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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 31년만에 전국대회 우승과녁 ‘명중’
「낙동정」 31년만에 전국대회 우승과녁 ‘명중’
    ‘달인’의 경지를 향해 밤낮없이 삼락강변공원 국궁장서 연마집중력 강화·오장육부 튼튼… 젊은이·외국인들도 활쏘기 즐겨   낙동정(洛東亭, 사두 손돈현)이 개정 31년 만에 전국궁도대회에서 우승, 화제를 모으고 있다.1979년 6월 문을 연 낙동정은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궁도 모임이다. 그동안 많은 궁도인을 배출했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경력이 있다. 올해 4월 15일 열린 제4회 함안군수기 전국남녀궁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한 것을 비롯해 제12회 의령 홍의정 전국궁도대회(4월 22일) 개인전에서 이두만 접장이 2등에 올랐으며, 제17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도 준우승(7월 11일)을 차지했다.번번이 2인자에 머물러 아쉬움 속에 대회장을 떠나야만 했던 ‘낙동정’은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4회 고성군수기 전국남녀궁도대회 단체전에서 영예의 우승기를 품에 안는 감격을 누렸다. 이수진 김종학 김경화 박영진 이두만씨 등 최강의 사원 5명으로 이뤄진 ‘낙동정’은 단체전에서 출전한 100팀, 500여 명과 당당히 겨뤄 우승 과녁을 명중시켰다. 너무 기뻐 부산궁도협회장과 구덕정, 사직정, 수영정의 사두, 부사두 등을 초청해 우승기념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낙동정 60명의 회원들은 삼락강변공원에 있는 국궁장의 사대가 비어있을 시간이 없을 만큼 매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궁도의 역사가 길고 회원들의 실력과 의욕이 넘치기 때문에 타 궁도 클럽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운동 시간은 특별한 제한이 없어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활쏘기를 한다. 회원들이 함께 習射(습사, 훈련)하는 시간은 매일 아침과 낮 2회이며, 아침 운동은 일출시부터 9시까지, 낮 운동은 오후 3시부터 일몰 때까지로 하고 있다. 낙동정은 夜射(야간사격)시설이 있어 밤에도 연습이 가능하다.김해곤 회원(삼덕초등 교장)은 “활을 배운지는 1년 밖에 안됐지만 많은 것을 얻었다”며 “궁도를 배우면서 집중력이 강화되고, 오장육부가 튼튼해지는 과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한다. 매일 아침 6시에 국궁장을 찾아 2시간 동안 20순(100발)을 쏘고 과녁까지 150m를 10여 차례 왕복해서 걸으면 하루가 상쾌해진다고 덧붙였다.신라대학교에서 대학생들에게 영어회화를 가르치는 데이빗은 유일한 외국인 회원. 19일 오후 부인 이혜숙씨와 함께 국궁장을 찾았다. 궁도에 입문한 지 10년이나 돼 4단의 실력을 갖춘 데이빗은 요즘 5단인 ‘명궁’ 도전을 앞두고 밤낮없이 활쏘기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최근 들어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궁도장을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하는 이씨는 “낙동강의 맑은 공기와 넓은 잔디 들판 속에 있는 낙동정에서 몸과 마음을 굳세게 단련하고, 여가를 선용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자랑했다.낙동정을 이끌고 있는 손돈현 사두를 비롯해 김경화 재무, 김호호 이사 등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중 회원을 모집한다”며 “회원 가입하면 활에 관해서는 매우 해박한 지식을 갖춘 사범에게 정식으로 체계적인 국궁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사상구청은 지난해 6월 희망근로사업으로 1만㎡ 규모의 삼락강변공원 국궁장의 습사대와 과녁 4개 등 시설을 새로 교체·정비해 주민들의 심신수련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문의 : 낙동정(☎301-2500) 삼락강변공원(☎310-3012)
2010-09-02
행복나눔 가족여행
행복나눔 가족여행
    “엄마, 촌스럽다는 게 뭐야?” “응, 그거…. 하고 다니는 행색이나 말투 뭐 그런 게 좀 어눌하고 잘 어울리지 않아 우습게 보인다는 거 아닌가?” “응, 그럼 엄마가 촌스럽다는 거네.” “뭐? 뭐라꼬? 누가 엄마 촌스럽대?” “아침에 엄마랑 나랑 슈퍼 갔을 때 본 친구들이….” ㅋㅋㅋ 웃음이 나왔다. 일요일 아침, 초등학교 6학년 딸내미가 제 엄마와 하는 대화를 듣고는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종갓집 장남한테 시집 와서 딸만 둘을 낳은 뒤 안 되겠다 싶어 늦둥이를 낳았는데 또 딸이었다. 덕분에 아이들이 셋이 되었는데 아침마다 남편에 애들 셋을 챙기다 보면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게 된 아내. 그런 아내에게 다정다감하거나 집안 살림에 조금 보탬이 되도록 청소와 빨래 설거지 같은걸 도와주는 남편이 못돼 늘 미안했는데…. 어쨌거나 아내를 본 아이 친구들의 표현이 “너희 엄마 촌스러워”였다는 것이다. 먹이고 씻기고 공부 챙기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정신없이 살다 보니 머리도 제대로 못 빗게 되고 추리닝에 대충 슬리퍼 신고 돌아다니던 아내가 떠올랐다. 결국 우리는 아내가 공개적으로 촌스러운 엄마가 되었다며 웃었다.   그 한 달 후 쯤, “엄마, 엄마. 낼 우리 아빠랑 진안 마이산 가기로 한거 아시죠? 엄마, 맛난 김밥 싸주세요.”아이들이 오랜만에 가족여행 가기로 한 전날부터 보채며 호들갑을 떨자 아내는 촌스러움을 면해보려는지 어느새 목욕탕까지 다녀오고, 아침에는 그동안 구경도 못하던 빨간 립스틱까지 바르며 예쁘게 꽃단장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우리 가족은 진안 마이산으로 향했다. 아주 이른 새벽에 출발해서 그런지 그런대로 초행길 치고는 아주 단번에 제대로 도착을 했다. 이갑룡 척사께서 홀로 하나하나 쌓아 올렸다고 하는 한국의 7대 불가사의 진안 마이산. 처음에는 그 정교함과 황홀함에 탄성을 질렀지만 사실 내가 더 기쁘고 행복했던 것은 정말 우리 가족이 함께 한다는 그 자체가 아니었나 싶다. 마이산에서 숯불 바비큐로 허기를 채운 우리 가족은 남원 광한루로 향했다. 아∼∼ 춘향이와 이도령의 그 옛날 연인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가 물씬 풍겨지는 곳 광한루. 춘향이 사당을 들어가는데 작은 글귀가 보였다. ‘이곳을 들어가는 사람은 백년해로 한다’고…. 문득 그거 참 괜찮은 문구라는 생각과 함께 부부 사이가 안 좋은 사람들이 한번 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다. 11살짜리 막내보다 더 신나 하는 아내. 왜 진작 몰랐을까. 아내가 이렇게 즐거워하는 모습은 정말 처음이었던 것 같다. 어린애처럼 팔짝 팔짝 뛰며 사진도 찍고, 카메라 앞에 설 때는 어느새 잡지 모델 이상으로 포즈를 취하는 센스까지.해외여행이 다 무슨 필요인가. 가족 간에 애틋한 정을 나누며 기뻐하고 행복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오랜만의 여행길, 서로 간에 진정으로 즐거워하는 걸 보니 이게 바로 사는 맛 아닌가 싶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사람들, 바로 가족이라는 이름이 아닐까. 담부터는 더 짬을 내어 가족들과 함께 자주 나들이를 좀 해야겠다. 그냥 놔두면 우리 아내가 더 촌스러워(?)지니까. ㅎㅎ….   김 만 석(모라1동)
2010-09-02
포토 앨범
포토 앨범
    덕포시장 상인대학 졸업식 복이있는 덕포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이 18일 오후 3시30분 시장상인회 교육장에서 열렸다. 지난 6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 실시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60명이 영예의 졸업장을 받았다.       ‘내 고장 바로 알기’낙동강 생태탐방 삼락동 주민센터와 특전사동지회, 사상구자원봉사센터는 17일 청소년(중·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낙동강 생태탐방 및 내 고장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했다.         자원봉사 체험학교 모라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센터는 8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2010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했다. 청소년 41명은 ‘천년고찰’ 운수사를 관람하고 삼락강변공원 생태탐험, 장애체험활동을 했다.         “내가 먼저” … 구청장기 배구대회 개최 제8회 구청장기 배구대회가 지난 7월 24일 동서대 민석체육관에서 열렸다. 13개 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2010-09-02
독자 퀴즈 마당
    문제 : 사상도서관은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북돋우고,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원북 원부산 독서 퀴즈’를 비롯해 신나는 인형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합니다. 9월은 무슨 달입니까? <7면 기사 참조>   가족과 함께 풀어 보신 후 정답을 우편엽서(9월 20일 도착분까지 유효, 연락처 반드시 기재)에 적어 보내 주십시오. 정답을 맞추신 분 가운데 10분을 추첨, 문화상품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당첨자는 사상신문 제175호(9월호)에 발표합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보내실 곳 : 617-702 부산 사상구 구청로 34 (감전동 138-8)                   사상구청 문화공보과 사상신문 편집실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제173호 퀴즈 정답 : 모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당첨자 :  김진숙(주례3동)   류인희(모라3동)             박종윤(주례1동)   박흥순(주례동)             송기을(주례2동)   오경선(괘법동)             이경제(모라3동)   정정순(삼락동)             정현주(덕포1동)   최재경(덕포2동)
2010-08-31
게시판
    직업상담사 2차 과정 수강생 모집▲교육기간 : 9월 8일∼10월 26일(매주 화, 수, 목) 오후 7시30분∼10시 ▲수강료 : 28만원(재직자 환급 최고지급액 20만2,120원 환급), 능력개발카드 소지자 100% 환급 ▲모집정원 : 25명(선착순 마감) ▲준비서류 : 신청서(센터 비치) 1부, 사진 1장,  통장사본 1부 등 ▲문의 :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326-4004)   ‘산후전문관리사’ 교육생 모집▲교육기간 : 9월 6일∼9월 30일 오전 9시30분∼낮 12시30분(총 30시간-실습시간 포함) ▲수강료 : 6만원(교재비-3,000원) ※ 수료 후 취업 알선 ▲문의 :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326-4004)   제1회 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교육▲교육기간 : 9월 6일∼11월 29일까지 월·수·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총 100시간) ▲교육장소 : 부산여성의 전화 3층 교육장 ▲교육내용 : 한국의 가족특성과 가족문제, 다문화와 이주여성, 이주여성 가정폭력의 실태와 대책 등 ▲문의 : ☎817-4321   청각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수화교육▲기간 : △초급과정 - 8월 24일∼10월 21일 화·목요일 △초급심화과정 - 8월 25일∼12월 15일 수요일 ▲시간 : 오전반(10시∼12시), 저녁반(7시∼9시) ▲장소 : 우리의 수화교실 ▲모집 인원 : 각 반 40명(수시 접수) ▲문의 : 청각장애인인권문제연구소 부설 우리의 수화교실(☎647-6688)   장애인 컴퓨터 무료 교육▲교육내용 : △기초교육 - 윈도기초, 한글기초, 인터넷기초, 엑셀기초 △실용교육 : 한글중급, 인터넷활용 △직능교육 : 인터넷시장 맛보기 ▲교육대상 : 장애인, 장애인 직계가족 ▲접수기간 : 수시 ▲수강료 : 무료 ▲문의·접수 : (사)국제장애인협의회(☎441-2425)   예비위탁부모 모집▲모집 대상 : 위탁보호에 관심을 가진 부모 및 일반 시민 ▲하는 일 : 부모의 질병 또는 가출, 실직, 수감, 사망 등의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봄 ▲문의 : ☎758-8801
2010-08-31
알림 - 6·25전쟁 60주년, 참전 유공자를 찾습니다
    사상구보훈회관 내 지회 사무실 방문·회원 가입하세요     올해는 6·25전쟁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의거 ‘참전유공자 상호 간의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명예선양과 권익향상 및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입니다.6·25전쟁에 참전하신 분으로서 우리 단체에 회원가입을 희망하시는 분은 사상구 감전동 205 사상구보훈회관 내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사상구지회(회장 조상기,  ☎326-0625) 사무실을 방문하시어 회원 가입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2011년부터는 국가시책 변경에 따라 500여 명으로 추산되는 사상지역 미가입자는 6·25참전수당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한 분도 빠짐없이 회원으로 가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사상구지회(☎326-0625)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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