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소식
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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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
-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상구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업체, 사회봉사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 1월 16일부터 26일까지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장애인, 저소득주민, 사회복지시설, 보훈단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4천723세대)이 설 명절을 따스하게 보낼 수 있도록 2억12만원 상당의 성금·성품을 전달했다. 이번 설에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성금 3천945만원을 지원했으며, BS금융그룹은 2천7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 사상구불교연합회는 ‘사랑의 쌀’ 20㎏짜리 200포(80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사랑의 쌀’ 10㎏짜리 275포(467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대흥장유는 420만원 상당의 간장 선물세트 600개를 지원했으며, 사상구 여성자원봉사회·후원회는 다문화가족 120세대에 ‘사랑의 떡국’을 나눠주었다. 동에서도 ‘온정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삼락동은 25일 설맞이 ‘십시일반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갖고, 기업체와 주민단체 등이 후원한 ‘사랑의 쌀’(10㎏짜리 140포)과 떡국점(2㎏짜리 30봉지)을 어려운 이웃 170세대에 전달했다. 모라1동은 견강암(쌀 10㎏짜리 37포)과 예일교회(라면 40개들이 75박스), 낙동기독실업인회(쌀 10㎏짜리 40포), 모라 한겨레태권도(라면 500개), 한우리회(쌀 10㎏짜리 50포)가 후원한 성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덕포1동은 23일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가 떡국점과 전통한과를 담은 ‘행복 가득 복주머니’를 홀로어르신 30세대에 전달했다. 괘법동은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가 홀로어르신 등 30세대에 ‘설맞이 까치까치 행복봇짐’을 전달했으며, 감전동은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가 후원한 온누리상품권(5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 20세대에 지원했다. 주례1동은 주례교회(라면 20박스)와 익명의 독지가(쌀 10㎏짜리 20포), 낙원반점(쌀 10㎏짜리 100포),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쌀 10㎏짜리 75포) 등이 후원한 성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으며, 엄궁동은 승학무예스쿨 학원 수강생들이 수개월간 용돈을 아껴 모은 돈으로 구입한 라면 7박스(20만원 상당)를 사상구푸드마켓에 기탁했다. 학장동은 새마을부녀회와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가 ‘나홀로 가구’ 25세대에 설맞이 제수음식을 나눠주었다. 한편 1월 8일 구청 구민홀에서는 ‘2017 베트남인들을 위한 설날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700여 베트남인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복지정책과(☎310-4341), 동주민센터 사진 설명 - 1. 모라 한겨레태권도장 수련생들 라면 전달 2. 여성자원봉사회 ‘사랑의 떡국’ 나누기 3. 2017 베트남인들을 위한 설날 한마당
- 2017-01-31
- 아이들에게 ‘꿈’과 ‘쉼’을 주는 마을 함께 만들어요
- 마을공동체를 찾아서 <7> 햇살나무 도서관 “아이들에게 ‘쉼’과 ‘꿈’을 주기 위해 엄마들과 교사들이 힘을 모아 만들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라1동 마을공동체 ‘햇살나무도서관’ 조차리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조차리 대표는 또 “햇살나무도서관은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우리 마을의 공동체문화를 되살리고, 함께 아이를 키우며 세상과 소통하는 따뜻한 도서관”이라고 강조했다. 2009년 도서관이 문 열 때 500권이었던 책은 7년이 지난 지금은 1만권이 넘어 책꽂이가 모자랄 정도가 됐다. 550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지역주민 15명이 도서정리, 환경정리, 재능기부, 행사진행 보조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운영위원회(12명)가 월 1회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 문학기행, 작가와의 만남, 책 놀이터, 바깥도서관, ‘도서관에서 1박2일’ 등과 같은 책 관련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개관 때부터 매년 봄, 가을에 우신프라자 상가 앞에서 ‘어린이 나눔 벼룩시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여진 금액(수익금의 20%)은 네팔의 한 공부방에 기부해오고 있다. ‘얼쑤절쑤 놀이탐험대’, ‘바람 불어 좋은 날’이라는 제목으로 아이들과 엄마들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학부모들을 위한 ‘예비학부모교실’과 같은 열린 교육강좌도 열고 있다. ‘햇살나무도서관’의 자랑거리는 동아리다. 큰책만들기, 동요와 우크렐레, 그림책 읽는 엄마모임 ‘그루터기’, 신나는 체험활동 모임 ‘징검다리 체험단’, 인문학책 모임 ‘책나무’, 전래놀이 모임 ‘야놀자’, 청소년 자원활동가 모임 등이 있다. 햇살나무도서관(사상구 모라로110번길 29, 3층)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문을 열고, 1인당 3권까지 2주간 대출할 수 있다. 조차리 대표는 “회원가입을 하면 도서관의 각종 프로그램도 안내해 준다”며 “어린이 여러분, 엄마 아빠 손잡고 ‘함께 크는 희망나무’ 햇살나무도서관으로 놀러오세요”라고 말했다. 창조도시재생과(☎310-4934) 햇살나무도서관(☎312-1391) 사진 설명 - 1. 수요책놀이터 2. 동요와 우크렐레 3. 어린이 나눔 벼룩시장 4. 얼쑤절쑤 놀이탐험대
- 2017-01-31
- 응답하라, 사상복지기동대<8>
- 이명숙 주례3동 12통장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주례3동 이명숙 통장은 통장 경력은 5년차이지만, 20여 년간 도시가스 점검원으로 일하며 사상구의 많은 가정을 방문해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돕는 일에 앞장서 왔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을 많이 만나왔는데, 시각 장애를 가진 할머니께서 김치가 드시고 싶어도 구할 길이 없다는 이야기에 김치를 지원한 일, 집 안 가득 쓰레기를 쌓아두고 사는 아주머니를 위해 동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일 등이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이 통장은 주례3동 희망디딤돌 이웃사랑나눔회 총무로도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모금과 물품 지원, 재능기부 등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면서 큰 뿌듯함과 마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꼈다고 한다. 이 통장은 앞으로 희망디딤돌 사업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찾고 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복지정책과(☎310-4665) 희망복지지원단 블로그(http://blog.naver.com/sasanghm)
- 201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