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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교육, 26일부터 고지
도로명주소 교육, 26일부터 고지
   도로명주소 교육, 26일부터 고지        18일 대강당에서 통장 280여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고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통장들은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건물 등의 점·소유자를 방문,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와 새로 부여할 도로명주소를 고지한다.
2011-03-31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       공무원 600여명은 3월 7일 오전 대강당에서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공직사회의 부패요인을 없애 청렴한 사상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011-03-31
지방세 성실납세자 표창
지방세 성실납세자 표창
   지방세 성실납세자 표창       제45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개인과 법인을 표창했다.
2011-03-31
민방공 실제 주민대피훈련 실시
민방공 실제 주민대피훈련 실시
  ‘민방공 실제 주민대피훈련’ 실시       제383차 민방위의 날인 3월 15일 오후 2시 사상구 전역에서 ‘민방공 실제 주민대피훈련’이 실시됐다.
2011-03-31
꿈과 희망의 ‘드림스타트’ 새 출발
꿈과 희망의 ‘드림스타트’ 새 출발
    동서대 사회교육원과 손잡고 ‘방과후 드림 키즈 아카데미’ 운영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축구 동아리’ 창단 지원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줍니다.”우리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복지·보육·건강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드림스타트(Dreamstart)센터’가 새봄을 맞아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했다. 3월부터 새롭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드림 키즈 아카데미’와 축구동아리, 찾아가는 방문교육 등 다양하다.특히 7일 개강한 ‘드림 키즈 아카데미’는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과 손잡고 12월까지 함께 운영한다. 이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나홀로 아동’ 17명은 학교 수업을 마치면 감전동주민센터 2층 드림스타트센터 학습실을 찾아온다. 오후 5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전문 강사로부터 영어, 수학을 비롯해 NIE논술, 창작 미술 등을 배운다. 이 아카데미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을 실시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또한 드림스타트 아동 축구 동아리도 창단된다. 24명의 아이들이 참가하는 이 동아리는 26일 창단식을 갖는다. 아이들은 내년 2월까지 1년간 놀토인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감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코치로부터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운다. 또래 아이들과 친선경기도 하며 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된다. 이밖에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독서지도 역사논술 ‘생각이 크는 아이’를 비롯해, 동화구연 강사가 어린이집 3곳을 차례로 찾아가며 동화를 들려주고 독서지도도 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온누리 언어·심리치료센터와 협약을 맺고 문제행동아동·장애아동(9명)들이 적절한 미술·놀이치료 및 언어·인지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드림스타트사업팀장은 “이달부터 저소득층 아동에게 다양한 복지, 보육(교육), 건강프로그램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자는 시범사업지역인 덕포1·2동과 괘법동, 감전동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0세~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 등이다. 이용하려면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신청하면 된다. 〈드림스타트센터 ☎310-3191∼5〉   ---------------------------------------------------------------------------------------------- ■ 자원봉사자 모집합니다○ 대 상 : 아동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희망하시는 분○ 활동장소 : 드림스타트센터(감전동주민센터), 대상아동가정, 학습장 등○ 활동내용 : 차량봉사, 학습멘토링, 체험학습 인솔 등※ 문의 :  드림스타트센터(☎310-3191∼5)
2011-03-31
국민연금 수령액 4월부터 2.9% 인상
      다음달부터 국민연금 수령액이 2.9%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소비자물가 변동률 등을 반영해 4월부터 국민연금 수령액을 2.9%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인상률을 반영한 수급자 본인의 연금 수령액 인상분은 연금액에 따라 월 1천원∼3만8천원이 오른다.연간 정액으로 지급되는 부양가족 연금은 배우자가 6천400원, 자녀·부모는 4천260원이 올라 각각 22만7천270원, 15만1천490원이 된다.기초노령연금과 장애인연금액도 인상된다.기초노령연금과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단독 수급자의 연금액은 9만원에서 9만1천200원으로, 부부 수급자는 14만4천원에서 14만5천9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2011-03-31
국민연금 사상상담센터 4월 1일 오픈
국민연금 사상상담센터 4월 1일 오픈
    사상구와 북구, 강서구를 관할하는 국민연금공단 북부산지사가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사상상담센터’를 개소한다.오는 4월 1일 문을 여는 ‘국민연금 사상상담센터’는 도시철도 사상역 1번 출구에서 5m 거리에 있는 괘법동 558-2 송원빌딩 5층에서 국민연금 종합상담 및 노후설계 서비스 등의 업무를 본다.문의 : ☎국번없이 1355, 603-1280
2011-03-31
CI 디자인전 4월 15일까지 개최
CI 디자인전 4월 15일까지 개최
  대성종합열처리 등8개 ‘브랜드’ 선보여… 기업하기 좋은 사상 만들기 산/학/관 협력사업, 5년간 70개 업체 지원   “산/학/관 협력 C.I 디자인전 보러오세요.”구청과 신라대학교, 사상기업발전협의회는 15일 오후 2시 사상갤러리에서 ‘제5차 산/학/관 협력 기업체 C.I 디자인전’ 개막식을 가졌다.4월 15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포커스정보, 대성종합열처리, 시와이테크, 복이있는 덕포시장 등 8개 업체의 C.I 디자인 보드와 매뉴얼 북 등을 선보인다.C.I(Corporate Identity·기업 이미지 통합) 디자인은 회사를 상징하는 브랜드 로고와 캐릭터가 중심을 이루는데 회사 간판과 명함, 서류봉투, 차량, 근무복 등에 새겨져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구청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6년부터 C.I 디자인 지원사업을 벌여 모두 70개 업체에 도움을 줬다.제6차 C.I 디자인 지원사업도 벌인다. 4월 18일~5월 13일까지  기업체와 사회복지기관, 재래시장 등의 신청(구청 문화홍보과 ☎310-4066, 팩스 310-4069)을 받아 5월 중에 산학관협력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한편 대성종합열처리(대표 박종규) 등 8개 업체는 “무상으로 받았지만 작품이 너무 만족스러워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자그마한 성의를 표하고 싶다”며 격려금을 전달했다.신라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 27명은 조무광 교수와 함께 1년 가까이 구슬 땀을 흘려 작품을 만들었다. 격려금 320만원은 21일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진 설명 - ‘기업체 C.I 디자인전’을 관람하는 모습(왼쪽 사진). 이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기업 C.I 디자인(오른쪽 사진).
2011-03-31
4월 23일 사상강변문화존으로 오세요
4월 23일 사상강변문화존으로 오세요
  끼가 넘치는 청소년 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 진행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인 ‘사상강변문화존’(청소년가요제)이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된다.구청은 부산YMCA 사상구청소년수련관을 운영 주관단체로 선정해 ‘괘법동 르네시떼 앞 야외무대’를 청소년 공연과 문화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조성한다.특히 ‘사상강변문화존(청소년가요제)’에서는 4월 23일부터 10월 말까지 둘째·넷째 토요일(놀토) 오후 4~6시에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두 10차례 운영될 예정이다.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를 비롯해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각종 체험부스 및 먹거리존도 선보이고, 청소년 상담도 실시한다. 문의 : ☎310-4372, ☎316-2214
2011-03-31
시가 있는 창 120 - 시인으로 산다는 일
시가 있는 창 120 - 시인으로 산다는 일
    박윤규 시인   나 수중手中에 지닌 것 없는데 사람들이 나를 시인이라 하네 아득한 말의 껍질을 깨지 못해 종일토록 바둥거리며 가랑잎같이 흔들리다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좁은 골목길에서 개가 컹컹 짖네 나보고 시인이라 하네 무서워라 은행나무 뒤에 어둠처럼 아무도 모르라고 붙어서는데 바람이 나를 잡아끄네 달이 청명하게 나를 비추네 나 정말 수중에 지닌 것 없는데     ――――  졸시, <서시序詩> 전문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까맣게 잊고 살았던, 잊고 싶어 하며 살았던 그 재앙이 드러난 거지요. 자연 앞에 우리는 얼마나 작은 존재이던가요. 하늘에는 지구상의 모래알만큼이나 많은 별들. 빛의 속도로 수만의 날들을 건너야 닿을 수 있는 그곳. 그러니 내가 반백을 살면서 쌓아올린 것, 건져올린 것은 다 무엇이던가요.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절체절명의 벼랑 끝에서라도 우리는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게 뭐, 우리에게 문득 날개가 돋았다든지 벼랑 끝에 핀 조그만 꽃향기에 취해서였던지. 하여간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너무나 작은’ 모습에 절망하여 주저앉아 있지는 않았습니다. 서로 일으켜주고 다정한 눈빛을 건네며, “얘야, 네 안에도 우주가 있단다.” 그렇게 일러 주었겠죠. 참 대견하지 않습니까?이렇게 자연이 무너지는 때, 모든 미래가 불투명하고 허망에 드는 때, 시인은 어떤 존재입니까? 시인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요? 굴착기 기사는 그 돌무덤에서 귀하디귀한 생명을 구하고, 소방관은 불을 끄고 또 어떤 이는 물을 나르고 무너진 것들을 일으키는데……. 하다 못해 이 법석 중에 돈이라도 벌자는 사람도 있는데……. 시인은 이도저도 못하고 앉아 있습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평화로운 때에라도 세상에 인생의 기쁨을 전해나 주었는지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밥 한 술 뜰 때마다, 변기에 가 쪼그리고 앉았는 때마다 늘 죄송합니다. 길을 걷다가 길가에 핀 봄꽃을 만나면, 훈훈한 바람이라도 몸에 스쳐오면,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그렇지요. 시인을 옹호해 주는 당신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사람 사는 세상에는 정치가도 상인도, 철학자도 사기꾼도, 게으른 자도 싸움 잘하는 자도 희망도 절망도 섞여 있어야 하는 법이니까요. 작은 배낭 하나 메고 ‘어머니의 강’이라 부르는 강가강을 걷던 때나, 세상의 탐욕을 끌어모아 사랑을 노래했던 타지마할 앞에 섰던 때, 낙타와 함께 터벅터벅 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타르 사막을 걷고 있던 때, 또는 ‘풍요의 신’ 안나푸르나의 발치를 밟으면서 하염없이 걸음을 옮기고 있을 때, 나는 시인은 아니었습니다. 내딛는 발걸음은 그만큼 가볍고 경쾌했을 것입니다.열심히 살아야지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일지 몰라도, 길면 얼마나 길고 짧으면 얼마나 짧겠습니까? 그동안 못난 글을 읽어 주시느라 힘드셨을 당신께 안부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윤규 시인의 ‘시가 있는 창’ 연재는 120회로 마칩니다. 10년 동안 거르지 않고 좋은 원고를 주신 필자와 ‘시가 있는 창’을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호부터는 진명주 시인의 ‘詩의 풍경’으로 새롭게 여러분을 만나뵙겠습니다. 더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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