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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칼럼 -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
- 윤늘봄 좋은삼선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먼지란 공기 속에 부유하고 있는 입자상 물질을 일컫는데, 먼지의 크기에 따라 총먼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구분합니다. 70㎛이상의 먼지는 중력에 의하여 침강하여 대기 중 체류시간이 매우 짧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70㎛ 이하의 먼지를 ‘총먼지’라고 합니다.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란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탄소 등과 함께 수많은 대기오염물질을 포함하는 대기오염 물질로 입경 10㎛이하의 미세한 먼지를 말합니다. 입자가 2.5㎛ 이하인 경우는 ‘초미세먼지’ 또는 ‘극미세먼지’라고 부릅니다. 입자가 작을수록 대기 중에 체류시간이 길고 인체의 폐포까지 침투하여 각종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보통 10㎛ 이상의 일반적인 먼지는 코털이나 구강 내 점막 및 기관지 점막에서 대부분 걸러지지만 미세먼지는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일차적으로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면역성의 감소로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집니다. 또한 노출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폐 염증 반응을 지속적으로 일으켜 폐실질 파괴로 이어져 폐기종과 소기도의 섬유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폐기능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천식, 기관지 확장증 등과 같은 만성적인 폐질환이 있다면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여 입원 및 사망률 증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0㎍/㎥ 증가할 때 호흡기 질환 입원환자 수는 1.06% 늘었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에서는 8.84%나 증가하였습니다. 미세먼지는 1급 발암 물질로 폐암의 발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혈관에까지 침투해 복잡한 염증 반응에 의해 혈관에 손상을 주어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키기도 할 뿐 아니라 폐포에 미세먼지가 쌓여 산소 교환이 원활하지 못해 심혈관 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의 경우 병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 두피, 모공에 염증을 일으켜 각종 피부염과 두피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결막 및 각막에 닿으면 결막염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며 코 점막을 자극하여 비염을 일으키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의 기도나 기관지는 항상 촉촉한 상태입니다. 충분한 수분이 있어야만 기도 및 기관지 내 점막이 정상적인 역할을 하여 이물질을 걸러내고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수분의 섭취가 중요하므로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여야겠습니다.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고, 외출이 꼭 필요할 때에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를 꼭 쓰시기를 권장합니다.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실내 환기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 좋으며 자주 물걸레 등으로 청소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2017-06-30
- 오존 등 대기오염 정보 실시간으로 알려드립니다
- 부산보건환경연구원, 휴대폰 문자·페이스북 등을 통해 제공 “오존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예·경보 발령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폰 문자(SMS)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대기오염 예·경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 문자(SMS)로 경보 발령 메시지를 받고 싶을 땐 부산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www.busan.go.kr/ihe/index)에서 ‘대기오염 예·경보 SMS 신청’(개인용)을 클릭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페이스북으로 경보 발령 메시지를 받고 싶을 땐 부산보건환경연구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air)을 ‘좋아요’하면 된다. 트위터의 경우 부산보건환경연구원 트위터(https://twitter.com/tw_busanair)에 접속해서 ‘팔로우’ 신청하면 된다. 자동응답전화(ARS 309-2980)로도 ‘경보 발령 상황과 지역별 대기질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309-2761~6)
- 2017-06-30
- 충분히 가열하면 AI 인체감염 가능성 없어
- Q: AI(조류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요? A: AI(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오리, 칠면조, 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구분됩니다. Q: AI는 어떠한 경로를 통해 전파되나요? A: AI는 주로 감염된 조류의 분변이나 분변에 오염된 물건을 손으로 접촉한 뒤 눈·코·입 등을 만졌을 때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Q: 지금 유행하고 있는 H5N8형 AI는 사람에게 위험한가요? A: H5N8 AI는 현재까지 인체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AI에 감염된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AI 발생농가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해 항바이러스제 투여 및 개인보호구 착용 등을 통해 인체감염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Q: AI가 유행하는 중에 닭고기, 오리고기를 먹어도 이상은 없나요? A: AI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5분 만에 사멸되므로 충분히 가열 조리를 한 경우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Q: AI 인체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생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축산 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합시다.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쓰시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십시오. 국내외 AI 발생 농가를 방문해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접촉한 뒤 발열을 동반한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043-719-7212)
- 2017-06-30
- 건강도시 사상! 우리 구의 7월 건강사업 안내
- 2017-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