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컨테이너 아트터미널’ 7월 12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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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 아이콘으로지역에 활력 기대
부산 최초의 ‘컨테이너 아트터미널’이 다음달 정식 오픈한다.
사상구는 오는 7월 12일 오후 6시 경전철 사상역 앞에 건립한 ‘컨테이너 아트터미널(CATs) 사상인디스테이션’의 개관식을 가진다.
‘컨테이너 아트터미널’은 부지면적 1천624㎡에 컨테이너 27개를 활용하여 지상 3층 2개동, 연면적 1천21㎡ 규모로 건립됐다. ‘소란동’엔 공연장과 전시실, 야외전망대가, ‘도란동’엔 스튜디오실, 세미나실, 다문화센터, 사무실이 들어서 있으며, 레지던스 공간도 있어 젊은 예술가들이 장기간 머물면서 창작활동도 할 수 있다.
앞으로 ‘컨테이너 아트터미널’은 (재)부산문화재단이 맡아 5년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지만, 기획 및 대관행사를 통한 야간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부산의 인디문화 활성화를 위해 복합 문화공연장으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지역의 공연 활성화 사업 및 지역 내 청년문화예술가들의 작품 기획전시, 주부·유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형 프로젝트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상구에서는 ‘컨테이너 아트터미널’이 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사상∼김해간 경전철 등 편리한 대중교통과 함께 삼락생태공원, 명품가로공원, 음악분수대 등 주변시설과 연계되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조학습과(☎310-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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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 의원칼럼 - 진보와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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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칼럼 - 진보와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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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민 구의원(삼락, 덕포1·2동)
사전적 의미로는 보수는 ‘새로운 것을 반대하고 재래의 풍습이나 전통을 중히 여기어 유지하려고 함.’ 진보는 ‘정도나 수준이 차츰 향상하여 감.’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받아들이는 뜻은 보수는 ‘안정적인 것’, 진보는 ‘바꾸려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정치 선거판이 뜨거워질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색깔논쟁에 휩쓸리면 보수는 ‘국가를 지키려는 자’, 진보는 ‘친북빨갱이’로 변모한다.그러나 이 두 가지는 객관적인 판단의 기준을 잘못 제시한 표현이다.정확히 판단하게 하려면 두 가지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같아야 하는데 너무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결정지어지고 있다. 기준을 정확하게 비교하려면 보수는 ‘친일·친미주의자, 자본주의자’들이고, 진보는 ‘친북, 사회주의자’들을 기준으로 두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진보를 ‘친북주의자’라고 특정 국가를 지정하면, 보수도 ‘친일 또는 친미주의자’라고 기준을 제시해야지 맞지 않나 싶다.이것을 또 다르게 표현하면 보수는 ‘외세에 의존하는 자’, 진보는 ‘민족주의자’이다.대다수 보수주의자(친일파)들이 해방 이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않고 기득권에 존재하다 보니 자신들의 정체가 드러나는 걸 숨기려고, 보수는 ‘국가를 지키려는 자’, 진보는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자’로 해석을 달리해버린 것이다. 과연 이 나라 국민들 중에 내가 사는 국가를 망하게 하고자 하는 이가 과연 누굴 것이며,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나는 또 달리 표현하면 보수는 ‘대한민국의 상위 1%가 먼저 앞장서서 발전시키고 나머지 99%를 책임진다’라고 생각하는 집단이고, 진보는 ‘천천히 가더라도 99%가 다함께 같이 가자’라는 뜻이다. 둘 다 국가를 잘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지 망하게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사전적 의미를 잘못 받아들인 것 중에 또 다른 하나가 자본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뜻이다.자본주의는 ‘생산수단을 가진 자본가계급이 노동자계급으로부터 노동력을 사서 생산활동을 함으로써 이익을 추구해 나가는 경제구조, 또는 그 바탕 위에 이루어진 사회제도.’ 공산주의는 ‘사유재산제(私有財産制) 대신에 재산의 공유를 실현시킴으로써 계급 없는 평등사회를 이룩하려는 사상 및 운동.’ 사회주의는 ‘자본주의가 낳은 모순을 해소하고 생산수단을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사회체제를 통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실현하려는 사상 및 운동.’그런데 우리가 잘못 사용하는 용어 중에 대한민국(남한)은 ‘민주주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북한)은 ‘공산주의’라는 잘못된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왜냐하면 정치용어와 경제용어를 비교의 기준으로 잘못 제시한 것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남한은 ‘자본주의’고, 북한은 ‘공산주의’라고 표현해야지 맞다.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 중 조금은 낯선 용어인 ‘사회주의’는 어떻게 보면 아주 이상적인 경제 국가를 만들려고 하는 용어인데 우리사회에서는 이것을 공산국가 즉 러시아, 중국, 북한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안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 중에 잘못 사용되고 있는 것들이 사회의 혼란을 주고 편가르기를 하고 있는 것이 이 두 가지만은 아닐 것이다. 단어를 사용할 때에 정확히 알고 사용하고 아무런 이유 없이 맹목적인 비난은 삼가주기를 바란다.마지막으로 ‘친구’와 ‘동무’ 중에 더 친한 표현은 어느 것일까요?정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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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사상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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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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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까지 재밌는 ‘문화 스토리텔링’ 공모
“사상팔경을 비롯해 냉정샘터, 삼락 재첩국, 사상강변축제 등에 얽힌 재밌는 얘기를 들려주세요.”
사상문화원은 우리 지역의 자연생태자원과 역사·향토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이야기)을 8월 31일까지 공모한다.
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갖고 에세이, 만화, 동영상, 광고, 노래 등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홈페이지(www.sasang.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 및 작품소개서와 함께 사상문화원 또는 사상구 문화홍보과로 우편이나 이메일(96110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9월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200만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가작 5명(각 20만원)을 선정하고 10월 사상강변축제 때 시상할 계획이다.
사상문화원(☎316-9111) 문화홍보과(☎310-4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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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건강칼럼-여름 휴가철, 여행용 상비약 꼭 챙겨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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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여름 휴가철, 여행용 상비약 꼭 챙겨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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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 향좋은삼선병원약제팀 약사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휴가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1년에 한 번 뿐인 여름휴가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가족, 친지, 친구, 연인과 함께 어떻게 하면 멋지게 보낼 수 있을까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 모처럼의 여행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출발 전 챙겨야할 것을 빠뜨리지 않고 잘 챙겨 여행 중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꼭 챙겨야할 것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 빠뜨려서는 안 될 것이 여행용 상비약입니다. 여행용 상비약의 종류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여행용 상비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해열, 진통, 소염제 ▷지사제·소화제 ▷종합감기약 ▷살균소독제 ▷상처 연고 ▷모기 기피제 ▷멀미약 ▷일회용 밴드 ▷고혈압, 천식약 등 평소 복용 약 ▷소아용 지사제·해열제
여행용 상비약은 제품 설명서에 기재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도록 합니다.
■ 해열·진통제는 고열 또는 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 정해진 용량대로 복용하여야 하나, 매일 세 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아세트아미노펜 등 해열진통제 복용 시 간 손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해열제는 성인용과 소아용을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성인용을 작게 잘라서 소아에게 복용하도록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여행지에서 물이 바뀌어 급성 설사, 소화 불량으로 배가 아픈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지사제·소화제를 준비하고, 어른 지도하에 용법·용량을 지켜 투약하도록 합니다. 설사약은 로페라마이드 성분의 약과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 성분의 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로페라마이드는 장운동을 느리게 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고,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는 나쁜 물질을 흡착하여 설사를 멈추게 도와줍니다.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 설사가 생긴 경우는 로페라마이드 성분, 상한 음식을 먹거나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는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 성분의 지사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로페라마이드 성분은 12세 이상부터 복용 가능하고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 성분의 약은 6개월 이하의 소아도 복용 가능합니다.
■ 넘어지거나 긁히는 외상이 발생하면 살균소독제와 연고로 상처를 소독하고 발라 추가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나, 만약 연고 사용으로 인한 발진 등 과민 반응이 나타날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또한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선택 시 30개월 이하의 소아가 사용가능한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성분에 아주 민감한 피부가 아니라면 어떤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30개월 이하의 소아가 있다면 반드시 1개월 이상의 소아가 사용할 수 있는 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캄파 성분은 30개월 이하의 소아에게 사용할 경우 경련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용 상비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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