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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칼럼] 소아천식
- 정영희 좋은삼선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알레르기 유발물질·대기오염 등으로 우리나라 천식 환자, 날로 증가 추세 만성기침·천명·호흡곤란·가슴 답답 의심 증상 땐 정확한 진단·치료를 최근 수십 년간 전 세계적으로 천식 환자 수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선진국들과 같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주거환경의 서구화로 인해 따뜻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의 노출이 많아졌습니다. 두 번째로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모유수유가 감소하고 식생활이 변화되었고, 세 번째로 산업이 발달되고 자동차가 증가함에 따라 이산화탄소, 오존, 아황산가스 등에 의한 대기오염이 많아진 것도 원인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인체는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미생물의 자극을 받으며 단련되어야 하는데, 인위적인 환경으로 인해 이런 자극이 적어져서 면역체계가 변형된 것도 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식을 의심하는 증상들로는 만성적 기침, 천식의 특징적인 호흡음인 천명,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천명’이란 기도가 좁아져서 공기가 원활하게 소통되지 못해서 나타나는 소리입니다. 보호자들이 쌕쌕거린다거나 삑~ 하는 고음의 소리로 인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프다는 증상, 또 운동하기 싫다고 하는 경우에도 천식 때문에 운동하기 힘들어서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천식을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천식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천식이 악화됐을 때 약물을 먹거나 흡입하는 ‘증상완화 치료’와, 천식발작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 꾸준히 치료하는 ‘천식조절 치료’가 있습니다. 천식이 1년에 한두 번 정도로 오는 경우라면 증상완화 치료만 해도 되지만, 천식 재발이 잦거나, 한번이라도 응급실에 가거나 입원을 해야 할 정도의 심한 천식 발작을 보이는 경우는 증상이 없을 때도 조절치료를 해야 합니다. 천식 치료제로는 크게 경구약과 흡입제가 있고, 흡입제가 효과도 빠르고 부작용이 적어서 추천하지만, 올바르게 사용법을 익혀야 제대로 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린 영유아의 경우는 ‘네뷸라이저’나 ‘스페이서’를 끼운 에어로졸 흡입제를 주로 사용하며, 학동기 어린이는 분말형 흡입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천식 환자의 경우 운동 후에 천식 증상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기피할 수 있지만, 천식을 꾸준히 치료하여 잘 조절되는 경우에는 운동을 하더라도 천식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훨씬 줄어들거나 그 정도가 매우 가볍게 됩니다. 또한 운동 전에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체온을 서서히 높여 차츰 운동량을 늘려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날씨가 차고 건조할 때는 천식 증상이 잘 나타나므로 이런 날씨에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의 흡입 약물 중에서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를 운동 전에 미리 흡입하고 사용하면 예방효과가 있으므로, 이러한 방법을 통해 천식 환자도 얼마든지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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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해 무료 건강진료, 무료 독감예방접종 등을 해온 사상구보건소가 ‘2018 외국인주민 지원’ 부산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2018-12-30
- 청소년 올바른 칫솔질 교육
- 사상구보건소는 11월 27일 신라중학교를 찾아가 학생 33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하고,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실시했다.
- 2018-12-30
- 사상구 마을건강센터 안내
- 2018-12-30
- 건강도시 사상! 새해 1월 건강사업 안내
- 20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