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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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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공부하는 과목인가?
- 국제화센터 교육현장에서 최정욱 사상구국제화센터 센터장 안녕하십니까, 사상구국제화센터 센터장 최정욱입니다. 영어공부를 하는 목적에 대해 몇 글자 나눠볼까 합니다. ‘글로벌시대’에 영어의 중요성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일각에선 수능영어가 절대평가제로 바뀌고 수능영어시험이 쉬워지면서 영어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잘못된 정보들이 많이 흘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영어라는 과목이 공부하는 과목인가? 영어는 국어와 마찬가지로 언어입니다. 언어는 단순한 글자만 가지고 공부만 한다고 해결되는 분야가 아닙니다. 언어는 문화와 관습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잘 어우러졌을 때 비로소 빛을 발휘합니다. 매일 사용하지 않으면 퇴보하는 것이 또한 언어입니다. 수능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1등급을 받았다고 영어가 끝나는 것일까요? 1등급을 받으면 외국인과 대화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자기의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할 만큼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을까요? 영어는 공부하는 과목이 아닙니다. 매일 매일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녹이 씁니다. 제가 가르쳤던 제자의 에피소드를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던 이 친구는 영어를 ‘남들이 하는 만큼만 하자’라고 생각하고 절대평가제도에서 90점만 받을 수 있을 정도만 준비했습니다. 결국 이 친구는 서울에 있는 유명 사립대학교 화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이 친구는 그동안 본인이 소홀했던 영어와 사투를 벌입니다. 막상 대학에 진학해보니 모든 이과 수업들이 외국 원서로 진행되고, 수업도 영어로, 프레젠테이션과 발표도 영어로 진행되는 상황을 맞이합니다. 과거 영어를 과목으로 공부만 했지 표현하는 그 어떤 준비도 하지 않았던 이 친구는 다시 처음부터 영어공부를 하게 됩니다. 몇 년 뒤면 문과와 이과가 통합돼 영역이 모호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영어는 그야말로 공부하는 과목이 아닌 표현하는 수단과 도구가 되어야 비로소 대학과 직장에서 그 빛을 발휘하게 됩니다. 영어공부 왜 하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더 이상 ‘대학가려구요!’가 아닌 거죠.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읽고, 쓰고, 듣고, 말할 수 있게 공부해요’가 정확한 답인 거 같습니다. 평생 동안 영어의 노예로 살면서 힘들게 공부만 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부터 조금씩 영어랑 친해지면서 도구로서 사용해 나가면서 내공을 쌓아 나가는 것이 옳은지 생각하는 연초가 되었으면 합니다.
- 2017-01-31
- ‘평생학습계좌제’ 우수기관 선정
- 사상구, 교육부장관상 수상 사상구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평생학습계좌제 운영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6년 한 해 동안 ‘평생학습계좌제’를 운영한 전국의 모든 교육기관 중 기여도가 높은 기관(사상구 등 2개소)과 학습자(2명)를 선정해 시상했다. 사상구는 국가평생교육사업 중 ‘평생학습계좌제’사업을 ‘신나는 동행길 평생학습계좌路’ 라는 구 자체 특화사업으로 시행, 호평을 받았다. 이 사업은 개인의 학습이력서, 자격증, 수료증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 결과를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나만의 학습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등 학습이력을 관리할 수 있으며 각종 할인, 사회공헌으로 지역과 사회에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사상구는 2008년 9월 ‘열린학습 배움터’인 사상평생학습관을 개관했으며, 2014년 부산시 최초로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계좌제 기관으로 인증 받아 현재까지 총 29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7천711명 참가)했다. 문화교육홍보과(☎310-3242)
- 2017-01-31
- ‘딩동♬배달강좌’ 달려갑니다!
- 5인 이상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 사상구는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평생교육 강좌를 배달하는 ‘딩동♬배달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딩동♬배달강좌’는 구민 또는 근로자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희망자가 배우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배달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강의하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은 물론,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 자녀 양육으로 집을 비우기 어려운 주부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듣고 배울 수 있다. 신청 가능한 강좌는 문화예술, 인문교양, 직업능력 등 성인을 위한 모든 강좌이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및 교재비 학습자 부담)이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사상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sasang.go.kr/lll)에서 신청하거나, 구청·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해도 된다. ‘배달강사’ 활동을 원하는 분도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되며, 프로그램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으로 경력 1년 이상이면 가능하다. 문화교육홍보과(☎310-4926)
- 201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