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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칼럼 - 눈물흘림증
- 서지영 좋은삼선병원 안과 과장 눈물흘림증의 원인 눈물은 눈물샘에서 생성되어 눈을 적신 후, 눈물점, 눈물소관, 눈물주머니, 코눈물관으로 이루어진 눈물길을 따라 배출됩니다. 이러한 눈물의 생성과 배출에 균형이 깨어지면 ‘눈물흘림증’이 생기게 되는데 즉, 눈물이 너무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눈물길을 통한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 눈물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눈물흘림증의 진단 먼저 환자에게 증상을 자세히 물어보고, 상세한 병력청취를 통해 원인이 될 수 있는 약물, 병력, 수술력 등을 조사합니다. 그런 후에는 세극 등 현미경 검사를 통해 눈물 고이는 정도를 확인하고, 눈물의 과다분비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질환이 있는지 검사합니다. 다음 순서로 눈물길 상태를 검사하는데, 먼저 눈꺼풀 겉말림 등이 있어 눈물점의 위치에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눈물점이 잘 열려있는지를 확인한 후, 눈물주머니 부위를 눌러보아 점액이나 고름이 역류하는지 확인하고, ‘눈물소관 관류술’을 시행합니다. ‘눈물소관 관류술’이란, 눈물점을 통해 뭉툭한 관류용 바늘을 삽입하여 생리식염수를 주입하여 코눈물관으로 잘 배출되는지 보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눈물길의 이상 부위와 정도 즉, 눈물점, 눈물소관, 코눈물관이 얼마나 막혀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나 코 및 부비동의 질환이 원인으로 의심될 때에는 X-ray나 CT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눈물흘림증의 치료 눈물의 과다분비가 원인인 경우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여 눈물이 과다하게 생성되지 않도록 합니다. 가령, 안구건조증이 심한 것이 원인이라면 인공눈물약을 점안하게 하고, 각결막염이 원인이라면 안약으로 치료하여 자극 요인을 없애주는 것입니다. 반면 눈물길에 문제가 있어 배출이 잘 안 되는 경우라면, 그 정도와 부위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즉, 눈물점 겉말림이 있는 경우는 ‘겉말림 교정술’을, 눈물점 협착이 있다면 ‘눈물점 성형술’이나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행하고, 코눈물관이 좁아진 경우에는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실리콘관 삽입술’은 좁아진 눈물길을 확장하여 눈물길을 따라 실리콘관을 삽입하는 것으로 평균 3~6개월 후 제거하게 되는데, 국소마취 하에서 피부 절개 없이 코내시경을 통해 수술하므로 흉터가 남지 않으며, 10~20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시술이므로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코눈물관이 완전 폐쇄된 경우라면 실리콘관 삽입술만으로 해결되기는 어렵고 ‘눈물주머니 코안 연결술’을 시행해야 하는데, 이는 막혀버린 눈물길을 대신할 새로운 눈물 배출로를 만드는 방법으로, 대부분 전신 마취 하에서 시행되며 눈물주머니 주변의 뼈를 뚫어 골공을 만드는 수술입니다. 이렇게 ‘눈물흘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눈물길 협착이 원인인 경우에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좁아진 눈물길이 완전히 폐쇄되어 실리콘관 삽입술만으로는 치료가 힘들어질 수 있으며, 여기에 감염이 동반되면 심한 부종과 통증을 동반하는 눈물주머니염까지 올 수가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 2019-06-29
-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협의체 구성·운영
-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경찰서·소방서 등 8개 관계기관 참여 사상구보건소는 지역의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 협의체에는 사상구보건소를 비롯해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사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상경찰서, 북부소방서, 지정정신의료기관 3개소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5월 24일 보건소 4층 보건교육장에서 첫 회의를 열고, 지역의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했으며, 대응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 정신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정신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또는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말한다. 보건소 건강증진과(☎310-5154)
- 2019-06-29
- 아기마중 토요부부교실 등
- 사상아동보건센터는 5월 18일~6월 8일까지 토요일마다 센터에서 예비엄마·아빠들을 대상으로 출산준비 및 공동육아 프로그램인 ‘아기마중 토요부부교실’을 운영했다. 사상구보건소와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314-4101)는 스트레스,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 2019-06-29
-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요령
- 2019-06-29
- 건강도시 사상! 7월 건강사업 안내
- 201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