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김대근 구청장 취임 1주년 특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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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7기 김대근 구청장 취임 1주년 특별 인터뷰
- 새롭고 강한 미래 100년 사상 기반 다진 1년
구민 숙원 부산구치소 관외 이전 결정
경부선 철로 지하화 용역비 국비 확보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 적극 추진
주례열린도서관 건립 용역 완료
사상역 일원에 광역환승센터 조성
민선 7기 김대근 사상구청장이 7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대근 구청장은 “민선 7기 ‘사상호’의 선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밤낮없이 힘차게 달려왔다”면서 “지난 1년은 부산구치소 관외 이전 결정, 경부선 철로 지하화 용역비 확보 등을 통해 구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고, 미래 100년 사상의 주춧돌을 확실히 다진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대근 구청장이 <사상소식> 편집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 취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 지난해 7월 민선 7기 사상구청장 취임 첫날, 태풍 대책회의를 주재하자마자 곧바로 감전천배수장과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낸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새롭고 강한, 미래 100년 사상’이라는 원대한 구정목표 달성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지난 1년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바라는 구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온몸으로 느끼고 마음 속 깊이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지난 1년을 되돌아 봤을 때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 무엇보다 ‘부산구치소 관외 이전 결정’이 가장 의미 있는 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부산시, 법무부와 함께 구치소 이전 TF를 출범시키고 지속적으로 관외 이전을 촉구한 결과, 지난 6월 19일 부산구치소와 부산교도소의 통합이전 양해각서 체결이라는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45년 넘게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여겨온 난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기존 구치소 부지는 앞으로 사상스마트시티 배후단지 역할을 할 ‘사상혁신마을’로 개발하고, 공원과 문화체육시설도 대폭 확충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부선 철로 지하화’를 위한 용역비 35억원을 국비로 확보함에 따라 ‘부산 도심 대개조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개통 이래 100년 넘게 도시의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최대 요인으로 꼽히던 경부선 철로가 지하화 되면 그 주변 환경까지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구에서는 이를 미리 예측하고 ‘미래 100년 사상’의 큰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례지역 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해 공사 소음, 조망권 침해 등을 우려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우리 구가 직접 발 벗고 나서서 부지를 매입해 민원 해결은 물론, 주민 숙원사업인 주례열린도서관(사상 제2도서관) 건립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고등학교 무상급식’과 ‘중학생 교복 무상지원’ 사업을 앞장서 추진함으로써 부산 지역 전체로 확대되는 좋은 결과를 가져와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사상~하단 도시철도 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현재 사상지역에서는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으로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과 ‘사상~하단 도시철도 5호선 건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또 이와 연계하여 사상역 일원에 ‘광역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공사는 현재 공정률이 72%로 2020년 6월 완공 예정이며, 사상~하단 도시철도는 2022년 완공 계획입니다. 앞으로 사상역 일원에 6개 대중교통 수단을 바꿔 탈 수 있는 환승시설이 완공되면 보행자들의 이동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사상역세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앞으로 중점 추진할 사업은 무엇입니까?
▶ 사상구의 미래 100년과 부산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상공업지역을 첨단산업단지 ‘스마트시티’로 재생시켜 사상을 명실상부한 서부산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산구치소 이전 부지를 사상스마트시티의 배후단지 역할을 할 ‘혁신마을’로 개발하고, 경부선 철로 지하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부산도서관 개관 및 문화공원 조성,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감전천 생태하천 복원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들을 차근차근 확충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 사상형 생애주기별 복지인프라 구축, 치매안심센터 건립, 마을건강센터 전동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설치 등을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끝으로 구민들에게 드리는 당부 말씀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해주시기 바랍니다.
▶ 사상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미래 100년 사상의 밝은 내일을 위해 700여 공무원들과 함께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말보다는 실천이 앞서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1년간 역사에 길이 남을 눈부신 구정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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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사상의 미래 100년을 위해 이렇게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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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 미래 100년을 위해 이렇게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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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사상공업지역의 첨단산업단지 재생으로
명실상부 서부산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4,400억원 ‘23년)
■사상스마트시티 활성화구역 개발(부지조성 633억원 ‘20년, 건축 ‘23년)
■감전동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1,139억원 ‘23년)
■부산구치소 강서로 이전, 이전부지 ‘사상혁신마을’로 개발
* 부산시-법무부 양해각서 체결(‘19.6월)
둘, 녹지·공원 확충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부산도서관 문화공원 조성(130억원 ‘20년)
■주민친화적 공원 재정비(덕포체육공원, 모라근린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20억원 삼락천 및 사상역 광장)
■감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250억원 ‘16~‘19년)
■경부선 철로 지하화 추진(13.1㎞ 2조4,835억원 ‘26년)
* 폐선부지 공원화 및 도시재생
셋, 생애주기별 인프라 구축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사상형 생애주기별 복지인프라 구축(아동보건센터, 사상아기성장터, 청소년상담센터)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
■마을건강센터 전동 확대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설치(모라, 주례)
넷,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부산도서관 건립(474억원 ‘20년)
■주례열린도서관 건립(225억원 ‘22년)
■옛 사상경찰서 부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605억원 ‘24년)
■사상도서관 리모델링(10억원 ‘19년)
■예술창작촌(6억원 ‘20년) 및 예술특화거리 조성(0.8억원 ‘22년)
■주례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주례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66억원 ‘20년)
다섯, 사람 중심 도시 재생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감전동 감동生生 프로젝트(60억원), 엄궁동 通통길 조성(36억원)
■주례2동 새뜰마을사업(30억원), 학장동 새뜰마을사업(74억원)
■산복도로 르네상스(19억원), 에코팩토리존 조성(15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엄궁동 새뜰마을사업(45억원) * 2019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82억원)
■삼락천 도심보행길 조성(5억원)
여섯,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사상~하단간 도시철도 건설(6.9㎞ 5,671억원 ‘22년)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건설(32.6㎞ 1조4,909억원 ‘20년)
■낙동강 횡단대교 및 승학터널 건설
- 대저대교(3,956억원 ‘24년) * 하부 보행전용교 설치
- 사상대교(4,000억원 ‘26년)
- 엄궁대교(3,732억원 ‘24년) 및 승학터널(5,110억원 ‘27년)
■사상역 광역환승센터 설치(170억원 ‘21년)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 건설(22.8㎞, 2조188억원 ‘27년)
■북부산세무서~백양로간 도로 건설(790억원 ‘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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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7월 반상회 주요 의제 (일시: 7월 25일(목)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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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반상회 주요 의제 (일시: 7월 25일(목) 오후 8시)
- 집중 호우·태풍 대비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정비합시다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산사태나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대, 담장, 배수로, 간판 등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정비합시다.
태극기를 달아 나라사랑 실천합시다
오는 8월 15일은 제74주년 광복절입니다. 우리 모두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답시다. 태극기는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답니다.
폭염대응 주민행동요령 안내
■ 물을 자주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자제합시다.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 합시다.
■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합시다(양산 사용, 모자 착용).
■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고 외출을 자제합시다.
■ 응급상황 시 119 등 비상연락처로 연락합시다.
제4회 사상문화상 후보를 찾습니다
■ 추천서 접수
○ 기간: 2019.7.10.(수)~8.9.(금)
○ 접수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문화교육과
○ 구비서류: 소정의 서식에 의거 작성 제출 (구 및 동 민원실 비치, 사상구 홈페이지 게재) ※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공적기준 미달 시 시상 취소될 수 있음.
■ 문의: 문화교육과(☎310-4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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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제2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7월 27~28일 삼락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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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7월 27~28일 삼락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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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유료화… 사상구민 50% 할인 혜택
‘2019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7월 27일~28일 이틀 동안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이돌 그룹 ‘god’와 넬, 로맨틱 펀치, 잔나비, 악동뮤지션, 피아 등 국내 정상급 그룹은 물론, ‘그래미 어워드’를 4회 수상한 영국 출신 듀오 ‘캐미컬 브라더스’와 호주 출신 싱어송 라이터 ‘코트니 바넷’ 등 총 9개국 80여개 팀이 출연해 삼락 특설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일본 후지록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가하는 ‘캐미컬 브라더스’는 부산록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4t에 달하는 무대장비를 직접 항공편으로 들여올 예정이어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의 무대와 조명, 영상, 레이저,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 기대된다.
입장 티켓은 1일권 6만6천원, 2일권 8만8천원 2종류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축제 현장에 마련된 ‘사상구민 할인 부스’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구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신분증 지참, 1인 1매)이 주어진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501-6051)
사상구 문화교육과(☎310-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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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건강 칼럼-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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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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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수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과장
슬관절(무릎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은 왜 생기는 건가요?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은 상당히 많고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성별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외상, 즉 다쳐서 흔히 생기는 병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무릎뼈에 골절, 인대 파열 후에 외상성 관절염이 생기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진행하는 노인성 질환입니다.
성별은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남자보다 최소 5배 이상 많이 생깁니다. 이것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도 높은 수치인데 왜 우리나라 환자에서 압도적으로 여자가 많은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진단하는지 설명해 주세요.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은, 특히 걸을 때 생기는 통증이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가만히 있어도 아픈데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활동을 하지 않으면 아프지 않습니다. 다만 퇴행성 관절염도 심하게 진행되면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은 무릎이 붓고 걸을 때 소리가 나기도 하며 병이 진행할수록 무릎의 변형이 오게 되는데 주로 다리가 오자로 변하는 내반변형이 가장 흔합니다.
이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오시면 먼저 단순 방사선 사진 검사를 합니다. 체중을 부하해서 사진을 찍으면 관절염의 정도를 알 수 있는데 관절염이 뚜렷이 관찰되지 않을 경우에는 MRI 검사를 시행합니다. MRI 검사를 시행하면 연골, 인대 및 염증 상태도 관찰할 수 있어서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수술을 해야 하나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1기에서 4기까지 나누는데 1, 2기는 주로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3기는 나이나 다른 요인들을 고려해서 수술을 하기도 하고 약물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4기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관절염 1기와 2기에 시행하는 약물치료는 먹는 약과 무릎에 시행하는 주사요법이 있는데 약물은 급성기, 즉 아주 통증이 심할 때 쓰는 약과 만성기, 즉 중간 정도의 통증이 있을 때 쓰는 약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3기의 치료 방법은 좀 복잡합니다. 환자의 나이와 관절염의 정도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고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관절경수술과 절골술 및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합니다. 4기는 주로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합니다. 무릎수술 가운데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고 연구도 가장 활발한 분야입니다.
과거에는 약 10년에서 15년 정도 수명이 있다고 했는데 최근의 연구들을 보면 수술이 잘 시행되었을 경우 30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연구도 많아서 적어도 20년 이상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환자들에게 좋은 운동으로는 어떤 게 있고,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려주세요.
관절염이 없으신 분들은 걸으면서 말할 때 숨이 조금 차는 정도로 걷기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고, 무릎관절염이 있는 환자분들도 운동을 해야 합니다. 걷지 않으면 근위축이 오고 이차적으로 다른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합니다.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이보다 느린 속력으로 ‘천천히 걷는 운동’이 좋습니다. 다만 등산처럼 오르내리는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이 있다고 운동을 멀리하실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가능한 만큼은 운동을 계속하실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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