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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기고 -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이병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사상지사장 우리나라에 건강보험이 도입된 지 40년이 지났다. 1977년 7월 1일 시작된 이래,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짧은 기간인 12년 만에 전 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하였고,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중추기관으로 성장하였으며, 낮은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병원에 갈 수 있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실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에서 부담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 많고 국민들이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에 있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는 미흡하였다. 특히 건강보험 보장률이 지난 10년간 60% 초반 수준에서 정체되어 OECD 평균 보장률 80%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저소득층은 재난적 의료비 발생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새 정부는 지난 8월 9일 건강보험의 보장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장성 강화방안을 마련, 발표하였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비급여의 전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위한 예비급여 도입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의 실질적 지원을 통한 3대 비급여 해소 ▲신포괄 확대 및 실손보험과의 관계 재정립을 통한 새로운 비급여 발생차단 등 국민이 체감하는 보장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노인, 아동, 여성 등 경제적 사회적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의 대폭 경감과 부담능력 이상의 의료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인부담상한제’를 조정하여 개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상한을 실질적으로 관리, 고액 비용발생을 방지함은 물론,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을 모든 질환으로 확대, 지역사회 복지체계와 연계한 지속관리를 강화해서 서민층 최후의 의료안전망으로써 역할 강화로 가계파탄을 방지하는 등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국가’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도가 안착이 되면 국민부담 의료비가 전체적으로 18% 감소하고 비급여 의료비 부담이 6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500만원 이상 고액의료비를 부담하는 전체 환자 수는 39만1천명에서 13만2천명으로 약 66% 감소할 것이며, 특히 소득하위 50%인 저소득층 환자 수는 12만3천명에서 6천명으로 95%나 감소하고 의료비 부담액이 평균 약 46% 감소하여 의료비 때문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극한 상황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소요되는 재원은 5년간 약 30조6천억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누적적립금 20조원 중 절반가량을 우선사용하고 국고지원의 지속적 확대, 통상적 수준의 건강보험료 인상, 진료비 심사시스템의 고도화, 예방중심 건강관리사업 확대 등 재정절감대책을 병행 실시하여 마련하게 된다.  우리 공단은 보험자로서 국민체감도가 높은 주요공약 사항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장기적 지출구조의 안정화와 필수서비스의 보상을 강화해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7-10-31
건강 칼럼 - 요로결석
건강 칼럼 - 요로결석
남형종 좋은삼선병원 비뇨기과 과장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칼슘, 인산염, 요산 등의 물질이 뭉쳐서 결정을 이룬 것이 결석이고, 이 결석이 소변이 지나가는 길인 ‘요관’에 걸리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요로결석’이라 합니다. 결석이 요관 내의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고, 그 결과,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으로 원활하게 내려가지 못하고 신장 안에 그대로 고이게 되는데, 이것이 신장의 팽창과 요로계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구역, 구토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면 소변이 농축되게 되는데, 소변이 농축되면 결정이 쉽게 생성되어 요로결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 D3의 합성이 증가되어 소변 내 칼슘 배설을 증가시킴으로써 요로결석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 증상 결석이 신장 안에서 형성되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결석 여부를 확인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결석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반복적인 감염이나 혈뇨를 일으킬 수 있으며, 요관으로 떨어져 내려오는 경우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건강검진을 통해 결석이 발견되었다면,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남성호르몬 남성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로결석의 발생 빈도가 증가합니다. 남성호르몬이 옥살산의 대사에 관여하여 소변 중에 옥살산의 배출을 촉진시켜 결석의 구성성분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성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기 전의 소아에서는 남녀의 요로결석 발생비율이 비슷합니다. ■ 치료 대체로 3~4㎜ 정도의 크기를 기준으로, 그보다 작을 때 자연배출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드물게 3㎜ 이하의 결석이 자연 배출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결석의 위치, 개수, 신장 및 요관이 부어오른 정도에 따라 초음파를 이용한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한다거나, 수술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 예방 하루에 약 2L정도 물을 마시는 게 좋은데 이는 약 10~12잔에 해당합니다. 또한 염분 섭취를 줄여야하는데 젓갈류, 짠 국물 있는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찌개나 국은 건더기는 드시고 국물은 남기는 식으로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칼슘 섭취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칼슘 섭취는 제한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로결석은 1년에 약 7%씩 재발률이 증가하며, 10년 이내에 50%의 환자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요로결석을 겪은 분들은 현재 생활습관을 바람직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 방법임을 아셔야 하며, 더욱 더 예방에 만전을 기하셔야 합니다.
2017-10-31
건강도시 사상! 우리 구의 11월 건강사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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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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