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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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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합창단원 모집
- 사상여성합창단(단장 김오남)이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노래와 음악에 자신 있는 30∼55세의 여성이면 신청 가능하다.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구청 8층에서 연습하고, 연 2회 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하며, 정기공연 봉사공연 등의 활동을 한다.문의 : 사상문화원(☎316-9111), 합창단장(☎010-3881-3910)
- 2009-09-28
- 사상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540명 모집
- 사상문화원이 제24기 문화학교 수강생 540명을 모집한다.사상문화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과정의 강좌 16개를 본원(구청 8층)과 주례분원(주례3동주민센터 지하)에 개설한다.이에 따라 8월 31일까지 강좌 당 20∼40명씩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월 수강료는 최저 5,000원∼최고 3만원(문화원 회원은 50% 할인)이다.문화원 본원에서는 ▲오카리나 교실 중급(월 오전 10시) ▲한문교실A(화·수 오후 1시) ▲한문교실B(수·목 오후 3시30분) ▲명심보감(수 오전 10시, 목 오후 1시) ▲기초영어교실 중급(월·금 오전 11시10분) 등 5강좌가 운영된다.주례분원에서는 ▲웰빙건강요가(월·수·금 오후 2시) ▲웰빙건강요가 야간강좌(월·수·금 오후 6시30분) ▲고전무용 기본A(월·금 오전 9시40분) ▲고전무용 기본B(월·금 오전 10시50분) ▲고전무용 작품(월·금 낮 12시) ▲웃음노래교실(화 오전 11시, 결혼이주여성 무료) ▲벨리댄스 초급(화 낮 12시50분, 목 오후 1시30분) ▲벨리댄스 중급(화 오후 2시, 목 오후 2시30분) ▲스포츠댄스 초급(수·목 오전 10시30분) ▲스포츠댄스 중급(수·목 오전 11시30분) ▲스포츠댄스 고급(수·목 낮 12시30분) 등 11강좌가 마련된다. 문의 : 사상문화원(☎316-9111, 315-9112)
- 2009-09-28
- “놀토엔 사상강변문화존으로”
- 9월 12일·26일 르네시떼 야외무대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인 ‘사상강변문화존’이 9월 12일과 26일 오후 4시 르네시떼 야외무대에서 운영된다.놀토인 12일엔 ‘악(樂)소리 나는 토요일’이라는 주제로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와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영상미디어존과 공예체험존, 생명평화존, 섹슈얼리티 체험존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26일엔 ‘사상강변 스타킹’이라는 주제로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와 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문의 : 사상구청소년수련관(☎316-2214), (사)십대의벗 청소년교육센터(☎462-7179)
- 2009-09-28
- 詩가 있는 窓 101 - 복사씨 같은 사랑
- 박 윤 규(시인) 아들아 너에게 광신狂信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 아니다사랑을 알 때까지 자라라인류人類의 종언終焉의 날에너의 술을 다 마시고 난 날에미대륙美大陸에서 석유石油가 고갈되는 날에그렇게 먼 날까지 가기 전에 너의 가슴에새겨둘 말을 너는 도시都市의 피로疲勞에서배울 거다이 단단한 고요함을 배울거다 복사씨가 사랑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하고의심할 거다!복사씨와 살구씨가한번은 이렇게사랑에 미쳐 날뛸 날이 올 거다!그리고 그것은 아버지 같은 잘못된 시간의그릇된 명상冥想이 아닐 거다 --------김수영, 「사랑의 변주곡變奏曲」 부분 아들아, 아무리 어두워도 어두워진 꿈을 꾸진 말아라. 사랑은 단단한 것이다. 아무리 깨물어도 부서지지 않고, 어디 안 보이는 곳으로 멀리 던져 버리더라도 이내 그것은 통통 튀어 우리 눈앞에 나타나는 것이다. 사랑이 우리 눈을 모두 멀게 하였어도, 그것은 우리 마음 안에 들어와 둥지를 틀고 또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것이다.세상에 온갖 모욕과 수치와…… 그런 것 때문에 우리 마음이 병들고, 온 세상이 도무지 깜깜하여 희망과 절망을 분간할 수 없을 때, 아들아, 부서지지 않는 단 하나의 것, 세상에는 사랑이 존재한단다.그것 때문에 새들은 비 그친 날 나무 위에서 반짝이며 노래하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버리고서라도, 사막 같은 밤길을 걸어 터벅터벅 어디론가 가야만 한다는 것, 아들아, 사랑이 아니라면 또 무엇이겠느냐. 그 어둠 속에도 무수한 별들이 빛을 뿜어 우리의 길을 밝히고 있던 것을.부당하게 무엇을 가지려고 했던 자들을 용서하지 않는 것 또한 사랑이다. 무슨 무슨 힘들이 세상에는 차고 넘쳐서, 네 눈을 속이고 네 혀를 속이고, 국밥 한 그릇이 저녁내 뱃속에서 꾸르륵거리는 일이 있더라도, 너는 너를 속이지 말아라. 너의 눈을 속이지 말아라. 어떤 반란의 힘보다 숭고한 것은 사랑이다. 얼마 가지 않아 너는 이 이치를 알게 될 거다.아들아! 대견한 우리의 꿈은 어쩌면 껍데기뿐인 이 도시의 기둥에 벽에 말라붙은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그동안 가치를 두고 추구하며 살아온 어느 지점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분간할 수 없는 혼돈은 마음 안에서 자라나는 것이다.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그에게 주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켜내는 일이다. 빗방울을 머금었던 나무이파리가 출렁, 하면서 다른 이파리에게 그 물기를 던져주고 있구나. 저것이다. 저것이 함께 사는 일이며 함께 사랑하는 일이다.앞만 보고 달려가다가도 한번씩 멈춰 설 때가 소중한 시간이다. 명상冥想은 하지 않더라도, 조용히 참으며 귀 기울이며, 내색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 2009-09-28
- 물놀이도 즐기고, 신기한 변검 공연도 보고
- 어린이와 주민 3000여 명, 삼락강변공원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에 환호 “신나는 물놀이도 즐기고, 신기한 변검 공연도 보고…. 너무너무 좋아요.” 일요일인 9일 오후 3시 삼락강변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은 물놀이장 옆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문화마당 공연’을 보며 즐거워했다. 구청이 ‘가족과 함께 꿈과 희망을 찾아’라는 주제로 마련한 ‘제6회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은 2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문화마당’의 첫 무대는 여성 4인조 댄스팀 ‘라크슈미’가 장식했다. ‘라크슈미’는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화려한 율동의 벨리댄스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사상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8명이 음색이 아름다운 오카리나로 ‘나는 행복한 사람’(이문세 노래) 등 3곡을 잇따라 선사했다. 다음으로 28명의 청소년 태권도팀 ‘타이거스’가 태권도 댄스와 격파 시범을 보였으며, 마술사 이영진 씨가 지팡이·스카프·훌라후프 등을 이용해 환상의 매직쇼를 펼쳐 보였다. 어린이 10명으로 구성된 ‘우성째즈팀’이 ‘소원을 말해봐’(소녀시대 노래)등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선보였으며, 이종철 씨가 트럼펫으로 3곡을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변검 공연과 관악4중주단 ‘빌레오’의 연주가 이어졌다. 중국 쓰촨성 출신의 변검술사가 얼굴을 가린 가면을 순식간에 바꿀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날 10번 넘게 가면을 바꾸는 신기한 공연을 하자 어린이를 비롯한 관객들은 무대 앞으로 뛰어나가 휴대폰과 디카로 공연 장면을 찍기 바빴다. 또 관객들은 ‘빌레오’의 연주에 맞춰 ‘부산 갈매기’, ‘개구리 왕눈이’, ‘강변(해변)으로 가요’를 다함께 손뼉 치며 노래 불렀다. 이날 공원을 찾은 어린이와 부모 등 3,000여 명은 물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긴 뒤 바로 옆에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X게임장 등에서 인라인 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한편 제7회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은 오는 9월 중순 감전동에서 펼쳐질 예정이다.〈문화공보과 ☎310-4062〉사진 설명 - 장마와 제8호 태풍 ‘모라꼿’(태국어로 ‘에머랄드’란 뜻)이 물러나면서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보인 9일 삼락강변공원 물놀이장은 여름 방학과 휴가를 맞은 어린이와 부모들로 크게 붐볐다.(위 사진) 일요일인 이날 오후 3시 물놀이장 옆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변검 공연’(가운데 사진)과 관악4중주단 ‘빌레오’의 연주 등 ‘제6회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 2009-09-28
- 책읽기 좋은 계절, 아이와 손잡고 도서관으로
-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담당자는 “희망♡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비전 하우스’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밝고 깨끗한 학습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주민생활지원과 ☎310-4316〉 ‘원북 원부산 퀴즈 여행’·인형극 공연 등 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9월 ‘독서의 달’ 한 달 동안 사상도서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원북 원부산(One Book One Busan) 퀴즈 여행’이 9월 1일부터 13일까지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마련된다. 퀴즈 정답자 가운데 5명을 추첨, 올해의 ‘원북 원부산’ 도서로 선정된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저, 도서출판 창비 간)를 증정한다. ‘어린이 독서퀴즈’도 9월 한 달 동안 어린이열람실에서 진행되는데, 미술관으로 가출한 아이들이 그곳에서 본 미켈란젤로의 천사 조각상에 흥미를 갖고 조각상에 대한 비밀을 추적해 가는 이야기를 다룬 책 『클로디아의 비밀』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면 된다. 또 1일부터 13일까지 길벗출판사 후원으로 그림책 『톡톡톡』(주경호 저, 길벗어린이 간)에 수록된 원화 17점을 현관 로비에서 전시한다. 15일부터 23일까지는 주례쌈지도서관에서 전시한다. 홍익대에서 조각을 공부한 주경호 작 〈인공 점토로 사람이나 동물 모양을 빚고, 다양한 재료로 배경 꾸미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톡톡톡』은 철부지 암탉 ‘달기’가 알을 부화하기까지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닭 오리 돼지 등 동물을 ‘점토 부조’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표현해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다. 5일 오후 3시 회의실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경제 강좌 ‘재미있는 생활 속 경제 이야기’가 마련된다. 부산경제교육센터 신정숙 강사가 ‘돈이란 무엇인가’, ‘나는 현명한 소비자’등 경제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한다. 8월 2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sasanglib.busan.kr)에서 초등학생 30명 선착순 접수. 9월 19일 오전 11시 시청각실에서는 ‘동화책 읽어주기’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색동어머니회의 이은재 강사가 동화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노래와 율동도 가르쳐준다. 또 이날 오후 3시 회의실에서는 ‘폼아트 강좌’가 개설된다. 장주희 강사가 스티로폼과 물감, 우드락 절단기 등을 이용해 예쁜 방문걸이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준다. 8월 25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초등학생 25명 선착순 접수. 9월 26일 오전 11시 시청각실에서는 신나는 인형극 공연이 펼쳐진다. 무지개 인형극단이 ‘덩덩구리구리 내 소원을 들어줘’를 무대에 올린다. 9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어린이와 부모 등 56명 선착순 접수. 이와 함께 독서의 달을 소재로 사행시 짓기를 15일까지 실시해 우수작 15편을 선정, 도서상품권을 지급하고 10월 1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밖에 9월 한 달 동안 토·일요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는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 3편을 비롯해 청소년과 가족이 즐겨볼 수 있는 작품 8편이 상영된다. 입장권은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배부. 사상도서관은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북돋우고,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면서 주민과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사상도서관 ☎310-7971∼2〉 사진 설명 - 사상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 ‘원북 원부산(One Book One Busan) 퀴즈 여행’을 비롯해 신나는 인형극 공연 등 다채로운 독서의 달 행사를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펼쳐진 ‘생각통통 책 만들기’(위쪽), 인형극 ‘토끼의 친구’ 공연 장면.
- 20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