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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 치료
건강 칼럼-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 치료
은일수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과장 슬관절(무릎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은 왜 생기는 건가요?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은 상당히 많고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성별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외상, 즉 다쳐서 흔히 생기는 병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무릎뼈에 골절, 인대 파열 후에 외상성 관절염이 생기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진행하는 노인성 질환입니다. 성별은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남자보다 최소 5배 이상 많이 생깁니다. 이것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도 높은 수치인데 왜 우리나라 환자에서 압도적으로 여자가 많은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진단하는지 설명해 주세요.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은, 특히 걸을 때 생기는 통증이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가만히 있어도 아픈데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활동을 하지 않으면 아프지 않습니다. 다만 퇴행성 관절염도 심하게 진행되면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은 무릎이 붓고 걸을 때 소리가 나기도 하며 병이 진행할수록 무릎의 변형이 오게 되는데 주로 다리가 오자로 변하는 내반변형이 가장 흔합니다. 이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오시면 먼저 단순 방사선 사진 검사를 합니다. 체중을 부하해서 사진을 찍으면 관절염의 정도를 알 수 있는데 관절염이 뚜렷이 관찰되지 않을 경우에는 MRI 검사를 시행합니다. MRI 검사를 시행하면 연골, 인대 및 염증 상태도 관찰할 수 있어서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수술을 해야 하나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1기에서 4기까지 나누는데 1, 2기는 주로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3기는 나이나 다른 요인들을 고려해서 수술을 하기도 하고 약물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4기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관절염 1기와 2기에 시행하는 약물치료는 먹는 약과 무릎에 시행하는 주사요법이 있는데 약물은 급성기, 즉 아주 통증이 심할 때 쓰는 약과 만성기, 즉 중간 정도의 통증이 있을 때 쓰는 약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3기의 치료 방법은 좀 복잡합니다. 환자의 나이와 관절염의 정도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고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관절경수술과 절골술 및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합니다. 4기는 주로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합니다. 무릎수술 가운데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고 연구도 가장 활발한 분야입니다. 과거에는 약 10년에서 15년 정도 수명이 있다고 했는데 최근의 연구들을 보면 수술이 잘 시행되었을 경우 30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연구도 많아서 적어도 20년 이상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환자들에게 좋은 운동으로는 어떤 게 있고,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려주세요. 관절염이 없으신 분들은 걸으면서 말할 때 숨이 조금 차는 정도로 걷기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고, 무릎관절염이 있는 환자분들도 운동을 해야 합니다. 걷지 않으면 근위축이 오고 이차적으로 다른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합니다.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이보다 느린 속력으로 ‘천천히 걷는 운동’이 좋습니다. 다만 등산처럼 오르내리는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이 있다고 운동을 멀리하실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가능한 만큼은 운동을 계속하실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2019-08-01
제8기 사상건강아카데미 입학 안내
제8기 사상건강아카데미 입학 안내
2019-08-01
헌혈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하세요!
헌혈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하세요!
 
2019-08-01
건강도시 사상! 8월 건강사업 안내
건강도시 사상! 8월 건강사업 안내
2019-08-01
장애인 저상버스 '행복나눔버스' 발차식
장애인 저상버스 '행복나눔버스' 발차식
사상구장애인복지관은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저상버스를 도입, 7월 12일 오전 모라주공아파트 408동 앞 주차장에서 ‘사상구 행복나눔버스’ 발차식을 개최했다.
2019-08-01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개소식 개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개소식 개최
7월 4일 오후 3시 부산 사상구 낙동대로943번길 235(감전동)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열렸다.
2019-08-01
제2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7월 27~28일 삼락생태공원서 개최
제2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7월 27~28일 삼락생태공원서 개최
‘2019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7월 27일~28일 이틀 동안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이돌 그룹 ‘god’와 악동뮤지션, 피아, ‘케미컬 브라더스’ 등 총 9개국 80여개 팀이 출연해 삼락 특설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사진.
2019-08-01
제2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7월 27~28일 삼락생태공원
제2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7월 27~28일 삼락생태공원
올해부터 유료화… 사상구민 50% 할인 혜택 ‘2019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7월 27일~28일 이틀 동안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이돌 그룹 ‘god’와 넬, 로맨틱 펀치, 잔나비, 악동뮤지션, 피아 등 국내 정상급 그룹은 물론, ‘그래미 어워드’를 4회 수상한 영국 출신 듀오 ‘캐미컬 브라더스’와 호주 출신 싱어송 라이터 ‘코트니 바넷’ 등 총 9개국 80여개 팀이 출연해 삼락 특설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일본 후지록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가하는 ‘캐미컬 브라더스’는 부산록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4t에 달하는 무대장비를 직접 항공편으로 들여올 예정이어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의 무대와 조명, 영상, 레이저,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 기대된다. 입장 티켓은 1일권 6만6천원, 2일권 8만8천원 2종류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축제 현장에 마련된 ‘사상구민 할인 부스’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구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신분증 지참, 1인 1매)이 주어진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501-6051)  사상구 문화교육과(☎310-4067)
2019-08-01
시가 있는 창 (65) 늦게나마…
시가 있는 창 (65) 늦게나마…
마흔이 가까워서야 담배꽃을 보았다 분홍 화관처럼 핀 그 꽃을 잎을 위해서 꽃 피우기도 전에 잘려진 꽃대들, 잎 그늘 아래 시들어가던 비명소리 이제껏 듣지 못하고 살았다 툭, 툭, 목을 칠 때마다 흰 피가 흘러 담뱃잎은 그리도 쓰고 매운가 담배꽃 한줌 비벼서 말아 피우면 눈물이 날 것 같아 족두리도 풀지 않은 꽃을 바라만 보았다 주인이 버리고 간 어느 밭고랑에서 마흔이 가까워서야 담배꽃의 아름다움을 알았다 하지(夏至)도 지난 여름날 뙤약볕 아래 드문드문 피어 있는, 버려지지 않고는 피어날 수 없는 꽃을  ------  나희덕 시 「담배꽃을 본 것은」 전문 어느 생명체나 꽃을 가진다. 한 생애의 절정을 드러내어 자기 복제를 퍼뜨리는 욕망은 섭리다. 존재의 가장 치열하고 아름다운 열정이며 고비다. 다만 만사가 자연스러울 때 모든 꽃들은 제 몫을 이룬다. 그러나 그게 어디 쉬운가! 꽃 피는데 바람 부는 날이 허다하다. 꽃인 줄 모르고 밟아 으깨는 포식자들. 하물며 꽃대 오르기도 전에 잘리는 꽃도 있다. 오히려 이게 자연스러운가? 잎 때문에 피어나지도 못한 담배꽃 비명은 익숙하지 않지만, 산촌 출신이라 나는 감자꽃 사연을 좀 안다. 사람이 필요한 지하 감자의 투실함을 위하여, 감자꽃대가 오르면 낫으로 툭, 툭, 잘라버린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감자는 꽃을 피우지 않는다고 우긴 적도 있었다. 요즘은 나도 일부러 감자꽃을 즐긴다. 아니, 감자꽃이 자신의 몫을 즐기는 것이리라. 하얗게 밭을 밝히는 감자꽃의 과거사를 두고 사람들은 참회해야 할까? 생산의 잉여에도 불구하고 경제이윤과 약육강식의 구실로, 혹은 무지함으로, 이 세상의 꽃들을 함부로 훼손하는 우리 사람들이 과연 이 땅의 주인인가? 주인이라 우기고 군림해도 좋은가? 더군다나 사람이 사람의 꽃대를 잘라 그늘에 내다버린다는데, 그럼 사람 중에도 ‘주인’이 따로 있다는 것인가? ‘세상이 원래 그렇지 뭐’라고 무심히도 살지만, 밭고랑에 내친 담배꽃을 보고 어느 시인은 늦게나마 쓰고 매운 눈물을 흘리는데…. 권용욱 (시인)
2019-08-01
“여름방학을 알차게” 청소년 사상문화탐방 떠나요
“여름방학을 알차게” 청소년 사상문화탐방 떠나요
7월 22일~8월 2일까지 총 20회 진행 운수사 대웅전 등 견학… 봉사시간 인정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사상 지역의 문화유적과 문화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상구는 7월 22일~8월 2일까지 ‘제8회 청소년 사상누리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주 동안 매일(토·일 제외) 2회, 총 20회가 진행되며,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5개 코스로 나눠,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운수사 대웅전’(보물 제1896호)을 비롯해 강선대, 사상9인의사연구제단, 괘법당산, 사상근린공원 모험놀이장, 사상생활사박물관, 사상인디스테이션 등을 둘러본다. 또 동행하는 문화해설사로부터 재밌고 알기 쉬운 설명을 들으면서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익힐 뿐만 아니라, 환경정비 활동과 문화지킴이 활동을 함으로써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는다. 문화탐방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이나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 홈페이지(www.youth.go.kr)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문화교육과(☎310-4065)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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