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건강

건강

검색영역

총게시물 : 5건 / 페이지 : 1/1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회사 상대 소송을 지지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회사 상대 소송을 지지하며
           허 목    사상구보건소장     좀처럼 회복되지 않은 출산율,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기대수명,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노인의료비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하면서 건강한 노령화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건강을 해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아직까지 담배만큼 해로움이 분명하고 공감하는 건강위험은 없다고 본다.  담배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여성흡연이 증가, 20대 여성의 흡연율은 14%에 이를 정도로 이미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금연구역 확대와 금연클리닉 운영은 이미 한계에 와 있으며, 담뱃값의 대폭 인상을 통한 경제적 접근성을 줄여야 하지만 담배회사의 방해로 인해 이마저도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부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흡연으로 인한 진료 추가비용이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2013년 50조7426억 원)의 3%가 넘는 1조7천억 원이라는 구체적 피해액을 제시하며, KT&G 등 담배회사 3곳을 상대로 537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담배에는 건강증진기금이 포함돼 있지만, 이는 오로지 소비자 부담이며, 담배회사가 부담하는 부분은 없다는 데서 착안한 것이다. 많은 국민들은 아직도 KT&G를 담배인삼공사로 칭하고 정부 지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미 민영화된 지 오래됐고, 이 회사의 주식은 외국인이 50% 이상 소유하고 있다. 담배회사는 흡연자가 금연하지 못하도록 기관지를 확장시켜 더 많은 니코틴이 폐 속으로 들어오게 하는 화학물질은 물론, 니코틴 대사를 줄여 혈액 속 니코틴 수치를 높게 유지시키는 화학물질 등을 첨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흡연은 개인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데 현재까지의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금연 정책과 흡연 규제 정책이 너무 미온적이라고 생각한다. 마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피해로 인한 진료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특히 소송 과정에서 흡연의 폐해가 부각될 것이며, 여론에 의해 가칭 ‘담배 피해 보전법’도 제정될 것이고, 금연정책도 더욱 강력하게 시행되리라고 본다. 담뱃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 건강증진법 개정 등을 통해 담배로 인한 폐해를 줄여나가면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제고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흡연이나 음주와 같은 건강관련 행동들이 개인의 행위임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도 크기 때문에 흡연자에 대한 건강 상담을 강화하고, 금연클리닉을 통한 금연을 도와주어야 하며, 흡연자들은 흡연구역 외에서 흡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흡연자는 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흡연구역을 피하고, 공공장소에서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담배회사 상대 소송에 지지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상구는 어떤 지역보다 흡연율이 높은 지역이므로 구청 앞 학감대로 거리와 서부버스터미널 일대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앞으로 길거리 흡연을 집중 단속 하는 등 금연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장기적으론 사람과 사람이 함께 하는 모든 공간이 금연공간으로 자리 잡길 희망해 본다.
2014-04-30
“모라주공을 길거리 음주 없는 좋은 마을로”
“모라주공을 길거리 음주 없는 좋은 마을로”
  사상구보건소와 사상구알코올상담센터는 모라3동 주공아파트를 길거리 음주 없는 좋은 마을로 만들기로 했다. 4월 9일 보건소와 상담센터, 모라3동주민센터, 모라주공1.3단지 관리사무소, 삼락지구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마을 만들기-희망마을공동체’ 발대식 및 캠페인이 진행됐다.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모라주공아파트에서 캠페인을 벌여, 이곳을 길거리 음주 없는 건강한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상구알코올상담센터 (☎988-1191)
2014-04-30
수요일 다누림센터서 고혈압·당뇨교실
사상구보건소가 고혈압 당뇨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4월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10분~2시 다누림센터 3층 건강증진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 고혈압 당뇨교실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 30일 고혈압의 합병증 및 일상생활 관리 ▷5월 7일 당뇨병에 대한 이해 ▷5월 14일 당뇨병 식사요법 ▷5월 21일 당뇨병 운동요법 ▷5월 28일 당뇨병의 합병증 및 일상생활 관리 ▷6월 11일 심뇌혈관질환 개요 ▷6월 18일 건강검진 결과서 상담 ▷6월 25일 저염식이 조리교실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310-3393)
2014-04-30
건강보험공단 사상지사 이전
건강보험공단 사상지사 이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사상지사가 사무실을 옮겼다. 건강보험공단 사상지사는 최근 부산시 사상구 새벽로 225에서 서부산센텀병원 인근 부산시 사상구 사상로 181번길 10(괘법동) 하이에어코리아빌딩 4층으로 이전했다.   사무실을 방문하려면 도시철도 2호선(사상역 1번 출구)을 이용하거나 시내버스 31, 33, 61, 138-1, 160, 161, 169, 186번(사상우체국 정류장 하차) 등을 이용하면 된다. 건강보험공단 사상지사 (☎1577-1000)
2014-04-30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 설정
부산지방검찰청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자수하는 마약류 투약자의 경우 모든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범의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면 기소유예, 불입건 처리를 하거나 국가지정 의료기관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관용을 베풀 방침이다. 신고는 본인 가족 보호자가 할 수 있으며, 검찰신고 상담전화는 국번 없이 1301번이다.
2014-04-3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