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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사상 신바람 봄꽃 전시, 광장로 명품가로공원
- 가족.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봄꽃 보러오세요~ ‘2015 사상 신바람 봄꽃 전시’행사가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괘법동 서부버스터미널 앞 광장로 명품가로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아름다운 팬지.피튜니아.베고니아 등 30여 종, 15만본의 초화를 감상하고 애플아울렛에서 르네시떼 앞 강변나들교까지 700m 구간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꽃탑, 꽃터널, 꽃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녹지공원과(☎310-4531~6)
- 2015-04-30
- 사상구 개청 20주년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대성황’
- 설운도.홍진영 흥겨운 공연, 우리 동네 가수들 신나는 무대에 박수와 환호 쏟아져 25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 - 사상구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미소 씨가 앙코르 송을 부르고 있다(위 사진). 막대풍선을 흔들며 환호하는 관중들(아래 사진). “딩동댕~ 전국~ 노래자랑~” 사상구 개청 20주년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 사상구편’이 4월 25일 오후 1시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돼, 1만여명의 관객들이 흥겨운 잔치를 즐겼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국민 MC 송해 씨의 구수한 입담과 초청가수 설운도, 홍진영, 우연이, 금잔디 등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특설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사상구에서 내로라하는 ‘우리 동네 가수’들이 총출동해 끼와 노래솜씨를 뽐내자, 관중들은 노래도 듣고 응원도 하면서 한바탕 웃었다. 모두 15팀, 18명이 펼친 노래자랑 본선에서는 가창력이 뛰어난 김미소(29.모라동)씨가 ‘쓰러집니다’를 멋들어지게 불러 영예의 최우수상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한편 이날 녹화를 마친 ‘KBS 전국노래자랑 - 사상구편’은 일요일인 5월 24일 낮 12시10분부터 1시간10분동안 KBS-1 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문화홍보과(☎310-4064)
- 2015-04-30
- 여성친화공간.다문화 특화거리 조성 완료
- 광장로 명품가로공원 내 여성친화공간인 ‘우먼 라이브러리’ 개소 축하 ‘플래시몹’. 다문화 나눔터 개소식. ‘우먼 라이브러리’·다문화 나눔터 개소 부산 최초의 여성친화도시인 사상구는 4월 22일 오후 2시 괘법동 광장로 명품가로공원 잔디광장에서 ‘여성친화공간 및 다문화 특화거리 조성사업’ 준공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여성 100여명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사상’을 주제로 플래시몹을 펼친데 이어, 세계 길거리 음식페스티벌과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사업 사진전도 열렸다. 명품가로공원 잔디광장에 만들어진 여성친화공간에는 ‘우먼 라이브러리’(Woman Library)가 설치돼 있어 여성 및 양성평등 관련 서적을 보고 삶의 지혜와 지식을 나눌 수 있다. 또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를 쓰면 그해 12월 말에 소식이 전달되는 ‘느림의 우체통’, 허브와 잔디가 심어진 ‘쉼이 있는 자연공간’ 등도 들어서 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유명인사 초청 토크 콘서트와 강연회, 토론회, 여성주간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명품가로공원 맞은편 이마트 옆길은 다문화 이색거리로 바뀌었으며, 다문화 나눔터도 들어섰다. 길이 500m의 다문화 특화거리에는 만국기 조형물과 조형벤치를 비롯해, 다국어 안내표지판과 다문화 게시판이 설치됐다. 또 인근 외국인 음식점 밀집지(광장로21번길 14)의 35.56㎡ 부지에는 다문화 나눔터가 조성돼 외국인과 다문화가족들이 상담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된다. 복지정책과(☎310-4361~3)
- 2015-04-30
- 삼락천 음악분수 구경오세요~~
- 2015-04-30
-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25만 사상구민 함께 뛰고 달렸어요
- 구민 한마음 선수단 개회식 한마음 사다리달리기 4월 4일 삼락생태공원 운동장에서 사상구 개청 20주년 기념 ‘사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구민체육대회에 참가한 3천500여 구민들은 서로 손발을 맞춰 한마음 사다리달리기, 협동 공튀기기, 단체 줄넘기, 산전수전 돌아오기, 다함께 드럼충전 등 화합을 도모하는 체육경기를 즐겼다. 체육대회에서 모라1동이 종합우승, 덕포1동 준우승, 학장동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대회 후 진행된 구민화합마당에서 초청가수 장윤정이 ‘초혼’, ‘올래’, ‘짠짜라’ 등 히트곡 5곡을 잇따라 부르자, 구민은 물론 외국인들과도 한데 어우러져 함께 춤추며 박수 치고 환호했다. 사상구생활체육회 관계자는 “11년 만에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25만 사상구민의 화합 한마당행사로 진행됐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상구생활체육회(☎310-4128)자치행정과(☎310-4122) 다함께 드럼충전 가수 장윤정 축하공연 외국인과 함께 대동놀이
- 2015-04-30
- 사상공단, 첨단 스마트시티로 대변신 시작
- 감전.주례.학장.엄궁동 302만㎡ 재생사업지구 지정.고시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기반시설계획안 사상공업지역이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사상구 감전, 주례, 학장, 엄궁동 일원 전용공업지역 302만1천㎡는 4월 8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됐으며, 사상공업지역은 일반산업단지로서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수행하는 예비타당성 사업 조사가 완료(8월 예정)되면 국.시비 40억원을 확보해 재생시행계획용역을 실시하고, 2017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사상공업지역에 9곳의 소공원(3만388㎡)을 조성하고, 사상공업지역을 가로지르는 감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길이 2.9㎞)할 계획이다. 또 낙동강 고수부지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사상공단과 둔치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설치하고, 공업지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8곳에 노외주차장(1만9천24㎡)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지구 지정에 따라 4월 13일부터 감전, 주례, 학장동, 엄궁동 일원 302만1천㎡가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에 있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대가를 받고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사전에 허가(660㎡를 초과하는 토지)를 받아야 한다. 일자리경제과(☎310-4781) 토지정보과(☎310-4754)부산시 사상스마트시티추진단(☎888-2774)
- 2015-04-30
- 뮤지컬 ‘구름빵’ 5월 19일 다누림홀에서 만나요
- 4월 29일엔 ‘크로스노트’ 초청… 재즈의 향연 펼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5월 19일(화) 저녁 7시30분 사상구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는 어린이뮤지컬 ‘구름빵’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구름빵’(제작 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처)은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구름처럼 두둥실 떠올라, 아침을 먹고 나가지 못한 아빠에게 날아가서 구름빵을 건네준다는 따뜻한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사랑 받아 전국에서 50만 관객을 모았으며, TV 애니메이션(KBS)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4월 29일(수) 저녁 7시30분 다누림홀에서는 재즈펑크밴드 ‘크로스노트’를 초청, 재즈의 향연 ‘흥(興)! 보러 왔다 놀다 가네’를 펼친다. 4인조 밴드 ‘크로스노트’(CrossNote)는 이날 트럼펫과 트롬본의 힘 있고 화려한 정통재즈는 물론, 우리 귀에 익숙한 팝과 대중가요를 재즈로 편곡해 들려준다. 다누림홀에서 열리는 기획공연은 사상문화원에 전화예약(☎316-9111)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2015-04-30
- CI 디자인 지원신청, 5월 15일까지 접수
- 사상구와 신라대학교, 사상기업발전협의회는 제10차 산.학.관 협력 기업체 CI 디자인 지원사업을 벌인다. 5월 15일까지 문화홍보과에서 참여업체(16개 예정)의 신청을 받은 뒤 오는 6월 협약식을 개최한다. 신라대 시각디자인학과 김동석 지도교수와 30여명의 대학생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내년 2월 사상갤러리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홍보과(☎310-4061)
- 2015-04-30
- 주말엔 다양한 ‘길거리 문화공연’ 즐기세요
- 4월 26일부터 토요일 오후 3시 명품가로공원 상설문화광장에서 ‘가락(街樂)콘서트’ 명품가로공원에서 ‘주말 가락(街樂) 콘서트’가 운영된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주말 가락(街樂) 콘서트’는 2015 신나는 사상 봄꽃 전시행사가 열리는 4월 26일 오후 3시 괘법동 광장로 명품가로공원 상설문화광장(애플아울렛 주차장 옆)에서 첫 행사를 가지는 것을 시작으로 첫째, 셋째 토요일마다 마련된다. 이날 젊은 록 밴드가 신나고 파워풀한 공연을 선보인다. 5월 9일과 23일에는 전자바이올린 연주를 비롯해 남성4인조 보컬그룹 공연, 보컬 듀엣 공연, 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진다. 10월까지 모두 11차례의 다양한 길거리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비가 오면 다음 주로 공연이 연기된다. 한편 각종 공연이 가능한 무대가 설치된 명품가로공원 상설문화광장에서는 전문 예술인들의 ‘주말 가락(街樂) 콘서트’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예술인들도 주말마다 음악.댄스.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다. 공연을 희망하는 대학생 밴드, 음악동호회, 댄스동아리(또는 개인)는 구청 문화홍보과를 방문.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홍보과(☎310-4065)
- 2015-04-30
- 시가 있는 창 <15> 햇살 한 줌의 소통
- 세상 끝까지 떠돌고 싶었던 날들이 있었다마침내 침상조차 등에 겨워졌을 때못 가본 길들이 남은 한이 되었다넘고 넘겨온 고비들이 열사(熱沙)였으므로젊은 날의 소망이란 끝끝내 무거운모래주머닐 매단 풍선이었을까,오랫동안 부풀려온 바람이라면허공에도 질긴 뿌리가 벋는다는 것,가본 세상이거나 못 가본 어느 입구에서머뭇거리다 내다 버린 그리움들 쌓여갔지만가지를 벗어난 적이 없는 저 나뭇잎들세계의 저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결에 손짓한다는 것을그는, 수척한 침상 너머로 비로소 바라본다창밖에는 다음 세상으로 굴러가려고황금수레들이 오래오래 환한 여장을 꾸리고 있었다 김명인 〈황금수레〉 전문 멀리에서 온 소포꾸러미를 뜯는다. 끈을 풀자 무릎으로 흘러내린 작은 그림엽서. 하이얀 돛이다. 바람이 불어온다. 책상 앞에 붙여 놓은 엽서를 볼 때마다 몸이 뒤틀리며 꾸룩꾸꾸 소리가 났다. 꼬끼오. 알이라도 낳을 기세다. 사무실 불빛 아래 지친 몸이 슬슬 반란을 시작한 것이다. 아무래도 이 좋은 햇살이 다 스러지기 전 여행가방을 꾸려야겠다. 마음이 급해진다. 하나 둘 늘어가는 크고 작은 여행가방들. 가방을 열어 숨은 지폐를 찾아낸다. 여행을 마치고 올 때마다 나는 가방 어딘가에 비상금처럼 남은 여행경비를 갈라 숨겨놓곤 한다. 어느 날 다시 여행가방을 꾸리다가 새삼 찾은 여윳돈은 여행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만들 일종의 돛인 셈이다. 잡은 계획이 일에 밀려 차일피일 미루어지자 성질 급한 마음이 다짜고짜 박차고 길을 나섰다. 햇살 아래 서자 마른 논에 물이 들 듯 메마른 마음 가득 피잉 눈물이 돈다. 마냥 푸르를 것만 같은 나날도 짧은 봄햇살처럼 우리네 곁에 오래 머물지 않듯, 우리네 생도 마냥 푸르름으로만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압박처럼 발길을 내몬다. 잘 살고 있는가 하는 반문이 잘 살고 있다는 것의 기준이 무엇인가의 반문으로 돌아오는 여행길. 저녁노을을 보며 삶의 혜안이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떠돌아야만 찾아지는 고단한 마음의 발걸음을 접고 앉아 지나온 길을 살펴보는 여유를 가지게 되는 시간은 언제 찾아들까. 비로소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 가방 속 숨겨놓은 비상금처럼 곳곳에 숨겨진 삶의 보너스를 발견했으면 좋겠다. 너무 늦은 때에 도착하지 않기를, 깨닫고 후회하지 말기를. 지금 바람이 고작 햇살 한 줌의 소통인 게 얼마나 다행인지. 진 명 주 (시인)
- 20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