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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가정 예방수칙
    □ 환자 주의사항  ○ 증상 발현 후 7일간은 학교나 직장에 가지 말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한다.  ○ 외출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손은 비누로       자주 씻는다.  ○ 당뇨, 심장병,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항바이러스제 복용 여부, 다른 치료조치       필요 여부를 확인한다. □ 가족 구성원 주의사항  ○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손을 비누로 깨끗이 자주 씻으며, 개인별 수건을 사용한다.  ○ 공동 이용 공간은 자주 환기시키고, 물품 등은 소독제 등으로 깨끗이 닦는다. □ 간병인 주의사항  ○ 환자 간병은 건강한 성인 1인이 담당하고, 바이러스 전염 방지를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간병 및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 간병인은 본인과 가족 구성원이 신종플루 증상(발열,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이 있는지 매일 확인하고,      증상 발생 시 의사와 상담하거나 보건소로 연락한다.
2009-12-31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사랑의 도서 기증·장학금 수여·신입생 교복 지원 잇따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미래의 주역으로 커가고 있는 어린이들이 집 가까이에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는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돕는 장학사업, 교복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17일 오전 11시30분 모라1동 작은도서관에서는 도서기증식이 열렸다. 이날 모라1동 우성2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오상완 (주)상영아이앤피·상영금속 회장이 300만원 상당의 신간 도서를 기증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증자의 성함이 새겨진 책들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11일에는 사상구새마을문고(회장 김성안)가 사랑의 도서보내기 운동을 벌였다. 새마을문고는 이날 관내 작은도서관 3곳에 신간 300여 권(330만원 상당)과 구간 700여 권 등 모두 1,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지난달 27일에는 희망근로자들이 엄궁작은도서관에 도서구입비를 기탁했다. 강천호 씨 등 희망일꾼 59명은 이날 엄궁동 둘레길 개통식장에서 성금 29만1,000원을 모아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입점한 ‘골드윈코리아 노스페이스’(지점장 정미숙)는 22일 덕포2동에 위치한 부산에너지과학고등학교 학생 6명에게 50만원씩 모두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26일에는 사상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50만원씩 모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미숙 지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한국자유총연맹 사상구지회도 23일 오후 6시30분 구청 다목적홀에서 저소득층 자녀 12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모두 12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4시 학장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사랑 나눔이야기’ 행사장에서는 주민들이 내년에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자녀 24명에게 교복구입비로 1인당 20만원씩(총 480만원)을 지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 - 모라1동 작은도서관 도서기증식, 새마을문고 사랑의 도서보내기, 희망근로자들 도서구입비 기탁, 노스페이스 에너지과학고에 장학금 전달(왼쪽 사진부터).
2009-12-31
신나는 겨울방학 청소년 스키캠프
신나는 겨울방학 청소년 스키캠프
    생활체육회, 새해 1월 19일~20일 강원도 용평리조트   사상구생활체육회는 오는 2010년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청소년 체련(스키)캠프를 개최한다.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월 29일~30일까지 구청 8층에 있는 사상구생활체육회 사무실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40명 모집.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에코스포츠를 체험하고,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문의 : 사상구생활체육회(☎310-4128) 사진 설명 - 새해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사상구생활체육회 주최로 청소년 스키캠프가 열린다. 사진은 올해 1월 강원도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스키캠프 모습.
2009-12-31
‘스포츠 바우처’ 신청하세요
    청소년에게 태권도·수영·검도 수강권, 체육용품 제공   저소득층 아동의 체육활동 기회제공을 위한 2010년도 스포츠 바우처 사업이 시행된다.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 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가정 유청소년(1991년~2003년 출생자) 60여 명을 선정, 1년간 태권도장·수영장·검도 등 지정 시설의 스포츠강습과 체육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신청은 12월 하순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창구에서 하면 된다. 신청자가 미달하는 동에서는 차상위가정 아동에게도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 구청 총무과(☎310-4124), 동주민센터(☎310-4901~14)
2009-12-31
詩가 있는 窓 105 - 사막이거나 진창이거나
詩가 있는 窓  105 - 사막이거나 진창이거나
      박윤규     어느 날, 나는 내 손,다섯 손가락을가지런히 펼쳐들고허공의 바다를 휘저어가는 지느러미라 상상했다물살을 가르는 소리들리지 않지만(줄임)다섯 발가락 펼쳐들고땅 위의 바다,질척이는 바다 속 개펄은코를 들 수 없는 진창이 드러나내 발의 지느러미를 짓뭉개 놓았다유배 떠난바다의 그림자를 밟고떠도는 지느러미             김규태, 「손 지느러미」 중에서     그런 적이 있었다. 낙타를 타고 타르 사막을 터벅터벅 걸어가던 일. 사막의 밤에 별들은 초롱초롱 꽃을 피웠거나 네 눈을 꼭 닮아 있었다. 그 모래언덕에 제멋대로 누워 나는 영원한 죽음을 꿈꾸고 있었다. 그것이 아니라면 내가 꿈꾸었던 것은 영원한 사랑이었는지도 모른다. 하늘이 무너지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유성이 그대로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는 나를 짓누르는 무거운 어둠을 밀고 몸을 일으켰다. 굄치에 넣어 두었던 과자 부스러기처럼 모래알들이 나로부터 줄줄 흘러내렸다.빗물을 받듯, 나는 손바닥을 펴 떨어지는 유성 몇 개를 받았다. 형체는 없고 눈부신 자국들만이 잠시 나타났다 사라졌다. 환상이었을까. 그 짧은 간격에 ‘푸르르~’ 낙타의 숨소리가 끼어들었다.옷이 흠뻑 젖어 있었다. 밤의 사막 위로 싸늘하고 수상한 기운이 훑고 지나갔다. 내 의지로 이 사막을 벗어난다는 것이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 때쯤 해서, 내가 딛고선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허공이다.어쩌면 나는 밀고 밀려서 머나먼 유배의 행군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손가락 발가락들을 움직여 보았다. 어디서 자꾸 출렁출렁 물소리가 들렸다. 유영하듯, 나는 손과 발을 휘저었다. 휘저으면 휘저을수록 자꾸 숨이 가빠왔다. 목이 말랐다.어둠 속에서 인디오의 구성진 노래소리가 들렸다. 끊어질 듯 다시 이어져가는 그 노래소리. 아, 그 소리가 없었더라면 나는 내 마지막 기력으로 나를 일으키지 못했을 것이다.그렇게 바닷물결과 싸우면서 내가 지쳐가고 있었을 무렵 동이 터오고 있었다. 낙타의 숨소리가 잦아지기 시작하였으며, 언제 그랬냐는 듯 유성은 보이지 않았다. 내가 딛고선 세상도 점차 굳어지면서 나의 무게를 지탱하기에 충분하였다. 살아있는 것은 위대한 것이다. 일상의 매순간이 수많은 결단과 착오의 연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살아왔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으냐. 죽음의 그림자가 쉴새없이 눈을 부라리고, 늘 함께 해 주리라 생각했던 이들 모두 떠나보내고 홀로 앉아 꾹꾹 그리움을 삼키며 이를 악물며 걸어온 길이다. 세상은 언제 출렁이는 바다가 될지 뜨거운 사막이 될지, 아니면 진창이 될지 모를 일이다. 그 밤의 모래언덕에 누워 혼자였듯이, 고층건물들 사이로 비쳐든 햇살 받으며 앉아있는 나 역시 혼자인 것을. ■시인■
2009-12-31
게시판
    2010년 상반기 ‘책 읽는 가족’ 모집   ▲신청 기간 : 2010년 1월 2일부터(선착순) ▲대상 : 가족 모두 사상도서관 독서회원(최소 3인 이상)인 20가족 ▲신청 방법 : 가족대표 1인이 1층 책갈무리터 방문 신청(주민등본 등 가족 확인 서류 지참) ▲문의 : 사상어린이도서관 책갈무리터(☎310-7966) 육아용품 대여점 ‘꾸러기나라’ 회원모집   ▲이용 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연회비 : 1만원 ▲이용료 : 일반 - 월 5,000원, 수급·장애가정 - 월 2,500원 ▲구비 서류 :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증, 사진 ▲신청·문의 : 백양종합사회복지관(☎305-4286~7) 초급수화 겨울특강   ▲교육 기간 : 12월 22일~2010년 2월 25일 화·목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7시~9시 ▲장소 : 우리의 수화교실 ▲교육 내용 : 초급수화 익히기, 수화로 노래 부르기, 청각장애체험 현장학습 등 ▲대상 : 대학생, 직장인, 교사, 주부 등 누구나 ▲모집 인원 : 각 반 30명(수시 선착순 접수) ▲수강료 : 8만8,000원 ▲신청·문의 : 청각장애인 인권문제연구소 부설 우리의 수화교실(☎647-6688 cafe.daum.net/oursign)
2009-12-31
서부산의 중심 '교육문화도시' 기반 강화 - 사진으로 보는 2009 사상
서부산의 중심 '교육문화도시' 기반 강화 - 사진으로 보는 2009 사상
  “사상을 1등 교육구로 만듭시다”     ‘1등 교육구 사상건설을 위한 토론회’가 1월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토론회에는 구청장과 국회의원, 교육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명품 교육도시’ 만들기를 위한 지혜를 모았다.       전통달집놀이에 3만여 인파 운집 ‘대성황’    기축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제10회 사상전통달집놀이 행사’가 2월 9일 삼락강변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행사에 참가한 3만5,000여 주민들은 경제위기 극복, 송액영복 등을 기원했다.
2009-12-31
사진으로 보는 2009 사상 Ⅱ
사진으로 보는 2009 사상 Ⅱ
  ‘평생학습계좌제’ 협약식   사상구와 연제구, 부산진구는 3월 4일 연제구청 소회의실에서 ‘평생학습계좌제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평생학습계좌제는 개인의 학습결과를 은행통장과 같은 ‘계좌’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제도다.     사상강변문화존 16차례 운영   4월 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둘째·넷째 토요일마다(총 16회) 괘법동 르네시떼 앞 야외무대에서는 ‘사상강변문화존’(청소년문화존)이 운영됐다. 청소년가요제를 비롯해 동아리 공연 등 청소년뿐만 아니라 주민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물놀이도 즐기고 문화공연도 보고   삼락강변공원 문화마당에 설치된 물놀이장 시설을 개선,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특히 8월 9일 물놀이장 옆 특설무대에서는 ‘제6회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이 펼쳐져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와 주민 등 3,000여 명은 물놀이도 즐기고, 환상의 매직쇼, 신기한 변검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물놀이도 즐기고 문화공연도 보고   삼락강변공원 문화마당에 설치된 물놀이장 시설을 개선,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특히 8월 9일 물놀이장 옆 특설무대에서는 ‘제6회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이 펼쳐져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와 주민 등 3,000여 명은 물놀이도 즐기고, 환상의 매직쇼, 신기한 변검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2009-12-31
사진으로 보는 2009 사상 Ⅲ
사진으로 보는 2009 사상 Ⅲ
  모라복지관 ‘고맙습니다 보물섬 작은도서관’ 오픈   7월 2일 모라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224㎡ 규모의 ‘고맙습니다 보물섬 작은도서관’ 이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 개관으로 우리 사상 지역의 작은도서관은 모두 5개로 늘어났다.     사상고 자율형 공립고·과학수학 중점학교 선정   교육과학기술부는 10월초 사상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학교 및 과학수학 중점학교’로 선정했다. 2010학년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며, 학교장을 내부공모하고, 교사초빙제도도 시행한다.     ‘IPTV 공부방’ 부산 최초로 운영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사상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IPTV(인터넷 프로토콜 TV) 공부방’을 설치, 11월 16일 모라3동 백양종합사회복지관 2층 백양지역아동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상문화원 송년의 밤   12월 18일 오후 5시 사상문화원 주례분원에서는 ‘사상문화원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사상여성합창단을 비롯해 오카리나, 댄스교실 수강생 등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연주 실력을 맘껏 뽐냈다.
2009-12-31
62년 전통의 향토기업, 5대 메이저로 ‘우뚝’
62년 전통의 향토기업, 5대 메이저로 ‘우뚝’
우수기업 탐방 ⑩ 조광페인트 ‘꿈이 현실이 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370여 임직원 최선친환경 제품 최초 개발·일본 에코 마크 획득 등 녹색 경영 실천     “조광페인트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조광페인트가 만들면 꿈이 현실이 됩니다.”62년 전통의 향토기업인 조광페인트(주)(대표 이대은, 부산 사상구 삼락동 379-1)가 친환경 제품 개발, 국내외 공장 준공·가동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고 있다.지난 1947년 조광페인트공업사로 창업한 조광페인트는 40여 년 전 가야동에서 우리 사상지역으로 옮겨와 삼락동에 본사 및 부산공장을 두고 있다. 1976년 기업공개와 함께 상장회사가 된 조광페인트는 1985년 선박용 도료 및 분체도료를 생산하는 양산 제2공장(올해 5월 지사동 부산과학산업단지에 ‘조광요턴’ 부산공장을 완공 이전), 1996년 목공용 도료 및 분체도료를 생산하는 충북음성 제3공장을 잇따라 준공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엔 매출 1,410억원(자회사 ‘조광요턴’ 포함 땐 약 3,600억원)에 4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업계 5위의 메이저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재 국내 도료시장은 매출액 기준으로 KCC가 1위이며 다음으로 삼화페인트, 디피아이(노루표), 건설화학, 조광페인트 순인데, 이들 메이저 5사가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3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난립했으나 자금력과 기술력 등 한계에 부딪혀 군소업체 상당수가 사라져 현재는 200여 개로 줄었다. 조광페인트는 국내 경쟁사는 물론 세계적 기업들과도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연구개발(R&D)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체 직원 370여 명 가운데 30%에 육박하는 약 100명이 석·박사 학위를 가진 고급 기술인력이다. 삼락동 본사와 충북 음성의 2개 연구소에는 모두 16개 연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조광페인트 서순석 기획팀장은 “도료산업은 설비투자가 중요한 장치산업의 특성을 갖고 있고, 많은 인력 보다는 고급 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조광페인트는 공업용 및 목공용 페인트를 비롯해, 건축용 페인트, 선박용 도료, 산업용 특수도료 등 다양한 제품(1만여 종)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제품 생산에서는 업계 선두 주자로 꼽힌다. 국내 업계 최초로 친환경 건축용 도료인 ‘인테르니’ 제품을 개발해 환경마크협회로부터 환경표지인증을 획득(2003년 6월)했다. 또 일본 소니의 ‘그린 파트너’로 선정(2004년 8월)됐으며, 폴리우레탄 페인트 등 6종은 중국의 강제인증제도인 C.C.C 인증을 획득했다. 2006년에는 국내 도료업계 최초로 ‘인테르니 그린피아 에나멜’이 일본환경협회로부터 ‘에코(Eco)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공장 마다 집진시설을 완벽하게 갖춘데다 대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관리도 철저히 해 법정기준 보다 강화된 사내기준치 이내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제4회 녹색경영대상 ‘베스트 그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외수출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2007년 9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국내 업체 최초로 단독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다음해인 2008년 11월 조광비나 호치민 공장을 준공했다.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또 중국 베이징에도 사무실을 두고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한국해비타트(Habitat)를 비롯한 사회단체에 후원과 자원봉사로 도움을 주고 있다. 노후된 담장을 새로운 건축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벽화조성사업’도 후원하고 있다.하지만 본사가 지방인 부산에 있기에 영업활동 등에 애로가 적지 않다고 한다.서순석 기획팀장은 “예전에는 부산이 국내 페인트산업의 본거지였지만 수도권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나둘씩 서울로 본사를 옮겨갔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꿋꿋이 지역을 지키고 있는 향토기업들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광역시로부터 ‘품질경영 우수상’을 수상한 제품들에 대해서는 일정 비율로 구매하는 등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 조광페인트(주)(☎304-7701), 구청 지역경제과(☎310-3022)   사진 설명 - 조광페인트 이대은 대표, 조광페인트 충북 음성공장 전경, 친환경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는 연구원들, 페인트 제품 생산 현장, 노후된 담장 벽화조성사업 후원(위 사진 왼쪽부터)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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