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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가게’ 사상점 오픈
- 3월 3일 사상로 240-1(괘법동)에서 ‘아름다운가게’ 사상점 개점식이 열렸다. 아름다운가게는 쓰지 않는 각종 물품을 기증받아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기증하려면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www.beautifulstore.org), 또는 전화(☎326-8701)로 신청하면 된다.
- 2017-03-31
- 사상기업발전협의회, 정기총회·이웃돕기 성품
- (사)사상기업발전협의회는 3월 13일 파라곤호텔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라면’(300만원 상당)을 기증했으며, 이원종 회장(우성진공기술㈜대표)이 장학기금 500만원을, 오경태 전 회장(한일스틸㈜ 대표)이 장학기금 1천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 2017-03-31
- 감전동 ‘감동부인경로당’ 이전 개소
- 3월 10일 사상로 127-8(감전동) 감동부인경로당에서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이전 개소식이 열렸다. 이에 앞서 사상구는 총 사업비 1억8천900만원을 투입, 기존 경로당 인근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지상 1층, 연면적 41.59㎡ 규모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 2017-03-31
- 석면피해 의심지역 주민, 무료 건강검진 받으세요
- 환경부와 부산시는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석면피해 의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사상구의 경우 오는 4월 15일 감전동 주민센터에서 건강검진(의사 진찰, 흉부 X-선 촬영, 혈액검사 등)을 실시하고, 5월 13일과 14일에는 덕포2동 주민센터에서, 6월 11일에는 학장동 부산시여성문화회관에서 검진한다. 검진대상자는 석면공장인 동양아스베스트와 동양S&G, 동화산업, 벽산 부산공장, 유니온공업㈜ 등이 가동되던 1972년부터 2007년까지 공장으로부터 반경 2㎞ 이내 지역, 또는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인 학장동 새밭마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학생·교직원·사업장 종사자들이다. 주민등록증(주민등록초본)을 가지고 가면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으며, 1차 검진결과 석면질환 의심자로 분류될 경우 2차 정밀검진(흉부CT, 폐기능검사 등)을 실시한다. 만약 2차 정밀검진 결과 석면질환자로 판명되면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구제급여와 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관계자는 “석면은 국제보건기구에서 규정한 1급 발암물질로 흡입하면 10~40년 후 폐암, 악성중피종 등의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며 “과거 석면공장이나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에서 장기간 거주했던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위생과(☎310-4385)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055-360-3770~2)
- 2017-03-31
- 건강 칼럼 - 소아 천식
- 정영희 좋은삼선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천식은 여러 자극요인에 의해 기관지가 좁아지고, 그로 인해 숨이 차고 쌕쌕거리며, 발작적인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천식의 주증상은 호흡곤란, 천명(쌕쌕거림), 발작적인 기침이 주된 3대 증상이지만, 호흡곤란 없이 반복적인 기침만 있거나 그냥 가슴만 답답한 증상을 호소할 수도 있고, 운동할 때만 숨이 차서 운동을 기피하는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영유아의 경우 호흡곤란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이가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누워 있지 못하고 자꾸만 앉으려고 하거나,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가슴을 들썩거리거나, 숨 쉴 때 가슴의 명치 부위가 움푹 파이면 호흡곤란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한 천식 발작이 일어날 때는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소아 천식’의 3/4 정도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경한 천식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소아 천식’은 유전적인 소인을 가진 소아들이 여러 환경요인들에 노출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복합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가 천식이나 비염이 있을 경우 자녀에게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경요인들로는 알레르기 물질(알레르겐-집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털, 꽃가루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간접흡연이나 대기오염과 같은 유해물질의 흡입 등이 있습니다. 천식은 기관지가 실제로 좁아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므로, 폐기능 검사가 가능한 연령(주로 만 6세 이상)에서는 폐기능 검사를 시행해 보면 됩니다. 하지만 경한 천식일 경우는 폐기능 검사상 정상 소견일 수도 있기 때문에, 기관지를 자극시켜 천식을 유발하는 ‘천식유발검사’를 통해 천식을 확인할 수 있고, 폐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시켜 폐기능이 회복되는 정도를 확인해 보면 확실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소아 천식’의 2/3 정도는 알레르기성 천식이기 때문에, 알레르겐을 확인하기 위해서 혈액검사나 피부반응검사를 통해 ‘특이 Ig E 항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세 이하의 영유아는 대체로 감기증상과 같이 동반이 되고, 폐기능 검사도 협조가 되지 않아 천식을 진단내리기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3번 이상 반복되는 쌕쌕거림, 천식의 가족력, 환아의 아토피피부염이나 비염증상, 원인 알레르겐의 확인 등이 천식을 의심하는 소견들이 될 수 있습니다. 천식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천식이 악화됐을 때 약물을 먹거나 흡입하는 증상완화 치료와 천식발작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 꾸준히 치료하는 천식조절 치료가 있습니다. 천식이 1년에 한두 번 정도로 오는 경우라면 증상완화 치료만 해도 되지만, 천식 재발이 잦거나, 한 번이라도 응급실에 가거나 입원을 해야 할 정도의 심한 천식 발작을 보이는 경우는 증상이 없을 때도 조절치료를 해야 합니다. 천식 치료제로는 크게 경구약과 흡입제가 있고, 흡입제가 효과도 빠르고 부작용이 적어서 추천하지만, 올바르게 사용법을 익혀야 제대로 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린 영유아의 경우 ‘네뷸라이저’나 ‘스페이서’를 끼운 에어로졸 흡입제를 주로 사용하며, 학동기 어린이는 분말형 흡입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 2017-03-31
- 건강도시 사상! 우리 구의 4월 건강사업 안내
- 2017-03-31
- 신춘음악회 보러오세요
- ‘정두환의 음악친구들’ 초청 콘서트 3월 29일(수) 오후 7시30분 다누림홀 새봄을 맞아 구민과 함께 하는 신춘음악회가 마련된다. 3월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수) 오후 7시30분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는 신춘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다누림홀 무대에서는 특별 초청된 ‘정두환의 음악친구들’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0번 G단조’를 비롯해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의 배경음악으로 쓰여 우리 귀에 익숙한 ‘사랑의 인사’(Salut d'Amour, 에드워드 엘가 작곡) 등 10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지휘자 정두환 씨가 청중들이 작품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도 하고, 철학과 영화, 음악, 사랑 등을 소재로 이야기보따리도 풀 계획이다. 신춘음악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에 사상문화원으로 전화예약(☎316-9111)하면 된다. 문화교육홍보과(☎310-4062)
- 2017-03-31
- 신바람 인문학교실 수강생 80명 모집
- 사상문화원은 ‘2017 신바람 인문학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바람 인문학교실에서는 ‘옛사람의 글, 삶을 보여주다’(조수미 동의대 교수, 4월 17일 월 오후 2시 한내마을행복센터)를 비롯해, ‘예술, 사람의 무늬를 그리다’(김종희 (사)빈빈 대표, 4월 18일 화 오전 10시 새밭마을행복센터), ‘명화 속 인문학’(정연은 부산시립미술관 도슨트, 5월 12일 금 오전 10시 신나는자활장터), ‘인문학, 조선의 생활을 말하다’(우정임 부산대 강사, 5월 16일 화 오전 10시 사상문화원) 등 4개 강좌가 7월까지 진행된다. 강좌당 20명씩 8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사상문화원(☎316-9111)
- 2017-03-31
- 시가 있는 창 <37> 꿈은 뜨거워
- 들어 올리려 해도 들어 올릴 수 없는 해 밝은 미소 머금은 아이들만 들어 올릴 수 있는 해 뜨거운 손길들 훗날 이룰 꿈을 들어 올린다. 신종기 시 「태양을 들어 올리는 아이들」 전문 김종 작품 '태양을 들어 올리는 사람들' 화들짝 꿈을 펼친 봄, 봄. 봄볕이 봄꽃한테 귀엣말한다. “꿈이란 나처럼 뜨거운 거야. 봄꽃처럼 알록달록 가렵기도 해.” 냉이 꽃이 끼어든다. “눈부신 너희 꿈과 마주할 때면 뜨거워. 나와 질경이는 봄맛을 선사하고 나면, 채이고, 짓밟히잖아. 그래서 아파.” 냉이 꽃을 아름답다고 말하는 이는 없다. 냉이는 아지랑이가 스멀스멀 승천을 꿈꿀 때 봄바람을 뜨겁게 흔든다. 질경이 꽃을 아름답다고 말하는 이도 없다. 땅바닥에 빠삭 엎드려 숨죽이다 말고 다시 머리 치켜드는 질경이, 잡초라지만 꽃 족보 가졌다고 뜨겁게 일어선다. 보잘것없는 냉이와 질경이도 겨우내 봄맛을 꿈꾼다. 나도 봄맛 기억을 더듬어 본다. 온 가족 바구니 옆에 끼고 봄을 캐던 기억, 봄을 끓이고 무쳐 밥상에 봄맛을 차리던 기억, 입맛 다시며 봄맛에 흠뻑 취해 봄을 꼭꼭 씹어 먹던 기억. 하하 호호, 웃음 더불어 뜨거운 해를 들어 올리던 기억…. 지금도 가끔 해를 들어 올린다. 먹구름이 마음속 깊이 파고들 때면 뜨겁게 들어 올린다. 올곧은 꿈은 질경이처럼 짓밟혀도 꿋꿋이 다시 머리를 들기 마련. 꿈이란 짓밟혀도 다시 일어나는 것. 늘 질경이 같은 올곧은 삶을 꿈꾼다. 온 가족 함께 깔깔대며 행복의 해를 들어 올리고 싶어서. 좌절을 겪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좌절을 맛볼 때 위로와 사랑받기를 원한다. 위선적인 위로 때문에 다시 좌절의 수렁에 빠져들기도 한다. 인간사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린 법. 이를 되새기는 지혜로운 삶이 해를 들어 올릴 수 있음에랴. 하루를 되돌아볼 시간, 나만의 위로에 젖어들곤 한다. 용서, 배려, 사랑이라는 꿈과 함께 해를 들어 올린다. 온 가족 둘러앉아 함박꽃 피워 꿈을 들어 올릴 때면 집 안 가득 꽃비가 흩날린다. 오늘도 방긋 생긋 밝은 미소 머금은 아이처럼 꿈을 들어 올린다. 내일을 밝힐 꿈은 뜨거워. 신기용 (문학평론가) ◇ 약력: 문학평론가, 아동문학가, 평론집 5권, 동시집 2권, 시집 2권 등
- 2017-03-31
- 사상구 올해 교육경비 15억원 지원
- 부산시 16개 구·군 중 최대 증액 사상구는 올 한 해 동안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친환경 학교급식 등을 위해 14억8천여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상구는 최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고등학교 학력신장 프로젝트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에 14억8천6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교육경비보조금 4억7천800만원(7개 사업)에 비해 10억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구는 사상고와 주례여고, 구덕고, 대덕여고 등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4개교에 5천만원씩 모두 2억원을 지원한다. 학교에서는 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과 후 교육 및 동아리 활동 활성화 등에 힘쓴다. 또 덕포여중과 동주중, 모동중 등 관내 중학교 11개교에 1천700만원씩 모두 1억8천700만원을 지원하며, 학교에서는 맞춤형 학습지도 및 학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감전초등학교와 주양초, 학장초 등 관내 초등학교 20개교에 500만원씩 모두 1억원을 지원한다. 학교에서는 과학 탐구 활동, 문화예술 및 지역탐방 활동, 다문화학생·학부모 소프트웨어 교육 등 특성화교육에 힘을 기울인다. 이와는 별도로 동주초·엄궁초·학진초 등 3개교에는 오케스트라 운영비 1천만원씩 모두 3천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생들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멘토가 돼 이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신라대학교에 ‘대학생 멘토링 장학금’ 2천만원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중학교에서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북부교육지원청을 통해 11개교에 급식비 8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교육 및 생존수영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육비 1천547만원을 지원하며, 부산에너지과학고 다목적강당 건립비(2억5천451만원), 모라중학교 급식시설 건립비(6억원)도 지원한다. 문화교육홍보과(☎310-4924)
- 20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