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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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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례여중, 꿈을 키우는 학교로 ‘대변신’
- 감성을 심는 문예 활동 열심·밤늦게 SOS 공부방서 실력 향상 문화감성교육으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학교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올 3월부터 ‘주례인의 마음밭에 문화감성을 심다’라는 특색사업을 실시하는 주례여자중학교(교장 김수자)가 바로 그곳.이 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신경림의 ‘나무’와 안도현의 ‘연탄’ 같은 감성적인 시 27편을 골라 시화로 제작, 교실과 복도에 게시하며 돌려 읽고 있다. 매달 4번째 금요일 아침 명상의 시간에는 시 편지 쓰기를 하고 있으며, 7월과 10월에는 시낭송 대회도 열었다.또 학생들은 연극, 재즈댄스 등 32개 계발활동 부서에서 ‘1인 1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19회 매화학예제에서 맘껏 뽐냈다. 특히 29일 KBS 부산홀에서 열린 매화학예발표회에서 펼쳐진 ‘해설이 있는 다이어트 오페라 「라보엠」 공연’ 관람은 주례인의 문화감성을 크게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김수자 교장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려고 올해부터 문화감성교육을 도입했다”며 “학교에서 늘 좋은 시를 접하게 되고, 영화·애니메이션 강의도 듣는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경험하게 되니 학교 오는 즐거움이 더 커지는 것 같다고 아이들이 얘기한다”고 전한다.이러한 문화감성교육에 힘입어 학생들의 학습의지도 눈에 띄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열정과 꿈을 가지면서 공부에 대한 흥미도 붙었다. 방과 후 밤 9시까지 운영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SOS(Self Oriented Study) 공부방’에도 학년별 약 30명씩 총 9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김수자 교장은 “문화감성교육을 위한 대학교와 기업체의 UP-스쿨 지원도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동서대학교(총장 박동순)는 1,000만원이 훨씬 넘는 비용을 들여 지난 6월 이 학교 시멘트 옹벽 150m에 벽화를 그려줬다. 또 일신산업 아이에스유니콤(회장 하기성)도 1,000만원 상당의 지원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공연을 열어 주었다.오늘도 주례여자중학교는 또 다른 변신을 위해 공동체의 지혜를 모아 가고 있다.문의 : 주례여중(☎310-3700) 사진 설명 - 제19회 매화학예발표회에서 선보인 모듬북 공연(왼쪽), ‘SOS 공부방’에서 학습하는 학생들.
- 2009-11-30
- 모라중·동주초, 인조잔디운동장 개장
- 모라중학교와 동주초등학교가 인조잔디운동장을 잇따라 개장했다.모라중(교장 박영환)은 11월 6일 오후 3시 운동장에서 윤덕진 구청장, 이선숙 북부교육장, 송숙희·신상해 시의원, 조흥래 구의원, 황영부 사상농협조합장, 학부모,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 꿈 잔디운동장’ 개장식(사진)을 가졌다.‘푸른 꿈 잔디운동장’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7,080㎡ 규모로 조성했다. 인조잔디구장(4555㎡), 탄성포장한 트랙과 농구장(1097㎡), 차·보도블록(1428㎡)으로 이뤄져 있다.이에 앞서 지난 10월 29일 동주초등학교(교장 원판점)는 이선숙 북부교육장, 박동순 동서대학교 총장, 학부모,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식과 급식실 현대화시설 준공 및 육상부 창단식’을 가졌다.이 인조잔디운동장은 3개월 동안 3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589㎡ 규모로 조성했다.넓고 푸른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으로 모라중학교와 동주초등학교 학생들의 체력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 모라중(☎327-3018) 동주초(☎7903-700)
- 200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