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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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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에 `문화의 꽃'이 핍니다
- 사상에 문화의 싹이 움트고 있다. 폐공장과 빈 건물을 개조해 만든 문화공간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은 엄궁동에 위치한 ‘523갤러리’ 내부 모습 삭막한 '공장도시' 사상에 문화의 싹이 움트고 있다. 하나둘 생겨난 폐공장과 빈 건물에는 잇따라 감성을 더한 카페와 갤러리 등이 들어서면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회색빛 가득했던 공업지역은 어느새 문화의 색채를 더하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엄궁동 '523갤러리' 횟집을 리모델링해 만든 곳이라고 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 엄궁동 농산물도매시장 인근에 있는 `523갤러리'는 카페와 갤러리가 결합한 갤러리 카페다. 이곳은 차 한잔하기 위해 무심코 찾았다가 미술작품을 맞닥트린 순간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온다. 1층은 카페, 2층은 카페를 겸한 갤러리, 3층은 전문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유치원생인 딸과 함께 2층 갤러리를 찾은 손연지(주례3동) 씨는 "탁 트인 공간에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깜짝 놀랐다"면서 "차도 마시고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2018년 오픈 당시 `523갤러리'는 지역 청년 작가들에게 무료로 전시 기회를 제공하면서 주목받았다. 카페 수익금의 20%는 청년 작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때문에 나날이 지역 청년 작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3층 전시관은 4월부터 큐레이터가 상주하며 갤러리로서 더욱 전문성을 갖춘다. 특히 4월에는 자동차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강민석 작가의 개인전까지 열린다. 제조업 ㈜라텍을 운영하고 있는 `523갤러리' 최정삼 대표는 "누구나 편히 찾는 문턱 낮은 갤러리로 소소하지만 감동과 위안을 받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며 "무엇보다 지역 청년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해 그들이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 위치:강변대로532번길 94 감전동 카페 비타리카+갤러리GL '커피 맛에 반하고 작품에 홀린다.' 감전동 사상근린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 비타리카(이탈리아어로 `풍요로운 삶'이라는 뜻)는 아트플랫폼GL(갤러리 GL)을 품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주유소를 리모델링해 만든 공간은 `사상이 다시 보인다'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고급스럽다. 1, 2, 3층으로 이뤄진 카페는 소품이며 그림, 가구들까지 멋스럽다. 특히 1층 한 벽면을 차지한 서가는 차를 마시러 들어온 손님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카페와 연결된 1층은 대전시실, 2층 소전시실과 3층 기획전시실까지 갖춘 전문 갤러리다. 현역 화가로도 활동 중인 김재희 대표는 "지역 작가들을 위해서도 꾸준히 전시를 개최하며 사상이 문화의 변방에서 예술의 본거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갤러리GL에서는 오는 4월 1∼15일, 4월 16∼30일 서양화가 배수봉 작가 초대전과 서양화가 조영재 작가 초대전을 선보인다. 운영시간:오전 10시∼오후 6시 위치:백양대로 569 학장동 '클래식캠퍼' "캠핑을 테마로한 카페와 전문 캠핑용품을 체험해보고 느껴보세요." 2020년 5월 학장동 한 가운데 문을 연 클래식캠퍼는 폐공장을 리모델링한 곳이다. 2013년 주례동에 매장을 두고 캠핑용품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다가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클래식캠퍼는 본동, 카페동, 별관 등 3개의 공간으로 이뤄졌으며, 본동 1, 2층은 캠핑용품 판매점, 카페동 1, 2층은 카페 공간, 별관은 쇼룸형태로 커피를 마시며 캠핑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본동의 캠핑 용품점에서는 시선을 강탈하는 형형색색의 랜턴들과 캠핑의자, 텐트, 불을 피우는데 쓰이는 목재까지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 전진욱 대표는 "삭막한 사상공단내에 차 한잔 즐기며 캠핑용품까지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이다"며 "우리 같은 문화 공간과 공단 업체가 상생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규제 역시 대폭 완화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운영시간:오전 10시30분∼오후 9시(매주 월요일 휴무) 위치:대동로 224
- 2022-03-25
- "보고 싶은 책 서점에서 빌려보세요"
- 사상도서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도서관에 없는 책을 지역 서점에서 빌리고 도서관으로 반납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이용하세요." 사상도서관은 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대출정지 회원 신청 불가)이라면 누구나 1회 최대 3권(월 6권 이내) 15일간 서점에서 책을 빌릴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사상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asang.go.kr/library/index.sasang)에서 바로대출 신청 및 대출안내 문자 수신 후 서점에서 책을 빌리면 되고, 대출 기간이 끝나면 사상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서점을 방문할 때는 승인문자와 책이음 회원증을 지참해야 하며 문자 수신 후 7일 이내에 도서를 수령해야 한다. 바로대출 서비스는 관내 협약서점인 대덕서점(덕포동), 정록도서(덕포동), 동아서점(학장동)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 만화책, 참고서, 대학교재, 수험서, 문제집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사상도서관 관계자는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서점 역시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상도서관(☎310-7966)
- 2022-03-25
- 문화 단신-여류작가의 꿈, 제6회 삼락전
- 사상갤러리 '여류작가의 꿈' 2인전 한국화 김명애, 서양화 신지연 작가의 2인전 `여류작가의 꿈' 전시가 오는 4월 18∼24일 사상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봄을 맞아 자연을 노래하고 여행의 순간을 화폭에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김명애 작가(☎010-4557-1426) 사상예술인협회, 제6회 삼락전 개최 사상문화예술인협회는 오는 4월 11∼15일 사상갤러리에서 제6회 삼락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학(시, 수필), 서양화, 문인화, 서예, 도예, 한국화, 서각 등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 2022-03-25
- "전통 우리신 `화혜' 만들어 보세요"
- 사상생활사박물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전통 우리신 화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4월 1일∼5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박물관 2층 문화마당터에서 진행하며,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7호 화혜장이 직접 신을 수 있는 전통 신발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1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 5명. 수강료 무료. 재료비 5만원 별도. 사생생활사박물관(☎310-5137)
- 202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