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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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736억원 들여 50년 된 폐공장 2만7천㎡를 혁신거점 공간으로 개발
김대근 구청장 "첨단스마트 산단으로 재탄생"
사상공단이 지난 7월 6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은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국·공유지, 유휴부지, 휴·폐업부지 등을 혁신거점 공간으로 복합 개발함으로써 노후 산단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지로 선정된 ‘사상공단 내 대호P&C 폐공장 부지’(학장동 725-4, 725-5번지 일대 2만7천798㎡)는 지난해 2월 13일 문재인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식’이 개최된 곳으로, 사업비 2천73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50년 된 대호P&C 폐공장의 벽돌 외관을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뒤쪽 가건물은 철거해 신축 건물 3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판매시설과 복합문화센터, 첨단제조 및 지식산업센터, 공공임대 산업센터와 희망상가, 행복주택, 그리고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부산시민 혁신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대근 구청장은 “사상공단이 국토부의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 구청 직원은 물론, 부산시와 LH, J&Company(대호P&C) 관계자 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대근 구청장은 또 “노후 사상공단은 사상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과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사상공업지역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삼락동),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등을 통해 첨단스마트 산업단지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시재생과(☎310-4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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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8월 10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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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8월 10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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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억원 들여 46개 세부사업 수행… 취업취약계층·실직자 등 960명 참여 예정
7월 30일까지 참여자 추가모집
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사상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 및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취업취약계층과 실직자 등에게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8월 10일~11월 27일까지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사업비 42억1천500만원(국비 37억9천400만원, 시비 4억2천100만원)을 들여 46개 세부사업을 실시(폭염 살수차 운행, 물놀이 안전관리 7월 27일부터 시작)한다.
사업 유형별 인원은 ‘생활방역 지원 사업’ 부문에 206명이 참여하고, ▶재해예방 지원 38명 ▶공공휴식공간 개선 475명 ▶지자체특성화사업 지원 112명 ▶긴급공공업무 지원 46명 ▶청년일자리(행정보조) 83명 등 모두 6개 부문에 9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여성가장 등 취업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이 희망일자리사업에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각 사업부서로 배정되어 공공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하루 4시간~6시간, 주 5일 4개월 이내로 근무한다.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8천590원(최저임금)의 급여와 주·연차수당, 간식비를 지급하고,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사상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희망일자리사업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사상구는 7월 30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일자리경제과(☎310-4614)
희망일자리사업T/F팀(☎310-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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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 조병길 ‘제8대 후반기 사상구의회 의장’ 취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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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길 ‘제8대 후반기 사상구의회 의장’ 취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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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길 사상구의회 의장
존경하는 22만 사상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부족한 저를 제8대 사상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시고, 아낌없는 축하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 전반기 의회를 열정적으로 이끌어 주시고 의회의 위상을 높여주신 장인수 전 의장님과 윤태한 전 부의장님께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2만 사상구민 여러분!
제8대 사상구의회 후반기를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우리 구의회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격려 속에는 중단 없는 변화와 구민의 뜻을 제대로 살펴서 다양한 목소리를 대신 전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라는 기대와 바람이 함께 담겨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상구의회는 주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가계 안정 등 민생 현안부터 최우선적으로 챙겨나가겠습니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예·결산안 심사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여, 의회의 필요성과 역할이 구민 여러분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참다운 주민의 대표기관이 되겠습니다. 또한, 좋은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건에 대해서는 지역 곳곳을 찾아가 답을 찾는 현장의정 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사상구 공직자 여러분!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장과 가계 전반에 큰 어려움이 겹치며, 우리 주민들은 어느 때보다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대응,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민생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사상구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소통과 교류를 더욱 강화하여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엄중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후반기 의장이라는 무거운 소임을 맡게 되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만, 38년간의 행정 경험을 십분 활용하고, 보다 겸허한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함께 계속해서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하시고 항상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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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 코로나19 위기가정 지원 사업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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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가정 지원 사업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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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릴레이 모금액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드립니다
실직 등으로 생계곤란 취약계층 대상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에서 신청 접수
‘아싸’들의 따스한 마음과 응원 메시지 담아
세대당 현금 20만원씩 지원(계좌입금)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에 이어 기탁된 기부금을 코로나19 위기가정에 지원하는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동행’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사상구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4월 20일~7월 27일까지 100일간 진행하는 ‘100일의 도전!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 캠페인에는 744명(7월 17일 현재)의 ‘아름다운 사상 사람들’(아싸)이 참여했으며, 3천231만9천500원을 모았다.
사상구는 또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아싸’들의 따스한 마음을 담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 소득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중위소득 80% 이내,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적용)에게 세대당 2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나 코로나19 관련 다른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제외한다.
‘아름다운 동행’ 사업은 기부 릴레이 모금액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6개 복지관(모라·백양·사상구·학장 종합사회복지관, 사상구노인복지관, 사상구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 기관추천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사상구는 기탁된 기부금(기부 릴레이 모금액)으로 가슴 저린 사연을 간직한 어려운 이웃 13세대에 자그마한 도움(세대당 20만원, 총 260만원 지원)을 주었다. 둘째 자녀 출산을 앞둔 가장이 일용직 일자리마저 줄게 되면서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돼 곧 태어날 아이의 건강이 걱정된다는 사연을 비롯해, 다니던 회사의 폐업으로 실직하고 질병까지 겹쳐 힘든 생활을 하게 된 주민의 사연이 눈시울을 적시게 한다.
지원 받은 주민들(익명)의 사연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복지정책과(☎310-4662)
곧 태어날 둘째아이가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며칠 후면 태어날 둘째아이를 기다리는 A씨는 한 때 작은 치킨집을 운영했던 사장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섣불리 시작한 탓이었던지 가게는 적자만 쌓여갔고 결국 은행 대출금만 남긴 채 그만 두었습니다.
두 살배기 큰 아들과 아내를 생각하며 급한 마음에 시작한 일은 하루하루 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였습니다. 열심히만 하면 어떻게든 고비를 넘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나마 있던 수입이 뚝 끊기면서 각종 공과금과 은행 대출이자만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A씨는 아직 젊고 어떻게든 살아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 도시가스요금 체납으로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되면서 곧 태어날 아이의 건강이 가장 걱정이라며 막막해 합니다.
♥ 아름다운 사상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해 드렸습니다.
시련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기 바랍니다
B씨는 동네 작은 미용실에서 근무했습니다. 결혼한 적 없이 홀로 근로활동을 하면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꿈을 꾸며 평범한 일상을 살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코로나19 사태로 미용실 손님도 끊기고 어쩔 수 없이 일자리를 잃어 생활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당장 월세와 관리비를 못 내 나날이 생계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구직은 계속 안 돼 숨 막히는 하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업급여 또한 자격이 되지 않아 받지 못하는 형편에 주로 지인으로부터 돈을 빌려 생활을 하다 보니 생활은 점점 더 막막합니다. 어떤 일이라도 해야겠다는 의지는 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그마저도 쉽지 않은 현실에 걱정이 쌓여갈 뿐입니다.
♥ 아름다운 사상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해 드렸습니다.
결혼이주여성의 아픔을 함께 하겠습니다
C씨는 한국인 남편과 함께 시장 안에서 영세한 동남아 상점을 운영하면서 지적장애를 가진 자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부부는 성실하게만 살면 아이가 장애는 있어도 잘 키울 수 있을 거라며, 어느 정도 먹고는 살 수는 있을 거라며 서로 격려하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편이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지고, 한국말이 서툰 C씨 혼자 가게를 꾸려나가면서 생활은 점점 기울어져만 갔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사태로 가게 운영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가슴이 막막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남편 병원비와 생활비, 그리고 자녀 양육비까지…. 당장의 끼니도 해결하기 버거운 지금 간절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 아름다운 사상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해 드렸습니다.
이야기꽃, 웃음꽃 가득한 그날을 소망합니다
식사준비, 외출하는 것조차 혼자서는 하지 못하던 지적장애 2급인 D씨는 장애인근로작업장에서 일하며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함께 사는 아버지 역시 장애인 아들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작업장에서 있었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면 아들이 대견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3개월 동안 장애인근로작업장이 휴관했지만, 영문을 모르던 D씨는 평소대로 일을 하러 가기 위해 신발을 신고 벗고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장애아들을 혼자 힘으로 잘 키워내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성실하게 일용직 일을 해오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일거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시름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장애인 아들이 행복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아름다운 사상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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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탄소포인트제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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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인트제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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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가입, 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접수
전기·수도·도시가스 절약하면 포인트 지급
“우리 모두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 줄입시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이나 상업시설 등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반기를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률이 5%~10%미만인 경우 전기는 5천 포인트, 수도 750포인트, 도시가스 3천 포인트를 각각 지급한다. 온실가스 감축률이 10%~15%미만이면 전기는 1만 포인트, 수도 1천500포인트, 도시가스 6천 포인트를 각각 지급한다. 온실가스 감축률이 15%이상일 때는 전기 1만5천 포인트, 수도 2천 포인트, 도시가스 8천 포인트를 각각 지급하며, 1포인트마다 2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 사진)에 가입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사상구 환경위생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우편이나 팩스로도 가능하다.
7월 현재 사상구에서는 개별로 4천688가구(단독 919, 아파트 3천658, 상업시설 92, 공공 및 학교 19), 단지로 59곳(아파트 38, 학교 19, 일반건물 2)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
환경위생과(☎310-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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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 사상구 푸드마켓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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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푸드마켓 운영 재개
- 택배서비스도 제공…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기간 문을 닫았던 ‘사상구 푸드마켓’이 다시 오픈 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사상구 푸드마켓이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6월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부산 사상구 동주로 6-9(주례동)에 위치한 ‘사상구 푸드마켓’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용자 맞춤형 푸드마켓을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야간 푸드마켓을 오후 6시~8시까지 운영하고,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은 아직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용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상구 푸드마켓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푸드마켓을 이용하지 못한 등록 이용자들에게는 8월까지 포인트를 이월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상구 푸드마켓은 식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곳으로, 식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회원(차상위계층, 홀로어르신,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기초생활수급자 등)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무료 마켓이다.
푸드마켓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생필품, 식재료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법인 또는 개인이 무상으로 푸드마켓에 기부할 경우 기부식품 전액(장부가액)을 「법인세법 시행령」 제19조 및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의해 소비 또는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사상구 푸드마켓(☎325-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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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첨단스마트 산업도시·살기좋은 생태도시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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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스마트 산업도시·살기좋은 생태도시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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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공단(삼락동 일원) 등 '부산 공업지역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협약식.
‘민선 7기 사상구’가 7월 1일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
사상구는 김대근 구청장을 필두로 700여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새롭고 강한 미래 100년 사상’이라는 구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밤낮없이 힘차게 달려왔다.
출범 2주년을 맞아 ‘민선 7기 전반기 구민 중심의 구정 주요성과’(6월호 7면 게재)에 이어 ‘사상구 미래 비전’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 첨단미래 산업도시 조성
노후 사상공단이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사상공업지역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사상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 등을 통해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된다.
먼저 사업비 4천400억원을 들여 주례, 감전, 학장동 일원의 302만1천㎡ 규모의 사상공업지역을 첨단스마트도시로 만드는 재생사업(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특히 최근 사상공업지역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으로써 첨단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이번에 ‘사상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호P&C 폐공장 부지(학장동 725-4번지 일대 2만7천798㎡, 2천736억원)에는 복합지식산업센터, 산학협력센터 등 산업시설과 행복주택, 시민혁신파크 등이 들어선다.
▲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조감도
또 사업비 1천600억원을 들여 사상공업지역(삼락동 일원)을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공업지역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을 부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진행한다. 삼락중학교 폐교터와 이전이 확정된 부산솔빛학교 부지 등 1만7천103㎡에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공업지역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을 2025년까지 지을 계획이다.
그동안 입주 기관이 확정되지 않아 지지부진하던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3천298억원)도 입주기관(18개)을 확정함으로써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구치소를 관외로 이전(2026년)하고, 현재의 구치소 부지를 사상스마트시티의 배후단지 역할을 할 ‘사상혁신마을’로 개발(2026년~)할 계획이다.
■ 살기 좋은 자연친화 생태도시로 변모
‘회색 도시 사상’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살기 좋은 생태도시로 바뀐다.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덕포동에 3천160㎡ 규모의 ‘부산도서관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626.8억원)으로 2024년까지 사상공원에 사상활력체육센터, 마루체육마당, 운산마중마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 부산도서관 문화공원 조감도
2021년까지 사상역 공영주차장 일원(1만㎡)에 나무를 심고 수경시설,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주민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18.5억원)한다.
백양산 1급수 계곡물을 끌어와 삼락천 수질을 개선한다. ‘삼락천 수질 개선을 위한 유지용수 확보 공사’가 완료(2021년 1월 예정)되면 백양산 운수천의 1급수를 1일 평균 1천500t가량 삼락천으로 흘려보냄으로써, 삼락천은 맑고 깨끗한 도심하천으로 확 바뀐다.
■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빈틈없는 복지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가 구현된다.
민·관협력체인 ‘다복따복망’을 확대 운영하고, 복지자원을 미리 저축해 두었다가 위기가구 등의 복지수요가 발생하면 사용할 수 있는 복지자원은행인 ‘다온뱅크’도 운영한다.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등에게는 가족 특성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노인복지를 실현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미래 세대인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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