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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강변축제 10월 2∼3일 ‘팡파르’
  삼락강변공원서 다문화 이웃과 함께 화합 한마당 잔치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사상강변축제 보러 오세요.”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10회 사상강변축제가 10월 2일(토)∼3일(일) 이틀간 삼락강변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동행, 다문화 이웃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천혜의 자연공간인 삼락강변공원에서 다문화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화합 한마당 잔치’로 펼쳐진다.또 민선 5기 출범 이후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찬 사상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26만 구민의 역량과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다문화인과 아름다운 동행   이번 축제엔 ○× 다문화 퀴즈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제1회 모범다문화가족상 시상식,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강변가요제’,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민속놀이대회’, 전국 이주민 노래페스티벌 부산선발대회, 다문화 이웃 이야기 경연대회, 아시아 문학의 밤 등 다문화인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특히 개막축하공연에 이어 진행되는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강변가요제’가 눈길을 끈다. 다문화인과 가족 등 모두 13팀이 특설무대 위에서 노래자랑과 커플댄스 등 장기를 선보인다. 또한 인기가수 설운도 씨 등 초대가수 3명도 잇따라 출연, ‘누이’ 등 히트곡을 메들리로 선사한다. 다문화인과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가 기대된다.다문화 이웃과 함께 윷놀이·제기차기를 즐기는 ‘민속놀이대회’,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들이 자신의 진솔한 경험담을 들려주는 ‘다문화 이웃 이야기 경연대회’, 아름다운 아시아의 시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아시아문학의 밤’ 도 관심을 모은다.   자전거대축제·체육대회   삼락강변공원 D축구장에서는 ‘달려라 두바퀴 2010 녹색사상 자전거 대축제’가 펼쳐진다.자전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며, 자전거를 타면서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 ‘익스트림 공연’(2일 오후 3시, 3일 오후 2시)도 마련된다. 가족자전거를 비롯해, 커플자전거, 전기로봇자전거 등을 타볼 수 있는 이색자전거 체험(다문화가정 무료, 주민 실비)과 제2회 어린이 자전거면허시험(2일 오후 2시 C축구장), 나무자전거 모형만들기도 진행된다.또 3일 삼락강변공원에서는 구청장기 축구·야구·테니스·게이트볼대회가 열려 선수 등 2,000여 명이 실력을 겨룬다.   뮤지컬 ‘비보이를…’ 공연   개막축하공연으로 진행되는 부산시립무용단 초청공연을 비롯해 부산색소폰필하모니 초청공연,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초청공연도 가을밤을 문화의 향기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비보이에게 첫눈에 빠진 발레리나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비걸이 되는 것을 줄거리로 하는데, 막이 오르면 쉼 없이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지르며 관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한다.   체험·전시행사도 ‘풍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체험·전시행사도 마련된다. ‘평생학습 체험전’과 ‘아름다운소통 건강 가정 체험전’, ‘궁중다례 시음·시연회’, ‘건강 한마당 체험전’ 등이 눈길을 끈다. ‘즐거운 학습! 신나는 체험!’을 주제로 한 28개 ‘평생학습 홍보·체험’ 부스(제9회 14개에서 2배로 증가)에서는 신라대, 경남정보대, 사상구국제화센터,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30개 기관·시설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르네시떼, 덕포시장, 새벽시장, 감전시장, 삼락 재첩골목 음식업소, 롯데시네마(1,000원 할인)에서는 3∼5% 할인행사를 벌인다. 이번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구청과 사상문화원은 “이번 축제는 다문화이웃에게는 소통의 장(場), 시민들에게는 향연의 장, 청소년들에게는 학습·체험의 장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주민과 다문화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문화공보과 ☎310-4062〉〈사상문화원 ☎316-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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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가 최적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가 최적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가 최적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 경제성도 뛰어나     홍콩과 싱가포르 같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도시들 대부분은 공항과 항만이 연계된 복합물류중심도시들이다. 이에 반해 우리 부산은 세계 5위의 항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된 공항이 없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우리 곁에는 동남권 거점공항인 김해공항이 있으나, 김해공항은 항공소음피해 민원으로 인해 24시간 공항운영을 할 수 없고, 2002년 중국민항기 돗대산 충돌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김해 쪽 장애물(신어산)로 인해 안전성이 미흡한 실정이다.부산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90년대부터 김해공항을 대체하는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고, 현 정부 들어‘동북아 제2허브공항(동남권 신공항) 건설’이라는 명칭으로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 반영되는 등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다.정부는 이미 2007년도에 남부권신공항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여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말 신공항의 입지 조사용역을 마무리하고 입지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구성, 지난 8월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공항은 한번 건설되면 100년을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국가기반시설이자 국제관문이다.동남권에 건설될 ‘동북아 제2허브공항’은 공항의 당초건설 목적인 김해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항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서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이고 물류거점으로 역할이 가능한 곳에 건설돼야 한다.   유력 후보지인 부산 가덕도 해안과 밀양 하남내륙의 입지여건을 살펴보면, 부산 가덕도 해안은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항공소음 영향권에 주민들이 거주하지 않아 24시간 공항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부산신항이 인접해 있어 복합운송물류 체계 구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남해안권에 집적된 산업단지, 천혜의 관광자원과도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부산신항,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형 국책사업들로 인해 신항배후철도, 거가대교 등 도로와 철도시설이 완비돼 있어 접근성도 뛰어난 곳이다. 정부용역결과 공항건설비도 9조8,000억원으로 추산돼 밀양(10조3,000억원) 보다 가덕도 해안이 공사비에서 5,000억원이 적게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이 부산의 가덕도 해안은 공항의 당초 건설목적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경제성, 항공소음 피해 없이 24시간 운영 가능성을 모두 갖춘 신공항의 최적지이다.이에 반해 밀양 하남내륙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하기 위해서는 무려 16개 이상 산봉우리를 잘라내야 한다. 잘려나가야 할 산 중에는 풍광이 수려하고 역사가 깃들여 있는 무척산, 봉화산 등 김해지역의 명산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관련 문중이나, 축산업자들의 극렬한 반대민원에 직면할 것이다. 설령 산봉우리를 잘라낸다고 해도 잘라낸 토사(5억㎥)가 15톤 덤프트럭 5,000만대 분량으로 하루 1,000대씩을 동원해서 이동한다 해도 30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것이 전문가의 연구결과다. 결론적으로 동북아 제2허브공항은 지역적·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정하고, 국가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덕도 해안에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왜 인천국제공항이 지리적 중심지인 내륙에 건설되지 않고, 서해안인 인천 영종도 해안에 입지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답은 명확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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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훈훈한 한가위 성금·성품 감사합니다
훈훈한 한가위 성금·성품 감사합니다 훈훈한 한가위 성금·성품 감사합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게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주신 사상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훈훈한 추석맞이 성금·성품 접수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구청 훈훈한 추석맞이 성금·성품 저소득 주민·복지시설에 전달=9월 9일부터 20일까지 공동모금회, 적십자사, 봉사단체 등이 후원한 성금·성품(6,066만원 상당)을 저소득주민 2,384세대와 복지시설 등 15개소에 전달.▲부산은행 희망나눔 재단=14일 추석맞이 사랑의 성품으로 구청에 기탁한 온누리상품권 1,200만원어치와 쌀 3,000㎏(600만원 상당)을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600세대에 지원.▲(주)국제식품(회장 정창교)=신사옥 이전 기념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20㎏들이 100포를 추석을 맞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구청에 기탁.▲(주)고려금속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11일 사상지역 홀로어르신댁을 방문, 쌀과 과일을 전달하고 집 안팎을 청소.▲학장종합사회복지관=16일 홀로어르신댁을 방문해 송편 등 추석 음식 제공.▲구덕민속촌(대표 강승봉)=17일 한가위 효도잔치를 벌이고 홀로어르신 30명에게 점심과 기념품 제공.▲‘여섯소리’=15일 길거리 공연을 하면서 추석맞이 사랑나눔 캠페인을 벌여 모금한 성금을 학장동주민센터에 기탁.▲12개 동 통장협의회=10일 삼락강변공원에서 추석맞이 환경정비 활동.▲감전동주민센터=(주)헌프리텍 (대표 이종경)이 기탁한 쌀 10㎏들이 100포, 선진한의원(원장 허영순) 성금 50만원, 신라공업사(대표 곽윤태) 선물세트 50개(65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 지원.▲괘법동주민센터=한남교회(목사 정두영)가 후원한 쌀 20㎏들이 20포(8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 20세대에 전달.  ▲덕포1동주민센터=16일 민정식 소아청소년과 원장이 기증한 쌀 10㎏들이 50포(100만원 상당)를 가정위탁아동과 독거노인 등 50세대에 지원.▲덕포2동주민센터=13일 대순진리회가 지원한 쌀 20㎏들이 80포, 쌀 10㎏들이 40포를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교실에 전달.▲엄궁동주민센터=익명의 독지가가 기탁한 쌀 10㎏들이 100포 및 태림기술산업(대표 곽용섭)이 후원한 쌀 10㎏들이 50포를 저소득주민 150세대에 지원.▲주례1동주민센터=사랑나누기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무량사, 성불사, 독지가 등이 후원한 쌀 20㎏들이 47포, 150만원 상당의 성품, 성금 85만원을 무의탁 어르신,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등 150세대에 전달.▲주례2동주민센터=강변허브사우나가 기증한 쌀 20㎏들이 30포를 어려운 이웃에 지원. 사진 설명 -부산은행 희망나눔재단 성품 기탁. 새마을부녀회,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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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꿈과 희망의 ‘드림스타트사업’ 산뜻한 출발
꿈과 희망의 ‘드림스타트사업’ 산뜻한 출발 꿈과 희망의 ‘드림스타트사업’ 산뜻한 출발
  재밌는 ‘키즈 아카데미’ 수업 시작·흥겨운 국악공연도 함께 관람저소득 아동 충치치료, 시력교정 안경·긴급 수술비도 지원 계획     “사랑과 희망으로 커가는 아이들의 세상 함께 만들어요.”지난 8월 24일 감전동 주민센터 2층에 문을 연 ‘드림스타트(Dreamstart)센터’가 9월부터 시범사업지역인 덕포1·2동과 괘법동, 감전동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드림 꿈모리교실, 드림키즈 아카데미, 드림스타트 복지문화서비스, 드림스타트 건강보건서비스 등이 바로 그것.‘드림 꿈모리교실’의 경우 드림스타트센터 인근 ‘눈높이 감전러닝센터’에서 운영된다. 만 4∼6세의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등 15명에게 한글 읽기·쓰기와 미술을 가르치고, 독서 프로그램과 특별활동을 실시한다.‘드림키즈 아카데미’는 감전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과 백양종합사회복지관 학습실에서 운영된다. 멘토가 초등학교 1∼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그룹별 학습지도(수학 수업 등)를 한다. 또 뮤직 영어, 키즈댄스 등도 가르친다.‘드림스타트 복지문화서비스’는 아동 300여 명과 그 가족에게 제공된다. 국립부산국악원 초청 ‘국악나눔’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부산시민회관·부산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아동뮤지컬을 감상하는 기회도 가진다. 또 경주보문단지, 통도환타지아, 대구우방랜드 등을 찾아가 재미있고 신나는 문화체험활동을 한다. 연말에는 드림스타트 가족을 위한 작은음악회도 마련할 예정이다.‘드림스타트 건강보건서비스’도 아동 300여 명과 그 가족에게 제공된다. 먼저 응급처치법을 교육하고, 구급함을 배부한다. 유아와 초등학생은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며, 10월에는 안과치료 및 안경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11월엔 충치치료가 필요한 아동 80여 명이 지정된 치과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 5명에게는 긴급 수술비도 지원할 예정이다.대상자는 3개 동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임산부와 0세∼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 등이다.이용하려면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신청하면 된다. 〈드림스타트센터 ☎310-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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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승용차 요일제’ 내달 시행
‘승용차 요일제’ 내달 시행 ‘승용차 요일제’ 내달 시행
  하루 쉬면 자동차세 10% 경감 등 다양한 혜택     승용차에 전자태그(RFID)를 붙이고 주중 하루 운행을 하지 않는 ‘승용차 요일제’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승용차 요일제’에는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렌터카 포함)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차와 운전면허증을 갖고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차량등록사업소 등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http://green-driving.busan.go.kr)으로도 신청 가능하다.월∼금요일 가운데 차를 운행하지 않을 요일을 선택해 전자태그[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로 ‘전자인증표’라고도 함)를 차 앞에 붙이면 된다. 선택한 요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13시간 동안 운행을 할 수 없다.참여 차량에 대해서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동차세를 10% 경감해 준다. 2000cc 승용차의 경우 연간 5만1,000원의 자동차세를 아낄 수 있다. 또 신한카드와 비씨카드 등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3% 추가할인까지 해준다. 시내 공영주차장 요금도 50% 할인해 주고, 교통유발부담금도 30% 경감해 준다. 자동차보험료도 8.7% 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단,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운행기록확인장치(OBD 단말기)를 별도로 발급받아 부착해야 한다.하지만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이 ‘약속’을 어길 경우에는 등록과 혜택이 모두 취소된다. ▲‘쉬는 요일 운행’이 연 5회 이상인 경우 ▲전자태그를 떼거나 훼손한 경우 ▲90일 동안 운행기록이 없어 점검을 요구 받고도 30일 이내 점검을 받지 않는 경우 등이다.한편 부산시는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의 전자태그가 발신하는 전파를 읽을 수 있는 자동인식기를 시내 주요도로 50곳에 설치, 참여 차량의 준수 여부를 체크한다.〈부산시 교통정책과 ☎888-3354〉〈구청 교통행정과 ☎31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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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우리 아이 ‘영어 영재 만들기’ 1탄 ‘영어책 읽기’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아이 ‘영어 영재 만들기’ 1탄  ‘영어책 읽기’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아이 ‘영어 영재 만들기’ 1탄 ‘영어책 읽기’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종 화(사상구국제화센터장)   우리 아이 영어 잘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귀가 번쩍 뜨일 만한 말이다. 최근 입학사정관제니 국가 영어 인증 시험이니 하여 학생들과 학교가 변화의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 아이에게 몇 년 후면 겪게 되는 입시! 그 중에서도 변화의 중심 과목에 있는 영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영어에 대한 공부 방법은 예전의 문법 중심에서 문장 중심으로, 그리고 문맥 중심으로 진화해 오고 있다. 더불어 최근 몇 년 사이에 영어책 읽기의 붐이 일면서 도서대여, 독서퀴즈, Reading Club, Book Coach 등의 이름으로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등장했다. ‘영어책 읽기’가 최근에 주목받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그 이유는 바로 한글 책이든 영어 책이든 책을 많이 읽은 아이일수록 이해력과 사고력은 물론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도 뛰어나다는 학계의 연구 결과에 있다. 쉬운 듯하면서도 막상 지도하려면 막막하기만 한 책 읽기 지도. 어떻게 하면 책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고 읽는 힘을 키워줄 수 있는지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배경지식 쌓기 뇌 과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의 뇌는 어떤 사건이나 사물에 대해 배경 지식이 없을 때보다 배경 지식을 갖고 있을 때 더 잘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책을 읽을 때에도 어떤 내용의 책인지, 저자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책의 내용과 읽는 사람의 경험과 지식이 연결될 때 더 잘 기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배경 지식을 끌어내는 과정을 KWL(Know, Want to Know, Learned)이라고 한다. 이는 독자가 글을 읽기 전 주제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떠올리고(Know), 이 글을 통해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정리하고(Want to know), 글을 읽으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맞는지 확인하며, 다 읽은 후에는 그 내용을 정리하는(Learned)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글의 내용을 훨씬 잘 파악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며,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게 된다.   어휘력 기르기 글을 이해하는 데 있어 어휘력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읽어야 할 글 중 7% 이상 모르는 낱말이 있으면 그 글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했을 때 배경지식을 끄집어내고 독후활동까지 진행하는 데 순조로울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때로 영어교육 현장에서 아이의 수준보다 높은 레벨의 책을 읽도록 추천하는데, 이는 아이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새로운 지식에 대한 호기심의 싹을 자르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어휘력을 키우는 방법으로는 문장 속에서 낱말의 비슷한 말, 반대말을 찾아 낱말 뜻을 짐작하게 한다든지 그 낱말 대신 쓸 수 있는 말을 찾게 한다든지 문맥상 어울리는 뜻을 예측하게 할 수도 있고 낱말의 조합을 보고 뜻을 예측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리 내서 읽기 오래 전 중세시대까지 읽기의 주된 방법은 소리 내어읽는 ‘낭독’이었다. 일본 오사카의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에게 두보나 이백의 시를 외우게 한다. 이는 그 내용을 100% 이해할 수 없지만, 대 문호의 리듬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읽었던 문장의 틀이 남게 되어 언어감각을 지속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고학년의 경우 한 쪽 내지 두 쪽만 읽어나가도 앞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생각나지 않을 때, 문단을 읽은 후 무엇에 대한 글인지 소제목 형태로 문단 옆에 적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다.   생각을 소리 내서 말하기(Think aloud) 언어학자 Silven과 Vauras(1992)의 연구에 의하면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말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부모님이 책을 읽어주면서 비슷한 경험이 떠오를 경우 책 읽기를 잠시 멈추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는 방식이다. 문단을 나눠서 해도 되고, 아이와 돌아가며 한 문단씩 읽고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면서 읽어도 된다. 이렇게 생각나는 것을 말로 표현하면 아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생각을 말로 표현함으로써 집중력과 발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소리 내서 읽기’와 ‘생각을 소리 내서 말하기’ 방법을 진행할 때 도움 되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A. 이야기 책(Fiction)의 경우 : ① 등장인물은 왜 저런 말과 행동을 할까? ②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③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④ 주인공이 지금과 다르게 행동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⑤ 일이 이렇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⑥ 이야기의 결말을 바꿔볼까? ⑦ 글쓴이는 독자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⑧ 내가 제대로 이해하며 읽은 것일까?B. 정보를 전달하는 책(Non-fiction)의 경우 : ① 내용이 계속 반복되는 것에 줄을 긋는다. ② 고딕체 또는 다른 글씨로 써서 두드러져 보이는 것을 주목한다. ③ 그림이나 도표 등으로 같은 내용을 반복 설명한 부분에 표시한다. ④ 한 문단 또는 한 토픽을 읽고 책 옆 공간에 해당 내용에 대한 질문을 쓴다. ⑤ 글을 읽을 때 떠오르는 생각을 연필로 메모한다. 지금까지 영어책 읽기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비록 영어책 읽기 솜씨가 서툴더라도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즐겁고 행복해 하면서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이번 주 아이와 함께 한번 시도해 보시기를 부모님께 적극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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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높고 푸른 가을, 우리 함께 뛰어요”
“높고 푸른 가을, 우리 함께 뛰어요” “높고 푸른 가을, 우리 함께 뛰어요”
  구청장기 체육대회·자전거대축제·MTB 랠리 잇따라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 아래서 우리 함께 뛰어봅시다.”운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삼락강변공원·백양산 등에서는 각종 체육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일요일인 26일 학장동 반도볼링장에서는 제9회 사상구청장기 볼링대회가 개최됐다. 20개 볼링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특히 10월 첫째 일요일인 3일 삼락강변공원에서는 4개 종목의 체육행사가 한꺼번에 열려 관심을 모은다. 구청장기 축구·야구·테니스·게이트볼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2000여 명이 참가, 실력을 겨룬다.또 2일과 3일 삼락강변공원 D축구장에서는 ‘달려라 두바퀴 2010 녹색사상 자전거 대축제’가 펼쳐진다. 자전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며, 자전거를 타면서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 ‘익스트림 공연’(2일 오후 3시, 3일 오후 2시)도 마련된다. 가족자전거를 비롯해, 커플자전거, 전기로봇자전거 등을 타볼 수 있는 이색자전거 체험(다문화가정 무료, 주민 실비)과 제2회 어린이 자전거면허시험(2일 오후2시 C축구장), 나무자전거 모형만들기도 진행된다. 문의 : ☎310-45513일 백양산에서는 부산시와 (사)부산사랑범시민자전거연합회 주최로 ‘제2회 다이나믹 부산 산악자전거(MTB) 랠리’가 펼쳐진다. 이날 산악자전거 동호인 1,000여 명은 기념식을 마친 뒤 신라대학교를 출발,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아 백양산 MTB코스(일반인 25㎞, 전문가 50㎞)를 완주한 후 출발지인 신라대로 되돌아오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과 산악자전거 동호인은 오는 29일까지 범시민자전거연합회 홈페이지(www.busanlovebike.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 접수, 참가비 1만원.9일 동서대학교 민석체육관에서는 제16회 구청장기 태권도대회가 마련된다. 12개 동을 대표하는 선수 600명이 참가, 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오는 11월 28일 신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제8회 구청장기 탁구대회가 열리는데, 15개 클럽이 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제10회 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도 가을에 열릴 예정(추후 일정 공지)이다.한편 11월 18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7∼8시 모라중학교 운동장에서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310-4821) 주관으로 웰빙워킹교실이 운영된다. 수강료 무료.문의 : 총무과(☎310-4124), (사)부산사랑범시민자전거연합회(☎9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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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가 최적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가 최적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가 최적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 경제성도 뛰어나   홍콩과 싱가포르 같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도시들 대부분은 공항과 항만이 연계된 복합물류중심도시들이다. 이에 반해 우리 부산은 세계 5위의 항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된 공항이 없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우리 곁에는 동남권 거점공항인 김해공항이 있으나, 김해공항은 항공소음피해 민원으로 인해 24시간 공항운영을 할 수 없고, 2002년 중국민항기 돗대산 충돌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김해 쪽 장애물(신어산)로 인해 안전성이 미흡한 실정이다.부산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90년대부터 김해공항을 대체하는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고, 현 정부 들어‘동북아 제2허브공항(동남권 신공항) 건설’이라는 명칭으로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 반영되는 등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다.정부는 이미 2007년도에 남부권신공항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여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말 신공항의 입지 조사용역을 마무리하고 입지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구성, 지난 8월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공항은 한번 건설되면 100년을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국가기반시설이자 국제관문이다.동남권에 건설될 ‘동북아 제2허브공항’은 공항의 당초건설 목적인 김해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항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서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이고 물류거점으로 역할이 가능한 곳에 건설돼야 한다.유력 후보지인 부산 가덕도 해안과 밀양 하남내륙의 입지여건을 살펴보면, 부산 가덕도 해안은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항공소음 영향권에 주민들이 거주하지 않아 24시간 공항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부산신항이 인접해 있어 복합운송물류 체계 구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남해안권에 집적된 산업단지, 천혜의 관광자원과도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부산신항,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형 국책사업들로 인해 신항배후철도, 거가대교 등 도로와 철도시설이 완비돼 있어 접근성도 뛰어난 곳이다. 정부용역결과 공항건설비도 9조8,000억원으로 추산돼 밀양(10조3,000억원) 보다 가덕도 해안이 공사비에서 5,000억원이 적게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이 부산의 가덕도 해안은 공항의 당초 건설목적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경제성, 항공소음 피해 없이 24시간 운영 가능성을 모두 갖춘 신공항의 최적지이다.이에 반해 밀양 하남내륙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하기 위해서는 무려 16개 이상 산봉우리를 잘라내야 한다. 잘려나가야 할 산 중에는 풍광이 수려하고 역사가 깃들여 있는 무척산, 봉화산 등 김해지역의 명산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관련 문중이나, 축산업자들의 극렬한 반대민원에 직면할 것이다. 설령 산봉우리를 잘라낸다고 해도 잘라낸 토사(5억㎥)가 15톤 덤프트럭 5,000만대 분량으로 하루 1,000대씩을 동원해서 이동한다 해도 30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것이 전문가의 연구결과다. 결론적으로 동북아 제2허브공항은 지역적·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정하고, 국가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덕도 해안에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왜 인천국제공항이 지리적 중심지인 내륙에 건설되지 않고, 서해안인 인천 영종도 해안에 입지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답은 명확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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