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상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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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아동안전지도’ 활용해 범죄 예방활동 강력 추진5월 4일 밤엔 구 전역에서 ‘밤길 지키기·밝히기’ 캠페인 개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상을 만들겠습니다.”구청은 18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아동지킴이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지도 제작 완료 보고회 및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상만들기 원년 선포식’을 열었다.구청은 또 25일부터 ‘아동안전지도’를 활용해 성범죄 예방활동을 강력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어린이 날’을 앞둔 5월 4일 밤 8시 괘법동 창날공원을 비롯해 동별 취약지 등 모두 37개소에서는 구청 직원과 경찰, 교직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밤길 지키기·밤길 밝히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우리구가 전국 처음으로 만들어 공개한 ‘아동안전지도’는 지난해 8월 3일 중앙 5개 부처와 ‘지역사회 아동안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사업에 착수한 지 7개월여 만에 완성한 것이다.이 지도는 아동안전과 관련된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에 대한 종합 위치 정보망을 모아둔 것으로, 해당지역 주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범죄발생에 대한 위험성이 큰 지역을 등급화했다.또한 지리정보시스템(GIS) 프로그램을 이용해 주민공개용과 내부행정용 2가지로 구분해 제작됐으며, 지도를 활용한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이 기대된다.아울러 구청은 사상경찰서·북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범죄예방 위험요인 및 보호요인 등을 지역별로 분석한 후, 4월 중 아동안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대책 태스크포스(T/F)도 구성, 운영한다.송숙희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기초를 세웠다”며 “앞으로 안전사각지대를 없애 어린이와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복지서비스과 310-4362>
사진 설명 -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상만들기 원년 선포식’이 열린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 없는 세상을 염원하며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아래의 작은 사진은 전국 최초로 제작된 ‘사상구 아동안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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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소리·상황·구조 ‘3S’ 익히면 영어 말하기가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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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상황·구조 ‘3S’ 익히면 영어 말하기가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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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달인’ 문단열 교수‘올바른 영어학습법’ 특강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달인으로 널리 알려진 문단열 성신여대(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우리 지역에서 특강을 해 관심을 모았다.문단열 교수는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33회 사상아카데미에서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를 위한 올바른 영어학습법’을 주제로 강의했다.다음은 문 교수의 강의 요지.
영어강사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해요”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마치 인생을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나요”와 같이 너무 광범위한 질문이나 마찬가지다.우리 교육의 현실은 십수년 간 영어교육을 받고도 외국인 앞에 서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바로 우리가 받고 있고, 하고 있는 교육의 내용을 잘 말해준다.기존의 ‘수신 위주의 교육’에서 한발 나아가 ‘발신 위주의 말하기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다. 소위 ‘말이 저절로 나오는’ 영어 교육법, 그것을 배우고 또한 우리의 자녀교육에 활용해야 한다. 말이라는 것이 행해질 때는 그 언어가 사용되는 현장이 있다. 그 현장이 재현되기만 하면 발신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데, 그 현장을 생생히 재현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이 세 가지가 있다.강의에서 그 세 가지를 자세히 배워보도록 할 것이다.
1. Sound(소리) - 말을 해야만 말을 할 수 있다. 특히 눈으로만 읽는 영어공부는 멀리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영어공부를 했다고 믿는데, 이것은 기존의 수신교육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발신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직접 소리 내어 말하고 발음에 신경 쓰면서 최대한 원어민처럼 말하고자 노력해야 말문이 터진다. 소리를 내면서 공부를 하게 되면 두 가지 장점이 있는데, 첫째로는 재미있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실제 상황에서 말문이 막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느 세월에 그 많은 영어를 다 하냐고 해서 미루고 미루다가는 결국 영어 못하는 저주가 뼛속을 타고 들어 2세에게까지 전해질 수도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시작해보자.
2. Structure(구조) - 많은 이들이 영어를 배우면서 문법, 즉 구조의 벽에 부딪혀 포기한다. 그러나 말하기 위한 구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어순’과 ‘어디를 갈아 끼울지’ 이 두 가지를 아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어떤 말을 할 것이냐는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자신이 어떤 말을 하고 싶다는 것은 자신이 애초에 알기 때문이다. 말하기 연습을 할 때 제스처를 함께 해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몸으로 외운 문장은 잘 잊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3. Situation(상황) - 상황은 책에서 배운 문장을 말로 표현하게 하는 하나의 설정이다. 실제 대화에서는 말하는 나와 상대방이 있고, 어떤 표현을 써야할지 결정하는 관계, 시간과 장소라는 배경, 그리고 지금 벌어지는 사건이 있다. 이런 점에서 상황은 영화의 시나리오와 비슷하다. 이런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두고, 그 그림 안에 자신을 들여보내야 한다. 이런 그림이 차곡차곡 쌓이면 실제로 비슷한 상황에서 곧바로 말이 튀어나올 수 있다. 짧은 표현이나 단어를 공부할 때에도 효과적이다. 그날 공부한 것을 완전히 소화시켜 어떤 상황에 어떻게 쓰이는지 확실히 알고 넘어가자.
이 세 가지 S에 확신이 서면 외국인 앞에서 말문이 막히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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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CI 디자인전 4월 15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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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디자인전 4월 15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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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종합열처리 등8개 ‘브랜드’ 선보여…
기업하기 좋은 사상 만들기 산/학/관 협력사업, 5년간 70개 업체 지원
“산/학/관 협력 C.I 디자인전 보러오세요.”구청과 신라대학교, 사상기업발전협의회는 15일 오후 2시 사상갤러리에서 ‘제5차 산/학/관 협력 기업체 C.I 디자인전’ 개막식을 가졌다.4월 15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포커스정보, 대성종합열처리, 시와이테크, 복이있는 덕포시장 등 8개 업체의 C.I 디자인 보드와 매뉴얼 북 등을 선보인다.C.I(Corporate Identity·기업 이미지 통합) 디자인은 회사를 상징하는 브랜드 로고와 캐릭터가 중심을 이루는데 회사 간판과 명함, 서류봉투, 차량, 근무복 등에 새겨져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구청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6년부터 C.I 디자인 지원사업을 벌여 모두 70개 업체에 도움을 줬다.제6차 C.I 디자인 지원사업도 벌인다. 4월 18일~5월 13일까지 기업체와 사회복지기관, 재래시장 등의 신청(구청 문화홍보과 ☎310-4066, 팩스 310-4069)을 받아 5월 중에 산학관협력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한편 대성종합열처리(대표 박종규) 등 8개 업체는 “무상으로 받았지만 작품이 너무 만족스러워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자그마한 성의를 표하고 싶다”며 격려금을 전달했다.신라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 27명은 조무광 교수와 함께 1년 가까이 구슬 땀을 흘려 작품을 만들었다. 격려금 320만원은 21일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진 설명 - ‘기업체 C.I 디자인전’을 관람하는 모습(왼쪽 사진). 이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기업 C.I 디자인(오른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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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 꿈과 희망의 ‘드림스타트’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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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의 ‘드림스타트’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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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사회교육원과 손잡고 ‘방과후 드림 키즈 아카데미’ 운영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축구 동아리’ 창단 지원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줍니다.”우리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복지·보육·건강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드림스타트(Dreamstart)센터’가 새봄을 맞아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했다. 3월부터 새롭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드림 키즈 아카데미’와 축구동아리, 찾아가는 방문교육 등 다양하다.특히 7일 개강한 ‘드림 키즈 아카데미’는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과 손잡고 12월까지 함께 운영한다. 이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나홀로 아동’ 17명은 학교 수업을 마치면 감전동주민센터 2층 드림스타트센터 학습실을 찾아온다. 오후 5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전문 강사로부터 영어, 수학을 비롯해 NIE논술, 창작 미술 등을 배운다. 이 아카데미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을 실시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또한 드림스타트 아동 축구 동아리도 창단된다. 24명의 아이들이 참가하는 이 동아리는 26일 창단식을 갖는다. 아이들은 내년 2월까지 1년간 놀토인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감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코치로부터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운다. 또래 아이들과 친선경기도 하며 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된다. 이밖에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독서지도 역사논술 ‘생각이 크는 아이’를 비롯해, 동화구연 강사가 어린이집 3곳을 차례로 찾아가며 동화를 들려주고 독서지도도 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온누리 언어·심리치료센터와 협약을 맺고 문제행동아동·장애아동(9명)들이 적절한 미술·놀이치료 및 언어·인지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드림스타트사업팀장은 “이달부터 저소득층 아동에게 다양한 복지, 보육(교육), 건강프로그램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자는 시범사업지역인 덕포1·2동과 괘법동, 감전동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0세~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 등이다. 이용하려면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신청하면 된다. 〈드림스타트센터 ☎310-3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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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자 모집합니다○ 대 상 : 아동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희망하시는 분○ 활동장소 : 드림스타트센터(감전동주민센터), 대상아동가정, 학습장 등○ 활동내용 : 차량봉사, 학습멘토링, 체험학습 인솔 등※ 문의 : 드림스타트센터(☎310-3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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