리와 정부 지원 제도 활용법을 배우며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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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전국최초> 고향사랑기금으로 한부모가족 해외문화체험
<전국최초> 고향사랑기금으로 한부모가족 해외문화체험 <전국최초> 고향사랑기금으로 한부모가족 해외문화체험
“아이와 평생 기억할 여행 …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18세대 45명, 2박 3일간 ‘두근두근 희망여행’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신 사상구에 감사드리며,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사상구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한 한부모가족 해외문화체험 ‘두근두근 희망여행, 두두행 프로젝트'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두두행 프로젝트’는 관내 한부모가정 18세대 45명이 선발되어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사카성, 동대사, 청수사 등 고대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유니버셜스튜디오 체험을 즐기며 평소 가족 간 나누지 못했던 애틋한 감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여행 기간 39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가족들은 내내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평소 해외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부모가족의 아동이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추진됐다. 여행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으로 가슴 설레였던 만큼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여행 직후 참가자 전원은 사상구청 복지정책과로 손편지를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행을 인솔한 김선주 가이드 역시 “한부모가정에 잠시 쉴 수 있는 위로의 시간이 되어 준 것 같아 여행 내내 뿌듯했다”며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사상구를 응원하며 부산시민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복지정책과(☎310-4362)   감사의 손편지 …"힘내서 아이들 잘 키울게요"     주례동 두 아이 아빠의 편지 (중략) … 아빠란 사람은 아들에게는 늘 엄하기만 하고 가르치려고만 드는게 아니란 걸. 사실은 그것보다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었나 봅니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저와 아이들, 우리 가족은 각자가 서로 성장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저도 아이들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가족의 끈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막내가 잠들고 중3 아들과 침대에 처음으로 나란히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저도 속에 있던 아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알려 주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큰 아이는 나이차가 많은 동생을 살뜰히 챙깁니다. 아마 여행을 통한 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동생을 유모차에 태우고 비포장 길을 밀고 올라가는 아들의 모습이 어찌나 든든하던지 지금도 가슴이 뭉클합니다. 한부모 가정이라 아이들에게 못해주는 것들이 많지 않을까 늘 걱정이고 밖에 나가서 버릇없는 아이가 되지 않을까 늘 엄하게만 훈육했는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한부모, 노인, 장애인 분들이 가까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군이 있다는 사실에 더욱 감사함을 느낍니다. 저희 가족이 받은 도움과 관심은 언젠가 꼭 사회에 돌려 드려야 할 일이라 생각하고 마음에 간직하고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상구청 복지정책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소감 한마디 2박 3일의 일본 여행은 그냥 해외 여행이 아니라 정말 인생에 있어서 다시 오지 않을 기회 인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없어서 해외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천금같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모라1동)   더 열심히 더 잘살아야겠다 마음먹습니다. 더 힘내서 아이들 잘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꼭 사회에 보탬이 되고, 받은 만큼 더 큰 마음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가르치겠습니다.(덕포2동)   삶을 더욱 다채롭고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멀리 떠나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서 진정한 보물을 발견하는 기쁨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덕포2동)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는 많은 가족들에게 희망의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살기 좋고 행복한 사상주민이 될 수 있어서 걱정없이 살수는 없지만 걱정을 덜어 주시는 것 같아서 힘내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괘법동)   “미안해 사춘기 딸들,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란거 알지?” 이번 여행을 통해 사춘기 딸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두 딸을 위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주례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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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영남 최대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인기폭발"
영남 최대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영남 최대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인기폭발"
25일간 피서객 7만여 명 몰려 핫플 인증 주말 공휴일 하루 최대 4천500명 몰려 올 여름 사상구민에 최고의 '여름 선물'로   6년 만에 개장한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영남 최대 규모의 야외 물놀이장으로 떠오르며, 올여름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7월 29일 개장한 물놀이장은 8월 25일까지 25일간 운영돼 7만여 명의 피서객이 찾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 최대 4천500명이 몰리기도 했다. 절정에 달한 무더위 속에서 아이들은 시원한 물줄기와 놀이기구를 즐기며 환호했고, 부모들은 그늘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가족과 여름날의 추억을 쌓았다. 물놀이장은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원에 9천㎡(2천722평) 규모로, 나무 데크 수영장을 비롯해 유수풀, 대형 튜브 물 썰매, 회전 썰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40명을 상시 배치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말에는 매직쇼, 버블쇼, 벌룬쇼, 버스킹 등 색다른 문화공연까지 곁들여 즐거움을 더했다. 여기에 물놀이를 즐기기 어려웠던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패밀리데이'도 운영해 소외계층까지 배려했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물놀이장을 찾아 인근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야 했던 구민들에게 집 앞에서 즐기는 최고의 여름 선물이 됐다”며 “덕분에 삼락생태공원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려 국가정원으로 가는 길에도 속도를 붙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31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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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9월 1일부터 “택시 승강장에서는 금연입니다”
9월 1일부터 “택시 승강장에서는 금연입니다” 9월 1일부터 “택시 승강장에서는 금연입니다”
롯데마트 사상점 앞 등 7곳 대상 택시 승강장 경계로부터 10m 이내 11월까지 계도 … 12월부터 과태료 부과   부산시와 사상구는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택시 승강장 경계로부터 10m 이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금연구역은 택시 승객을 승차, 하차시키거나 태우기 위해 대기하는 장소나 그 구역임을 표시하는 기둥, 표지판 또는 선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10m 이내다. 사상구의 경우 ▲롯데마트 사상점 앞 ▲파라곤 호텔 앞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애플아울렛 앞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버스 출입구 ▲주례좋은삼선병원 앞 ▲애플아울렛쇼핑몰(서부시외고속버스터미널) ▲사상 르네시떼 앞(홈플러스, 이마트) 등 7곳이 해당한다. 사상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12월 1일부터 위반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사상구보건소 관계자는 “택시 승강장 주변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인 만큼,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구역 지정이 불가피했다”면서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건강증진과(☎310-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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