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사상강변축제 ‘대성황’
- 올해로 12돌을 맞은 사상강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아름다운 동행, 다문화 이웃과 함께’라는 주제로 10월 13∼14일 이틀간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 7만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제12회 사상강변축제 화보 8∼9면〉 축제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공원 잔디광장에서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들과 한데 어울려 베트남의 ‘쏘이’와 몽골의 ‘초이방’ 등 아시아 5개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비교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사상나가수 경연대회’(송유진 대상 수상)에 청중평가단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거나 음악을 즐기는 관객으로서 참여하여 함께 박수치며 노래 부르고 환호하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젊은 학부모들은 우리의 밝은 미래이며 희망인 아이들의 손을 잡고 평생학습축제 부스에 들러 흙으로 작은 그릇을 함께 빚어보며, 함박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12개 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회인 ‘우리마을 어울마당’과 신나는 사상 여성 셔플댄스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첫날 개막식에 이어 대학생 70여 명이 펼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 몹(사진)을 비롯해 송승환의 난타 공연, 안치환·박현빈의 축하공연에 모두 환호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축하공연에 이어 ‘강강술래 플래시 몹’이 펼쳐지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이웃과 손에 손을 잡고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거나 강강술래를 하면서 ‘함께하는 우리’임을 온몸으로 느꼈다. 축제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퓨전국악으로 수놓은 ‘부산가야금오케스트라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를 주최·주관한 사상문화원은 “주민과 다문화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축제가 그 어느 때 보다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 사랑과 인정으로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가 됐다”며 “내년 제13회 축제에는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뵙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사상문화원(☎316-9111)문화홍보과(☎310-4062)
종합
- 부산 최초로 ‘자활생산품 전시판매 홍보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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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로 ‘자활생산품 전시판매 홍보관’ 설치
- 주례3동 주민센터 지하 공간 리모델링해 새해 1월부터 운영 계획저소득층 직접 만든 천연비누 등 싸게 판매, 주민 휴식시설로도 활용 우리 사상구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저소득주민들이 직접 만든 각종 생산품을 전시·판매·홍보하는 시설을 동주민센터에 설치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 구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자활생산품 전시·판매 홍보관’을 설치하기에 앞서 지난 5일 오후 2시 주례3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새로 설치되는 자활생산품 전시·판매 홍보관은 주례3동주민센터 지하(옛 사상문화원 주례분원 자리)에 360.93㎡ 규모로 조성된다. 연말에 완공해 새해 1월부터 사상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의종)가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장을 비롯해 홍보관, 체험관이 들어설 뿐만 아니라 커피전문점(2호점), 베이커리사업장(빵 생산)도 함께 설치돼 부산시 최초의 복합 자활생산품 전시·판매 홍보관으로 운영된다. 또한 부산시(전국) 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하고 있는 천연비누, 꼬마김밥, 두부 등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주민이 직접 리본공예, 빵 만들기 체험활동도 가능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정책과 자활지원담당자는 “부산 최초로 설치되는 ‘자활생산품 전시·판매 홍보관’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주민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시행하는 자활사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우리 구의 경우 41개 사업장에서 662명의 차상위계층이 자활근로하고 있다. 문의 : 복지정책과(☎310-4352∼3)
의회
- 의원칼럼 - 사상의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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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칼럼 - 사상의 복지
- 조흥래 의원 (모라1·3동) 우리 사상구의 현재 인구는 약 25만2천명이다. 1995년 3월 1일 북구에서 분구될 때는 30만5천명이었던 것이 자꾸만 줄어들어 현재의 사상이 되었다. 이는 주거공간이 열악한 것이 첫째 이유가 될 것이다. 우리 주위에 재개발·재건축이라는 미명 아래 모든 도시계획이 10년 전 그대로 머물러 있다. 아무튼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면 우리 사상은 그야말로 꿈의 도시 ‘낙원’이 부럽지 않은, 낭만이 곁들여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 뒤로는 백양산, 엄광산, 승학산이 있고 임도와 정자가 1천400리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한눈에 그리고 마음 한켠에 품을 수 있는 고장이다. 여기에 우리의 젖줄인 사상공단이 있고,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2호선, 부산∼김해 경전철, 서부버스터미널, 경부선 철도에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20분 거리에 있는 김해공항. 이 얼마나 멋이 드리워져 있는 우리 고장인가! 더불어 산책로, 등산길, 자전거길…. 이러한 천혜의 혜택,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지상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지금 국회가 개원 중이지만 정부 발표로는 내년도 국가 총예산 340조원 중 복지예산으로 100조원이 편성되어 있다고 한다. 여기에 1차, 2차 추경예산을 합치면 약 120조원이 복지예산이 될 것이다. 국가예산 1/3이 복지예산으로 투입되지만 국민정서는 늘 국가에 불평불만만 늘어놓고 있으니 안타까운 심정이다. 우리 사상구도 1995년 개청 당시 구 예산 700억원 중 1/10이 복지예산이었던 것이 지금은 전년도 2천400억원 예산 중 1천400억원이 복지예산으로 우리 구 예산 2/3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주민정서는 어떠한가?! 이렇게 끝없이 물질적인 복지로 ‘국민행복 공감대’ 형성은 어려울 것 같다. 여기에는 우리들의 자연적인 풍요로움과 마음의 여유로움, 그리고 근면·성실이 자리매김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그리고 정책 고위 입안자들의 자기반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여기에 하나하나 짚어보면 국회의원을 반으로 줄여야 하고 보건복지부, 여성부의 통합이 필요하다. 교육재정 확충도 이뤄져야 한다. 10여 년 전에는 학교 재배치 기준에 맞춰 학생수 600명 이하는 학교를 재배치했다. 지금에 와서는 백몇십명도 학교라 존치하고 여기에다 기관운영비, 학교장, 교감, 행정실, 급식실까지. 이렇게 구분별 예산집행이 졸속 교육행정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정부 출연기관 인건비는 우리 지방직 공무원의 2배, 3배에 가까운 연봉을 받아가고 있다. 이런 구조적 모순을 타개해야 한다. 아무튼 임진왜란 이후 420년 되는 임진년을 맞이하여 우리 구민 여러분들께서는 항상 자신의 삶을 긍정적인 사고로 살아갔으면 한다.
이웃소식
- 다문화 아줌마들 “달님보다 예쁜 송편 처음 빚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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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아줌마들 “달님보다 예쁜 송편 처음 빚어봤어요”
- 감전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웃음꽃 피우며 명절음식 만들기 구수한 부산 사투리가 부산사람 못지않은데 이국적인 모습이 의아하다. 키르키스탄에서 부산으로 시집온 지 수년이 지난 그녀는 오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와 함께 동주민센터를 찾았다. 감전동 주민센터 2층에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테이블마다 올려놓는 하얀 반죽과 색색의 그릇에 담긴 고물가루까지 챙기느라 분주하다. ‘추석맞이 송편 빚기’를 다문화가정의 주부들과 함께 하기위해 아침부터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 같다. 하얀 쌀가루로 곱게 반죽한 쌀 반죽이 손에 붙기도 하고 잘 넣은 녹두소가 생각처럼 잘 들어가지도 않는데, 다 만들었다 생각했던 것이 터지기도 하고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송편 빚기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은 모두가 처음 송편을 만들어 보는 것이라고 한다. 중국 출신 주부는 초등학교 1학년과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과 함께 방문했다. 유치원생 꼬맹이는 작년에 송편 만들기 체험을 유치원에서 했다며 의기양양한데 송편 만들기가 뜻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 필리핀 주부도 송편 만들기가 그리 녹녹하지는 않은 듯 표정이 심각한데 부녀회원의 꼼꼼한 설명에 웃음보가 터지기도 한다. 감전동 주민센터에 모인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나누는 대화도 각별하다. 동주민센터 프로그램인 ‘다문화가정 반찬 만들기 교실’에서 요리법을 배울 뿐만 아니라, 한국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도 자주한다고. 한식 밑반찬도 곧잘 한다는 베트남 주부는 이젠 장난에다 농담도 제법 한다며 송편을 만들어 보는 기회까지 경험해서 추석명절 음식 만들기에 조금은 자신이 생겼다고 한다. 9월 25일 송편 빚기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와 감전2동 새마을금고가 전달하는 추석 선물에다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의 선물이 더해져 더욱 풍성했다. 선물을 받아든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은 추석의 풍요로움을 더 크게 느끼는 하루였다. 모양은 달라도 어느 나라 사람이 만들어도 맛은 한가지인 ‘송편’ 같다. 황 은 영 (명예기자) 모라3동도 한가위 송편 빚기엄궁동 다문화가정엔 차례음식 전달 모라3동 주민단체 연합회는 9월 26일 오후 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 만들기 교실을 열었다.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등 30여 명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웃음꽃을 피웠다.엄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정숙)는 9월 26일 우리 음식 만들기가 익숙하지 않아 명절 지내기가 힘든 저소득 다문화가정 20가구와 홀로어르신들에게 나물과 생선, 떡 등 차례를 지낼 수 있는 음식 10종을 전달했다.
열린마당
-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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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
- 퇴근길에 골목길 한쪽 일반주택에서 거친 욕설과 함께 60대 중반의 노인과 30대 초반의 젊은 주부가 크게 다투는 모습이 보였다. 고부간에 갈등이 폭발해 두 사람이 싸우는 게 분명했다. 문득 교훈적인 옛 이야기가 떠올랐다. 옛날에 고약한 시어머니 밑에서 단 하루도 견디기 힘들어하는 며느리가 있었다. 도저히 이대로는 못살겠다는 생각에 용한 무당을 찾아가 시어머니를 감쪽같이 죽이는 비방을 물었다. 무당은 시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절미)을 100일 동안 하루도 빼지 말고 조석으로 해 바치면 이름 모를 병에 걸려 죽을 것이라 예언했다. 며느리는 그 비방을 믿고 매일 찹쌀을 정성껏 씻고 잘 익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인절미를 해다 바쳤다. 처음에는 의아하게 여겼던 시어머니도 변함없는 며느리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해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점차 며느리에 대한 미움이 사랑으로 변해 갔다. 석 달째가 되는 날. 며느리는 덜컥 겁이 났다. “이러다 시어머니가 정말 죽으면 어쩌나.” 며느리는 다시 무당에게 달려갔다. “내가 잘못 생각했으니 시어머니가 죽지 않을 방도만 알려달라”고 사정하며 뉘우쳤다. 이 모습을 본 무당은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미운 시어머니는 벌써 죽었지?”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 성격이 안 맞아 자꾸 다툼이 생기는 사람, 하는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 짜증나는 사람 등 여러 부류가 있다. 그것이 가족 중 누구일 수도 있고, 혹은 회사에서나 학교, 또는 어떤 모임 같은 데서도 나와 달라서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한번 미움이 생긴 사람에 대해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갖지 않으면 그 미움은 자꾸만 커져 결국에는 그게 갈등이 되고, 가족간에 불화의 씨앗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용서’라는 걸 배웠다.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은 꼭 상대편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상대를 놓아줌으로써 그와 나, 두 사람이 해방 되는 것이다. 즉 상대로부터, 미운 감정으로부터 내가 더 자유롭게 될 수도 있다. 그 사람이 엄청난 잘못을 했는데 어떻게 용서하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겠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남에게 잘못한 일이 하나도 없는가? 앞으로 아무 잘못도 저지르지 않고 살 자신이 있는가? 그래서 지금 나에게 잘못한 사람도 분명 변명할 거리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용서가 가능한 것이다. 상대방의 ‘그것 자체’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배려. 이것이 우리 마음속에 상대방을 미워하는 가시를 빼내는 묘약일 걸로 본다.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준다고 했듯, 결국에 미운 시어머니에게 맛난 인절미로 공양한 며느리처럼…. 전 혜 옥 (괘법동)
생활정보
- 주례 왕굴다리를 주민 손으로 가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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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 왕굴다리를 주민 손으로 가꾸자
- 부산보훈병원 직원들 ‘왕굴사랑’ 모임 결성, 환경정비 앞장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과 멋진 벽화가 어우러진 도심 굴다리를 이용하는 인근 병원 직원들이 스스로 가꾸는 모임을 결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단체는 주례1동 왕굴다리를 사랑하는 모임(약칭 ‘왕굴사랑’, 회장 박숙정). 부산보훈병원 직원 11명으로 이뤄진 ‘왕굴사랑’은 9월 27일 주례동 왕굴다리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주변 환경정비에 앞장섰다. 주례 왕굴다리(L=760m) 옹벽과 지하차도는 사상구가 지난해 12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어둡고 칙칙했던 회색빛 굴다리를 아름다운 야간LED 경관조명과 옵티컬 아트, 산뜻한 벽화가 어우러진 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곳이다. 가야로 쪽에서 부산보훈병원, 백양로를 오가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이 굴다리는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으로, 생동감 넘치는 사상구 상징 디자인물은 오가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러한 왕굴다리의 변화를 오가며 체감한 왕굴사랑 회원들은 지하차도가 많은 부산에서 으뜸가는 거리문화를 조성해 보겠다며 빗자루를 들고 나섰다. 매연과 먼지가 쌓인 굴다리옹벽과 지하보도를 깨끗이 청소했다. 왕굴사랑 회원들은 앞으로 인근 건물주 및 지역 주민들과 연계해 모임을 점차 확대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건축과(☎310-4591)
교육
- 청소년 폭력예방 상담사 과정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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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폭력예방 상담사 과정 ‘인기’
- 사상평생학습관 정원보다 많은 40명 3개월 ‘열공’ “아이들을 폭력에서 보호하고 자격증도 따고” 사상평생학습관이 이번 학기에 처음 개설한 ‘청소년 폭력예방 상담사 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폭력예방 상담사 2급 과정’은 지난 2일 오후 6시30분 평생학습관에서 허성욱(동주대학 평생교육원 청소년 폭력예방 상담사 과정 담당) 교수의 열띤 강의로 첫 강좌가 진행됐다. 특히 이 강좌는 민·학·관 협력체인 ‘학생 참사랑 나눔 지역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일반 주민 등 50여 명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매회 40여 명(정원 35명)이 강의실을 가득 메운 채 2시간30분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경청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9시까지 3개월간 강의가 진행되며, 교육이수 후 검정시험을 거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창조학습과 평생학습 담당자는 “이번 강좌는 최근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지역 학생들을 보호하고, 경제적·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평생학습관에서는 스피치 리더십 과정, 수화통역사 과정, 약용식물관리반, 바까데미아 사상구인문학교실 등 모두 17개 학습프로그램(10∼12월 3개월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문의 : 창조학습과(☎310-3054) 평생학습관(☎310-3081∼6)
문화
- 끼와 열정 넘치는 강변청소년가요제 ‘대망의 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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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와 열정 넘치는 강변청소년가요제 ‘대망의 결선’
- 11월 3일 오후 3시 괘법동 르네시떼 앞 야외무대서 대망의 사상강변문화존 청소년가요제 결선이 오는 11월 3일 오후 3시 괘법동 르네시떼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올 4월부터 10월 말까지 둘째·넷째 토요일에 마련된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는 ‘악(樂)소리 나는 토요일’이라는 주제로 9차례의 예선이 진행됐다. 이번 결선은 예선에서 1, 2등을 차지한 20개 팀이 참가,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과 장기를 맘껏 뽐낼 예정이다. 또 록 밴드와 힙합 댄스팀의 동아리 공연도 펼쳐진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각종 체험부스 및 먹거리존도 선보인다. 청소년 상담도 실시한다. 가요제를 주관하는 부산YMCA 사상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청소년가요제가 펼쳐질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람을 당부했다. 문의 : 문화홍보과(☎310-4372)사상구청소년수련관(☎316-2214)
복지
- 태교음악회·스토리 사진전 등 다채로운‘보육주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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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음악회·스토리 사진전 등 다채로운‘보육주간 행사’
- ‘제2회 사상구 보육주간’을 맞아 ‘함께 하면 꿈이 보인다’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사상구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경순)는 영유아들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다양한 보육행사를 개최했다. 첫날인 15일 오전 사상구청 구민홀에서는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인형극을 2차례 무대에 올렸다. 저녁엔 기념식과 ‘아이와 엄마를 위한 출산장려 태교음악회’가 펼쳐졌다. 이날 바이올리니스트 최미경, 피아니스트 최여진, 바리톤 김창돈, 소프라노 김나영 등 ‘음악친구들’이 ‘G선상의 아리아’, ‘Kiss the Rain’ 등 감미로운 클래식을 선사해 300여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17일부터 사흘간 사상갤러리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사진전’이 열렸다. ‘사상의 행복한 미소’ 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밝고 예쁜 모습을 담은 작품 120점을 선보였다. 아이들의 해맑은 동심과 환경사랑을 잘 나타낸 ‘영유아 그림 전시회’와 ‘고사리손 나눔장터’(수익금 150만여 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가 18일 구청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19일 삼락생태공원 수관교 아래 잔디구장에서는 어린이집 원생과 보육교사·학부모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나는 가을운동회가 펼쳐졌다.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전국 유일의 보육주간 행사가 어린이집 원생과 보육교사,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 새싹들과 이들을 정성으로 돌보는 보육기관을 아끼고 사랑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문의 : 복지서비스과(☎310-47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