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마당
열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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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로 보는 사상] 8월호 www.facebook.com/funbssasang
- 무더위 탈출 ‘사랑의 수박’ 나눔 복날을 맞아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상인들과 사상구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수박’을 나눠드렸습니다. 또 학장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삼계탕 나눔 행사하고 남은 경비로 ‘사랑의 미숫가루’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드렸습니다. 서광옥(SNS 서포터즈) 삼락야외수영장서 ‘시원한 물놀이’ 어느 여름날 오후,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 풍경이에요. 5시 땡! 안전요원의 호각 소리에 물 밖으로 나온 아이들~ 더 놀고 싶으나… 마감시간이구요 ㅋㅋ 너무나 아쉬운 아이들~ 조만간 또 이곳 접수하는 걸로 하고 겨우 퇴장했답니다.^^; 방학동안 햇빛과 전투 좀 해야겠네요? 진미경(SNS 서포터즈) 청년회, 여름철 환경정비 활동 7월 22일 일요일 오전 10시 운수사 아래 공영주차장에 모인 사상구청년연합회 회원과 가족들은 여름철 환경정비 활동과 캠페인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더운 날, 함께 봉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채승원(SNS 서포터즈)
- 2018-08-30
- [기고] 무더위에 ‘물 한 잔’
- 이용규 교수 동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한꺼번에 물 많이 먹지 말고 갈증이 없어도 1시간에 한번씩 종이컵 1잔 분량(200㎖)으로 나눠 마시는 게 몸에 좋아 폭염 속에서 대로변을 걸어 다니다 보면 사람들 손에 가장 많이 들려 있는 것이 바로 ‘생수병’이다. 물은 당장 우리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기도 하지만 피부 관리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등 건강관리에 1순위로 필요한 요소이다. 그렇지만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신다고 더 건강해질까? 대답은 NO이다. 인간의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무조건 좋을 수만은 없는 물, 물에 대해 알아보자. 간단히 말해 물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기능을 한다. 즉, 인체 내에는 수분 함량이 적절히 유지되어야 신체 내 세포의 저항력이 높아져서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몸 안에 생긴 유해물질의 배출도 쉽게 이루어진다. 그러나 물이 좋다고 하여 단시간 내에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면 몸 안의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서 현기증, 근무력감, 구토감이 올 수가 있다. 단, 심한 운동, 노동, 등산으로 땀을 많이 배출한 경우에는 몸 안에 나트륨 농도가 높아져 있으므로 예외적으로 많이 마시는 것도 무방하다. 하루에 마시는 물의 적정 섭취량을 살펴보면, 본인의 체중에 30을 곱한 양을 마시는 것이 좋다. 즉, 체중이 65㎏인 남자 대학생의 경우에는 1천950㎖(약 2L)를 마시면 되는데,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1시간에 1번씩 종이컵 1잔의 분량(200㎖)으로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의 섭취를 되도록 삼가야 하는 시간이 있는데, 식사 전 30분부터 식사를 마칠 때까지는 물을 섭취하면 위액이 묽어지기 때문에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한편 수분 섭취의 필요성, 즉, 갈증을 느끼게 해주는 센서가 우리의 뇌 안에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 센서의 기능이 떨어져서 몸 안에 수분 함량이 적어져도 갈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주위에 나이 드신 부모님이 있는 가정에서는 1시간에 1번 정도는 물의 섭취를 권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혹 물 대신 음료수나 차를 마시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음료에 카페인이 들어있는 경우에는 인체 내의 수분 함량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몸 안에 있던 수분이 빠져 나가는 역효과가 난다. 즉, 녹차, 홍차, 커피 등을 한 컵(소형 머그잔 300㎖) 마시면 그 보다 많은 450㎖ 정도의 수분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특히 녹차의 항산화 작용이 알려지면서 나이 드신 부모님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녹차를 물 대신 상용화하는 가정이 있는데, 장기간 상용화하게 되면 체내의 수분 함량이 작아져서 부모님의 저항력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더운 여름, 잘 알고 마시는 ‘물 한 잔’은 값비싼 보약보다 건강 유지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생적인 물의 적절한 섭취를 통해 올 여름 무더위를 별 탈 없이 이겨내도록 하자.
- 2018-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