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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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법제관들 법정 견학가다
- 주감중학생 25명 고법 방문 재판 방청·현직 판사와 대화 검사·변호사·배심원 등 맡아교칙 위반 사건 모의재판도 주감중학교 학생들이 자치법정 교육을 받고 모의재판을 열어본 데 이어 법원 견학에 나섰다. 지난 6월 2일 시험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주감중학교 ‘청소년 법제관’ 25명은 학교에서 법 교육을 받았다. 또 자치법정을 열고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 등을 맡아 실제로 재판하듯이 교칙 위반 사건에 대한 역할극도 해보았다. 장래 검사를 희망하는 한 청소년 법제관은 “학생자치법정에서 학생들 스스로 조사하고 변호하고 판결해봄으로써 분별력을 기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교칙의 소중함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7월 10일에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부산고등법원에 견학을 갔다. 이날 견학은 홍보영상 시청, 법의 기본개념 알기, 실제 재판 방청, 현직 판사와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법제관들은 법의 기본 구성부터 법원의 역사, 행정부와 사법부 분립 등을 배우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현직 판사와 질의 응답시간이 되자 청소년 법제관들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로 바뀌었다. 평소 판사가 꿈인 한 청소년 법제관은 판사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물어 보고, 법무사와 변리사, 변호사의 차이를 물어보기도 했다. 청소년 법제관들은 “법원 견학이 정말 흥미롭고 유익했다”며 “앞으로의 진로 설정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청소년기자 이 선 희 (주감중3)청소년기자 이 연 희 (주감중2)
- 2014-07-31
- 경남 창원으로 농촌체험 가족여행
- 신라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주말을 맞아 농촌체험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11가족과 인솔교사, 구근혜 교육복지사 등 모두 45명은 토요일인 6월 21일 경남 창원의 빗돌배기마을 다감농원으로 향했다. 빗돌배기마을은 단감나무가 많아 늦가을에 붉게 물든 농촌 정취가 일품이다. 또 딸기, 수박, 복숭아, 멜론 등이 유명하다. 이날 참가자들은 농원에서 자두와 멜론을 직접 수확해 시원한 빙수를 만들어 먹었다. 또 한데 어울려 가족사진을 찍고, 여행을 함께한 다른 가족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삼행시 짓기, 활쏘기를 하고 푸짐한 상품을 받는 기쁨도 누렸다. 여행을 마친 뒤에는 액자에 넣은 가족사진을 받기도 했다. 구근혜 교육복지사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예그리나 다정다감’ 농촌체험 가족여행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내년에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소년기자 황 지 환 (신라중3)
- 2014-07-31
- 자녀와 부모 소통 프로그램 운영
- 주례중학교가 자녀와 학부모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8주 동안 ‘적극적 부모역할 훈련’(APT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부모들은 ‘민주적 방법으로 문제해결’, ‘적극적 부모 되기’, ‘협력적 자세 갖기’에 관한 강의를 듣고, 자녀들과의 관계발전을 위한 미션을 차근차근 수행했다. 또 성격유형검사(에니어그램)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성격유형을 찾고, 서로의 장단점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두 달 과정의 APT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부모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했다. 2학년 김태은 학생은 “평소 너무 딱딱한 말투 때문에 부모님과의 대화가 힘들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솔직한 애정표현도 늘었을 뿐만 아니라 끈끈한 혈육의 정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록경 씨는 “아이들의 문제행동을 좀 더 넓은 마음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청소년기자 이 혜 음 (주례중2)
- 2014-07-31
- 학진초등학교 전교생, 매일 20분간 운동
- 줄넘기·달리기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학진초등학교가 전교생과 교사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중간 체육시간’을 매일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간 체육시간’은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10시50분까지 20분간 마련된다. 2교시를 마치면 전교생이 모두 운동장으로 나와 홀수 일에는 홀수 학년인 1, 3, 5 학년이 운동장에서 줄넘기를 하고, 짝수 학년인 2, 4, 6 학년은 운동장 트랙을 걷거나 달리기를 한다. 짝수 일에는 짝수 학년이 줄넘기를 하고, 홀수 학년은 걷거나 달리기를 한다. 비가 오거나 비온 다음날 운동장을 쓸 수 없을 땐 교실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고 마음을 정리한다.중간 체육시간이 운영되면서 점심시간이 10분 줄어들긴 했지만,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고, 친구들과의 대화 시간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 성지우 학생은 “등교하면 중간 체육시간이 기다려지고, 비가 오는 날에는 아쉬운 마음에 운동장을 자꾸 쳐다본다”고 말했다. 청소년기자 성 진 아 (학진초5)
-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