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성원에 감사, 사상 발전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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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재선 송숙희 구청장 인터뷰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 오는 7월 새로 출범하는 민선 6기 ‘사상호’의 선장을 다시 맡은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25만 사상구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노후된 사상공업지역을 밝고 활기가 넘치는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등 사상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구정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구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송숙희 구청장과 〈사상소식〉 편집장이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먼저 구청장 재선을 축하드리며,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 지난 4년간의 구정을 성공적으로 평가해주신 25만 사상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구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첨단산업도시 조성’ 등 사상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는 7월 새로 출범하는 민선 6기 사상구정에도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지난 4년간 많은 일을 하셨는데, 가장 큰 구정 성과를 꼽으신다면?▶ 최근 우리 사상의 도시 이미지와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사상의 상징인 사상공업지역의 재정비 기틀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상스마트밸리가 국정과제로 채택됐고, 사상공업지역 재생계획 용역이 현재 진행 중이어서 재생사업이 본격화될 것입니다.그리고 냄새나고 더러웠던 삼락천이 생태하천으로 준공되고, 학장천 감전천 등이 생태하천으로 조성중이어서 사상의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등이 잇따라 유치돼 도시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낙후지역에서는 행복마을사업, 희망디딤돌사업 등으로 도시의 활력을 되살리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 분야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 선거기간 동안 노후된 사상공업지역을 첨단산업도시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하셨는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 계획입니까?▶ 사상공업지역 재정비사업은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재생사업’과 덕포 주례지역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스마트밸리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하겠습니다.먼저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지구’ 지정이 완료되면 2017년부터는 국 시비 3천200억 원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스마트밸리는 대통령 선거공약이었던 만큼 국가주도시범사업으로 추진해줄 것을 계속 건의해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우리 사상지역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 문화 분야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그동안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 운영, 디딤돌하우스 설치 지원, 희망쿠폰 나눔 사업 등 각종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우리 사상구가 지역복지분야 전국 1위의 평가를 받았습니다.앞으로도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 자립장 건립 등 꼭 필요한 곳에 복지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희망디딤돌사업을 비롯해 다문화 및 여성친화사업을 확대 추진해 ‘웰빙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특히 최근에는 문화 불모지라 불리던 사상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상설공연장인 다누림홀을 비롯해 젊은이들의 문화 거점인 사상인디스테이션, 주례공터 등 다양한 문화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삼락벚꽃축제는 물론,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다양한 길거리공연 등으로 어느 때 보다 문화공연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아직은 교육문화지수가 취약한 실정입니다. 그런 면에서 부산시에서 건립 예정인 부산대표도서관이 사상구에 꼭 유치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교육 문화 혜택에서 소외받고 있는 서부산권 사상구에 꼭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끝으로 구민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해주시기 바랍니다.▶저를 선택해주신 사상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예년보다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속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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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7월 첫째 주는 여성주간, 다채로운 행사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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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 주는 여성주간, 다채로운 행사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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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구청 구민홀에서 기념식단편영화 ‘명절증후군’ 상영평등부부상 시상·유공자 표창 여성친화기업 5곳 홍보관 운영
제19회 여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부산 최초의 여성친화도시 사상구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기념행사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사상!’이라는 주제로 7월 2일 오후 1시 구청 구민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여성친화도시 및 여성친화기업 홍보관 운영, ‘희망을 잡(Job)아라’ 여성취업 상담부스 운영 등으로 이뤄진다.
기념식은 여성친화일꾼들이 제작한 20분짜리 단편영화 ‘명절증후군 탐구생활’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참여하고 함께 책임지는 아름다운 부부 2쌍에게 ‘제10회 평등부부상’을 수여한다. 또 화목하게 지내는 다문화가족 2가정에 ‘제5회 모범다문화가족상’을,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에 이바지한 유공자 10명에게는 구청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한다.
식후 행사로 퓨전국악 연주와 라틴 아메리카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이날 구민홀 입구에서는 2013 사상구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대원테크, ㈜소프렌, ㈜제이씨텍, ㈜에이로, ㈜세기비즈가 홍보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희망을 잡(Job)아라’ 부스에서는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상담원들이 여성취업 유망직종을 홍보하고 상담도 하며, 심리 적성검사도 실시한다. 말린 꽃을 이용한 부채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전통차 체험도 진행된다.
이밖에 여성주간 행사로 ▷성폭력 가정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캠페인(7월 2일) ▷스토리텔링 대박연구소 흥부전 공연(7월 2일 저녁 7시 30분 구민홀) ▷한비야 씨 초청 사상아카데미 강연(7월 21일 오후 3시 구민홀) 등도 마련된다.
한편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가족사랑 양성평등실천 건강걷기대회’가 7월 5일(토) 오전 9시 어린이대공원(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 집결)에서 열린다. 건강걷기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여성뉴스(☎462-0117)가 주관하는 무료 행사로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복지정책과 (☎310-4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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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 제6대 사상구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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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사상구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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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판 중 사상구의회 의장
존경하는 25만 사상구민 여러분!‘깨어있는 의정 소통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힘차게 출발한 제6대 사상구의회가 이제 6월말을 끝으로 그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학장 엄궁동의 구의원으로서, 또한 사상구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각종 의정활동을 하면서 우리 사상구가 서부산권 최대의 산업 물류 유통의 중심이자 광역교통의 거점으로서,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음을 자세히 알게 되었고, 또 원대한 실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이렇게 서부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도시 사상으로 성장하기 위해 수립되는 ‘2030 사상구 장기발전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10년, 20년 후의 사상구는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달라져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사상구민 여러분! 이렇게 밝은 사상의 미래를,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자라나는 우리 후세에 넘겨주기 위해서는 사상을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함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고 새롭게 출발을 준비하는 제7대 사상구의회에는 사상발전을 위해 큰 뜻을 품은 유능한 분들이 많습니다. 주민을 대표하는 구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여러분께서 열정적인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힘을 주신다면, 집행부와의 협력과 적절한 견제를 통하여 사상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사상구민의 변호인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만, 구정과 관련하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많은 발전적 건의와 건전한 질타를 다 해결하지 못하였음을 알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이제 의회를 떠나서 원래 제가 있었던 자리로, 평범한 사상구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더라도 사상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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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 7월 1일부터 기초연금제도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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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기초연금제도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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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국민연금공단 신청 접수65세 이상·소득하위 70% 어르신최대 20만 원 매월 25일 지급 소득수준에 따라 2만~20만 원 지급
다음달 1일부터 노인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된다.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제도는 폐지된다.
‘기초연금제도’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소득하위 70%, 단독가구 87만 원, 부부가구 139만2천 원) 이하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의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연금액은 국민연금 및 소득인정액을 연계해 결정되며, 월 2만~2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부부가구의 경우에도 각각 2만 원(합계 4만 원)~각각 16만 원(합계 32만 원) 차등지급된다. 공무원, 군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 연금 수급권자는 제외된다.
연금은 신청한 달부터 매달 25일(첫 지급일 7월 25일) 지급하며, 수급자 선정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신청일이 속한 달을 기준으로 소급해서 함께 지급한다.
7월 1일부터 신분증(주민등록증, 자동차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여권 등)과 기초연금을 지급받을 통장사본 등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65세 미만 어르신은 만 65세 생일이 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올해 7월에 만 65세가 되는 분은 7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상구 복지서비스과(☎310-4325), 동주민센터, 보건복지 콜센터(☎129), 국민연금공단콜센터(☎1355), 기초연금 홈페이지(http://basicpension.mw.go.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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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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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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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윤 늘 봄 좋은삼선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비염은 지속적인 만성질환이며,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므로 장기적인 치료에 따른 의료비 부담뿐만 아니라 학교 및 직장, 일상생활의 장애에 따른 생산력 저하 등으로 이어집니다. 하얗고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듯이 나오고, 발작적으로 여러 번 튀어 나오는 재채기, 코 막힘, 코와 눈 주위 가려움을 주로 호소합니다. 특히 아침에 증상이 심한 경우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비염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이 되므로 가족력이 큽니다. 주요한 환경적 요인으로는 실내 및 실외에 존재하는 알레르겐(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 털)과 대기오염, 스트레스, 약, 방부제, 색소 등의 음식물 첨가물, 작업장에서 노출되는 화학물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크게 회피요법, 면역요법, 약물요법,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회피요법은 원인이 되는 것들과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들을 피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원인인자들을 살펴보면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곰팡이, 음식, 식품첨가물 등이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천으로 만든 카펫, 커튼, 소파 등에 살며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진 인설(鱗屑, 피부에서 하얗게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말함)을 먹고 살기 때문에 침구류에 많습니다. 가장 흔한 알레르기 원인물질인 ‘집먼지 진드기’는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50% 습도 25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고 먼지가 많은 천으로 만든 가구들은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의 경우 봄, 가을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의 경우, 특히 고양이 털이 안 좋으며 집안은 물론 집 밖에서도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에는 곰팡이 때문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천정이나 벽에 있는 곰팡이를 제거하고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세척을 잘 해줍니다. 음식, 식품 첨가물에 의한 알레르기는 사람마다 아주 다양하며, 흔히 우유가 들어간 식품을 들 수 있습니다. 한번 증상이 심해졌던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다시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비염을 좀 더 근본적으로 치료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적응증은 원인 알레르겐이 확실하나 회피가 불가능하고, 약제 사용에 부작용이 있거나 증상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환자의 순응도가 좋은 경우입니다. 적어도 3~5년 이상 시행해야 하며, 주사요법과 혀 밑에 약물을 넣는 ‘설하요법’이 있습니다. 이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에 비교적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약물 치료는 증상의 중증도와 기간에 따른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며, 수술 치료는 알레르기 비염과 동반하여 비용종이나 만성 부비동염이 발생하고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선택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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