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건강
총게시물 : 5건 / 페이지 : 1/1
- 기고 - 사상구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 허 재 택부산·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동아대학교병원 교수) 우리나라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암을 제외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로 나타나 전체 사망의 26.1%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6만4천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또한 심뇌혈관질환은 우리 사회에 매우 큰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악성종양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지난 5년간 연평균 15.7%씩 증가한데 비해, 심뇌혈관질환은 5년간 연평균 무려 100%씩 급증해 천문학적인 의료비용이 지출되고 있습니다. 의료 기술도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져 있습니다. 미국심장학회는 병원도착 후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 90분 이내 관상동맥확장술 실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심뇌혈관질환자의 경우 병원 도착 후 혈전용해제 투여까지 74분, 관상동맥확장술 실시까지 134분이 걸려 선진국과 큰 격차가 있습니다. 더욱이 뇌졸중 환자의 경우 증상발생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비율은 20.5%에 불과하며, 전체 환자의 2.1%만이 혈전용해술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심뇌혈관질환도 우리가 노력하면 치명적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사망의 80%는 예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을 통해 적정진료를 위한 응급 및 전문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면 사망률과 유병률 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이러한 취지에서 보건복지부는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을 9개 권역별로 나눠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지방대학교병원에 심뇌혈관질환센터를 구축하고, 전국 어디서나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3시간 이내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보다 구체적으로는 ▶365일 24시간 의료진 대기,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진료서비스 제공 ▶119 및 1339와 연계한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구축(모바일 및 유비쿼터스 등 최첨단 IT기술과 접목한 응급환자 원격화상진료 시스템구축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예방적 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특히 우리 센터와 인접해 있는 사상구보건소와는 상호협약을 맺고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다누림센터 내에 심혈관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전문요원을 파견해 만성질환교실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부산·울산권역 심뇌혈관센터 개소를 계기로 사상구민의 심뇌혈관질환관리와 건강수준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2012-06-01
- “옛 석면공장 인근 주민, 건강검진 꼭 받으세요”
- 양산 부산대병원, 6월 9일 덕포2동 주민센터서 무료로 실시 부산시와 양산 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공장 주변 지역주민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건강영향조사)을 실시한다.이번 검진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석면질환으로 숨졌거나 고통 받고 있는 석면피해자 파악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오는 6월 9일(토)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사상구 덕포2동 주민센터에서 설문조사를 비롯해 흉부 X-선 촬영, 혈액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진시간은 1시간가량 걸린다.검진대상자는 석면공장인 동양S&G(덕포2동 373-9, 사상로 355번길 54)가 가동되던 1974년부터 2008년까지 공장 주변 반경 2㎞(그림 참조) 내에서 6개월 이상 살았던 주민들이며, 주민등록증(신분증)을 갖고 가면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1차 검진결과 석면질환 의심자로 분류될 경우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만약 2차 검진결과 석면질환자로 판명되면 「석면피해구제법령」에 의한 구제급여 지급신청 대상이 되며, 구제급여 지급을 통한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 문의 : 부산시 환경보전과(☎888-3605) 양산 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510-8133)
- 2012-06-01
- 6월 17일 보건소에서 무료 진료
- 과목별 전문의, 저소득 주민·다문화가족 등 진찰 처방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무료 건강진료의 날’이 운영된다.보건소는 6월 셋째 일요일인 17일 4층 진료실에서 무료 진료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진료는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진행되며, 내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치과·한의과 등 진료과목별 전문의들이 직접 진찰, 처방한다. 금연 비만 상담도 한다.또한 간단한 의약품을 제공하고, 질병이 있어 치료를 요하는 대상자는 지역사회 보건단체와 연계해 후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진료를 희망하면 행사 당일 건강보험증 또는 주민등록증을 갖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무료 건강진료의 날’은 분기별 셋째 일요일인 9월 16일과 12월 16일에도 운영될 예정이며, 의사회를 비롯해 한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안경사회와 함께 한다.문의 : 보건소(☎310-4871∼3)
- 2012-06-01
- 새마을방역봉사단 발대식… 여름철 방역활동 강화
- 120여 명으로 이뤄진 새마을방역봉사단이 2일 삼락생태공원 축구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방역봉사단은 동별 취약지 및 불결지에 대해 자율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엔 보건소와 함께 합동방역을 실시한다.
- 2012-06-01
- 마약류 투약자, 6월말까지 자수를
- 부산지방검찰청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으로 정했다.이 기간동안 자수하는 마약류 투약자의 경우 모든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범의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면 기소유예, 불입건 처리를 하거나 국가지정 의료기관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관용을 베풀 방침이다.신고는 본인·가족·보호자가 할 수 있으며, 검찰신고·상담전화는 국번 없이 1301번이다.
- 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