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의 ‘새로운 명물’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
- “물 반 사람 반”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이 사상의 ‘새로운 명물’로 떠올랐다. 7월 28일 개장한 이래 8월 24일까지 10만명에 가까운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겨 여름철 최고 피서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8월 30일까지 무료 이용 가능. ▶화보 6면
종합
- ‘어르신들의 아늑한 쉼터’ 감전중앙경로당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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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아늑한 쉼터’ 감전중앙경로당 개소
- 8월 18일 오후 2시 사상구 새벽로168번길 51-14(감전동)에서 ‘감전중앙경로당 준공 및 개소식’이 열렸다. 사상구는 감전동 일반주택 밀집지역 내 폐.공가를 매입하는 등 총사업비 5억1천700만원(시비 3억5천만원, 구비 1억6천700만원)을 들여 경로당을 건립했다. 이날 문을 연 감전중앙경로당은 대지면적 209.9㎡에 연면적 177.1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일자리사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경로당이 건립된 장소는 그동안 쓰레기가 마구 버려진 채로 방치된 데다 화재와 범죄 발생 우려가 높아 정비가 시급하다는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복지서비스과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새로 모집한 회원 수가 1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전중앙경로당 개소로 사상구 관내 경로당은 모두 129곳으로 늘어났다. 복지서비스과(☎310-4324)
의회
- <의원 칼럼> 태극기와 나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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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칼럼> 태극기와 나라사랑
- 김춘화 구의원 (비례대표)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린 시절부터 익숙하게 들었던 국기에 대한 맹세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국경일이라도 관공서 외에 태극기를 볼 수 있었던 곳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았는데, 요즘은 거리마다 이쁘게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면서 83학번인 내 어릴 적 태극기의 추억을 마음속으로 그려보았다. 그땐 미술시간마다 태극기 무궁화 그리기를 하였고, 조회시간 음악시간마다 애국가를 4절까지 불렀고, 국민교육헌장을 달달 외워서 시험을 통과해야만 했던 시절이었다. 지금도 그 덕분으로 별 어렵지 않게 4절까지 큰소리로 애국가를 부를 수 있는 것 같다. 그랬던 그 시절이 꼭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조건 인지하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것들을 놓치고 가는 것 같아 아쉽다는 생각을 하며 기본부터 가르치는 인성교육이 자리잡기를 바란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달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대환영한다.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기만 해도 왠지 없던 애국심도 생기는 것 같고 억지로라도 태극기를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다. 5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민족은 단일민족으로 정이 많으며 사랑이 넘치는 국민성이 장점이다. 글로벌시대 다문화시대에 맞춰 이런 우리민족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바탕으로 세계 속으로 도약할 것이다. 어릴 적 외국으로부터 원조를 받던 그 시절에는 집집마다 모두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이 나라에 충성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이제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시대가 곧 펼쳐질 것이고,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지금, 국경일에라도 꼭 집집마다 태극기 게양을 하기를 바라면서 태극기에 담긴 뜻을 한 번 더 생각해 본다.
이웃소식
- 우리 동.단체 소식 8월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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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단체 소식 8월호 1
- 삼락동 ●주민단체연합회는 7월 29일 경로당 5곳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수박과 떡을 전달●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는 8월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주민 218세대에 중고가전제품과 가구, 이불 등을 지원하는 ‘무지개 보금자리’ 사업 시행●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는 8월 27일 오후 3시 문일지역아동센터와 후원 협약 체결 예정 모라1동 ●주민단체 회원 50여명은 8월 12일 오전 신모라사거리에서 ‘광복 70주년 태극기달기’ 캠페인 전개●통장협의회는 8월 7일 경로당 20곳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수박을 전달●모래내행복마을은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새마을금고 3층에서 주민대학 운영●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와 늘푸른새마을금고 자원봉사팀은 8월 29일 오전 10시 백양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에서 어르신 200여명에게 맛있는 국수를 대접할 예정 모라3동 ●주민단체 회원 50여명은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의 일환으로 태극기달기 캠페인 전개●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는 7월 20일 홀로어르신과 저소득 주민 등 50여명에게 사랑의 삼계탕을 대접하고, 정성껏 마련한 밑반찬을 전달●주민자치회는 8월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매주 일요일 오전 9시30분) 모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회에 걸쳐 ‘꿈나무 축구교실’ 운영 덕포1동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 운영위원과 사상고등학교 학생들은 8월 14일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홀로어르신이 계시는 집 2곳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후원물품을 전달●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그루터기)은 8월 8일 저소득주민이 거주하는 낡은 집을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한내마을협동조합은 말복인 8월 12일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 재료를 어르신 50분에게 전달●주민단체 회원 30여명은 8월 12일 복이 있는 덕포시장에서 광복절 태극기달기 캠페인 전개. 주민단체연합회는 덕포청구아파트, 남영아파트, 경동메르빌아파트 600세대에 태극기 구입 비용 지원●고희진 헤어코디 등 희망디딤돌 이미용봉사단은 8월 13일 한내행복마을 복이 있는 카페에서 어르신과 장애인 20여명의 머리를 아름답게 손질해드림●8월부터 매주 화, 목요일에는 아이 20명이 덕포시장에서 장을 보고 한내마을행복센터에서 요리를 만들어 함께 식사하는 ‘전통시장 요리교실’ 운영 덕포2동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는 7월 23일과 8월 25일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이 거주하는 집을 찾아가 깨끗이 청소해드림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와 새마을부녀회는 8월 12일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 재료를 ‘희망찬 도시락’에 담아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등 23세대에 직접 배달●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 ‘따사로미 봉사단’은 7월 22일 저소득주민이 거주하는 낡은 집을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 괘법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는 주민단체연합회와 사상신용협동조합의 후원을 받아 말복인 8월 12일 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어르신 200여명에게 맛있는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통장협의회와 동직원 등 20여명은 8월 25일 오후 1~9통 지역에서 ‘마을지기 사무소’ 홍보 캠페인 실시
열린마당
- 책 읽는 사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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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상구
- 한 달 전쯤 엄궁초등학교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강연도 하고 북 토크 콘서트도 진행했다. 그날은 우리 사상구가 엄궁동을 ‘책 읽는 마을’로 선포하는 날이었다. 주민들에게는 원하는 책을 한번에 50권까지 방문대출도 해 준다. 도서관이 멀리 있어서 나가기가 번거로운 주민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제도가 없다. 그리고 동화구연가를 파견해 준다든가, 가족 인문학 기행 같은 서비스도 지원한다고 하니, 앞으로 우리 사상구가 부산 인문학의 메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시내의 한 서점에 들렀다. 서점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에 ‘우리 젊은이들에게는 여전히 독서열풍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으나 그런 기쁨은 곧 사라졌다. 대개 약속 장소를 서점으로 택한 젊은이들이 잠깐씩 책을 뒤척이다 이내 자리를 떴으며, 주로 어머니들이 아이를 하나 둘씩 데리고 와서 아이들 문제집을 고르고 있었다. 그제야 요즘 서점가에서 팔리는 책이라고는 수험서와 실용서, 아동도서뿐이라던 출판사에 근무하는 한 친구의 얘기가 떠올랐다. 필자가 80년대에 대학 다니던 시절은 참 치열했다. 아마도 그때 대학 4년간 읽은 책은 지금까지 내가 읽은 모든 책의 양보다 많을 것이다. 물론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였다.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분야 등 주로 사회참여와 이론에 대한 열정, 그리고 알고자 하는 의지, 그런 것들이 범벅이 되어 참 많이, 그리고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다. 그때는 또 선배들이 책을 읽지 않는 후배들은 후배로 인정도 안 해줄 정도로 탐독의 열풍과 낭만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참 책을 안 읽는데 우리 사상구에서 ‘책 읽는 마을’도 만들고 구민들에게 책 읽기를 적극 권장하니 다행스럽고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좋은 책을 만나는 것은 인생의 큰 축복이라 한다. 책을 통해 성현의 높은 정신을 만나면 나도 모르는 결에 고아한 지경에 이르러, 쾌감마저 든다. 사상구에서 ‘책 읽는 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것이 우리 구민들을 진정한 독서의 길로 인도하고, 더 나아가 부산시민 모두가 책 읽기를 생활화 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오늘은 책 한 권 사러 서점에 나가 볼 참이다. 권혁조 (모라동)
생활정보
- 구청 양궁팀 2년 연속 전국대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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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양궁팀 2년 연속 전국대회 정상
- 전국체전 단체전 이어 대통령기대회 금메달 2개 획득 사상구청 양궁팀이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승일 선수(사진 왼쪽)는 이 대회 남자 일반부 50m 경기에서 348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채환 선수(사진 가운데)는 남자 일반부 90m 경기에서 334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신기록 타이도 기록했다. 사상구청 양궁팀(지도자 김동국)은 지난해 11월 창단 4개월 만에 부산 대표로 처음 출전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자치행정과(☎310-4124)
교육
- 청소년예술제.진로진학박람회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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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예술제.진로진학박람회 보러오세요
- 9월 5일 구민홀.구청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노래.연주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는 행사도 펼쳐진다. 오는 9월 5일 오후 2시~5시 구청 구민홀에서는 ‘제3회 사상청소년예술제’가 열린다. 또 이날 낮 12시~오후 6시 구청에서는 제1회 사상구 진로.진학박람회가 개최된다. 청소년예술제는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5개 분야 모범청소년을 시상하며, 2부에서는 방과후 교실, 동아리에서 익힌 춤.노래.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진다. 끼와 열정이 넘치는 초.중학생 10팀 200여명이 참가해, 순위를 가리지 않고 다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진다. 또 구청에서 펼쳐지는 진로.진학박람회는 사상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중.고등학생들은 20여 개의 부스를 순회하면서 경찰, 간호사, 커피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부산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소속 교사들과 진로.진학 상담도 가능하다. 3층 회의실에서는 진학설명회도 열리며, 부산지역 대학 입학사정관들과의 1:1 상담도 가능하다. 예술제와 박람회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주어진다. 문화교육홍보과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박람회는 행복한 진로.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화교육홍보과(☎310-4371, 4924)
특집
-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 “워터파크보다 더 신나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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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 “워터파크보다 더 신나요” 1
- 어린이와 청소년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터파크식 놀이시설과 분수. 7월 28일 열린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 개장식. 1일 평균 4천명, 최고 7천명이 몰려 인기 절정을 이룬 수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