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교육
총게시물 : 2건 / 페이지 : 1/1
- 덕포동에 ‘장애아 전문’ 자연아이어린이집 개원
- 국.시비 등 3억4천만원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보육실.치료실 갖춰 사상구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아 보육을 전문적으로 맡아 하는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사상구 덕상로72번길 24(덕포동)에 위치한 ‘자연아이어린이집’(대표 박정식)은 10월 21일 오후 2시30분 이곳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자연아이어린이집’은 사회복지법인 청운재단이 장애아동의 권익신장과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비 3억3천963만원(국비 1억6천981만원, 시비 8천491만원, 구비 8천491만원)을 들여 사상구국제화센터 맞은편에 건립했다. 연면적 302.31㎡, 지상 4층 규모의 자연아이어린이집은 보육실과 유희실, 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수교사와 치료사 등이 상주하며, 보육교사 8명이 아동 27명을 맡아 보육하고 장애아 방과후보육도 실시한다. 또 장애아동의 심신건강과 올바른 정서발달을 위해 성장단계별로 개인의 신체구조와 적성, 능력에 맞는 교육과 재활교육을 진행한다. 그동안 사상구에는 장애아를 전문적으로 보육할 어린이집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연아이어린이집이 개원함으로써 장애아 양육에 따른 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사상구에는 어린이집 148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자연아이어린이집이 처음이다. 자연아이어린이집(☎302-7792)복지서비스과(☎310-4724)
- 2014-10-31
- 소중한 한글, 우리가 갈고 닦아야
- 신라중·주례여중, 한글날 맞아 백일장 등 개최 568돌 한글날을 맞아 주례여자중학교와 신라중학교에서는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가 펼쳐졌다. 주례여중은 10월 10일 오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독서 표현 한마당을 개최했다. 학생들 모두 점심을 먹고 난 후 주어진 글감(소재)으로 시나 수필을 썼다. 자신의 경험담을 담기도 하고, 운율을 만들어 시를 짓기도 했다. 다들 쓰디쓴 창작의 고통에 머리를 움켜쥐었지만, 친구들과 열심히 토론하고 글자를 하나하나 써내려가면서 뿌듯함을 느꼈다. 다음 시간엔 독서 신문, 독서 엽서, 독서 감상화, 독서 책갈피, 독서 만화, 책 광고 등 여섯 가지 가운데 각자 마음에 드는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제각기 준비해온 가위와 풀로 열심히 오리고 붙이며, 다시 한 번 책의 내용을 떠올렸다. 나아가 한글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2학년 김나연 학생은 “만약 한글이 없었다면 어려운 한자나 영어를 썼을 것이다. 하지만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한글을 만들어주셔서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생각을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0월 2일 신라중학교에서도 한글날을 기념하는 독서 작품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4명씩 조를 짜 열심히 독서 신문, 가족 신문을 만들었다. 독서 만화를 그리거나 독서 편지를 쓰기도 했다. 3학년 김봉조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비속어와 욕설을 쓰지 않고 한글을 갈고 닦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소년기자 박재형(신라중3)청소년기자 정해민(주례여중2)
- 201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