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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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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교육 문제 고민, 엄마학교가 풀어드려요
- 재능기부 받아 무료상담알짜 진로.진학정보 제공특별강연회 7월 6일 개최엄마동아리 회원 모집.운영사단법인 엄마학교 승격 기념 및 개소식. 중고등부 설명회“자녀교육 문제로 고민하십니까? 엄마학교가 도와드리겠습니다.”유아에서 대학생까지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무료로 상담해주는 교육관련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단법인 엄마학교(이사장 허성태)가 바로 그 단체다.‘엄마학교’는 지난해 11월 25일 신라대학교 사범관에서 교육계와 경제계, 언론계, 법조계의 뜻있는 인사 50여명이 모여 창립했다. 올해 4월 27일에는 사상구 냉정로 43(주례동)에서 사단법인 승격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창립 이후 입소문을 타고 회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월 현재 멘토 회원(재능기부자)들은 90여명으로 늘어났다. 동아리 회원(멘티 회원)도 25명의 엄마들이 가입, 제1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엄마학교 멘토 회원들은 살아오면서 축적된 ‘삶의 지혜’를 활용해 월 1시간 이상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멘티 회원인 엄마들에게 학습방법은 물론, 입시정보, 자녀와 대화기술, 게임중독 치료, 성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가로서 상담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6월 8일 저녁에는 윤언중 교감(양성초)이 ‘초등학생을 잘 키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6월 10일 저녁에는 김희석 교사(동성고)가 ‘고교생활 설계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오는 7월 6일(오후 3시)에는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사상지역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회 ‘사상은 대학가기 좋은 곳인가?’를 개최할 예정이다. 엄마학교에 동아리 회원(멘티 회원)으로 가입하면 엄마들은 동아리활동(월 1~2회 모임 등)을 하면서 자녀교육 문제에 대해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엄마들이 홈페이지(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상담신청서를 작성하면, 멘토 회원에게 협조요청 문자를 발송하고 상담 자료를 전송한 뒤 자료를 충분히 검토한 멘토 회원들이 전화 또는 대면상담을 통해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엄마들은 또 자녀 교육법에 대한 특강(연 4회)을 듣거나 엄마학교 특별행사(연 1~2회)에 참가할 수 있다. 동아리 회비(학기당 1만원)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로 할 수 있다. ‘엄마학교’는 바람직한 엄마의 역할에 대해 연구하는 ‘엄마교육연구소’를 비롯해, 개별상담과 집단상담을 통해 학부모의 고민과 고충을 덜어주는 ‘학부모고충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교육정보와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는 부모교육센터와 진로진학코칭교실도 운영하고 있다.자녀교육 문제로 상담을 원하거나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 분은 엄마학교 홈페이지(www.momschool.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와주실 분은 후원계좌(부산은행 113-2006-9222-02 사단법인 엄마학교)로 기부하면 된다. 엄마학교(☎313-6110)
- 2016-06-30
- 인문학 소양의 산실 ‘주례 인문학 아카데미’
- 주례여고, 특별강연실 ‘혜윰’ 오픈… 저명인사 초청 인문학 특강 5차례 진행입시 위주, 경쟁 위주의 고등학교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학교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주례여자고등학교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각계의 유명 인사를 초청해 지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주례여고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학교 건물 1층에 100석의 좌석을 갖춘 2.5실 규모의 특별강연실 ‘혜윰’을 오픈했다. ‘혜윰’은 ‘생각’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옛말)로 학생들이 이 강연실을 거쳐 가는 동안 자신의 내면을 인문학적 소양으로 가득 채워 명실상부한 ‘미래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주례여고 교직원들의 염원을 담은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다.이렇게 마련된 ‘혜윰’에서 지난 4월 27일 ‘주례 인문학 아카데미’ 첫 번째 강연이 진행됐다. 첫 강연은 ‘삶을 바꾸는 책읽기’라는 주제로 남천동에 위치한 인디고서원의 박용준 편집장이 맡아 주셨다. 1~3학년 희망자 98명과 2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2시간여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인문학이란 무엇인지 어렴풋하게나마 한발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박성준 편집장은 어린 여고생들이 던지는 질문에 일일이 답하며, 소녀들의 따뜻한 감성과 호기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연이 끝난 주례여고 특별강연실 ‘혜윰’은 학생들의 넘치는 호기심과 그 호기심에 답하는 강연자, 그리고 여고생들 간의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5월 25일에는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배병삼 교수님의 강의로 두 번째 인문학 아카데미(사진)가 열렸다. ‘공자’와 ‘논어’에 대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가 진행돼 좋은 평을 받았다.주례여고 이정애 부장교사는 “앞으로 열릴 세 번의 인문학 강연도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줄 양질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우리의 고등학교 문화는 밤 10시까지 교실의 불을 밝히고 참고서에 머리를 파묻은 학생들로 가득한 것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주례여고는 이러한 입시열풍 속에서도 감성과 지성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형설지공(螢雪之功)의 불을 밝히고 있다. ‘주례 인문학 아카데미’에서 다음엔 어떤 강좌가 개설될지 벌써부터 가슴 설레게 한다.청소년기자 오현지 (주례여고1)
- 2016-06-30
- 구덕고, 대학생 멘토들과 진솔한 대화
- ‘청춘어람’ 선배들과 성적.진로 등 고민 상담시간 가져구덕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많은 고민을 털어놓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구덕고에서는 ‘청춘강연단 청춘어람 강연멘토링’이 100분 동안 진행됐다. 먼저 남유정 멘토가 ‘느림보의 마라톤: 느려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박국현 멘토가 ‘나의 솔직 담백한 꿈 이야기’ 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그리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자유토론(Free Talk) 시간이 시작되자 구덕고 1~2학년 학생들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성적에 관한 고민,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을 털어놓았다.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청춘어람’ 멘토 5명은 고등학생들의 질문들에 대해 성심 성의껏 대답해주었으며, 강연이 끝난 후에도 구덕고 친구들의 물음에 반갑게 대답해주었다.구덕고 2학년 이재완 학생은 “청춘어람 멘토들이 공부만 열심히 할 것을 강요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에 대해 진솔하게 얘기해주어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구덕고 1학년 장석훈 학생은 “대학에 들어가도 앞으로 어떻게 될까 등 미래에 대한 걱정들이 많았는데 이번 ‘청춘강연단 청춘어람 강연멘토링’ 활동을 통해 복잡한 심정이 해소됐다”고 얘기했다. 청소년기자 심민성 (구덕고2)
- 2016-06-30
- 행복을 나누는 ‘1365 해피 푸드 비타민’
- 신라중 학생들, 정성껏 음식 만들어 어르신께 전달신라중학교 행복드림봉사단 ‘1365 해피 푸드 비타민’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지난 4월 9일 발대식을 갖고 ‘1365 해피 푸드 비타민’으로 이름 붙여진 이 봉사단은 1~3학년 34명과 자원봉사자(학부모, 대학생, 고등학생)로 이루어져 있다.행복드림봉사단 ‘1365 해피 푸드 비타민’은 한 달에 한 번 토요일 오전 9시 신라중학교 가사실에 모여 토스트, 다시마 모듬쌈밥, 치킨채소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본다. 특히 학생들이 꿈과 자신감을 찾아갈 수 있도록 ‘테라피(치료, 치유) 수업’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끈다. 또 경로당과 홀로어르신이 계시는 댁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어르신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첫 행사가 시작된 지난 5월 28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계란야채 토스트’를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종이카네이션 냉장고 자석을 어르신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학생들은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신라중 3학년 김성준 학생은 “할머니 댁을 방문하는 것이 낯설고 어렵게 생각돼 걱정했는데 의외로 재미있는 할머니 말씀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말했다.청소년기자 민다경 (신라중3)
-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