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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의 ‘새해 소망트리’ 점등…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사랑과 행복의 ‘새해 소망트리’ 점등…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2013년 마무리 잘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사상구가 11일 괘법동 광장로 명품가로공원에 설치한 높이 9m의 새해 소망트리.
2013-12-31
엄궁동 주민 숙원 35년 만에 풀린다
엄궁동 주민 숙원 35년 만에 풀린다
동주민센터~엄궁아파트간 계획도로 착공  옹벽 등 난제를 ‘2단도로’로 해법 찾아     “3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처럼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내년 5월 도로가 완공·개통되면 마을 잔치라도 열어 축하할 생각입니다.”  엄궁동 주민들은 12월 5일 착공식을 가진 엄궁동주민센터~엄궁아파트간 도로개설공사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이렇게 말했다.또 “도로 중간에 콘크리트 옹벽을 새로 쌓는 난공사이기에 튼튼하게 시공하는 것은 물론, 경관을 최대한 살려 친환경적으로 건설해 우리 지역의 명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도로는 총연장 165m, 너비 10m의 도로로 지난 1978년 12월 6일 계획도로로 지정된 지 35년 만에 착공식을 갖게 돼 지역 주민들의 감회는 남달랐다. 엄궁동의 중심인 동주민센터를 시점으로 남북방향을 잇는 도시계획도로이지만 그동안 옹벽처리 문제, 지역 주민들 간의 이견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방치돼 왔었다. 특히 기존 도로 폭이 너무 좁고 경사가 심해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데다, 그나마 무단주차 차량이 도로 한 쪽을 차지하고 있을 땐 다른 차량이 지나갈 수 없어 운전자들끼리 말다툼이 벌어지곤 한다. 더욱이 제대로 통행하기 어려운 도로 한 가운데에 최고 높이 14m의 거대한 옹벽이 만리장성처럼 버티고 서있어 이 옹벽을 경계로 윗마을과 아랫마을로 나눠져 있다. 이런 난제를 지닌 장기 주민숙원 사업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구청과 구의회 등이 협력, 총 28억4천만원의 사업비(공사비 21억원, 보상비 7억원)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또 주민 설명회도 3차례나 개최해 흩어진 주민들의 의견을 한데로 모았다. 사실 이 도로는 도로의 기하구조(幾何構造, 도로의 평면 선형·종단 선형이나 횡단 형상 등에 관한 설계) 상 옹벽으로 나눠진 윗마을과 아랫마을을 한번에 연결할 수 없는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구청 관계자와 건설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은 끝에 높이가 다른 ‘2단도로’라는 해법을 찾아냈다. 동주민센터에서 엄궁아파트 방향으로 상행선 도로는 기존 도로 높이로 개설하는 한편, 엄궁아파트에서 동주민센터 쪽으로 하행선 도로는 10m 정도 낮춰 개설하는 묘안을 도출했다. 또 옹벽은 부산대학교 임종철 교수의 자문을 받아 최신공법으로 튼튼하게 새로 쌓기로 했다. 이 또한 윗마을과 아랫마을 주민들의 이해와 양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건설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힘입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지 35년 만에 첫 삽을 떴다”며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도로개설에 힘써 사통팔달로 연결된 ‘네트워크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과 (☎310-4704)
2013-12-31
북부산세무서~백양로간 도로개설 ‘파란불’
설계비 17억원 새해예산에 반영   장기 숙원사업인 북부산세무서~백양로간 도로개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상구와 부산시는 가야로 사상구청교차로와 백양로간 연결을 위한 도로개설 설계비 17억원을 새해 예산에 반영했다. 2016년까지 357억원을 추가투자(기투자 275억원, 총사업비 632억원)하여 너비 17~25m, 길이 1천540m(지하차도 320m, 본선 및 연결도로 1천220m) 규모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부산시가 백양로 연결방안 타당성 용역 중에 있으며, 내년 2월 마무리되면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1995년 착수해 2010년 전 구간에 대한 보상을 마치고, 2011년 3월 평면도로 구간(사상구청교차로~북부산세무서) 공사를 준공했으나, 재원 부족과 주민 민원으로 인해 북부산세무서~백양로간 도로개설사업이 미뤄져왔다. 이 도로가 완공·개통되면 가야로와 백양로가 곧 바로 연결돼 출퇴근 시간 이 일대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사상스마트밸리의 진입도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감사실 (☎310-4012)
2013-12-31
엄궁유수지, ‘깨끗한 인공습지’로 거듭난다
비점오염저감시설도 같이 설치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이 지역인재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악취 나던 엄궁유수지가 오염저감시설을 갖춘 인공습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사상구는 12월부터 국·시비 87억원을 들여 감전천 종착지인 엄궁유수지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는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2015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구는 엄궁유수지(면적 5만1천㎡) 안에 3천500㎥ 규모의 저류시설과 유지용수 펌프장(1천500㎥) 등을 설치해 비가 오면 감전천을 통해 흘러들어오는 각종 비점오염물질(주로 빗물과 함께 유출되는 오염물질로 비료나 농약, 교통오염물질, 도시의 먼지와 쓰레기 등을 말한다)을 정화할 계획이다. 저류시설에 모인 물은 침전 작용을 거쳐 하등수는 방류관을 타고 장림하수처리장으로 보내진다. 저류시설 인근에는 6천㎡ 규모의 인공 생태습지가 조성되는데, 저류시설에서 걸러진 상등수가 이곳으로 보내져 자연정화를 거쳐 낙동강으로 흘러가게 된다. 저류시설과 습지가 조성되면 악취가 심했던 엄궁유수지의 이미지가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과 (☎310-4701)
2013-12-31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 창단 1주년 새해 1월23일 다누림홀서 정기연주회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 창단 1주년 새해 1월23일 다누림홀서 정기연주회
    창단 1주년을 맞는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이 새해 1월 23일 저녁 7시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합창단은 이날 박희정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하모니로 ‘오 샹젤리제’, ‘소중한 사람’, ‘아름다운 나라’ 등 10여 곡을 들려준다. 또 사상여성합창단과 창원시립합창단 여성중창단 등이 찬조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초 62명의 단원으로 힘찬 첫발을 내디딘 소년소녀합창단은 1월 24일 다누림홀에서 창단식 및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갖고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또 4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단원들을 보강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연습에 매진해온 합창단은 10월 12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사상강변축제 개막 축하무대에서 맑고 고운 목소리로 멋진 화음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우리 구 대표로 11월 2일 제19회 부천전국청소년합창대회에 첫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하고, 제3회 을숙도 소년소녀 합창대축제(11월 30일)에서 합창의 향연을 펼치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문화홍보과 (☎310-4064)
2013-12-31
제1회 사상구 전국사진공모전 당선작 선정
제1회 사상구 전국사진공모전 당선작 선정
금상  날아라 슈퍼보드 (차상원. 연제구)     제1회 사상구 전국사진공모전 ‘금상’ 작품으로 차상원(연제구) 씨의 ‘날아라 슈퍼보드’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은상에는 ‘삼락생태공원’(한대원·사하구)이, 동상에는 ‘운수천’(이용욱·사상구)과 ‘달집놀이’(한덕기·사상구)가 각각 차지했다. 은상  삼락생태공원 (한대원. 사하구) 금상 작품 ‘날아라 슈퍼보드’는 사상구의 환경과 생태, 그리고 주민이 함께하는 모습을 멋지게 표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 전국사진공모전(사상문화원 주최)엔 사상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축제 등을 렌즈에 담은 작품 241점이 출품됐으며, 대학교수·사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종합심사 결과 14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년 1월 사상문화원 제15차 정기총회 때 열릴 예정이다. 사상문화원 (☎316-9111)   동상  운수천 (이용욱. 사상구) 동상  달집놀이 (한덕기. 사상구)  
2013-12-31
詩의 풍경 <33> 안부
詩의 풍경 <33> 안부
진명주 (시인)       집이든 가구든 오래된 것을 보면 가만히 만져보는 버릇이 있다 골목 어디선가 불쑥 튀어 나오는 천리향 가슴 언저리 어디서 지극한 마음이 불쑥 튀어나와 오래된 몸에 손을 대는 것이다오래된 집에 손을 대어 보면 구멍 속 어린 새에게 먹이를 물어다주는 어미 새의 날개 소리도 들리고 금이 간 담장 위 꼬물꼬물 뿌리 내리는 여린 풀들의 용쓰는 소리도 들린다장독대 옆 깨진 단지 조각 몇 개가 백일홍꽃을 품고 있다 저 꽃은 선대부터 피고 지며 오래된 집의 내력을 지켜봤을 것이다 (줄임)나이테가 지문처럼 닳아 반들거리는 낡은 문을 밀어본다 어머니처럼 가만히 늙어 가는 집이 있다              졸시, 〈오래된 몸〉 부분     수첩을 정리하는 것으로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하던 시절이 있었다. 새로운 수첩을 구해 소중한 지인들의 연락처를 옮겨 적는 시간은 좋은 인연들에 대한 감사와 소원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언제부터인가 그 시간이 사라졌다. 더 이상 전화번호 수첩이 필요치 않게 된 편리한 세상은 우리에게 그 이상의 소중한 무엇인가를 앗아가 버렸다. 핸드폰을 잃어버리고서야 아차 했다. 잃은 폰이야 새로 사면 그만이지만 그 안에 저장되어 있는 소중한 이들의 연락처를 잃었다는 게 무엇보다 커다란 낭패였다. 시간이 흘러 연락처는 핸드폰을 잃기 전보다 더 많이 늘어났지만 연락이 두절된 사람들은 그대로 시간 속에 머물게 되었다. 집이든 가구든 낡고 오래된 것을 대하면 가슴 저 밑바닥에서부터 차오르는 뜨거움이 있다. 누군가 살고, 누군가 만졌던 시간을 품은 것들. 그래서 낡고 오래된 것들 앞에 서면 무수한 시간 속 깃든 사연들이 손바닥을 타고 내게로 전달되어 올 것 같아 손을 댄 채 가만히 서 있게 되는 것이다. 연도 별로 채곡채곡 정리된 낡은 수첩들. 몇 번을 버리려다가 그래도 추억인데, 세월의 흔적으로 남겨도 좋지 않을까 싶어 도로 서랍 속으로 밀어 넣었던 것들이다. 수첩을 가만히 만져본다. 한 장 한 장 넘겨본다. 오래 잊고 지내던 이름들이 있다. 까무룩 잊었던 사람들이 그리움의 턱을 고인 채 머물러 있다. 해가 가기 전 안부를 전하라는 듯, 옛집 문패를 쓰다듬듯 그리운 이름들을 꼭꼭 눌러 손편지라도 쓰라는 듯, 가는 이 해가 나에게 준 선물처럼 그렇게 있다.
2013-12-31
타워갤러리 근현대 작가 60인전, 새해 1월 18일까지 70점 선보여
타워갤러리 근현대 작가 60인전, 새해 1월 18일까지 70점 선보여
  타워갤러리는 새해 1월 18일까지 사상구 삼락IC 옆 국제식품빌딩 4층 갤러리에서 ‘근현대 작가 60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창호 화백의 ‘낙동강’(사진)과 한상돈 화백의 ‘철마의 가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60인의 한국화, 서양화, 도예, 조각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타워갤러리 (☎464-3939)
2013-12-31
사랑 듬뿍 담은 김장김치 1만포기 나눠드렸어요
사랑 듬뿍 담은 김장김치 1만포기 나눠드렸어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로 사랑과 희망을 전합니다.” 차가운 겨울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눠주는 따스한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데다 배추·무 등 김장재료가 풍작을 이뤄 그 어느 해보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풍성했다. 12개 동별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주민단체는 물론 다문화가족, 경찰, 교직원, 대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관과 성당, 교회, 사찰 등에서도 ‘사랑의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가 따스한 정과 함께 나눠줬다. 올 겨울 사랑의 김장 나눔은 다음과 같다. 삼락동   12월 5일  김장김치 360포기 나눔모라1동  12월 6일  김장김치 390포기 나눔모라3동  12월 6일  김장김치 3,000포기 나눔덕포1동  12월 6일  김장김치 360포기 나눔덕포2동  12월 6일  김장김치 360포기 나눔괘법동   12월 12일 김장김치 610포기 나눔(이마트 250포기 후원)감전동   12월 4~5일 김장김치 900포기 나눔(새벽시장부녀회 500포기 후원)주례1동  12월 4일  김장김치 600포기 나눔(사랑나누기회 240포기 후원)주례2동  12월 3일  김장김치 360포기 나눔주례3동  12월 6일  김장김치 530포기 나눔학장동   12월 5일  김장김치 360포기 나눔엄궁동   12월 6일  김장김치 700포기 나눔신라대   12월 5일  김장김치 1,200㎏ 지역아동센터 등 12곳 나눔엄궁농산물도매시장  12월 4일 김장배추 7,500포기 후원        자치행정과 (☎310-4122)
2013-12-31
그늘진 이웃에 희망 비추는 ‘사랑의 등불’
그늘진 이웃에 희망 비추는 ‘사랑의 등불’
돼지저금통·성금 모아 5년째 어르신께 따뜻한 식사 대접도시락 배달·김장 나눔·학장천 환경정비 활동도 꾸준히         “사랑과 나눔을 통해 아름다운 꿈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랑의 등불’이 되겠습니다.”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요즘 외로이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5년째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사단법인  ‘사랑의 등불’(회장 이순옥)이 아름다운 사연의 주인공. 회원들은 셋째 화요일인 11월 19일 엄궁동 엄궁한의원 지하 1층 사랑의 등불 사무실에서 홀로어르신 등 저소득 노인 2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12월에도 셋째 화요일인 17일 같은 곳에서 어르신 200여 명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했다. 7일에는 배추 300포기와 갖은 양념으로 정성껏 김장을 담가 엄궁·학장동 홀로어르신과 영도구의 청소년 보호시설에 나눠줬다. 특히 토요일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여 명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사랑이 가득 찬 점심 도시락을 전해드리고 있다. 또 청소년봉사단과 함께 학장천 환경정비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3개월마다 ‘사랑의 돼지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성금으로 끼니를 거르는 중·고등학생들을 남몰래 돕고 있다. 무료급식·김장·도시락 비용은 정회원 30명이 매달 2만∼3만원씩 내는 회비와 후원회원 200여 명이 매월 내는 기부금, 항도청과 중도매인, 독지가 등의 후원을 받아 마련하고 있다. 기금도 1천800만원 가량 모아두었다고 한다. ‘사랑의 등불’ 이순옥 회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 회원들 마음도 절로 훈훈해진다”면서 따스한 사랑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랑의 등불 (☎010-9725-0045)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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