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표도서관 유치에 큰 보람” “부산대표도서관 유치에 큰 보람” 더보기
“부산대표도서관 유치에 큰 보람”
민선 6기 1주년 송숙희 구청장 특별 인터뷰       7월 1일 민선 6기 출범 1주년을 맞았다.송숙희 사상구청장은 ‘부산대표도서관 사상 유치’를 지난 1년간 이룬 구정성과 가운데 으뜸으로 꼽았으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스마트 에코시티 사상 건설’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송숙희 구청장과 <사상소식>의 일문일답이다.   - 민선 6기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7월 ‘중단 없는 사상발전’을 바라는 구민의 염원을 안고, 출범한 민선 6기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사상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그동안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부산대표도서관 사상 유치를 비롯해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본격 추진, 육아종합지원센터 ‘꿈자람터’ 개관 등 많은 결실을 거뒀습니다. 이 모두는 구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활기찬 경제와 건강한 생태환경 속에서 다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스마트 에코시티 사상’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민선 6기 1년 ‘10대 구정성과’ 2면 참조>   - 지난 1년간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10개 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부산대표도서관’을 우리 사상구에 유치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올해 1월 부산지역 모든 도서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부산대표도서관이 덕포동 상수도 부지에 건립되는 것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총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신축할 부산대표도서관은 ‘서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가장 힘을 쏟고 있는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사상공단 내 전용공업지역 302만㎡를 산업.주거.상업.생태기능이 어우러진 첨단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올해 4월 8일 사상공업지역재생사업지구로 지정 고시했으며,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하고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검토가 오는 8월 완료되면 국.시비 40억원을 확보해 재생시행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최대 4천400억원의 국.시비를 들여 기반시설 확충에 나설 예정입니다.앞으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면, 우리 사상은 자연스럽게 자본과 사람, 지식과 정보가 모여드는 ‘부산경제의 허브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 최근 우리 구는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악취 저감을 위한 대책은?▶ 우리 구는 공단과 불과 100m가량 떨어진 주거지 사이에 완충 시설이 없어 악취 민원이 빈번한 실정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적극적인 악취 저감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학장천을 따라 악취저감 수림대를 조성하고 있고, ‘악취 모니터링단’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공학을 전공한 ‘악취 전담직원’도 채용했습니다. 또 올 2월에는 악취 민원을 계속 유발한 공장 2곳을 악취배출 신고대상시설로 지정고시하고, 행정처분도 강화했습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악취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악취를 제거해 나갈 방침입니다.   - 앞으로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그동안의 노력으로 이제 우리 사상구는 ‘사상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기틀은 어느 정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따라서 지금부터는 사상의 도시경쟁력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구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추진과 같은 지역개발사업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복지, 환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도 내실 있게 챙겨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위대한 낙동강시대 중심도시 사상, 구민 모두가 행복한 신나는 사상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 끝으로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올해는 사상구 개청 2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월 ‘구민의 노래’를 제정하고,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구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20살의 ‘청년 사상’이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하고 비상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날로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속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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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제7대 사상구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제7대 사상구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제7대 사상구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김두현      사상구의회 의장     사상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민의를 대변한다’는 작은 다짐으로 지난해 7월 출범한 제7대 사상구의회가 벌써 개원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구의회를 믿고 성원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우리 사상구의회가 개원한 지 20주년이 되고, 또한 위대한 낙동강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사상구가 서부산의 중심 도시로서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사상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이 시기에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도 하고 잘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질책도 해야 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삶의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민 여러분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과 정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에 언제나 구민에게 열려있는 의회, 그리고 여러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우리 사상구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아울러 우리 구민들의 땀이 밴 세금이 단 한 푼도 낭비가 되지 않고 우리 구민을 위해서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대한 감시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또한 언제나 열린 자세로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의 물결을 잘 살피겠습니다. 동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열심히 연구하고 고민을 거듭하여 구민 여러분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정책  제안을 하겠습니다.     사상구민 여러분!구민과 집행부와 의회가 삼위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 앞의 새로운 100년은 희망찬 미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사상구 발전이라는 큰 목표 아래 사상구의회가 하나 되는 모습으로 서로의 역량을 한데 모아 구민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끝으로 변함없는 ‘사상사랑’으로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리며, 25만 사상구민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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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희망 1번지 만들어가는 ‘희망 전도사’
희망 1번지 만들어가는 ‘희망 전도사’ 희망 1번지 만들어가는 ‘희망 전도사’
주례3동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를 찾아서       주례3동이 사랑과 나눔이 있는 ‘행복한 희망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변화는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 이웃사랑나눔회가 이끌어 가고 있다. 희망디딤돌 이웃사랑나눔회(회장 한정섭)는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주민의 힘으로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그해 4월 회원 1명으로 출발해 2015년 7월 현재 84명의 회원이 ‘희망 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희망디딤돌 이웃사랑나눔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주민 15세대를 선정해 매월 후원금 5만원을 지원하는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결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저소득 홀로어르신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매주 안부도 확인하는 ‘민들레 홈씨(Home See) 돌봄사업’을 비롯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건강 반찬을 제공하는 ‘틈새가정 반찬 나누기사업’,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두루살피미 집수리사업’ 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기업, 봉사단체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이끌어내는 ‘특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구치소에서는 구치소 인근 저소득주민에게 후원금과 명절 차례비용,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담장너머 사랑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다. 한전KDN 부산지사 직원들은 에바다아동시설 후원, 집수리사업 자원봉사, 컴퓨터 수리 재능기부 등을 통해 복지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우리동네 작은 자원봉사센터인 ‘주례3동 자원봉사캠프’(2014년 9월 설립)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길바닥 껌 자국 위에 그림을 그리는 ‘껌껌한 길 밝히기’ 활동을 매월 1차례 하고 있으며, 봉사캠프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콩나물을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가가호호 사랑 한소쿠리 사업’을 7월부터 새로 시작했다. 이밖에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매월 제공하는 ‘꽃보다 어르신 데이’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중식을 대접하는 ‘건강면 데이 사업’,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 드리는 ‘희망 두유 배달사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고, 지역 자원과 손잡는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 이웃사랑나눔회의 더욱더 왕성한 활동을 약속합니다. 우리 주례3동이 사랑과 나눔이 있는 행복한 ‘희망마을’로 거듭나는데 함께 하실 여러 이웃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주례3동(☎310-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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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유월의 신부에게…
이미지 준비중 입니다 유월의 신부에게…
연화야, 생애 최고의 그날,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네 모습에, 너무나 화사하게 활짝 웃는 네 표정에 눈이 부시더구나. 늘 어리게만 보이던 네가, 어느덧 성숙한 여인으로서 지아비를 맞이하고, 어엿한 한 가정을 꾸리다니……. 아빠 대신 오빠 손을 잡고 신부 입장하던 너를 보고, 그래도 세상 그 어느 신부보다 당당하고 고운 네 자태를 보며, 이모는 잠시 눈시울이 붉어졌단다. 겉으론 아닌 척 해도, 네 엄마도 속으로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 흐뭇하고 대견해 하는 네 엄마 표정에서 애써 눈물을 감추려는 그 맘을 읽을 수 있더구나. 세상에 하나뿐인 여동생을 남에게 빼앗기듯, 신랑에게 넘겨주고 돌아 나온 네 오빠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서 혼자 커튼 뒤에 숨었다는구나. 생떼 같은 자식들을 두고 네 아빠는 어찌 눈을 감을 수 있었던지……. 그날, 날벼락 현실 앞에서 엉엉 울음을 터뜨리던 어린 너희 남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해 이모는 가슴이 먹먹하구나. 오늘날 네 손을 잡아줄 아빠가 계셨다면, 엄마의 옆자리를 채워줄 든든한 아빠가 계셨다면……. 이모도 네 아빠의 빈자리가 새삼 크게 느껴져 허전하기만 한데, 너 역시도 아빠 생각이 무척 많았겠구나. 착한 연화야, 엄마를 더 많이 보듬거라. 혼자서 어린 남매를 부둥켜안고, 기나긴 인고의 삶을 헤쳐 온 너희 엄마를 이제 네 배필과 함께 두 몫으로 끌어안거라. 넌 원래 네 엄마에게 더할 수 없이 착한 딸이긴 하지만 말야. “딸을 어찌나 잘 키워 주셨는지,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사돈 어르신들의 진심 어린 칭찬과 인사말에 이모는 얼마나 뿌듯하고 자랑스럽던지……. 제자를 양성하는 교사로서, 이웃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과 환상적인 부부의 연을 맺었으니 이젠 알콩달콩 잘 사는 일만이 남았구나. 항상 배려하고 섬기거라. 항상 위하고 아끼거라. 항상 신뢰하고 존중하거라. 진정 서로를 사랑한다면, ‘행복의 여신’은 한결 같은 미소로 너희 부부를 지켜주리라 믿는다. 네 얼굴에 만개한 웃음꽃을 언제까지나 간직하도록 말야. 내 조카딸, 사랑한다. 주성미 (괘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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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시험 스트레스, 한 방에 날려버리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시험 스트레스, 한 방에 날려버리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시험 스트레스, 한 방에 날려버리는 ‘청소년어울림마당’
  가요제.동아리공연에 ‘환호’다양한 직업체험 부스도 붐벼먹거리 부스도 온종일 ‘북적’ 9월 12일에도 사상인디스테이션서 개최     7월 11일 토요일 오후 1시 경전철 사상역 앞. 주말을 맞아 이곳에 위치한 ‘CATs 사상인디스테이션’이 크게 북적였다.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인 ‘제3회 사상강변 청소년어울림마당 - 악(樂)소리 나는 토요일’이 시작됐다. 다목적홀인 ‘소란동’에서는 청소년가요제가 진행됐으며, 밖에서는 청소년들의 미래 꿈 찾기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가요제는 청소년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3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은 모동중학교 밴드 ‘IRIS’와 신라중학교 ‘SODY 밴드’ 등 6개 동아리의 공연을 보며 마음껏 소리를 지르고, 가요제에 참여한 8개 팀을 뜨겁게 응원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15개의 부스를 순회하면서 변호사, 엔지니어, 제과제빵사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청소년도 200명이 넘었다. 특히 사상구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해늘’이 마련한 부스도 붐볐다. 지난 1회 때에는 여름철 건강관리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는데, 이번에는 청소년 권익보호를 주제로 캠페인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먹거리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체험부스에 참여한 후 쿠폰에 확인도장을 하나씩 받기 시작해 3개 이상 받으면 먹거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팝콘이나 빙수, 코코아를 나눠 먹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체험부스를 찾아다녔다. 청소년들은 한결같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청소년 축제로 시험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라며 “오는 9월 12일 열릴 청소년어울림마당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가 얘기했다. 청소년기자 허영란 (대덕여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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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 읽는 마을’ 선포… 엄궁동에서 독서문화운동 시작
‘책 읽는 마을’ 선포… 엄궁동에서 독서문화운동 시작 ‘책 읽는 마을’ 선포… 엄궁동에서 독서문화운동 시작
    7월 16일 오전 10시30분 엄궁초등학교 스포츠센터 강당에서 주민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는 마을’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송숙희 구청장과 책 읽는 아파트 대표, 책 읽는 마을 주민 등은 “책 읽기로 행복해지는 문화도시 사상을 위한 첫 걸음을 오늘 엄궁동에서 시작한다”면서 책 읽는 마을, 신나는 사상, 꿈꾸는 도시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천명했다. 이어서 그동안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내 생애 한 권의 책’을 이웃들에게 소개하고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 장편소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살인자의 기억법』 등으로 유명한 김영하 작가는 이날 ‘우리가 소설을 읽는 진짜 이유’를 주제로 강연한 뒤,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책 읽는 마을 시범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엄궁롯데캐슬리버아파트 등 책 읽는 아파트 5곳은 주민들이 거실을 서재로 꾸밀 수 있도록 희망도서 50권을 책꽂이와 함께 4주간 방문 대출해준다.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독서생활화를 실천하는 가정을 선정해 인문학 기행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영·유아 가정에는 동화구연가를 ‘북시터’로 보내 책을 읽어주고 올바른 독서법을 지도한다. ‘찾아가는 책 친구’로 선정된 엄궁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6개 기관에는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특강 등 독서특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사상도서관(☎310-7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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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칼럼 - 요로결석
건강칼럼 - 요로결석 건강칼럼 - 요로결석
           남형종        좋은삼선병원          비뇨기과 과장     ‘요로결석’은 비뇨기과를 찾는 환자의 25%가량을 차지하는 아주 흔한 질환으로 20세에서 60세 사이에 잘 발생하며, 여성보다 남자에게 2배가량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요로결석의 발생률이 증가합니다.요로결석은 결석이 생긴 위치마다 증상이 다릅니다. 소변 나오는 통로인 요관으로 결석이 내려오면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결석이 낀 쪽의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는 몇 분에서 몇 시간 동안 반복되고, 구토와 구역질 증상을 동반합니다. 그렇다고 결석이 무조건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건 아닙니다. 신장에 생긴 결석은 통증이 없어서 다른 건강검진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요로결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우선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연령과 성별, 지리조건, 날씨 및 계절, 수분 섭취 정도, 식습관, 직업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연평균 기온이 가장 높은 시기의 1~2개월 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요로결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체검사, 즉 늑골 척추각 압통 검사부터 실시합니다. 등에서 12번째 늑골 부위를 좌우로 두드려서 통증이 두드러지는 부분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통증이 오는 쪽에 결석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아의 경우 소변 흐름의 장애로 신장이 커지면서, 커진 신장이 배에서 종물로 만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이 가능하며, 요로 X-ray 촬영, 배설 요로 조영술, CT 검사 등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요로결석의 치료는 크게 내과적 치료와 체외 충격파 쇄석술, 그리고 수술적인 방법으로 가능합니다.먼저, 내과적 치료법으로는 요로결석으로 인한 심각한 통증을 조절하면서 결석의 자연배출을 기다리는 방법입니다. 체외 충격파 쇄석술은 체외에서 발생시킨 충격파의 초점을 체내의 결석에 맞추어 쏘아서 고운 가루로 부순 다음 소변을 통해 자연 배출 되게 하는 방법입니다. 1~2회 시술로 요로결석을 거의 없앨 수 있으며, 체외 충격파 쇄석술로도 잘 분쇄가 되지 않는 하부 요관 결석일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요관 내시경 하 결석 제거술, 경피적 신절석술, 개복수술 등의 방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요로결석을 앓은 적이 있는 성인의 경우 하루 2L가량의 수분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소변 내 칼슘량이 증가해서 결석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에 음식을 짜게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또한 육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고, 대신 소변 내에서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드시는 것이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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