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된 덕포동 한일시멘트 공장 이전한다 47년 된 덕포동 한일시멘트 공장 이전한다 더보기
47년 된 덕포동 한일시멘트 공장 이전한다
지난 4월, 750억 원에 매매계약 소음·분진 시달린 주민들 대환영 2026년 3월 현 위치서 떠날 전망 덕포동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한일시멘트 부산공장이 마침내 매각이 확정됐다. 수십 년간 분진과 소음 등으로 피해와 고통을 겪었던 덕포동 일대 지역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사상구는 4월 17일 한일시멘트가 온동네개발(주)에 덕포동 부산공장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750억 원이며, 처분 예정일은 오는 2026년 3월 19일이다. 이르면 한일시멘트 공장은 2년 내 현 위치에서 떠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사실상 사상구와 부산시, 정치권 등이 합심해 끈질기게 한일시멘트를 설득하고 협상을 벌인 결과다. 특히 민선 8기에 접어들면서 한일시멘트 공장 이전을 위해 물밑 협상을 벌여왔고, 지난해부터는 대체 부지를 논의하며 이전이   급물살을 탔다. 한일시멘트 역시 소음, 분진, 진동, 교통사고 등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민원을 제기해 더 이상 도심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것이 힘들다고 판단하고 올해 초 공장 이전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매각이 극적으로 이뤄졌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사상구와 부산시에서 공장 이전을 꾸준히 요구했고, 주민 민원도 많아 우선적으로 매각을 결정했다"며 "아직까지 이전할 곳을 정하지는 못했지만, 매각대금을 활용해 부산공장 이전 부지와 대체 공장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일시멘트 공장 매각 소식에 덕포초등학교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은 일제히 반겼다. 2016년 이전 촉구 대책위원회 활동을 했던 박선자 덕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은 "아이 기저귀에 시멘트 가루가 묻을 정도로 주변 환경은 정말 열악했다"며 "사상구와 주민들이 오매불망 기다려온 결과인 만큼, 앞으로 좋은 시설이 들어와 더욱 살기좋은 사상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경희 덕포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장도 "사상구의 오랜 숙원이 이뤄졌다. 사상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워 부지 활용이 잘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상구청장은 "무엇보다 한일시멘트 측이 지역 주민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시설로 부지가 활용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일시멘트 공장은 1978년 덕포동에 문을 열었다. 대지 면적 총 1만5천96㎡ 규모이다. 한일시멘트 공장 부지를 매입한 온동네개발(주)는 향후 부지 활용에 대해 관계기관과 사전 협상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래청년기획단(☎310-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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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상광장로, 가로수 `명품 보행길'로 거듭난다
사상광장로, 가로수 `명품 보행길'로 거듭난다 사상광장로, 가로수 `명품 보행길'로 거듭난다
`그린카펫 조성' 주민설명회 사상광장로가 가로수가 어우러진 걷기 좋은 도심 명소로 탈바꿈한다. 사상구는 부산시와 5월 16일 오후 2시 사상구청 지하1층 신바람홀에서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부산시로부터 선정된 `해피챌린지' 사업 일환으로 오는 2027년까지 광장로(길이 700m, 넓이 1만㎡ 규모) 일대에 녹지(화단) 공간을 확대하고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도심 속 걷기 좋은 힐링 공간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사상구는 이를 통해 삼락생태공원과 사상근린공원간의 단절된 도로를 녹지로 이어 `생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도로와 상가 사이 녹지 공간과 보행자를 위한 보도를 만들어 프리·플리마켓, 야외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사상구의 크고 작은 축제를 잇따라 개최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야간에는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과 함께 사상구만의 아름다운 밤풍경을 선사한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사상광장로가 명품보행길로 탈바꿈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울창한 가로수가 어우러진 사상광장로가 부산 대표 명품 보행길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돲고 말했다. 녹지공원과(☎31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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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문화로 소통한다 … `2024년 동네방네 콘서트' 막 올라
문화로 소통한다 … `2024년 동네방네 콘서트' 막 올라 문화로 소통한다 … `2024년 동네방네 콘서트' 막 올라
5월 11일 구학초에 450여 명 모여 환호 오는 8월까지 5개 권역서 21개 팀 공연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 속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2024년 동네방네 콘서트'가 지난 5월 11일 오후 7시 구학초등학교에서 화려하게 시작했다.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450여 명의 주민들은 어린이 치어리딩, 도유민(KBS전국노래자랑 사상구 편 인기상 수상) 학생, 라이브 DJ&댄스, 트로트 가수 한봄의 공연에 흥겨워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동네방네 콘서트는 이날 학장·엄궁 권역을 시작으로 ▲6월 1일 모덕초등학교 ▲6월 22일 주감초등학교 ▲7월 13일 창진초등학교 ▲8월 31일 덕상초등학교 등 모라, 주례, 괘법·감전, 삼락·덕포 5개 권역을 돌며 21개 공연팀이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꼈던 사상구 주민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편히 찾을 수 있도록 토요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2016년부터 진행한 `동네방네 콘서트'는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사상구의 대표 문화공연"이라며 "올해 공연 역시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힐링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310-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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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사상구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
사상구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 사상구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13개 안건 처리 등 사상구의회는 5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43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 사상구의회는 `사상구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등 조례·규칙안 11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모두 13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며,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 사상구 주민의 안전 및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주요 사업이 포함되었다. 윤숙희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에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각 상임위원회별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시 불필요한 예산 요구나 예산낭비 요인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주요사업〉 부산솔빛학교 진입도로 개설(3억 원) 주례3동 청사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5억 원) 문화예술센터 조성(8억 원) 삼락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90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19억5천600만 원)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2억100만 원) 의원발의 조례안 알아보기 사상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대표발의돟 이정욱 의원) ☞ 원안가결 ▷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합리한 예산집행을 방지하고자 함. 사상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돟 김종선 의원) ☞ 원안가결 ▷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함. 사상구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대표발의돟 김향남 의원) ☞ 원안가결 ▷ 사상구에서 참여·추진하는 공모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함 사상구 건강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돟 김윤경 의원) ☞ 수정가결 ▷ 구민들을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금연구역의 지정 장소를 확대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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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동장님의 러브레터> 아침 햇살 가득한 당산공원 … 그녀의 온기로 `사랑'을 전하다
동장님의 러브레터> 아침 햇살 가득한 당산공원 … 그녀의 온기로 `사랑'을 전하다 동장님의 러브레터> 아침 햇살 가득한 당산공원 … 그녀의 온기로 `사랑'을 전하다
빗자루를 들고 부지런히 감전동 행정복지센터 옆 당산공원 이곳저곳을 누비며 청소하는 75세 이송자 어르신〈사진〉. 연신 "안녕하세요"를 외치며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넨다. 오전 8시 반부터 문을 여는 `카페유래'에서 산 모닝커피와 집에서 직접 삶아온 고구마, 그리고 어제 팔고 남은 과일로 어르신들과 나눠 먹으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눈다. 주위에 혼자 사는 독거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이라 커피를 한잔하면서 아침을 여는 풍경은 조금은 낯설고 생경한, 다소 의아하면서 신선하다. 요즘 당산공원 아침 분위기는 커피 향 가득 풍기며 밝고 환하게 바뀌고 있다. 작은 체구에 환한 얼굴로 에너지 넘치는 우리의 이웃, 아침을 챙겨주는 `자상한 어머니', `따뜻한 골목대장', `작은 거인'이라는 수식어가 참 잘 어울린다. 그녀가 살아온 삶도 참 재밌는 이야기거리다. 대구에서 공군 소위로 전역해 결혼하고 60∼70년대 어려운 시기 이웃의 버려진 아이를 손수 데려와 키웠다. 무려 11명을 자식으로 키워서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살아가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가방 디자인을 하는 막내, 전기 밥솥 등 전자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아들 등…. 11명 자식들이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부모님에게 용돈을 보내온다. 아이들이 보내주는 돈으로 매일 아침 이웃을 위해 커피를 산다. 아침을 그렇게 감전동 지역을 활기차게 깨우고 나서는 80세가 넘은 남편이 당산공원으로 과일트럭을 가져오면 그녀는 전통시장을 돌며 과일 장사를 나간다. 두 사람모두 조그만 체구의 동안(童顔)이다. 참 좋은 인상이 서로 닮아 있는 듯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출근길에 보게 되는 그녀. 당산공원 벤치 이곳저곳에 간간이 혼자 앉아 있는 사람들을 이리저리 쫓아다니며 활기 넘치게 인사와 커피를 건네며 이웃을 챙기는 것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은 참 아름답구나'라는 생각에 아침기분이 싱그러워 진다. 글·사진 이갑진 감전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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