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소식
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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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공동체를 찾아서 (17) 사상·민
- 24개 마을공동체 모여 고민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사업 펼쳐 사상구에는 다른 구에는 없는 ‘마을공동체들의 모임’이 있다. 마을 곳곳에서 생겨난 공동체들이 하나 둘 모여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의 구심체 역할을 하기 위해 협의체를 만들고 사상·민(회장 김영환)이라 이름 지었다. 2014년 10월 창립, 올해로 3년째 접어들었다. 마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함께 소통하고 싶은 단체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올해는 24개 공동체에 3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공동체’ 하면 사상구라고 한다. 부산시에서도 ‘사상구 마을협의체’는 으뜸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호평 덕분에 어깨가 들썩들썩 하지만 높아져가는 기대만큼 고민도 많아진다. 한 단계 더 발전된 마을협의체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끼리 여러 차례 모임을 갖고 의견을 모으고, 임원진들이 머리를 맞대기를 수차례…. 거듭된 고민과 노력의 결과로 올해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사상·민과 회원 단체 간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다공감 네트워크’다. 사상·민을 3개 분과(교육환경, 생활문화, 행복마을)로 나눠 멘토를 지정하고 일일이 단체 사무실이나 거점공간으로 찾아가 고민을 들어주기 시작했다. 고민을 함께 나누며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과 더불어 다른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하나 둘 해결해 나갔다. 또 지난 8월에는 공동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상·민의 역할, 사상·민에서 공동체의 역할, 공동체에서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분임별 발표도 진행하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음은 다공감 마켓 일명 ‘품마켓’이다.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가 되면 마을공동체에서 생산한 물품들을 가지고 명품가로공원에 모이기 시작한다. 엄마들이 모여 직접 만든 손뜨개 소품, 여성장애인 공동체에서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만든 가죽 공예품, 행복마을에서 만든 홈패션 소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갖가지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사상·민은 앞으로도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나 많다. 올해 단단히 다져온 마을공동체간 네트워크도 계속적으로 확고히 할 것이며, 각 분과별 MOU체결로 원활한 사업 운영과 상호 보완적 활동을 통해 ‘자립형 지역공동체’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나무와 나무가 모여 울창한 숲이 되듯 각각의 공동체와 공동체가 모여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사상구 마을협의체 ‘사상·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 창조도시재생과(☎310-4934) 사진 설명 - 사상·민 ‘비전 워크숍’, 사상·민 ‘다공감 네트워크’, 사상·민 ‘품마켓’, 사상구·북구 연합마켓 ‘해보장’
- 2017-12-29
- 다·복·동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희망이야기 (9)
- “이렇게 고마울 수가…” 괘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숙박업소 장기투숙객 전수조사를 하던 중 만난 A씨는 쑥스러운지 수더분하게 머리를 긁적이며 상담을 하였다. 일을 못 한 지 오래 되었고 여관 월세도 두 달 넘게 밀려 있어 언제 쫓겨날지 모를 상황에 있었다. “신분증 있으세요?”라는 질문에 A씨는 미혼으로 연락되는 가족도 없이 다른 지역에서 말소된 상태였다. 신분증이 없어 은행도 한 번 가본 적 없고 병원도 이용하지 못해 아플 때면 약국에서 약을 사먹었다고 했다. 최근 건강마저도 좋지 않아 일을 못 하고 있었다. A씨는 본인명의로 통장개설도 되지 않는 상황으로 기초생활수급 신청이 불가능한 그야말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이었다. 이와 같은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지원이 가능한 긴급지원을 신청하도록 안내해 긴급 생계급여를 지원받았으며, 말소된 주민등록도 재등록해 신분증을 만들어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할 수 있었다. 괘법동은 사상구에서 가장 많은 숙박업소가 있는 동네다. 항상 사람들로 북적대는 부산서부버스터미널과 화려한 네온사인의 가게들 뒤로 영세숙박업소에서 외로이 홀로 거주하는 A씨 같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통장, 마을지기들이 11월부터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 찾기 캠페인을 벌일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협약, 행복한 요구르트사업, 안전망 발굴, 이웃 보듬이, 마을지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괘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정책과(☎310-4664)
- 2017-12-29
- 행복나눔 우리 동·단체 소식 12월호 1
- 삼락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30여명은 ‘사랑의 김장김치’ 33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전달. .11월 29일 사상생활사박물관 앞 삼락천 19호교에서 ‘제11회 찾아가는 길거리 문화 콘서트’ 개최. 모라1동 .모래내 행복마을 추진위원회는 11월 22일 늘푸른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비빔밥 나눔의 날’ 행사 개최. .새마을부녀회는 다문화 한글교실 수강생들과 함께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 진행. 모라3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추진위원회는 11월 3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등 200여명과 함께 김장김치 2,000포기를 담가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700여 세대에 전달. 덕포1동 .풍물팀은 하강선대 어울림공원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통악기(북·장구) 연주법을 교육.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와 행복담은 마을부엌은 12월6일 하강선대 어울림공원에서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 덕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은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경남 창녕군 남지읍 행복센터를 견학.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는 11월 30일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60세대에 전달. 괘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써달라며 골목슈퍼 대표 등 7명에게 ‘다복따복’ 현판을 전달.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는 12월 1일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140세대에 전달.
- 2017-12-29
- 행복나눔 우리 동·단체 소식 12월호 2
- 감전동 .새마을부녀회는 12월 1일 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홀로어르신 80세대에 전달.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는 어려운 이웃들(50세대)이 따스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겨울이불을 지원. 주례1동 .사랑나누기회는 12월 6일 ‘사랑의 김장김치’ 6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13곳에 전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42세대)이 따스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겨울이불을 지원. 주례2동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무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60세대에 전달.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 회원 등 70여명은 11월 29일 행정복지센터 옆 공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38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 120세대에 전달. 주례3동 .주민단체연합회는 11월 30일 ‘사랑의 김장김치’ 6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전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은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대구 수성구 범물1동 주민센터를 견학. 학장동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는 12월 6일 홀로어르신들이 따스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전기매트 21개 지원.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는 학장천 주민들과 함께 비빔밥을 나눠 먹는 행사 개최. 엄궁동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는 12월 6일 ‘후원자의 밤’ 행사를 열고,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새마을부녀회는 11월 30일 ‘사랑의 김장김치’ 75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 180세대에 전달.
- 2017-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