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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아동의 사회적 웰빙(Social Wellbeing)을 위한 제언
다문화 아동의 사회적 웰빙(Social Wellbeing)을 위한 제언
       의원 칼럼           이재우 구의원      (비례대표)     2000년대 들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국제결혼, 즉 결혼이민자 여성과 한국인 남성과의 결혼으로 태어난 아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다문화 아동’이라고 부른다.정부에서는 다문화 아동들의 양육문제와 어린이·청소년들의 학교적응 문제 등 그들의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적 차별 사례는 빈발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관심을 끌었던 ‘리틀 싸이’ 황민우 군에 대한 공격도 그중 하나다. 베트남 출신 어머니를 둔 황군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지면서, 엄마가 외국 출신이라는 사실을 부각해 일부 급우들이 그 아동을 따돌려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었다. 또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그 아동을 노골적으로 공격하는 글이 다수 게재되면서 어린 아동에게 큰 상처를 심어 주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미래에 한국에서 군대를 가고, 한국에서 취업을 하고, 한국에서 세금을 낼 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다문화 아동이라는 이유 때문에 차별과 따돌림으로 소외감 속에서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이제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그들도 한국인의 아이들과 동등한 존재라는 점을 인식하여 일반 아이들과 똑같이 대함으로써 학교 또는 공동체에서 소속감이나 성취감을 느끼는 사회적 웰빙(Wellbeing)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다문화 아동들이 그동안 차별과 따돌림으로 받은 내적 상처를 치유하면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외국어 사용능력 등 그들만의 특성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다문화 아동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다문화 정책도 중요하지만 자치구만의 특수한 다문화 아동을 위한 시책도 필요하다. 우리 사상구는 부산시에서 결혼이주여성, 즉 다문화가정이 세 번째로 많은 만큼 다문화 아동도 많다고 보아야 한다.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우리 사상구에서는 관내 다문화가정 아동에 대한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하루빨리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한 후 사상구 드림스타트팀 등 아동 관련부서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의 특성을 살린 시책을 추진하여야 하며, 다문화가족 자녀의 역량을 키워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생겨야 한다.   아울러 우리 구에서는 매년 강변축제 때 다문화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해오다 올해부터는 독립된 ‘다문화축제’(다문화 어울마당)를 열고 있지만 다문화가족들의 참여도와 내용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다. 따라서 향후 다문화관련 시책 또는 행사를 개최할 때는 결혼이주여성만이 아닌 자녀, 나아가서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다문화행사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2013-08-30
제156회 임시회, 9월 4일∼12일 개회 예정
제156회 임시회, 9월 4일∼12일 개회 예정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조례안 등 심의     사상구의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56회 임시회를 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또 사상구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도 심의할 계획이다.    사상구의회(☎310-4085)
2013-08-30
사진으로 보는 의정 활동
사진으로 보는 의정 활동
사상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7월 30일 삼락천 음악분수대를 방문, 배전시설과 운영 실태를 점검한 뒤 주민들과 함께 음악분수쇼를 관람했다.   구의원들은 8월 19일 ‘2013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 훈련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의원들은 사상구생활체육회가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26일 개최한 친선볼링대회에 참여했다.   장인수 부의장과 양두영 의회운영위원장 등은 8월 3일 제14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행사장인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청소년선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2013-08-30
우리구민은 제대로 된 생태하천을 원한다
우리구민은 제대로 된 생태하천을 원한다
제15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서복현 구의원     (주례1·2·3동)   존경하는 김판중 의장님을 비롯한 선·후배 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25만 구민의 복지와 희망찬 사상을 만들기 위하여 힘쓰시고 계시는 송숙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맡은바 업무에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주례1, 2, 3동 출신 서복현 의원입니다. 최근 낙동강의 생태적, 생활환경적, 문화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부산의 동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키워드는 바로 천혜의 자원 낙동강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낙동강 시대를 이끌어갈 주축이 바로 사상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정부의 4대강 사업, 부산권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삼락천·감전천 정비사업은 사상구가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임을 말씀드립니다.주민에게 생태환경으로 하천을 되돌려 주는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제 준공식을 준비하고 있는 삼락천·감전천 정비사업에 대하여 본 의원은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5분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2010년부터 574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삼락천과 감전천의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나, 아직까지 삼락천에서는 기름띠가 형성되고 있으며, 심한 악취로 인하여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비판적인 여론이 집중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많은 돈을 들여 생태하천을 조성하고도 관리가 소홀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하천관리에 대한 책임을 추궁당하는 등 오히려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실시하기 전 보다도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생태하천 사업이 준공되고 부산시로부터 시설물에 대한 관리의무를 이양 받게 되면, 이런 주민들의 원성과 불만은 오롯이 사상구가 모두 다 떠맡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삼락천과 감전천 생태하천 사업 진행에 대한 문제점과 수질오염에 대한 원인분석과 이에 따른 대책마련, 그리고 하천 관리문제에 있어서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삼락천과 감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당초 ‘생태하천 복원 마스트 플랜’과 비교하면 특히 삼락천은 생태하천으로서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법폐수와 오수로 가득찬 하천은 심한 악취와 기름때에 찌든 식물로 인하여 오히려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생태하천을 조성해놓고는 분류식 하수관거 사업이 완공될 때까지는 이러한 고통을 계속 감내해야만 하는 것인지 주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이는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생태하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진행하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사업을 따로 시행하다 보니 유관기관 간의 협치행정의 부재가 일어났으며, 이로 인하여 중복 사업이 필요하게 되는 등 불편함과 불이익은 고스란히 지역주민에게 되돌아오게 되었던 것입니다.물론 사상구는 사업주체가 아니지만 좀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제시를 하였더라면 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말씀을 드리면서 이러한 제반 문제점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함은 물론,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생태하천 TF팀의 구성을 건의 드리는 바입니다. 다음은 수질오염 문제입니다.삼락천과 감전천 생태복원 사업을 시작하기 전보다 주민들의 기대 수준은 많이 상승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574억원이나 되는 많은 국비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예전과 다름없이 하천에 오염물질이 떠다니고 악취를 풍기는 모습이 되풀이 된다면, 그 비난은 사업 시행자가 아닌 바로 사상구가 모두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합니다. 며칠 전 신문에서 ‘574억원이나 들인 생태복원 하천 헛 공사’라는 기사 제목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려면 현재 합류식 오·폐수 처리문제를 분류식으로 바꾸는 사업이 완공되어야 하겠지만, 완공예정인 2016년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우선 기름띠의 주원인으로 지적되는 북구 지역의 식육도매상 주변의 오·폐수 방류 등 하천오염의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야 할 것이며, 하수관거 퇴적토 제거작업 실시 의뢰, 삼락동 공단지역의 오폐수의 철저한 단속을 시행하는 등 삼락천·감전천의 수질오염 관리에 보다 더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임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관리비용 문제입니다.이번 사업으로 분수대 조성, 유지용수 방류를 위한 배수펌프장 신설, 생태옹벽 조성 등으로 관리비용 문제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준공 후 시설물 이관 이후에 사용할 2013년 예산으로 1억5천만원을 확보한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내년부터 관리비용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구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면 국비나 시비가 원활하게 지원되어야만 관리비용 부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새롭게 생태하천으로 탄생한 삼락천과 감전천이 관리비용 부족으로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수질오염 관리와 더불어 예산확보에도 적극적인 대처를 권고하는 바입니다. 4대강사업으로 추진한 삼락천·감전천의 생태하천 조성공사를 바탕으로 학장천 ‘고향의 강’ 사업을 연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이제 사상구는 생태도시로 거듭나려 하고 있습니다. 생태하천은 삶의 여유를 찾는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예전의 맑은 물이 흐르던 삼락천과 감전천을 그리워하는 추억의 공간으로, 맑은 물과 함께 활력이 넘치는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막대한 자금을 들여 조성한 시설물들이 예산부족과 관리부실로 주민들의 원성을 사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 번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기를 바랍니다.
2013-08-30
사상구를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로
사상구를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로
제15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장인수 구의원    (학장, 엄궁동)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상구민 여러분! 그리고 김판중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정례회 기간동안 결산승인안과 조례안을 심사하시느라 대단히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아울러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구정에 열정을 다하고 계시는 송숙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학장·엄궁동 출신 장인수 의원입니다. 이런 삼복더위에 우리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장의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덕분에 우리나라 경제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이런 가마솥더위가 계속되면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기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도 많이 염려됩니다. 따라서 오늘 본의원은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사실 우리 모두 노화를 피할 수 없으며, 결국에는 모두 노인이 됩니다. 문명의 발전과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인으로 생활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고, 여러 가지 사회적인 요인들과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하여 노인문제가 대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구 노인인구는 201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60세 이상 15.4%, 65세 이상은 9.8%로 고령화 사회에 이미 접어들었고, 평균수명은 남자는 78세, 여자는 84세입니다. 그러나 각종 통계에 의하면 대다수의 어르신들은 노후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준비 없는 노후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사실 요즘 보육문제와 여성문제로 인해 노인문제는 다소 소홀히 하는 측면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 어르신 문제에 대하여 고민을 하고 또 대책을 마련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얼마 전 미국과 캐나다의 선진 노인복지시설을 둘러보는 연수에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경로당 운영 실태와 비교도 해보면서 여러 가지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주요 선진국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가 5%를 초과하면 정부차원에서 노인전담기구를 만들어 대처를 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노인청, 호주의 경우 노인복지부를 두어 고령화 사회에 따른 업무증가와 여기저기에 흩어진 노인복지업무를 한데 묶어 집중관리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다행히 조금 늦었지만, 국회에서도 노인복지청 설립 청원 100만명 범국민 서명운동과 함께 입법 청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노인공동체 생활공간의 성공적 모델인 경로당을 국가정책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노인생활 전반에 대한 정책설계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경로청을 신설해야 한다”며 관련 법안을 준비해 계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14일 의원 연수 때 광주광역시 남구에 건립된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을 둘러보고 부러움과 함께 절박함을 느꼈습니다.690억원을 들여 부지 11만7천㎡에 건물 4개 동, 연면적 2만㎡ 규모로 세운 이 노인복지타운은 5만5천명의 노인이 등록하여, 하루 6천명의 노인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무려 9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다 식당·목욕탕 같은 후생시설은 물론, 노인 일자리사업까지 알선하는 그야말로 ‘노인 천국’이었습니다.이 노인복지시설을 견학하려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에서도 4년 동안 1만5천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이제 우리 구도 이런 대단위 노인복지타운을 벤치마킹하여 정말 체계적으로 노인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구에는 현재 주택 경로당 45개소, 아파트 경로당 79개소 등 총 124개소의 경로당이 있지만, 대부분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여가활동 시설을 갖추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광주광역시의 노인복지타운 규모는 아니더라도 우리 구 실정에 맞는 노인복지타운 건설이 적극 검토되어야 하고, 또 이 노인복지타운이 건설되기 전까지는 권역별로 경로당을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경로당의 규모와 시설을 점차 개선해 프로그램 운영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도록 준비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면 전국적인 우수사례가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지역의 병원, 한의원, 물리치료실, 생활체육센터, 노인일자리 창출 등의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한다면, 경로당이 방치되는 것이 아니라 노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도 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며, 이렇게 된다면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 아직은 괜찮으니 좀 더 여유가 생기면, 또는 나중에 준비하겠다는 너무 안이한 태도를 버리고 다함께 노인문제를 걱정해야 할 때입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우리 구에서도 해결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아무쪼록 지난 상반기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가 많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하반기에도 지역 현안사항을 비롯한 계획한 주요시책들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무더운 날씨에도 모든 구민과 우리 직원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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