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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 발·다리 저림증 Q&A
건강 칼럼 - 발·다리 저림증 Q&A
오용승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과장 Q. 발이나 다리가 저리는 증상은 왜 일어나는 건가요? A. 당뇨병과 관련된 말초신경염이나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해 발생될 수 있으며 지간 신경종, 족근관 증후군 및 말초 신경 포착 증후군,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척추의 문제로 발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그럼 먼저 혈관 및 혈액순환장애에 의해 생길 수 있는 발 저림 현상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A. 대부분의 환자들이 다리가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을 호소합니다. 처음엔 운동할 때에만 나타나지만 진행할수록 휴식 시에도 나타나게 되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큰 특징은 작은 외부의 충격에도 상처가 쉽게 생긴다는 점인데 노인들이 말초동맥질환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세균에 감염될 경우 궤양이 생기거나 괴사에 빠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상처 부위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기도 합니다.   Q. 이번에는 ‘지간 신경종’과 발 저림에 대해 알아보죠. 먼저 ‘지간 신경종’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치료하나요? A. ‘지간 신경종’은 대개 중년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가만히 있을 땐 거의 증상이 없지만 걷거나 딱딱한 바닥에 닿으면 발의 앞부분 특히 발바닥 쪽에 화끈거리는 통증이나 남의 살 같은 먹먹한 느낌을 호소하는 질환입니다. 볼이 넓고 바닥이 비교적 부드러우며 굽이 낮은 신발을 사용케 하고 적절한 약물과 족욕을 병행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에 실패하면 스테로이드를 병변 내에 주입하는 방법 등을 시도해 보거나, 이마저 여의치 않다면 지간신경 제거술 등의 수술적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Q.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 때문에 발이나 다리가 저릴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요.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A.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 뻗치는 듯한 통증과 저림 증세가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마비증세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한 다리 저림은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통증이 발생해 걷다 쉬다를 반복해야 하지만 이런 전형적인 통증을 수반하지 않으면서 다리 저림 혹은 발바닥 저림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9-08-31
무료 건강진료 받으세요~
무료 건강진료 받으세요~
9월 8일 보건소서 의사회·약사회 등과 함께 진행 외국인 근로자·다문화가족·저소득 주민 등 대상 오는 9월 8일(일) 사상구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에서 ‘2019 제3회 무료 건강진료의 날’이 운영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내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치과·한의과 전문의들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병원을 찾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저소득 주민 등을 직접 진찰하고 처방한다. 결핵검사·혈액검사도 하고, 간단한 의약품도 제공한다.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들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을 준다. 진료를 희망하는 분은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무료 건강진료의 날’은 사상구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상지사,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이 함께 한다. 보건소(☎310-4793)  
2019-08-31
만성질환 상설교실 운영합니다
만성질환 상설교실 운영합니다
매주 수요일 다누림센터 보건교육장서 12차례 진행 3개월 과정 수료자에게는 혈액검사·안저검사 지원 사상구보건소가 고혈압·당뇨 환자 등 만성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교육일정 도표 참조, 10월 9일 한글날 휴강) 오후 2시~2시50분 사상구 다누림센터 3층 보건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만성질환 상설교실’은 모두 12차례 마련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12주, 3개월 과정을 수료한 주민의 경우 혈액검사(신장기능검사, 콜레스테롤4종검사, 당화혈색소검사)와 안저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문의: 다누림센터 내 대사증후군 상담실(☎310-3393)  
2019-08-31
건강도시 사상! 9월 건강사업 안내
건강도시 사상! 9월 건강사업 안내
 
2019-08-31
2019 자치분권대학 수료식
2019 자치분권대학 수료식
사상구와 사상구자치분권협의회는 7월 23일 오후 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19 자치분권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9-08-31
장애인후원 볼링대회 개최
장애인후원 볼링대회 개최
(사)부산시 한마음장애인지원센터는 7월 26일 학장동 반도볼링장에서 ‘제18회 부산시 장애인후원 볼링대회’를 열었다.
2019-08-31
백양산 운수천 계곡서 자연정화 활동
백양산 운수천 계곡서 자연정화 활동
사상구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은 ‘환경정비의 날’을 맞아 7월 27일 백양산 운수천 계곡과 5대대 계곡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정화 활동을 했다.
2019-08-31
코미디 오픈콘서트 보러오세요~
코미디 오픈콘서트 보러오세요~
29일 저녁 7시~8시 괘법동 명품가로공원서 무료 공연 “웃음의 파도가 넘실거리는 ‘웃음바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 출연하는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들이 사상구에서 무료 공연을 펼친다. 8월 29일(목) 오후 7시~8시 괘법동 명품가로공원에서 오픈콘서트를 가진다. 이날 개그맨 조윤호·김영조·박진영, 빅터 루빌라(아르헨티나), 페트로 토샤스(포르투갈) 등 국내외 5팀이 출연해 개그 매직 콘서트인 ‘매직조’를 비롯해 마트쇼, 축구공 저글링 묘기, 서커스 등 다채롭고 웃음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8월 23일 개막한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9월 1일까지 영화의전당, 신세계백화점 문화홀 등에서 열린다. 박나래, 옹알스, 테이프 페이스 등 국내외 정상급 코미디언 100여명이 출연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선보인다. 입장료 1만~4만원.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916-8828) 사상구 문화교육과(☎310-4064)  
2019-08-31
사상여성합창단 단원 모집
사상여성합창단 단원 모집
 
2019-08-31
시가 있는 창 (66) 참 지우기 힘든 관념
시가 있는 창 (66)  참 지우기 힘든 관념
기러기는 울지 마, 기러기는 날면서 끼루룩 울지 마, 바람은 죽어서 마을을 하나 넘고 둘 넘어 가지 마, 멀리 멀리 가지 마, 왜 이미 옛날에 그런 말을 했을까. 도요새는 울지 마, 달맞이꽃은 여름 밤에만 피지 마, 언뜻언뜻 살아나는 풀무의 불꽃, 풀무의 파란 불꽃 ――― 김춘수 시 「노새를 타고」 전문 잊혀진다, 사라진다, 우리가 말하는 ‘아쉬움’이라는 서정의 틀 속에 관념은 늘 자리잡고 있다. 그것을 살피는 일은 참 유쾌한 서글픔이다. 마치 아이가 먹고 있는 차갑고 단단한 얼음과자가 여리고 천진한 순수 앞에 빠르게 녹아내리는 것처럼. 근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지나가는 것과 가볍게 스쳐가는 것이라도 머릿속을 한번쯤 비워내고 투명하게 떠올려볼 일이다. 우리 삶을 지탱하던 가치들이 요즘 새로운 의미로 다가선다. 아무리 내 생각이 옳더라도, 나와 척을 진 여러 사람의 무리가 있다면 조금 비켜서서 그쪽 말도 들어보아야 한다. 나는 완벽한가? 그대는 완벽한가? 고양이는 야옹 하고 울지 마. 바람개비는 오른쪽으로만 돌지 마. 코스모스는 가을을 기다리지 마. 우리가 이미 사람에 대해, 존재에 대해 어떤 규정을 가진다는 건 위험한 일이다. 우리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으니, 오늘의 정의가 내일은 배반으로 자리할 수 있다. 이 관념은 자유로워야 한다. 이쪽과 저쪽을 넘나드는 관념이 아니라, 다른 관념도 그럴 수 있겠구나 허용하는 그런 자유 말이다. 중요한 것은 무언가? 우리가 같은 땅을 밟고 서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진리. 누구를 짓밟고 넘어가는 행복이 아니라, 우리 속의 존재 모두 삶의 축복을 누려야 한다는 진리. ‘역사’라는 것에 우리 미래가 발목 잡혀서는 안 되겠으나, 그것을 쉽게 잊고 지우려 해서는 안 된다. 현재의 모든 가치는 그 ‘역사’로부터 비롯되었으므로. 얼마 전 종영된 어느 TV 드라마가 생각난다. 정해진 결과 앞에서 죽창을 들고 적진을 향해 언덕을 기어오르던. 이 뜨거운 여름날, 우리는 ‘우리’이기 때문에, 저마다의 가슴 안에 ‘풀무의 파란 불꽃’을 피워 갖고 있을 것이리라. 말복이 되기 전에 입추가 먼저 왔다. 드는 파도와 나는 파도가 그렇듯, 우리 삶에 이 검은 절망이 사라져야 희망이 오는 것이 아니다. 여름이 가기 전에 가을이 오듯, 절망 속에 먼저 희망은 출렁이고 있는 것을. 여름 밤, 달맞이꽃 색이 유난하다. 오늘 밤은 만월이다. 박윤규 (시인)  
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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