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국민통합 우수사례’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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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사업 최우수 2015년 우리는 하나데이 프로젝트 우수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해소’ 최우수 지자체 선정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우수 지자체 선정
사상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통합에 힘써 ‘2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상구는 11월 9일 오후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 주최로 열린 2015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에서 ‘우리는 하나데이 프로젝트’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사상구는 지난해 12월에도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 우수사례에서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 사업’으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우리는 하나데이 프로젝트’는 민.관이 협력해 내.외국인 간의 이질감과 갈등을 해소하고, 다문화인의 안정된 정착 및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상구는 그동안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부산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이주민 문화센터 등과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참여와 소통이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해왔다.
또 외국인 무료진료의 날, 다문화가족 운영 음식업소 후견인제 등을 통해 외국인의 국내 정착을 지원해왔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 특화거리, 다문화나눔터 등 통합의 공간을 조성하는데 힘써 왔다.
한편 사상구는 11월 18일 통장들로 이뤄진 복지기동대와 동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온 힘을 기울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우수상’과 시상금 2천만원을 받게 됐다. 또 10월 22일 ‘2015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보건복지부 주관) 결과,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포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복지정책과(☎310-4362, 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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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 <5분 자유발언> 학장.엄궁지역 상업시설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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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학장.엄궁지역 상업시설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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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천 주변 소방도로 개설 촉구
장인수 구의원 (학장동, 엄궁동)
오늘 본 의원이 발언하고자 하는 요지는 사상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해 학장동과 엄궁동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계획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하고, 학장천변에 소방도로 개설을 촉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그동안 본 의원이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각종 사업과 정책 결정 시에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제안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최근 학장동 새밭마을이 창조도시 사업으로 변모를 하고, 학장동과 엄궁동에 이르는 학장천변 4개 마을이 서부산권 도시재생 특화마을로 선정되어 앞으로의 생활환경 변화에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은 우리 사상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반 구축에는 한계가 있고,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어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첨단산업단지는 오랜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또한 사상~하단 간 도시철도 건설과 강서구를 중심으로 대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명지지구 택지개발사업, 에코델타시티사업, 신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가장 인접해 있는 우리 구로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고 주민의 유출이 최소화 되도록 사전에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와 관련해서 지역 발전과 관련된 두 가지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 주실 것을 구청장님께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강서구와 가장 인접한 학장, 엄궁동 지역의 도시계획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하여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도록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구의 도시계획 용도지역을 살펴보면 모라, 덕포, 괘법, 감전, 주례동 등 대부분 지역은 상업기능과 준주거기능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음에도 사상구에서 인구 1, 2위를 다투고 있는 학장동과 엄궁동은 용도지역 지정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생활권 내에 상업시설이 부족해서 하단이나 서면을 드나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비록 도시계획 결정권이 부산광역시장에게 있다고는 하지만 구 차원에서 강력히 요구하고 건의해서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소한의 자족생활 기반은 갖추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유독, 일반주거지역만 있는 학장동은 중심부인 학장교차로 일원을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조정하고, 엄궁동 지역은 상업기능을 대폭 확대해서 지역 내에서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대책을 강구해 주시고, 아울러 사상~하단 간 도시철도 개통에 대비하여 신설되는 역세권을 중심으로도 용도지역 조정을 함께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학장천변 주택지역에 소방도로가 개설되도록 도시계획 도로 결정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본 의원이 지난해 정례회 때 학장천, 구덕천변 주거지역 소방도로 개설 문제에 대해 구정질문을 하였습니다. 하천변을 따라 형성된 주거지역에 소방차가 진입 가능하도록 도시계획 도로를 결정하고 연차적으로 개설해서 슬럼화된 지역의 재건축 촉진과 지역개발을 도모해야 한다는 요지로 도시건설국장께 질문하였고, 도시건설국장께서는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어 연차별 집행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검토 추진되어야 할 사안이고 앞으로 하나하나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답변을 하였습니다.도시건설국장께서 1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검토한 내용은 무엇입니까?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중 건설과의 구정질문에 대한 조치사항 내용을 보면, ‘해당지역의 소방도로 개설에 50여억원의 사업비가 추정되므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검토 추진되어야 할 사안으로 판단됨’이라 되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인데 언제까지 검토만 하실 생각인지 묻고 싶습니다. 20m 이하 도시계획 도로 결정권은 구청장에게 위임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구청장께 질문을 하지 않아 해당부서에서 지금까지 검토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면 금번 정례회에서 본 건에 대해 다시 구청장께 질문을 할 것입니다.화재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사상~하단 간 도시철도 개통에 대비하여 구덕천, 학장천변 주택 밀집지역에 소방도로 신설계획을 서부산권 도시재생 특화마을 조성계획과 병행하여 검토해 주시고, 학장천 정비사업과 병행해서 하천변을 따라 엄궁동 3통 지불마을까지 차량 통행이 연결되도록 부산시와 적극 협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도시계획은 도시발전과 변천을 유도하는 중요한 계획이며, 주민이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한 기본 전략입니다. 사상구가 서부산의 도심권으로 현실화되고 정주기반 확충으로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미래의 사상발전 비전에 부합하는 행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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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 “한글점자 갈고 닦아 더욱 빛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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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점자 갈고 닦아 더욱 빛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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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점자도서관, 제89주년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문학행사 개최
‘훈맹정음’(訓盲正音)이라 불리는 한글점자 반포 89돌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부산점자도서관(관장 김진태, 사상구 덕상로72번길 9)은 11월 4일 오후 2시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9주년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 및 문학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독자 및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에 이어, 새터민과 함께하는 북한 문화 나눔 공연, 점자백일장(시각장애인들의 4행시 짓기), ○×퀴즈,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10월 30일 점자도서관에서는 같은 점을 찾아라, 점을 세어라, 손으로 읽고 쓰는 한글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김진태 관장은 “시각장애인의 문자인 점자를 널리 보급하고, 한글점자를 더욱 갈고 닦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글점자는 ‘한글점자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에 의해 창안됐다. 박두성 선생은 일본 식민지 시절 우리나라 시각장애인들이 일본어 점자로 교육받는 딱한 현실을 보고 한글점자를 창안하기로 결심한 뒤, 제생원 졸업생 8명과 비밀리에 ‘조선어점자연구위원회’를 결성하고 6년여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한글점자를 만들어 1926년 11월 4일 ‘훈맹정음’(訓盲正音)이란 이름으로 반포했다. 박두성 선생은 이후 1963년 75세를 일기로 별세하기까지 시각장애인 교육과 한글점자 보급에 헌신했다.
해마다 11월 4일 ‘한글점자의 날’을 맞아 전국의 점자도서관과 13곳의 시각장애인학교 등 관련 기관.단체에서는 점자백일장, 점자속기대회, 점자낭독대회 등 각종 기념행사를 마련해 송암의 애맹정신과 한글점자 창안의 높은 뜻을 기리고 있다.
한편 정부는 1997년 한글점자를 특수문자로 공인했으며, 2002년에는 점역.교정사 국가공인자격제도를 신설했다. 사상구에서도 부산점자도서관에 의뢰해 올해 6월부터 <점자 사상소식>을 매월 발간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 배부하고 있다.
문의: 부산점자도서관(☎302-9010, www.angelboo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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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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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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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에너지.난방용품.성금 후원 받아 추위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 지원
학장동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 ‘사랑의 연탄’ 배달. 해병전우회 ‘사랑의 난방유’ 배달.
“추위로 고통 받는 우리 이웃에게 따스한 겨울을 선물하세요.”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이면 추위와 생활고로 이중고를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지닌 ‘사랑의 에너지 나눔’을 통해 희망을 북돋아주는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특히 ‘사랑의 에너지 나눔 뱅크’는 관내 기업과 봉사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에너지를 성금 또는 물품 형태로 기탁 받아, 추위로 고통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홀로어르신 등과 같은 에너지 빈곤층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사랑의 에너지 나눔 뱅크’에서는 연탄, 난방유, 가스 등 난방용 에너지를 비롯해 난방용품(전기매트, 온풍기, 내의, ‘뽁뽁이’ 등)과 김장김치, 쌀, 생필품 등을 후원받는다.
또 집수리 재능기부도 가능하다. 재능기부자들은 창틀이나 출입문, 보일러 등이 노후돼 소중한 에너지가 새고 있는 취약계층의 노후주택과 난방시설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사랑의 에너지 나눔 뱅크’ 전용 계좌(국민은행 876701-01-095090)로 성금을 보내주어도 된다. 에너지를 기탁한 기업 등에게는 소득공제가 가능하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의로 기부영수증도 발급해준다. 11월 26일에는 동백라이온스클럽이 어려운 이웃 15세대가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온수매트를 직접 설치해줄 예정이다.
‘사랑의 에너지’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경우 2016년 2월 28일까지 동주민센터 또는 복지정책과(☎310-4341)로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면서 “추위로 고통 받는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정책과(☎31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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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위암,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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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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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이태영 좋은삼선병원 내과 부장
우리나라는 1999년부터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으로 위암 검진을 시작하였다. 현재 위암 검진은 4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위내시경 또는 상부 위장관 조영술을 2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40세 이상의 전 국민 위암검진은 세계적으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적극적인 사업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국가검진사업을 제외하더라도 우리나라는 OECD의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볼 때 병원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저렴한 비용으로 조기 위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의 중요한 목적은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완치가 가능한 초기단계에서 위암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위암에서 조기위암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수술로 치료된 위암 중 1999년 32.8%, 2004년 47.4%가 조기위암이었고, 최근에는 50%를 넘어서고 있다. 무증상일 때 검진으로 발견되는 위암은 증상이 있어서 발견된 위암보다 조기위암의 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검진으로 발견된 위암환자에서 5년 생존율이 15~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위암 생존율의 상승은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한 국가 주도 검진과 국민 스스로 건강에 대한 관심에 의한 개인검진의 결과라고 생각된다. 최근 내시경 기술의 발달로 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완전 제거가 가능한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내시경으로 위암부위만 절제할 수가 있어서 수술로 위를 부분 또는 전체를 절제하는 경우보다 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조기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식생활 습관 교정이 중요하다. 짠 음식 섭취를 제한하고 숯불구이, 그릴, 바비큐 등을 이용한 조리방법의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으며, 탄 음식이나 훈제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계 암 연구 재단에서는 위암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야채와 과일 섭취를 권장하고 있고, 채소와 과일을 매일 최소한 400g이상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양파를 포함하는 양념채소류, 시금치, 당근 오이를 포함하는 녹황색채소 및 담색채소의 섭취량 증가는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 영양소 섭취도 중요한데, 식품 속에 함유된 비타민C 및 베타-카로틴, 비타민A의 섭취로 인해 위암발생이 30~50% 정도 감소하고, 비타민C, 비타민E 섭취량의 증가는 위암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흡연도 삼가야 한다.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의 위암 발생의 위험도가 2~3배 높은데, 금연을 하게 되면 대략 20~50% 정도의 위암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헬리코박터 균의 감염도 위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이러한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된 모든 환자에서 박멸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위암의 고위험 군에서는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위암은 식생활 습관 교정 및 여러 위험인자의 교정을 통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위암이 발생하더라도 조기검진을 통해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위암을 완치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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