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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룩주룩 장마, 예쁜 캐릭터 우산 만들어 나눠드려요
주룩주룩 장마, 예쁜 캐릭터 우산 만들어 나눠드려요
자원봉사센터 ‘모(母)처럼 좋은 우산 만들기’ 함께해요       지난 7월 7일 신라대학교 인문관 535호에서는 조금 특별한 봉사활동인 ‘모(母)처럼 좋은 우산 만들기’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사상구자원봉사센터의 봉사프로그램인 ‘모(母)처럼 좋은 우산 만들기’는 투명한 우산에 뽀로로·키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캐릭터 견본을 대고, 유성매직으로 그린 뒤 아름답게 색칠하여 완성시킨 다음 기증한다.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투명 우산들은 지역아동센터나 동주민센터에 전달돼 사용되는데 어린이들의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집에서 직접 만든 ‘캐릭터 우산’도 봉사센터에 기부하면 아동센터에 전달되거나 동주민센터의 양심우산으로 주민들에게 빌려주기도 한다. 자원봉사자 최수영(21) 씨는 “조금이라도 더 예쁘게 그려서 많은 분들이 기쁜 마음으로 받았으면 하는 일념으로 그렸다”며 “가까운 곳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와 재미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 봉사활동엔 어른들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다. 장효영(15) 양은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뜻 깊고 보람 있었다”고 했다. 최민석(14) 군은 “어린이와 이웃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친구들이 많이 참여할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사상구자원봉사센터 이지영 씨는 “이 봉사활동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 봉사활동은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www.1365.go.kr)나 사상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t.sasa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 선 아 (대덕여고1)
2013-07-30
채소 가꾸며 즐기는 녹색삶
채소 가꾸며 즐기는 녹색삶
신라중학생들 텃밭에서 자연과 친해지는 법 배워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신라중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학교 텃밭에 여름 채소를 심어 가꾸며, 배움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전교생은 학교 뒤에 있는 땅을 밭으로 일구어 상추와 고추, 토마토, 감자 등을 심었다. 신라중학교는 산에 위치해 다른 지역보다 공기가 깨끗한데다 좋은 토양을 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학생들도 잡초를 뽑고 물도 주면서 키운 유기농 채소를 수확, 가족·이웃들과 함께 맛있게 나눠 먹겠다는 생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요즘 더 오래가고 더 많은 수확을 올리려고 농약으로 길러낸 채소를 어쩔 수 없이 식탁에 올린다. 그 농약이 토양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학생들에게는 한여름 학교 텃밭에서 스스로 체험하면서 배우는 환경공부는 산교육이 되고 있다. 특히 유기농 채소 수확이 본격화되면 땀의 소중함과 함께 자연이 주는 이로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배움의 텃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텃밭 가꾸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녹색삶의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박 재 형 (신라중2)
2013-07-30
가족의 사랑이 있어 더 행복해요
가족의 사랑이 있어 더 행복해요
모동초, 즐거운 가족캠프 열어       지난 6월 5일 밤 모동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가족캠프’가 열렸다. 이날 43가족 120여 명은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캠프파이어를 했다. 또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재밌는 레크리에이션도 하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부모들은 “그동안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얘기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밤하늘의 별을 함께 보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서 현 우 (모동초6)
2013-07-30
‘중2병’ 앓는 청소년에게 관심과 대화를
‘중2병’ 앓는 청소년에게 관심과 대화를
    요즘 ‘중2’가 무서워서 북한이 못 쳐들어온다는 소리를 학교 선생님들이 우스갯소리로 자주 하신다. 우리들은 그냥 별 소리 없이 지나가지만 다른 뜻이 있지 않을까? 나도 중2긴 하지만 요즘 들어서 부모님에게서 벗어나고 싶고, 반항적인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다. 중1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2학년이 되고 나서 유난히 더욱더 그러는 것 같다. 지난 2010년에 나온 인기 웹툰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중2병’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중2병’이란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불행하고 고독하며 세상을 등진 존재라 여기는 증상을 비꼬아 만든 신조어라고 한다. 중1 때는 처음 중학교 생활이니 기강이 잡혀있고, 중3 때는 해야 되는 일과 안 해야 되는 일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중2 때는 1년 동안 생활하면서 학교에 어느 정도 적응했고, 중학교는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퇴학이 잘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더 막무가내로 행동한다. 부모님에게는 더욱더 툴툴대고 자신의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이야기한다. 학교에서 화장이나 ‘고데기’는 기본이고 학교규칙을 어기는 아이들도 많다. 벌점을 받는 것을 별로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선생님이 혼내시는데도 웃는 아이들도 있다. 그러니 학교폭력도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중2병’을 잘 이겨내려면 부모님과 보다 많은 대화를 나누고, 컴퓨터는 사용하는 시간을 정해서 하도록 하고, 통금시간도 정해 지키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또 과도한 경쟁 속에 스트레스가 늘면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어,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는 심리학 전문가들의 조언에도 귀 기울일 때다. 이 승 언 (덕포여중2)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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