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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생활사박물관 개관 1주년, 5월 25일 기념식·축하공연·특별전 등 행사 ‘풍성’
- 시간여행 떠나는 길라잡이 역할 톡톡히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공간으로 자리매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건립·개관한 ‘사상생활사박물관’이 다음 달 개관 1주년을 맞이한다.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사상생활사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특별전시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5월 25일 오후 3시 삼락천 19호교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주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샛강연극단의 연극 ‘써니’를 관람한 뒤 특별전시와 ‘新사상팔경’ 조형물을 둘러볼 계획이다. 10명의 단원으로 이뤄진 사상생활사박물관 ‘샛강연극단’은 이날 학창시절의 추억을 담은 연극 ‘써니’(기획·연출 김미경)를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을 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샛강연극단원은 상시 모집 중이다. 개관 1주년 특별전(11월 말까지 개최)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박물관 3층 특별전시실에 들어서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 70~80년대 가정집 안방에 들어온 것처럼 흑백TV와 재봉틀 등 80여점의 물품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을 찬찬히 살펴본 뒤 2층 담소방으로 내려오면 70~80년대 안방 풍경을 닥종이로 재현한 박봉덕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 옥상에는 2017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 받은 사업비로 만든 ‘新사상팔경’ 조형물을 볼 수 있다. 사상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물관을 나와 삼락천 19호교로 가면 추억의 사진들을 통해 80년대 사상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 ‘아~ 옛날이여’가 마련된다. 또 생활사박물관에서는 아이들과 청소년,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지 고무신 만들기(12월까지 어린이 20명 단체 수강 가능)를 비롯해, ▲카네이션 바구니 만들기(4.29.~6.3. 토 10~12시, 청소년 20명), ▲주말엔 박물관에서 놀자(4.22.~6.3. 토 14~16시 7회 청소년 20명), ▲직녀의 선물 ‘미니 베틀 공예’(4.6.~6.1. 목 14~16시 8회 성인 15명 재료비 3만원) 등이 현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올 한 해 동안 모두 2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강을 원하는 분은 홈페이지(www.sasang.go.kr/lmuseum)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11~15시)에는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박물관 1층과 2층에 있는 문화공간은 지역 주민들이 차 한 잔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며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꾸며놓아 주민들의 휴식 장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삼덕초등학교 옆에 있는 ‘사상생활사박물관’은 삼락생태공원, 괘법한신아파트, 도시철도 덕포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에 갈 수 있으며, 주차비와 관람료는 무료다. 오전 9시~오후 6시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공휴일이면 다음날) 휴관한다. 생활사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1만3천여명이 박물관을 찾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그 때 그 시절이 궁금하면 전시해설사와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세요”라고 말했다. 사상생활사박물관(☎310-5137~8)
- 201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