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을 더해가는 사상정원, 가족과 함께 구경 오세요!
더보기
- 사상소식지 전자신문으로 만나보세요
-
종합
- 석면피해 의심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 실시
-
석면피해 의심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 실시
-
6월 16~17일 감전동주민센터·학장동 새밭마을행복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
환경부와 부산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석면피해 의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건강영향조사)을 실시한다.
사상구의 경우 오는 6월 16일 토요일 감전동주민센터에서 건강검진(의사 진찰, 흉부 X-선 촬영, 설문조사)을 실시하고, 6월 17일 일요일에는 학장동 새밭마을행복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석면공장인 벽산 부산공장(1984~2004년), 유니온공업㈜(1972~1981년)이 가동되던 기간에 공장으로부터 반경 2㎞ 이내 지역, 또는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인 학장동 새밭마을(2008년 이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학생·교직원·사업장 종사자들이다.
주민등록증(주민등록초본) 등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으며, 1차 검진결과 석면질환 의심자로 분류될 경우 2차 정밀검진(의사 진찰, 흉부CT, 폐기능검사 등)을 실시한다. 만약 2차 정밀검진 결과 석면질환자로 판명되면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구제급여와 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관계자는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규정한 ‘1군 발암물질’로 흡입하면 10~50년 후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의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위생과(☎310-4385)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055-360-3770~2)
더보기
의회
- 제7대 사상구의회 공식활동 마무리 단계
-
제7대 사상구의회 공식활동 마무리 단계
-
의원발의 조례 등 안건 267건 심의… 4년간 활발한 의정활동 펼쳐
제7대 사상구의회가 4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해 나가고 있다. 2014년 7월 8일 개원식(사진은 구의원들이 선서하는 장면)을 갖고 출범한 제7대 사상구의회 의원 12명은 민의의 대변자로서 주민의 권익신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던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깨어있는 의정, 소통하는 의회’를 의정활동의 목표로 삼고 견제와 감시를 하면서도, 구정의 주요 시책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생산적인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의정 수행능력과 의회 운영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원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모습도 보였다.
제7대 의회의 활동 중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민생 중심의 활동과 책임감 있는 의사 표출이었다. 현장을 누비면서도 조례제정과 개정을 게을리 하지 않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으며, 대내외의 현안에 대해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건의안 및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 주목을 받은 것이다.
제7대 의회의 활동상을 살펴보면 5월 현재 회의개최 일수는 381일이며, 정례회와 임시회 등을 통해 총 26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례안 중에서 구청에서 제정·개정·폐지를 위해 제출한 것은 153건이었으며, 사상구의회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는 「사상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사상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사상구 생활임금 조례」 등 6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예산결산안 처리(19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구청 제출 일반안건(22건), 의원 발의 일반안건(9건) 등도 다뤘다.
구의원들은 현장 활동에도 열성을 보였다.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사상생활사 박물관, 학장천 고향의 강 사업, 모라1동 복합주민센터,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왔다.
또 구민이 궁금해 하는 현안 사업에 대한 구정질문 9건, 5분 자유발언 29건의 의정활동을 펼쳤고, ‘2030년 세계등록엑스포 부산 유치촉구 대정부 건의안’(2015년), 2016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증폭되는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부산고리원전 1호기 완전폐로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도 했다.
사상구의회(☎310-4091)
더보기
생활정보
- [법률 홈닥터에게 물어보세요] 범죄피해자 지원
-
[법률 홈닥터에게 물어보세요] 범죄피해자 지원
- Q: 얼마 전 지나가던 사람과 시비가 붙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피해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가해자로부터 치료비를 받지 못하고 있어 치료비가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타인의 범죄행위로 피해를 당한 사람과 그 배우자, 직계친족 및 형제자매를 ‘범죄피해자’라고 합니다(「범죄피해자 보호법」 제3조 제1항). 범죄피해자의 경우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범죄피해자 중 집중적인 심리치료나 임시거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보호시설에서 상담 및 신변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살인죄, 상해죄, 폭행죄, 강간죄, 강도죄 등 일정한 범죄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범죄피해자는 치료비, 심리치료비, 생계비, 학자금, 장례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비의 경우 5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신체적 피해를 입어 의료기관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필요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 지원신청은 범죄피해발생을 안 날로부터 3년 이내 또는 범죄피해가 발생한 날로부터 10년 이내 검찰청에 범죄피해자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주거에서의 생활에 부적절할 경우 일정한 요건에 따라 국민임대주택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관할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긴급지원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범죄피해를 받은 사람이 사망한 경우 그 유족에게 지급되는 유족구조금, 범죄행위로 입은 부상이나 질병이 치료 후 장해가 남은 경우 장해구조금을 지방 검찰청 내 범죄피해구조심의회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범죄피해(살인, 강도, 강간, 방화, 폭력 등 강력범죄)로 심리적 후유증(불안, 우울, 초조 등)에 따른 치료가 필요한 경우 부산스마일센터(☎582-1295)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법무부 법률홈닥터 김단비 변호사
무료법률상담장소: 구청 5층 복지정책과 내
※사전 전화예약(☎310-4317) 필수
더보기
교육
-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엄마학교가 만들어 갑니다
-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엄마학교가 만들어 갑니다
-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엄마들을 도와주는 자원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엄마학교(이사장 허성태)가 주목 받고 있다.
(사)엄마학교는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교육계와 경제계, 언론계, 법조계의 뜻있는 인사 50여명이 모여 2015년 11월 창립한 단체다.
창립한 지 2년 6개월째인 5월 현재 멘토 회원(재능기부자)들은 13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3천여명의 학부모들이 고충상담 및 개별컨설팅,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다.
엄마학교에서는 엄마가 아이의 교육문제로 고통 받지 않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각계 분야의 멘토들을 활용해 학습방법은 물론, 입시정보, 자녀와의 대화기술, 게임중독 치료, 성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지난 4월 11일과 25일, 5월 9일에는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회를 열어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진학과 진로에 관한 최신 정보도 알려주었다.
이밖에 동아리활동(월 1~2회 모임 등)을 하면서 자녀교육 문제에 대해 개별상담도 받을 수 있다.
자녀교육 문제로 상담을 원하거나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 분은 엄마학교 홈페이지(www.momschool.or.kr)에서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313-6110)하면 된다. 사무실은 사상구 냉정로 43(주례동)에 있다.
문화교육홍보과(☎310-4924)
더보기
건강
- [건강 칼럼] 남성 요실금
-
[건강 칼럼] 남성 요실금
-
최영훈
좋은삼선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남성 요실금’은 여성 요실금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요실금 증상이 있어도 알지 못해서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통계에서 ‘남성 요실금’ 환자는 지난 2009년 대략 8천65명에서 2014년 1만79명으로 약 24% 정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통계보다 많은 분들이 요실금으로 고민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실금은 말 그대로 나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와 속옷을 적시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기침, 딸꾹질, 웃음, 운동 등 배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 요의감이 있을 때 화장실까지 가는 도중 참지 못하고 중간에 새어 나오는 ‘절박성 요실금’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성 요실금은 요실금 증상 단독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 소변을 잘 참지 못하는 요절박 등의 다른 배뇨장애 증상들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 요실금은 연령별로 발생 원인이 조금 다르게 나타납니다. 젊은 층에서는 요로감염에 의해 방광 및 하부 요로계가 과도한 자극을 받게 되어 이로 인해 요의감이 있을 때 잘 참지 못하게 되는 ‘절박성 요실금’이 높은 비율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중장년층에서는 노화로 인한 방광 기능저하, 전립선 비대증 등의 하부 요로계 기능 장애로 인한 요실금이 많아지게 됩니다. 또한 전립선 수술, 골반 내 장기의 종양으로 인한 수술, 방사선 치료 후 일시적으로 요실금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한 변비로 인해 방광 기능에 장애가 생겨 요실금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실금의 치료는 크게 수술과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뉩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은 생활습관의 교정과 골반 근육 운동, 그리고 약물치료 등이 있습니다. 특히 생활 습관의 교정이 중요한데 체중감량, 적절한 수분 섭취의 조절, 변비 치료, 금연, 금주 등이 교정 방법에 해당됩니다. 앞에서 이야기 드린 것처럼 남성 요실금은 다른 배뇨장애 증상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 요실금의 수술적 치료는 여성 요실금 치료와는 조금 다릅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심하여 생기는 요실금의 경우에는 전립선 비대증의 수술적 치료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고, 골반 장기 수술 이후 발생하는 요실금의 경우에는 ‘인공 괄약근 삽입술’ 같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은 비만, 당뇨, 고혈압, 변비 등의 만성 질환이 있을 경우 치료에 대한 효과가 떨어지고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흡연은 흡연 자체가 방광에 과도한 자극을 주어 요실금 증상을 악화시키고 기침을 유발해 복압성 요실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소변량을 단시간에 증가시켜 요절박이나 빈뇨를 유발하여 요실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커피나 콜라, 차 등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남성 요실금은 대부분 만성 질환에 그 원인이 있는 만큼 평소의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여성 요실금 예방에서 주로 언급되는 ‘케겔 운동’이 남성 요실금에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보는 도중 인위적으로 멈출 때 긴장되는 골반 근육을 평소에 약 5초 정도 긴장시켰다가 10초 정도에 걸쳐 천천히 이완시켜 주면 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근육 강화 운동 중 ‘코어 근육운동’이라 불리는 복부근육 및 허리근육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잘 참지 못해서 발생하는 ‘절박성 요실금’이 있을 경우에는 단계적으로 소변을 참아보는 방광 훈련을 통하여 증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