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소식
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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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필요한 사업, 우리 손으로”
- 학장동, 워크숍·사전투표·주민총회 통해 ‘주민주도 마을계획사업’ 추진 학장동 주민주도 마을계획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승봉, 강호경)가 지난 7월 29일 학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주도 마을계획사업’ 논의를 위한 주민총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7월 초에는 ‘주민주도 마을계획사업’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학장동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을 거쳐 6가지 의제(학장천 환경개선, 문화·편의시설 부족, 주거환경 개선, 청소년 복지문제, 교통환경 개선, 복지문제)를 이끌어냈다. 추진위원회는 또 6가지 의제를 두고 학장동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3곳에서 4일간 길거리 사전투표도 진행했다. 사전투표와 마을총회 현장투표의 합계를 통해 의제를 정한 뒤 앞으로의 마을계획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주도 마을계획사업’은 주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마을의 장점, 문제점 등을 찾아내 마을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 비전과 목표, 연차적 사업계획 등을 세운 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과정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현재 부산시 206개 동 가운데 학장동을 포함한 6개 동이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학장동 행정복지센터(☎310-3211)
- 2019-08-31
- 7년째 사랑 듬뿍 짜장면 나눔 행사
- 감전동 중화요리 자영업자 모임, 매월 둘째 화요일 어르신께 식사 대접 “어르신, 사랑을 듬뿍 담은 맛있는 짜장면 드세요.” 감전동 중화요리 자영업자 모임(대표 정재식)이 7년째 ‘사랑의 짜장면 나눔의 날’(사랑듬뿍 짜장면데이) 행사를 해오고 있어 화제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둘째 화요일 점심 때 감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200~300명에게 사랑의 짜장면을 대접해오고 있다. 초창기에는 중화요리 봉사단체인 ‘일심회’가 주관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정재식 대표와 김영달·이구광·이동수·신건차 씨 등 감전동 중화요리 사업자들을 주축으로 해서 짜장면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 감전새마을금고와 감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재료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산타누리봉사단이 설거지와 배식 등을 도와주고 있다. 정재식 대표는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짜장면 한 그릇 드시고 가시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시니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감전동 행정복지센터(☎310-3130)
- 2019-08-31
- 다복따복망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희망이야기(25)
- “김치 씹어 먹는 것이 소원” 할머니의 간절한 틀니 시술 모라3동·아름다운가게 지원 핸드폰 저편에서 할머니가 흐느끼고 있다. 목이 멘 목소리로 “정말이지요? 진짜 고맙습니다”를 몇 번이고 반복한다. ‘아름다운가게’가 할머니의 틀니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모라3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 직원들 대부분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사전에 할머니에게도 이번에도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크게 실망하시지 말라고 말씀 드려두었기에 의외의 결과가 가져온 기쁨은 더 컸다. “김치를 씹어 먹는 것이 소원”이라던 할머니의 간절함이 통한 것일까. 그렇게 좋아하시던 할머니가 치과병원에 갈 날이 다가올수록 초조하고 불안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병원 가기가 겁이 난다는 것이다. 무섭다고 했다. 오죽할까. 젊은이들도 치과라고 하면 겁부터 먹는데. 할 수 없다. 조금은 비겁하지만 할머니의 아픈 부위를 건드린다. “할머니! 앞으로도 내내 밥에 물 말아 드실래요?” 할머니가 진저리를 친다. “그래. 앞으로는 절대로 물 말아 먹지 않을 거야.” 할머니는 밥을 물에 말아 후루룩 드신다. 당연히 소화가 안 된다. 그래서 점심 식사 후에는 전동차를 타고 아랫동네 H대형마트에 산책을 가는 것이 일상이 됐다. 에어컨 때문에 시원하고, 바닥의 가벼운 요철로 인해 전동차가 조금 덜컹거리기 때문에 소화도 잘 되는 것 같다고 한다. 마트 직원도 할머니를 안다. “오늘도 오셨네요. 할머니 내일도 오세요.” 할머니는 속으로 다짐한다. “그래! 이 사람들아. 조금만 기다려. 내가 곧 김치 사러 올 테니까.” 그래도 이를 뽑는 일은 63세 할머니에게는 고역이었다. 더구나 오랫동안 물에 말아 밥을 드시느라 영양 부족 상태가 지속됐고, 유방암 갑상선암 수술과 류머티즘(류마티스 관절염), 심장,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으로 진통제를 달고 사는 통에 체력이 바닥난 몸이 아닌가. 어렵게 어렵게 매주 1개씩 세 번째 이를 뽑고 온 할머니가 더 이상은 못하겠다며 네 번째 이 뽑기를 한 주 미뤘다고 했다.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잘 하셨어요”뿐이었다. 발치가 할머니를 속상하게 하는 일은 또 있다. 할머니는 수영구에 사는 어머니가 치매로 고생하자 자신의 집과 가까운 학장동의 요양병원으로 모셨다. 네 번째 이를 뽑고 난 주말에 문병을 갔다. 병상의 어머니가 딸이 왔다고 좋아하시더니 자신을 보고는 멀뚱멀뚱 눈만 굴리더란다. 이를 4개나 빼는 바람에 ‘합죽이’가 되어버린 딸을 못 알아본 것이다. 할머니도 돌아오는 병원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서야 “이게 누고”라며 놀랐단다. 어쨌든 할머니는 모두 15개의 이를 뽑고, 틀니를 한다. 발치에서 틀니 안정까지 1년가량 걸리는 대공사다. 1년 후에는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김치를 서걱서걱 맛있게 드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복지정책과(☎310-4661) 모라3동 행정복지센터(☎310-5298)
- 2019-08-31
- 행복나눔 우리 동·단체 소식 (8월호) 1
- 삼락동 . 새마을부녀회는 가포마을행복센터에서 어르신 125명에게 ‘사랑의 삼계탕’ 대접. .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하며 경로당 7곳에 수박과 떡을 전달. 모라1동 . 견강암(주지 향공스님)은 7월 24일 고동바위공원에서 어르신 700여명에게 ‘사랑의 삼계탕’ 대접. . 새마을부녀회는 사상구청소년수련관을 방문, 청소년 40명에게 시원한 여름용품 전달. 모라3동 .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주민이 거주하는 집 11곳의 전등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드림. . 주민자치위원회는 홀로어르신 댁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반려식물’을 전해 드림. 덕포1동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30여명은 7월 25일 취약계층 밀집지역에서 ‘어려운 이웃 찾기’ 캠페인 활동. .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23일 저소득 주민 60세대에 선풍기, 여름이불 등 전달.
- 2019-08-31
- 행복나눔 우리 동·단체 소식 (8월호) 2
- 덕포2동 .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하며 경로당 10곳에 수박 전달. .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14일 덕포백양공원에서 어르신 200여명에게 수박화채 대접. 괘법동 .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에어컨 10대를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금순 위원장은 에어컨을 구입하는 데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 감전동 . 주민자치위원회는 감동(甘洞)마을지도 제작을 위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 부산 여명로타리클럽은 찹쌀과 감자, 산나물 등 이웃돕기 성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주례1동 . 적십자봉사회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카스텔라와 여름이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 여성단체협의회는 7월 29일 관내 음식점에서 어르신 50여명에게 맛있는 국수를 대접.
- 2019-08-31
- 행복나눔 우리 동·단체 소식 (8월호) 3
- 주례2동 .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희망텃밭에서 감자 400㎏과 상추, 가지, 단호박을 수확해 일신경로당과 저소득가구 70세대에 전달. 앞으로 무를 재배해 겨울에는 무김치를 지원할 계획. 주례3동 .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여름이불 20채를 전달. . 부전로타리클럽은 다문화가정 자녀 3명에게 월 10만원씩 6개월간 장학금 지원을 약속. 학장동 .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하며 경로당에 수박과 떡을 전달. . 7월 20일 새밭행복센터에서 ‘학장천 어린이·청소년 생태환경탐사대’ 수료식 개최. 엄궁동 . 본동경로당과 다함께봉사회 회원들은 8월 14일 맥도날드 엄궁점 앞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 활동. . 매주 수요일 행정복지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교육 실시.
- 201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