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국화전시회 10월 27일 개막
- ‘2017 사상 국화전시회’가 10월 27일~11월 15일까지 광장로 명품가로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6 사상국화전시회' 모습. 11월 15일까지 괘법동 광장로 명품가로공원서 열려 11월 4~5일엔 부대행사로 어맥 페스티벌 첫 개최 “깊어가는 가을, 국화 향기 가득한 명품가로공원으로 오세요.” ‘2017 사상 국화전시회’가 10월 27일 오후 3시 괘법동 광장로 명품가로공원에서 개막, 11월 15일까지 20일간 열린다. 이 기간 동안 명품가로공원 내 애플아울렛~부산서부버스터미널 구간(길이 240m, 너비 30m)에 10층탑과 신바람이, 봉황, 동물 모양의 대형 국화작품(18종 22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최근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핑크뮬리’(분홍빛 억새)로 꾸며진 ‘터널’도 마련된다. 또 국화 분재전, 국화 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어맥 페스티벌’을 부대행사로 개최하기로 해 관심을 모은다. ‘어맥 페스티벌’은 11월 4~5일 이틀 동안 명품가로공원 르네시떼 광장에서 열린다. 노래 ‘개똥벌레’로 유명한 가수 신형원과 ‘달빛 창가에서’로 널리 알려진 ‘도시의 아이들’ 등이 출연하는 7080 콘서트를 비롯해 재즈&클래식 콘서트, 야외 영화상영,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맥주(2천㏄) 마시기 대회, 댄스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어맥 페스티벌에 맞게 푸드트럭에서는 어묵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사상 국화전시회에서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열린 ‘2016 사상 국화전시회’는 25일 동안 32만여명이 관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녹지공원과(☎310-4536) 문화교육홍보과(☎310-4064)
종합
- 백양산 웰빙숲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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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산 웰빙숲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 만끽
- 웰빙숲 조성 기념 걷기행사 성료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백양산에서 걷기 행사가 열렸다. 10월 17일 오후 백양산 운수천 계곡 일대에서 진행된 ‘백양산 웰빙숲’ 걷기 행사(1.2㎞)에 참가한 300여명은 가을 정취를 즐기며 멋진 추억을 남겼다. 등산복 차림의 참가자들은 가족·친구들과 함께 운수천 공영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출발지점(자연놀이숲)에 모였다. 스마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출발 신호를 기다리던 참가자들은 3시10분쯤 이곳을 출발했다. 운수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계곡을 따라 천천히 걷던 참가자들은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을 찍기 바빴다. 편백태교·명상숲에서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잠시 명상에 잠기기도 했다. 또 다목적 데크 쉼터에 둘러앉아 간식을 먹으면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었다. 현악3중주단의 공연을 보며 박수치고 환호를 보냈다. 김인주 씨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백양산을 보러 아이들과 함께 주말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체험형 웰빙숲이 조성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걷기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가을이 가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백양산 웰빙숲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는 시간을 꼭 갖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녹지공원과(☎310-4542) 백양산 체험형 웰빙숲 조성사업 개요 ◈ 위 치: 사상구 모라동 1243-4번지 일원(백양산 운수천 일원) ◈ 사업기간: 2015. 1. ~ 2017. 5.(1, 2단계) ◈ 규 모: 길이=1.2㎞(면적=5만㎡) ◈ 사업내용: 다목적 데크 쉼터, 편백태교·명상숲, 숲속테마놀이터, 자연놀이숲, 단풍나무숲길, 가족이야기숲, 편백가족쉼터 등 ◈ 사 업 비: 24억원(국비 12억, 시비 6억, 구비 6억)
구정
-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눈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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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눈 추석
- 성금·성품 감사합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기부천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상구에서는 훈훈한 추석맞이 성금·성품을 접수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을 보내주신 기업·단체·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 주민 720세대에 명절지원금(3천600만원) 지급 ♥홀로 사는 어르신 2천359세대에 명절위로금(1억1천795만원) 지급 ♥10개 보훈단체에 명절위문품(500만원 상당) 전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저소득 주민 407세대에 사랑의 쌀, 선물세트(1천72만원 상당) 전달 ♥BNK금융그룹, 저소득 주민 550세대에 온누리상품권(2천750만원 상당) 지원 ♥㈜대흥장유양조장, 저소득 주민 600세대에 간장선물세트(420만원 상당) 전달 ♥원광사 신도회·㈜신근, 저소득 주민 400세대에 사랑의 쌀(1천만원 상당) 전달 ♥㈜편안한 복지센터, 저소득 주민 300세대에 라면(353만원 상당) 전달 ♥은성의료재단, 고등학생 14명에게 장학금(700만원) 지급 ♥샤브향·하나님의교회, 저소득 주민 96세대에 성금(140만원) 지급 ♥부산부일라이온스클럽, 괘법복지사랑방에 추석 명절 음식(50만원 상당) 전달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어려운 이웃에 사과와 배·포도·배추 등 ‘사랑의 농산물’ 39종(317만원 상당) 전달 복지정책과(☎310-4341)
의회
- 제189회 임시회, 제2회 추경예산안·조례안 등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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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회 임시회, 제2회 추경예산안·조례안 등 심의
- 사상구의회(의장 정효진)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89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두현)를 구성해 3천569억6천만원 규모의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주요사업 5면 도표 참조)을 확정했다. 또 「사상구 구민안전보험 가입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2017년도 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구청장이 제출한 의안 4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 모라1동 복합주민센터 건립사무 감사원 감사청구안(조송은 구의원 대표발의) 모라1동 복합주민센터 건축허가의 위법성,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 설계공모심사 과정 등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여 미비점을 조기에 시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의안이 제출되었으나 부결 ■ 사상구 구민안전보험 가입에 관한 조례안(정성열 구의원 대표발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구민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구민안전보험 가입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 제정 ■ 사상구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춘화 구의원 대표발의) 공동주택 관리 지원 대상을 기존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및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공동주택관리법」 제2조 제1항 제1호에 따른 모든 공동주택’으로 확대 적용 ■ 사상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군 입영 자녀를 둔 공무원과 주요시책 및 현안사업 추진 공무원에 대한 특별휴가를 신설하는 등 상위법령과 중복·불일치하는 조항과 조문체계 정비 ■ 2017년도 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학장동 새밭마을 에코센터 조성’ 및 ‘사상구 치매안심센터 설치’(보건소 증축)에 따른 재산을 취득할 수 있도록 승인 ■ 사상구 진로교육지원센터 민간위탁동의안 2017년 12월 위탁 만료되는 사상구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운영을 전문기관에 새로 위탁하기 위해 의회에 사전 동의를 받고자 하는 것으로 승인 ■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금 동의안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대한 법정출연금 729만6천원을 2018년도 예산안에 편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승인 사상구의회(☎310-4092)
이웃소식
- 아이들의 안전 자원재활용에 앞장서는 학장·엄궁동 젊은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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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안전 자원재활용에 앞장서는 학장·엄궁동 젊은 엄마들
- 마을공동체를 찾아서 (15) 팔방미인 2016년 무더웠던 여름의 끝자락에 학장, 엄궁동의 젊은 엄마들이 모였다. 우리 마을에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무엇인가를 해보자며 ‘팔방미인’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손뜨개질을 함께하는 것을 시작으로 회원들이 같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다. 2016년 9월, 어린이 반짝 벼룩시장을 처음으로 열었다. 이후 책표지 그리기, ‘폼폼이’ 만들기 등 매번 새로운 이벤트로 재미를 더해가며 지금까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1시~3시까지 어린이 반짝 벼룩시장을 열고 있다. 손재주가 많은 ‘팔방미인’ 회원들은 매달 회비를 모아 뜨개실을 구매했다. 정성을 다해 한 땀 한 땀 뜬 목도리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했다. 두 손 꼭 잡아주며 “정말, 고마워~”하던 어르신들의 따뜻한 미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원동력이 됐다. 팔방미인은 올해 초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공모사업’에 당당히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안전지도와 노랑발자국 그리기를 진행했다. 학진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과 함께 총 6번의 수업을 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횡단보도 위에 직접 노랑 페인트를 칠하던 아이들의 모습에 힘을 얻었고, 지나가는 주민들과 주변 상인들의 격려에 행복이 더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 ‘초록환경지킴이’ 사업도 펼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리사이클링(자원재활용)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마을에서 조용하게 움직이던 팔방미인이 천천히 마을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삼락벚꽃축제, 평생학습축제, 부산시도시재생박람회, 사상·민 품마켓 등에 참여하면서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팔방미인은 느리게 움직이려고 한다. 서두르지 않고 매일매일 배우며 조금씩 성장해 나가려고 한다. 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대해 알아가며 여러 방면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진정한 ‘팔방미인’(八方美人)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로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 창조도시재생과(☎310-4934)
열린마당
- 가을 나들이 명소 삼락생태공원, 코스모스·갈대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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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명소 삼락생태공원, 코스모스·갈대 인기 짱
- 가족·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 만드는 곳으로 각광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 활짝 핀 삼락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 9월 하순부터는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공원을 찾는 시민들로 붐볐다. 특히 활짝 핀 코스모스로 절정을 이룬 10월 초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거나, 다정하게 손잡고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는 우산을 받쳐 들고 코스모스를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추석 연휴에 공원을 함께 찾은 40대 부부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코스모스가 많이 피어있는지 몰랐는데 와서 보니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라며 “코스모스가 지기 전까지 종종 와보고 싶다”고 말했다. 코스모스단지 때문일까, 삼락생태공원은 최근 부산 관광명소 중 무려 46단계나 뛰어오른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낙동강관리본부에 따르면 삼락생태공원에는 올 6월부터 철새먹이터와 공원 진입부(사이클경기장 앞), 경전철 옆 꽃단지 등에 대규모 코스모스단지가 조성됐다고 한다. 그 결과 약 17만㎡에 이르는 방대한 면적에 코스모스가 심어졌다. 이는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다. 한편 삼락생태공원의 갈대와 물억새도 카메라맨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해질 무렵 석양에 곱게 물든 황금빛 갈대 물결을 렌즈에 담기에 바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청소년기자 신승민(주례중2)
생활정보
- 법률 홈닥터에게 물어보세요 - 주택임대차분쟁조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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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홈닥터에게 물어보세요 - 주택임대차분쟁조정제도
- Q: 보증금 2천만원, 월 차임 10만원의 임차주택에 살고 있는데 임대차 갱신 및 보증금반환과 관련해서 임대인과 분쟁이 생겼습니다. 민사소송은 비용과 시간이 부담되는데, 분쟁해결을 위한 다른 제도가 있을까요? A: 주택의 인도와 반환, 보증금 반환과 원상회복 등 임대차와 관련한 분쟁은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주거와 관련되고 또 빈번하게 일어나는 문제인데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의 민사소송 이외에 주택임대차분쟁조정제도가 있습니다.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는 주택임대차와 관련된 당사자 간의 분쟁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의 6개 지부(서울중앙, 수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차임 또는 보증금의 증감·임대차 기간·보증금 및 임차주택의 반환·임차주택의 유지·수선의무·계약 갱신 및 종료·임대차계약의 불이행 등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에 관한 분쟁 등을 심의·조정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정신청을 하고, 조정신청서를 송달받은 피신청인이 조정에 응하고자 하는 의사를 조정위원회에 통지하면 조정절차가 개시되고, 조정위원회는 조사 등을 거쳐 조정안을 작성해 각 당사자에게 통지합니다. 조정안을 통지받은 당사자가 통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수락 의사를 서면으로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봅니다. 처리기간은 분쟁의 조정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이고, 30일 범위에서 그 기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조정신청 수수료는 소송에 비해 매우 저렴하고(조정목적의 값이 1억원 미만인 경우 1만원), 수급자·한부모가정 보호대상자는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법무부 법률홈닥터 박일임 변호사
교육
- 사상생활사박물관 체험행사 참가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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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생활사박물관 체험행사 참가해보니
- 작고 귀여운 훈민정음 열쇠고리, 손바닥에 올려놓고 싱글벙글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제571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사상생활사박물관에서는 세종대왕이 남긴 최고의 유산인 한글, 훈민정음 이미지로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한글이 창제된 배경과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한글날은 1446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반포한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인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처음에는 ‘가갸날’로 불렸다가 1928년부터 지금과 같은 ‘한글날’로 불리고 있다. 인간이 만들어낸 글자 중 가장 과학적인 글자인 동시에 말과 글이 없어 불편함을 겪었던 백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가장 따뜻한 문자라고 할 수 있으며, ‘어엿븐’ 백성들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훈훈한 마음을 알 수 있는 날이다. 이날 박물관 체험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마술종이’라고 불리는 ‘매직폴리미니’라는 신기한 소재를 가지고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았다. 좋아하는 글이나 그림을 ‘매직폴리미니’에 올려놓고 그린 다음 네임 펜이나 색연필로 칠한 뒤 약 200℃로 예열한 전기 오븐기에 넣고 15초 정도 굽고 꺼내어 식히면 멋진 훈민정음 열쇠고리가 완성됐다. 특히 본디 크기에서 1/6로 작아진 열쇠고리를 자세히 살펴보는 순간 그림과 글이 아주 섬세하고 예쁜 모습을 드러내자 모두들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청소년기자 김재곤(동주중3) ------------------------------------------------------------------------- 전통 매듭 교실 □ 운영기간: 10. 26. ~ 12. 14.(매주 목요일) 15:00~17:00, 총 8회 □ 교육장소: 사상생활사박물관 2층 문화마당 터 □ 참여대상: 성인 20명 □ 참 가 비: 무료(※재료비는 자부담 4만원) □ 신청.문의: ☎310-5137
문화
- 음악이 흐르는 가을밤, 우리 함께 음악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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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가을밤, 우리 함께 음악여행 떠나요~
- 10월 27일(금) 오후 7시30분 삼락천 음악분수대 민해경·소년소녀합창단·시립국악관현악단 출연 깊어가는 가을밤, 달빛과 어우러진 삼락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마련된다. 사상구는 10월 27일(금) 오후 7시30분부터 삼락천 음악분수대에서 ‘가을밤의 음악여행’ 콘서트를 개최한다. 첫 무대는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박희정)이 장식한다. 60여명의 단원들이 맑고 고운 목소리로 사상구민의 노래 ‘행복 가득한 사상’ 등 3곡을 들려준다. 이어 창단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자 이정필)이 무대에 오른다. 전문 연주자들로 이뤄진 시립국악관현악단은 이날 ‘신뱃놀이’ 와 창작국악관현악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우리음악(9곡)을 선보인다. 끝으로 가수 민해경이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비롯해 ‘보고 싶은 얼굴’, ‘그대 모습은 장미’ 등 히트곡 5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 무료. 1시간30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이 마무리되면 화려한 분수쇼가 10분간 펼쳐진다. 문화교육홍보과(☎310-4065)
건강
- 기고 -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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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 이병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사상지사장 우리나라에 건강보험이 도입된 지 40년이 지났다. 1977년 7월 1일 시작된 이래,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짧은 기간인 12년 만에 전 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하였고,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중추기관으로 성장하였으며, 낮은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병원에 갈 수 있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실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에서 부담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 많고 국민들이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에 있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는 미흡하였다. 특히 건강보험 보장률이 지난 10년간 60% 초반 수준에서 정체되어 OECD 평균 보장률 80%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저소득층은 재난적 의료비 발생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새 정부는 지난 8월 9일 건강보험의 보장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장성 강화방안을 마련, 발표하였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비급여의 전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위한 예비급여 도입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의 실질적 지원을 통한 3대 비급여 해소 ▲신포괄 확대 및 실손보험과의 관계 재정립을 통한 새로운 비급여 발생차단 등 국민이 체감하는 보장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노인, 아동, 여성 등 경제적 사회적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의 대폭 경감과 부담능력 이상의 의료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인부담상한제’를 조정하여 개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상한을 실질적으로 관리, 고액 비용발생을 방지함은 물론,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을 모든 질환으로 확대, 지역사회 복지체계와 연계한 지속관리를 강화해서 서민층 최후의 의료안전망으로써 역할 강화로 가계파탄을 방지하는 등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국가’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도가 안착이 되면 국민부담 의료비가 전체적으로 18% 감소하고 비급여 의료비 부담이 6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500만원 이상 고액의료비를 부담하는 전체 환자 수는 39만1천명에서 13만2천명으로 약 66% 감소할 것이며, 특히 소득하위 50%인 저소득층 환자 수는 12만3천명에서 6천명으로 95%나 감소하고 의료비 부담액이 평균 약 46% 감소하여 의료비 때문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극한 상황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소요되는 재원은 5년간 약 30조6천억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누적적립금 20조원 중 절반가량을 우선사용하고 국고지원의 지속적 확대, 통상적 수준의 건강보험료 인상, 진료비 심사시스템의 고도화, 예방중심 건강관리사업 확대 등 재정절감대책을 병행 실시하여 마련하게 된다. 우리 공단은 보험자로서 국민체감도가 높은 주요공약 사항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장기적 지출구조의 안정화와 필수서비스의 보상을 강화해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