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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소식지 : 210 호

‘악취와의 전쟁’에 나섰다

악취 전담직원 채용·예보 및 관리제 실시·주민모니터링단 발대

 

 

학장·감전동 주민민원
해소대책 본격시행

 

사상구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기상자료를 활용한 ‘악취 예보·관리제’를 시행하는 등 여름철 ‘악취 줄이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사상구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7월 22일부터 10월말까지 사상공업지역(학장동 일원)에 대해 ‘악취 예보·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악취 예보·관리제’는 기온·풍향 등의 기상상태 변화에 따른 악취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여 지자체 및 악취 배출사업장에 통보하고 악취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리하는 제도이다.


매일 오전 10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악취 예보 등급을 사상구에 통보해오면 구는 학장동 일원의 악취배출사업장 60곳의 환경관리인에게 SMS로 즉시 전파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앞서 사상구는 지난 6월 부산 16개 구·군에서 처음으로 악취 전담직원을 채용해 악취 민원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학장동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회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악취모니터링단이 8월 21일 오전 11시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10월까지 악취모니터링 결과를 매월 1회 평가하고, 간담회도 분기 1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 환경개선자금 2억4천만원을 들여 영세 악취 배출사업장 6곳에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상공업지역 체감 악취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 악취 저감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부산시 16개 구·군에서는 처음으로 악취 전담 직원을 채용한데 이어 악취 예보·관리제를 첫 시행한다”며 “이밖에 모니터링단 운영, 영세 사업장 환경개선자금 지원 등 다각도의 대책을 통해 악취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위생과(☎310-4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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