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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칼럼] 치매
- 박향이 좋은삼선병원 신경과 과장 ‘치매’란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의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손상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손상되고 고등정신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또한 일상생활의 장애로 인해 직장 및 사회, 가정에서의 기능이 떨어질 때, 치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매라는 단어는 증상에 대한 용어이지 질병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매의 원인은 대개 뇌세포의 손상에 의한 것이 많은데, 퇴행성 질환 이외에 뇌경색이나 뇌출혈, 뇌종양 등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가는 대표적인 나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15% 정도로 높습니다. 노인인구가 증가할수록 퇴행성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게 되며, 치매가 그 대표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매는 아직 예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병이므로, 정기검진 및 정확한 진단, 환자 및 보호자 교육 등을 통해 관리의 개념으로 갈 수 있도록 제도적인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치매로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70%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 외에 루이소체 치매, 혈관성 치매가 뒤를 잇고 있으며, 파킨슨 치매나 전두측두치매, 정상압수두증, 갑상선기능저하증, 알코올 중독, 요독증, 약물 중독 등에서도 치매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에 대한 정확한 감별 진단으로 치료 가능한 치매를 찾아내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뇌기능이 점차 쇠퇴하므로 일시적인 기억력 저하 등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감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잊어버린다는 것이 전체 경험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가, 일부 경험에서 선택적으로 나타나는가 입니다. 치매 환자들은 기억력 이벤트와 관련된 힌트를 주어도 거의 기억을 떠올릴 수가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입력조차 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양성 건망증의 경우, 관련 힌트가 주어지면 곧바로 사건에 대해서 기억해내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떠올리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치매에서는 말과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스스로를 돌보는 능력 등이 점차적으로 쇠퇴하는 차이점이 있겠습니다. 치매를 진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병력 청취입니다. 환자의 교육정도나 병전의 직업 활동, 경제적, 사회적 성취도나 병전 성격, 대인관계 등 환자와 관련된 정보가 판단에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 후 환자진찰을 통해 신경학적 진찰, 신경인지기능검사 등을 하게 되고, 감별 진단 등을 위한 혈액검사, 뇌영상 검사 등이 이루어집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것처럼 ‘알츠하이머 치매’는 완치되는 병은 아닙니다. 그러나 고혈압이나 당뇨, 흡연 등 조절 가능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뇌졸중이 오지 않도록 뇌혈관 관리를 하며, 재활치료와 행동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또한 뇌염증이나 영양결핍, 뇌종양 등으로 인한 2차적인 치매의 경우 완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치매의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위험인자를 점검하여 치료하고, 체중조절을 통해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심장병이 있는지 조기검진으로 발견하고, 우울증 등 정신건강관리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흡연은 삼가며, 과음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적절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취미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 2017-12-29
- 덕포1동 하강선대 어울림공원, 음주청정구역 지정·선포
- 사상구보건소는 12월 1일 덕포1동 하강선대 어울림공원에서 ‘하강선대 음주청정구역 지정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사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 경찰, 주민 등 40여명은 거리에서 캠페인도 벌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원 내 음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홍보 및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음주청정구역’은 학장동, 삼락천, 모라3동에 이어 일곱 번째다. 보건소(☎310-4834)
- 2017-12-29
- 사상구 치매안심센터 임시개소
- 12월 6일 사상구보건소 4층에서 ‘치매안심센터’ 임시개소식이 열렸다. ‘치매안심센터’ 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5명이 근무하면서 ▲치매고위험군 및 치매노인·가족에 대한 상담 ▲치매조기검진 및 등록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인식개선 및 교육 등의 업무를 맡아 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시설과 인력을 보강해 오는 2018년 11월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310-4853~4)
- 2017-12-29
- 건강도시 사상! 새해 1월 건강사업 안내
- 2017-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