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근 구청장 민선 7기 3주년 인터뷰 - 코로나19 극복·사상 대변혁 프로젝트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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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근 구청장 민선 7기 3주년 인터뷰 - 코로나19 극복·사상 대변혁 프로젝트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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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사상구 대표 영업사원’
11월 집단면역 목표로 백신접종·방역 등에 총력
‘사상의 지도’ 바꾸는 대규모 사업 차질없이 추진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민선 7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역 방송사 등과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의 구정 성과와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김대근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7월 1일로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3년이 됩니다. 간단한 소감을 말씀해주십시오.
▶ 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사상구청장 김대근입니다.
사상구의 ‘대표 영업사원’으로 뛰기 시작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습니다. 지난 2018년 7월 민선 7기 사상구청장에 취임하면서 사상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구정을 운영해 왔습니다.
우리 구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부산구치소 이전,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산업 혁신거점 조성 사업 확정, 사상스마트시티 성공을 위한 산업단지 상상허브 조성 공모 사업 선정 등 사상구의 대변화를 예고하는 많은 성과들을 이루었습니다.
이런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우리 사상구 직원들과 구민들이 늘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지난 3년을 되돌아 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 지난 3년을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우선, 앞서 말씀드렸듯이, 폐교를 활용한 삼락동 공업지역 지역산업 혁신거점 조성 사업을 비롯해, 사상스마트시티 성공을 위한 산업단지 상상허브 조성 사업 등 노후 사상공업지역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대규모 프로젝트를 국토부 공모를 통해 연이어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 삼락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생활 SOC 공모 사업 선정, 사상도서관 리모델링, 부산대표도서관 개관 등을 통해 ‘문화가 함께하는 사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감전천·학장천 생태하천 조성, 경전철 교량 경관조명 설치, 주례왕굴다리 보행환경 개선은 물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보편적 교육 복지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구립목욕탕 건립, 다온뱅크 운영 등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복지도시 구현’ 및 주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일들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상구에서는 어떠한 일을 했습니까?
▶ 2020년과 2021년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우리 일상을 많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늘 처음 겪는 일은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합니다. 하지만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부딪히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싸워 왔습니다.
SNS를 통한 확진자 알림,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에 가요~ 전통시장에서 사요~ 운동’ 등 구민들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4월 드디어 주례동 부산보훈병원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일상회복의 교두보 마련에 성공했습니다. 오는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남은 1년 구정 운영 방향과 구민께 드리는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으로 우리의 일상회복이 차츰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사상을 위해 그동안 차질 없이 진행해온 사업들을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하며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사상 대변혁의 중심인 사상스마트시티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구민 여러분의 오랜 숙원인 부산구치소 이전 등도 함께 소통하며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건설, 단절되고 낙후된 지역을 리디자인할 경부선 철로 직선화, 부산도서관 앞 문화공원 조성 등 사상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주요 핵심 사업들을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입니다.
‘새롭고 강한 미래 100년 사상’을 위해, 구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상구 대표 영업사원, 김대근 오늘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3년간 역사에 길이 남을 눈부신 구정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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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4단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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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4단계 검토
-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50인 이상 행사 금지·식당 카페 등 운영시간 제한
부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7월 21일 0시부터 3단계로 격상됐다.
최근 부산지역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사업장과 학교, 학원 등에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가족, 지인 등을 중심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20일은 지난해 2월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인 97명이 발생했다.
이에 부산시는 20일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해 21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 8월 1일 24시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행사·집회의 규모(50인 이상 행사 금지)와 일부 사업장의 영업시간이 추가로 제한된다.
아울러 기존에 집합이 금지된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코인)노래연습장의 경우 확산 추이를 감안하여 기간 연장을 검토한다.
식당·카페와 편의점·포장마차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사적 모임도 전국과 동일하게 4명까지만 가능(5인 이상 금지)하다. 예방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잠정 중단되어 ▶종교시설과 사적 모임 등 인원 산정 시 제외되지 않고 ▶실외 활동 시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
부산시는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최고 수준인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888-3334)
사상구 재난안전대책본부(☎310-4632~4)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문의
·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310-7937~8)
· 전화예약: 예방접종콜센터(☎310-7940)
· 인터넷·모바일 예약: 온라인 사전예약시스템(ncvr.kdca.go.kr)
· 이상반응 등: 예방접종센터(☎322-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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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제8대 사상구의회 개원 3주년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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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부활 30주년·제8대 사상구의회 개원 3주년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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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제8대 사상구의회가 개원한 지 어느덧 3년이 지나고 구민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8대 사상구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있는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상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정례회 및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예산·결산안 등 20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예산심사과정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구민에게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과 주민체감형 사업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지역 방역활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안정에 적극 대처하였습니다. 또한 노후 사상공단 재생과 구조고도화 사업,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사업, 무상급식 등 교육복지를 확대하였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모라전통시장 일원이 선정되어 사상구 미래발전을 위한 기반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8대 사상구의회도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엄궁유수지와 구 사상경찰서 부지에 문화복합체육시설 건립에 착수하고 주례열린도서관 건립,재해 위험지역 정비, 감전∼해운대간 지하고속도로, 엄궁·대저대교 건설, 한일시멘트 이전 등 대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행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의회의 인사권 독립,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의회의 책임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사상구민 여러분!
현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구민 모두가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합쳐 슬기롭게 잘 대처해 나가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사상구의회는 구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사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구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8대 사상구의회가 남은 1년 동안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2021년 7월
사상구의회 의장 조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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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대 규모 ‘초복 맞이 1만 그릇 나눔’ 등
7월 한 달 내내 ‘따뜻한 나눔 퍼레이드’ 이어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한 달 동안 사상구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나눔 천사들의 ‘사랑의 삼계탕’ 나눔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먼저 7월 7일, 8일 이틀 동안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초복맞이 사상구 1만 그릇 삼계탕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부산 최대 규모의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주는사랑복지재단’과 사상구노인복지관, 사상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했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처럼 행사장이나 식당에서 삼계탕을 대접하는 대신에, 가정에서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는 삼계탕과 영양 간식 꾸러미를 만들어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등 1만명에게 전달했다.
삼계탕 꾸러미는 사상중앙새마을금고, 굿모닝성모안과 등의 후원으로 마련했으며, 은혜로교회와 감전교회, 주례은성교회, 사상생활사박물관 등 지역 거점 14곳이 나눔 역할을 맡아 했다.
이 밖에 7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사랑의 삼계탕 나눔’은 다음과 같다.
▶삼락동 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7월 21일 가포마을행복센터에서 ‘사랑의 삼계탕 데이’ 행사를 갖고 취약계층 어르신 200명에게 ‘사랑의 삼계탕’ 방문 전달.
▶모라1동 새마을부녀회, 7월 14일 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어르신 삼계탕 데이’ 행사 갖고 취약계층 어르신 200여명에게 ‘사랑의 삼계탕’ 전달.
▶덕포1동 광명사, 7월 2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200세대에 ‘사랑의 삼계탕’과 떡 나눔.
▶덕포1동 새마을부녀회, 7월 20일 강선대행복마을에서 취약계층 550세대에 ‘사랑의 삼계탕’과 떡 나눔.
▶덕포2동 새마을부녀회, 7월 15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삼계탕 데이’ 행사 갖고 취약계층 어르신 100세대에 ‘사랑의 삼계탕’ 전달.
▶감전동 새마을부녀회·통장협의회, 7월 21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감전새마을금고·백양새마을금고 후원으로 ‘건강 100세 기원 효사랑 삼계탕 데이’ 행사 갖고 저소득 어르신 300여명에게 ‘사랑의 삼계탕’ 방문 전달.
▶주례1동 새마을부녀회, 7월 14일 ‘효사랑 삼계탕 데이’ 행사 갖고 저소득 어르신 80여명에게 ‘사랑의 삼계탕’ 전달하고 안부 확인.
▶주례2동 새마을부녀회, 7월 1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삼계탕 데이’ 행사 갖고 취약계층 70세대에 ‘사랑의 삼계탕’ 나눔.
▶주례3동 새마을부녀회, 7월 21일 ‘초여름 맞이 삼계탕 데이’ 행사 갖고 어르신 100세대에 ‘사랑의 삼계탕’ 전달.
▶학장동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 7월 14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어르신 삼계탕 데이’ 행사 갖고 취약계층 100세대에 ‘사랑의 삼계탕’ 전달하고 안부 확인.
▶엄궁동 새마을부녀회, 7월 14일 ‘삼계탕 나눔 데이’ 행사 갖고 홀로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150세대에 ‘사랑의 삼계탕’ 전달.
김대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후원에 동참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여러 기관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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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찾아가는 예술 선별진료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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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예술 선별진료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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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술가와 함께 ‘힐링 토크 콘서트’ 진행… 유튜브 ‘사상구 TV’ 중계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청년 예술가들이 삶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공연도 하는 ‘찾아가는 힐링 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사상구는 6월 24일~10월 28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찾아가는 예술 선별진료소’를 5차례 운영한다. 6월 24일 주례동 모즈 커피(Mods Coffee)에서 제1회 공연(사진)을 가진데 이어 7월 26일 구청 광장에서 제2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날짜 미정)했다. 또 8월 26일 괘법동 명품가로공원 제3회 공연, 9월 30일 엄궁동 라벨스하이디 제4회 공연, 10월 28일 모라동 운수사 제5회 공연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회마다 사회자가 게스트로 초대된 소상공인, 코로나19 의료진 등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이어서 지역 청년 예술가들(1회 노이마, 2회 노이마, 3회 All Day, 4회 오느린윤혜린, 5회 노이마 출연 예정)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찾아가는 예술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사상구 TV’로 실시간 중계된다.
‘찾아가는 예술 선별진료소’는 부산시 2021 청년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 받았으며, 사상구와 DM엔터테인먼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관하고 있다.
문화체육과(☎310-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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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구민·전문가들과 함께 2040 장기발전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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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전문가들과 함께 2040 장기발전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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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사상구 장기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
사상구는 7월 1일 ‘민선 7기 출범’ 3주년을 맞이했다.
사상구는 그동안 김대근 구청장과 700여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새롭고 강한 미래 100년 사상’이라는 구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밤낮없이 힘차게 달려왔다.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구정 주요성과(10대 성과, 6월호 8면·9면 게재)와 미래 비전을 살펴보는 자리를 2회에 걸쳐 마련한다.
■ 공업지역 재창조 및 신성장 동력 창출
오는 2030년까지 ‘4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을 완료함으로써 ‘첨단산업도시 사상’으로 재탄생할 뿐만 아니라, 2040 사상구 장기발전계획 등 미래의 새로운 비전과 성장 전략을 구민들과 함께 마련한다.
특히 사업비 4천251억원을 들여 주례·감전·학장동 일원 302만1천㎡ 규모의 사상공업지역을 첨단스마트도시로 만드는 재생사업(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기업지원복합센터) 조감도
그동안 입주기관이 확정되지 않아 지지부진했던 ‘서부산 행정복합타운(기업지원복합센터) 건립사업’(지하 5층 지상 32층 규모, 3천520억원)도 18개 입주기관을 확정하고, 사상스마트시티 활성화 구역 내(학장동 230-1번지) 1만7천348㎡ 규모의 부지를 정비하는 공사에 들어가는 등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 주관 ‘사상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호P&C 폐공장 부지(학장동 725-4번지 일대 2만7천798㎡, 2천736억원)에는 복합지식산업센터, 산학협력센터 등 산업시설과 행복주택, 시민혁신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락동 일원의 사상공업지역을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국토교통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2천210억원, 2027년 완공)은 부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진행한다. 삼락중학교 폐교터와 이전이 확정된 부산솔빛학교 부지 등 1만7천103㎡에는 탄성소재R&D센터를 비롯해 산업혁신 지원센터, 문화·교양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21만 사상구민과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구민자문단 회의, 설문조사, 원탁토론, 공청회 등을 거쳐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2040 사상구 미래비전’을 마련하는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2040 사상구 장기발전계획’에는 도시브랜드 제고 방안을 비롯해,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 미래 대비 대응전략, 사업별 재정·투자계획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 밖에 녹지공간 재배치 등을 통해 괘법동 광장로 일원을 복합개발하기 위해 ‘광장로 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감전동 위생사업소 현대화 잔여 부지와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 등 각종 공유부지를 개발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 주민 체감형 SOC사업 활력 추진
문화체육시설과 행정복합시설, 주민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덕포동 사상도서관과 부산도서관에 이어 세 번째 공공도서관인 ‘주례열린도서관’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주례열린도서관(226억원)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2023년 12월까지 주례동 536번지 외 6필지 3천20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930.6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삼락동 옛 사상경찰서 부지에는 지역 주민과 근로자 등을 위한 대규모 복합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408억원(부지 매입비 116.3억원 포함)을 들여 2024년까지 사상구 삼덕로 21(삼락동) 옛 사상경찰서 부지 3천766㎡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천500㎡ 규모의 ‘삼락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엄궁유수지(감전동 516번지)에도 2024년까지 286억원을 들여 지역 주민과 근로자 등을 위한 대규모 복합문화체육시설인 ‘엄궁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상근린공원에는 2024년까지 117억원을 들여 ‘사상활력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모라1동·주례1동·주례2동에 이어 학장동과 덕포1동·삼락동에도 행정복지센터가 신축된다. 학장동 행정복지센터(사업비 72억원)는 2025년까지 학장동 546번지 일원에 건립할 계획이고, 덕포1동 행정복지센터(사업비 56억원)는 2023년까지 덕포동 152-6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삼락동 행정복지센터는 ‘삼락복합문화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이곳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새로 지은 행정복지센터가 문을 열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욕탕이 없어 불편을 겪어오던 인근 주민들을 위해 학장동 171번지 일원에 26억원을 들여 구립 목욕탕을 건립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구립 목욕탕은 올해 10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도서관 이용 시민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까지 덕포동 415-1번지 일원에 덕포역세권 공영주차장(사업비 48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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