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겹경사’ 사상구 ‘겹경사’ 더보기
사상구 ‘겹경사’
      전국에서 ‘빚 없는 지자체’로 인정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선정재정조기집행 전국 최우수 수상  부산 최초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도     우리 사상구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된데다 부산시 최초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유치했다. 또 재정조기집행 ‘전국 최우수기관’에 뽑히고, 5년 연속 부채 제로(Zero) 자치구를 기록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사상구는 최근 소방방재청이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가장 안전한 도시인 ‘가’그룹 평가를 받았다. 우리 구는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하천재해 관리능력, 펌프장 시설성능개선 등 28개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가’그룹은 전국에서 상위 6.5%인 15개 지자체만 선정됐는데, 앞으로 중앙정부에서 재난예방사업비 산출시 ‘가점’을 받는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또 보건복지부는 4월 26일 사상구와 경기도 용인시·전북도 익산시 3곳을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도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구는 부산시 16개 구·군 가운데 처음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유치하는 구가 됐다. 앞으로 사상지역 1만1천500여 명의 영유아를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주거지역에 놀이실과 도서대여실·교육실·육아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최근 전국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2년도 재정조기집행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사상구는 3월 31일 기준으로 목표액 543억원 가운데 422억원을 집행, 집행률 77.7%를 기록하며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받는 상사업비 1억5천만원은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숙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아울러 전국의 상당수 지자체가 빚더미에 올라앉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우리 구는 5년째 빚(지방채) 없는 자치구로 모범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구청장은 “전시성 행사나 선심성 사업을 없애는 등 불요불급한 지출은 줄이고 국·시비는 최대한 확보하는 등 ‘알뜰경영’을 추구한 결과”라며 “5년 연속 부채 제로 자치구에 만족하지 않고 재정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문의 : 기획감사실(☎310-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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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난새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초청음악회 '성황' 금난새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초청음악회 '성황'
  • 새마을방역봉사단, 여름철 방역활동 강화 새마을방역봉사단, 여름철 방역활동 강화
  • 구청장기 배구대회 개최 구청장기 배구대회 개최
  • 2012 강변길 걷기대회 '성황' 2012 강변길 걷기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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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생활문화운동 2012년도 연중 캠페인 ‘한 가정 한 가훈 갖기’ 운동 본격화
생활문화운동 2012년도 연중 캠페인 ‘한 가정 한 가훈 갖기’ 운동 본격화 생활문화운동 2012년도 연중 캠페인 ‘한 가정 한 가훈 갖기’ 운동 본격화
    홈페이지에 가훈 소개 코너 개설지역축제·행사 때 홍보관 운영     2012 생활문화운동 연중 캠페인 ‘한 가정 한 가훈 갖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먼저 구 홈페이지(www.sasang.go.kr·왼쪽 사진)에 ‘우리집 가훈을 소개합니다’ 코너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우리집 가훈을 알리고 싶은 주민은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뒤 글쓰기를 클릭해서 작성자와 제목, 내용을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지역축제나 대규모 행사,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 때 ‘가훈 써주기’도 이어지고 있다. 제7회 운수골축제(4월 14일)를 비롯해 제4회 삼락벚꽃축제(4월 15일), 2012 사상강변길 구민건강걷기대회(5월 6일)가 열린 삼락생태공원 등에서는 생활문화운동본부,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 서예교실 회원 등이 가훈 써주기 부스와 홍보관(오른쪽 사진)을 설치하고 가훈엽서·스티커를 나눠주며 가훈을 써주었다.특히 엄궁동과 덕포1동, 덕포2동 주민화합체육대회가 열린 운동장 3곳에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덕포2동과 주례1동은 동주민센터에 우리집 가훈자랑 부스를 설치하고 관련 서적과 자료를 비치해두고 있으며, 주례3동에서는 ‘가훈 홍보대사’가 적극 활동하고 있다.사상구 생활문화운동본부(공동본부장 정수식)는 앞으로 주민 참여가 우수한 가훈 시범 아파트를 선정해 널리 알리고, 가훈 박람회도 열 예정이다.문의 : 생활문화운동본부(☎31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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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378억원 늘어난 추경예산안 꼼꼼히 심사
378억원 늘어난 추경예산안 꼼꼼히 심사 378억원 늘어난 추경예산안 꼼꼼히 심사
      제145회 임시회, 조례안 7건도 심의     사상구의회(의장 김덕영)는 제145회 임시회를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고 있다.특히 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 201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꼼꼼히 심사하고 있다.예결위는 서복현·김부민·심재환·양두영·황성일·조송은·이재우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제1회 추가경정 예산 편성재원은 본예산 편성 후 지방세 조정 없이, 순세계잉여금 등 세외수입 추가 조정액과 특별교부세 및 특별교부금 내시액, 국·시비보조금 변경 및 추가 내시액 등을 반영했다. 세출예산은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사업, 국시비 보조사업의 구비 부담분, 국시비보조금 집행잔액 반환금 등을 편성하고 주민숙원사업 및 현안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2천414억8천700만원으로 당초 예산(2천36억600만원) 대비 378억8천100만원(18.61%) 증액, 편성됐다.한편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사상구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사상구 건강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7건에 대해서도 심의하고 있다.문의 : 사상구의회(☎310-4092)   사진 설명 - 사상구의회는 제145회 임시회를 열어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의하고 있다. 사진은 본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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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건강도 다지고 주민화합도 이루고
건강도 다지고 주민화합도 이루고 건강도 다지고 주민화합도 이루고
    5월 다양한 체육행사 잇따라 펼쳐져… 부산시 새마을가족한마음대회 사상구 종합우승     “푸르른 봄! 우리 함께 뛰어봅시다.”운동하기 좋은 계절, 봄철을 맞아 각종 체육행사가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먼저 구청장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13일부터 20일까지 계속 이어졌다. 일요일인 13일 학장동 다누림센터에서는 구청장기 배구대회가 열려 12개 클럽, 선수 200여 명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또 이날 강서실내체육관에서는 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가 펼쳐졌다. 19일 다누림센터에서는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청장기 태권도대회가 개최됐다. 다음날인 20일 삼락생태공원에서는 축구·야구·테니스·게이트볼 등 4종목의 구청장기 체육대회가 동시에 열려, 1천7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주민체육대회도 곳곳에서 진행됐다. 일요일인 13일 엄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제5회 엄궁동 주민화합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주민 2천여 명은 8개조로 나눠 조 대항 운동경기를 벌였다. 주민들은 10인11각 경기(2인3각 경기를 10명이 하는 것)를 비롯해 월남치마 릴레이·단체줄넘기·줄다리기 등을 함께 발 맞춰, 마음 맞춰 하면서 실력도 겨루고 화합도 다졌다. 또 대회 휴식시간엔 단전호흡·벨리댄스·통기타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한껏 뽐내는 작품발표회 시간도 가졌다. 대회를 마친 뒤 열린 초청가수 공연과 조별 노래자랑대회에서 주민들은 한데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일요일인 20일 사상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덕포1동 단체 친선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10개 단체 회원 200여 명은 줄다리기·이어달리기·족구·피구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 뒤, 친선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덕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제5회 덕포2동 주민화합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600여 명이 함께 뛰고 달렸다. 이어 열린 노래자랑대회에서 주민들은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한편 18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2 새마을가족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새마을운동사상구지회(회장 김영국)는 족구, 한마음파도타기, 2인3각경기 등의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 종합우승했다. 사진 설명 - 구청장기 배구대회 경기 장면. 엄궁동 주민화합 체육대회 줄다리기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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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이사 잘 왔지요?
이미지 준비중 입니다 이사 잘 왔지요?
        얼마 만의 가족 나들이던가. 걸어서 10분쯤에 만날 수 있는 곳, 우리 목적지는 ‘가족 나들이’란 이름이 좀 쑥스럽도록 아주 가까운 곳이었다.아이들은 곧잘 무료 자전거 타기를 즐기던 삼락생태공원이라 새삼 새로울 것도 없으련만, ‘엄마랑 함께’라는 이유만으로 싱글벙글, 종알대며 앞장서서 엄마와 외할머니 걸음을 재촉했다.경전철 르네시떼역과 연결된 하얀 다리, 끝없이 이어진 숲속 같은 산책로, 시민들의 쉼터인 녹색 공원…. 정말 “어머나!” 탄성이 절로 나왔다. “와, 좋네 좋아” 어머니도 감탄하시고, 나 역시도 우리 이웃에 이리 멋진 곳이 있어 참 좋았다.20년간 삶의 터전인 북구를 떠나 ‘사상구민’으로 전입한 것이 지난 연말 즈음이었다. 전학하기 싫다고 눈물을 흘리며 조르던 아이들, 가슴 아픈 일은 그것만이 아니었다.이사 후 밀어닥친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 무렵, 하필이면 한밤중에 정전대란이 우리집만 수차례 연속 발생했다. 극심한 추위에 노출된 노모와 아이들, 집안 곳곳에 숨어있던 크고 작은 문제들, 안방을 침투하고 흘러내리는 빗물……. 급기야 어머니의 분노가 폭발해 집주인과의 심한 언쟁으로 이어졌다.전학이 싫다 울던 아이들, 정든 땅을 벗어나기 싫다 반대하시던 어머니를 뒤로 한 나만의 ‘고집’이 이렇게 죄가 될 줄이야.마침 일요일이라 공원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거나 단체 줄넘기, 공놀이를 즐기는 많은 이들에게서 여유와 평화로움이 보였다. 살랑살랑 미풍에 녹색 이파리들이 춤추고, 어디선가 풍겨오는 꽃내음에 절로 기분이 좋다.“엄마, 우리 이사 잘 왔지요?”능청스런 나의 물음에, 음료수를 마시던 어머니가 허허 크게 웃다가 음료수를 입가로 흘리고, 그것을 닦아내던 나도 덩달아 깔깔 웃었다.햇살 아래 모녀의 웃음이 퍼지고, 서로 뽐내기 하듯 자전거로 내달리는 아이들의 천진함도 시야에 있다. 지난겨울 유독 추웠던 만큼 이 봄 햇살은 더욱 찬란하기만 하다. 주 성 미(괘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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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생활 속의 통계’ 길라잡이 <11>
 ‘생활 속의 통계’ 길라잡이 <11> ‘생활 속의 통계’ 길라잡이 <11>
      사상구, 자기 집에 사는 가구 비율 증가세     통계청의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가구의 자가 점유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 사상구 관내 가구의 자가 점유율은 2000년 46.7%에서 2005년 54.9%로 무려 8.2%P 증가했으며, 2010년에도 58.1%로 3.2%P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전세의 경우 점유율이 2000년 26.0%에서 2005년 17.7%로 8.3%P 감소했으며, 2010년은 14.7%로 3.0%P 줄어드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월세의 점유율은 2005년과 2010년을 비교해 볼 때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규모면에서는 연면적 60㎡이하 소형 주택과 165㎡초과 대형 주택 비중은 모두 감소하는 반면 60㎡ 초과 165㎡ 이하 주택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그 변화속도는 완만하다고 통계청은 발표했다.가구주의 연령대별 자가 점유율 변화를 살펴보면 2005년과 2010년 모두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자가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60대 초반(60∼64세)에 정점을 이루었다가 그 이후는 차츰 감소하고 있다. 그 추이를 살펴보면 30대 초반(30∼34세)과 9.0%P, 70대 초반(70∼74세) 9.3%P로 각각 크게 증가한 반면 40대 후반(45∼49세)에서는 -3.6%P로 감소했다.문의 : 기획감사실(☎310-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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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입시전문가 초청 대입설명회 ‘성황’
입시전문가 초청 대입설명회 ‘성황’ 입시전문가 초청 대입설명회 ‘성황’
        풍성한 ‘알짜 정보’ 제공… 지원전략 수립에 큰 도움     우리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알짜 대입정보를 알려주는 ‘2013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가 17일 오후 4시 구청 구민홀(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강사로 초청된 조효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사정관 실장(교수)은 달라진 2013학년도 수시 및 정시전형을 소개하고, 목표하는 대학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김석환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외국어영역 대표강사가 ‘외국어영역 1등급을 위한 EBS 교재분석 및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상세하게 풀이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은 주최 측이 제공한 입시설명회 자료집을 보면서 강사들의 설명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였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이번 설명회가 원하는 대학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알맞은 지원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구청 창조학습과 담당자는 “서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시정보 습득 기회가 부족한 우리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신 알짜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8월 10일과 2월 16일에도 부산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센터,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입시전문기관인 진학사와 함께 ‘2012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2차례 개최했다.문의 : 창조학습과(☎310-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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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상도서관, 20개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아동문고
이미지 준비중 입니다 사상도서관, 20개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아동문고
      ‘어깨동무 책동무’ 운영합니다     사상도서관이 평소 도서관 방문이 힘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찾아가서 아이들이 읽고 싶은 책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도서관은 5월부터 관내 20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아동도서를 대출해주는 ‘어깨동무 책동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깨동무 책동무’는 도서관 차량을 이용해 대출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책을 빌려주고 다 읽은 책은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아동문고’.도서관 어린이열람실에 있는 아동도서를 1회 200권까지 대출해준다. 1개월간 빌려주는데, 협의 하에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지역아동센터는 문고 책임자를 지정하고 ‘어깨동무 책동무’ 가입신청서를 작성, 이메일(kangdahye@korea.kr) 또는 팩스(☎310-7973)로 제출하면 된다.도서관 어린이열람실 담당자는 “복지관이나 기업체 등을 직접 찾아가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직장문고’처럼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문고 어깨동무 책동무’를 운영한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문의 : 사상도서관(☎310-7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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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우리 함께 만들어요, ‘나눔도시 사상’<4>
우리 함께 만들어요, ‘나눔도시 사상’<4> 우리 함께 만들어요, ‘나눔도시 사상’<4>
        전국 최초의 ‘나눔도시 사상’을 빛낸 우수 나눔 시책과 지역 사회에 희망나눔 바이러스 퍼뜨리기에 앞장서는 기업, 후원자, 단체 등을 함께 소개하는 란을 마련합니다. 〈편집자 주〉   거동불편 어르신 위한 최상의 나눔서비스 ‘효빨래방’   “뽀송뽀송 이불로 산뜻한 봄을 맞이해요∼”우리 사상구에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아름다운 나눔사업이 많다. 그중에서도 ‘孝(효)빨래방사업’은 어르신들의 인기가 대단하다. ‘효빨래방사업’은 집안에 세탁기가 없거나, 고령·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을 위해 빨래를 해드리는 사업. 지난 2009년 4월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열리고 있으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러 손길들이 동참하고 있다.올해 4월 26일 오전 10시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개최된 효빨래방 행사엔 사상라이온스클럽, 적십자봉사회, 복지위원회,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노인돌보미 등 4개 단체 6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모였다.자원봉사자들은 이불을 직접 세탁하기 힘든 거동불편 어르신 댁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빨래감을 수거해왔다. 사상구 관내 12개 동 100가구에서 부피가 큰 이불빨래를 가져와 한곳에 모아놓고 힘차게 발로 밟아가며 깨끗이 씻었다.이날 적십자사에서는 10㎏짜리 세탁기 5대가 장착된 3.5톤 트럭을 지원했으며, 라이온스클럽에선 대형 물차를 후원했다. 이러한 따스한 손길을 모아 겨우내 묵은 이불을 말끔히 세탁해드리는 ‘효빨래방’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감은 대단하다.   ‘사랑의 쌀’도 함께 전달해 ‘기쁨 두 배’   모라3동에 거주하는 김기순(가명·70)씨는 고령의 나이로 집안일을 할 때마다 힘에 부쳐 이불 빨래는 생각도 할 수 없었는데 이번 효빨래방을 통해 겨우내 사용한 이불을 깨끗하게 빨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백양복지관 노인돌보미로 활동하는 전순명(가명·42)씨는 “비록 몸은 피곤했지만 조그만 나눔의 손길이 모여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작은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사상라이온스클럽에서는 어버이 날 감사의 선물로 ‘사랑의 쌀’ 10㎏들이 100포를 어르신들께 전하는 전달식도 함께 해 ‘효빨래방’을 더욱 빛나게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사상라이온스클럽 권순호 회장, 대한적십자사 사상구지회 원금복 회장, 사상구복지위원회 유형배 회장,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정병우 관장도 함께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사상라이온스클럽 권순호 회장과 회원들은 앞으로도 ‘효빨래방’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계속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문의 : 복지정책과(☎310-4316)   사진 설명 -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펼쳐진 ‘효빨래방’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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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고 - 사상구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고 - 사상구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고 - 사상구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허 재 택부산·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동아대학교병원 교수)     우리나라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암을 제외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로 나타나 전체 사망의 26.1%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6만4천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또한 심뇌혈관질환은 우리 사회에 매우 큰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악성종양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지난 5년간 연평균 15.7%씩 증가한데 비해, 심뇌혈관질환은 5년간 연평균 무려 100%씩 급증해 천문학적인 의료비용이 지출되고 있습니다. 의료 기술도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져 있습니다. 미국심장학회는 병원도착 후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 90분 이내 관상동맥확장술 실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심뇌혈관질환자의 경우 병원 도착 후 혈전용해제 투여까지 74분, 관상동맥확장술 실시까지 134분이 걸려 선진국과 큰 격차가 있습니다. 더욱이 뇌졸중 환자의 경우 증상발생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비율은 20.5%에 불과하며, 전체 환자의 2.1%만이 혈전용해술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심뇌혈관질환도 우리가 노력하면 치명적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사망의 80%는 예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을 통해 적정진료를 위한 응급 및 전문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면 사망률과 유병률 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이러한 취지에서 보건복지부는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을 9개 권역별로 나눠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지방대학교병원에 심뇌혈관질환센터를 구축하고, 전국 어디서나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3시간 이내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보다 구체적으로는 ▶365일 24시간 의료진 대기,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진료서비스 제공 ▶119 및 1339와 연계한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구축(모바일 및 유비쿼터스 등 최첨단 IT기술과 접목한 응급환자 원격화상진료 시스템구축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예방적 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특히 우리 센터와 인접해 있는 사상구보건소와는 상호협약을 맺고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다누림센터 내에 심혈관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전문요원을 파견해 만성질환교실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부산·울산권역 심뇌혈관센터 개소를 계기로 사상구민의 심뇌혈관질환관리와 건강수준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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