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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구 새해예산, 3천666억원 확정… 올해보다 11.6% 증액
- 사상구의회가 12월 17일 39일간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정례회 본회의 장면(위 사진)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성열) 예산안 심사 모습. 제198회 정례회, 39일간 활발한 의정활동 펼쳐 사상구의회(의장 장인수)는 12월 17일 3천666억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확정짓고 39일간의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성열)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회부한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현장 확인 및 부서별 질의답변 등을 통해 종합심사를 진행한 뒤 올해보다 383억원(11.67%)이 늘어난 3천666억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구의회는 지난 11월 15일부터 7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뒤 총 126건의 시정·처리 및 건의사항이 포함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정성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상구 저소득 노인세대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청장이 제출한 「사상구 학술연구용역 관리 조례안」 등 의안 8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사상구의회(☎310-4091)
- 2018-12-29
- 5분 자유 발언 (제198회 정례회 2018.11.09.)
- 김향남 구의원 (모라1·3동) 본 의원은 오늘, 개청한 지 두 달도 안된 모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달 태풍 ‛콩레이’ 때 물이 줄줄 새는 현장을 목격한 내용으로 발언하고자 합니다. 먼저, 동영상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동영상 시청) 잘 보셨습니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잘 아시다시피 모라1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사상구 모라로 91-8 일대 부지 1천883㎡(약 57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천758㎡(약 835평)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지난해 7월 초 착공식을 가진 이후 1년 2개월 만에 준공된 것입니다. 센터는 작은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분관, 건강증진실, 주민 사랑방, 주차장(33대 규모, 부설주차장 포함) 등을 갖춘 다목적 행정복지센터로 지어졌습니다. 사상구는 “주민·문화·복지·건강센터가 어우러진 신개념의 행정복지센터가 문을 열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홍보하였습니다. 그런데 동영상을 보신 바와 같이 이게 과연 신개념의 행정복지센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지난 9월 달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음에도 2층에 물이 새고 유리창에 금이 가 구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이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태풍이 온 날 본 의원이 5층부터 지하까지 꼼꼼히 둘러봤습니다. 그런데 무려 60군데가 넘는 곳에서 물이 새었습니다. 우기에 대비하여 처음부터 꼼꼼하게 설계하고 시공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공사를 분리 발주하다보니 각각의 공사내용은 알지 못하고 아무도 책임질 사람은 없습니다. 감리 또한 제대로 감독 관리를 소홀히 하였음에도 사상구청은 준공허가를 내줬습니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행정사무조사를 포함하여 심각한 부실의 현실을 논의하기 위해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과 심도 있게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전면 재조사를 통해 한 치의 의혹도 없이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구에서 시행하는 다른 모든 사업과정에 공정한 절차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5분 자유 발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2018-12-29
- 5분 자유 발언 (제198회 정례회 2018.11.27.)
- 정춘희 구의원 (비례대표) 오늘 저는 이 자리를 빌려, 아이 잘 키우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학교 통학로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제대로 실시하고, 우리 사상의 아이들을 잘 지키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의 절반 이상인 58%가 학교 반경 300m 내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우리 사상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도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3건 교통사고 중 1건은 사망사고까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서감초등학교 바로 옆에서 과속하던 차에 치여 60세 아주머니 한 분이 사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지난 10월 우리 사상구의 21개 초등학교 주변을 현장 방문한 결과, 옐로카펫이 설치된 9개 초등학교 중 2곳은 LED등이 없었으며, 3곳은 바닥상태가 매우 불량하였습니다. 스쿨존 내 안전펜스 3곳은 찌그러져 있었고 심지어 떨어져 나가 오랜 시간 방치된 곳도 있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표시도 4곳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았고, 미끄럼 방지턱 포장상태도 5곳은 불량, 2곳은 매우 불량하였습니다. 교통시설물이 파손된 곳도 여러 곳이 있었으며, 노상 적치물 방치와 불법주정차로 아이들의 통학로가 위험한 곳도 있었습니다. 2015년 12월 「사상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조례에 따르면 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물을 설치 개선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책을 강구하여야 합니다. 구청장님은 “아이 키우기 좋은 사상을 만들어 더 이상 교육문제로 사상을 떠나지 않게 하겠다”고 공약하셨습니다. 지금에라도 구청장님은 위의 조례에 따른 ‘사상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예산확보 방안을 우리 의회와 협의하여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아울러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제 의견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동선과 차량흐름을 자세히 관찰하고 필요한 교통시설물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해 나가야 합니다.
- 2018-12-29
- 구정 질문 (제198회 정례회 2018.12.17.)
- 윤숙희 구의원 (주례1·2·3동) 본 의원은 오늘 안전한 도시 사상구, 사계절 꽃이 있고 푸르른 사상구, 깨끗하고 밝은 사상구가 되기 위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낙동강제방 자전거길이 전용보행로가 될 수 있도록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노선변경 방안을 강구하자”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낙동강 종주 코스가 안동댐에서 을숙도까지 되어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우리 사상구 구간이 북구경계에서 사하구 경계까지 약 9.4㎞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방 위에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가 같이 만들어져 있어 좁은 제방 위에 안전사고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음을 알고 계신지요? 봄철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주, 야간을 가리지 않고 10만이 넘는 상춘객들이 우리 구를 찾아옵니다. 그로 인해 벚꽃을 구경하고자 제방 벚꽃터널을 걷는 상춘객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서로 불편을 이야기하면서 보행길과 자전거도로가 함께 만들어져 있어서 위험하다고들 합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자전거길과 보행길이 분리되어야 함에도 그냥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노선 변경을 요청 드립니다. 두 번째로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노면진공흡입차량 4차선 도로 운행 추가증설 문제 및 향후 계획 수립방안”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는 9개의 간선도로를 끼고 있습니다. 차량 등에서 나오는 대기의 오염문제도 심각하지만, 최근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기도 한 도로상 모래, 흙, 작은 쓰레기 등의 제거와 물청소를 병행하는 노면진공흡입차량의 추가 보유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구 노면진공흡입차량 보유대수는 16톤 2대, 8.5톤 1대, 환경공단 미세먼지 흡입차량 1대가 있습니다. 대형차량이기에 왕복8차선 대로 쪽만 이루어지고, 왕복4차선에는 8.5톤 차량이 일부도로만 운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사상구 실정에 맞는 이면도로에도 운행이 가능한 차량구입으로 깨끗한 사상구 이미지 개선을 위하여 추가 증설 문제를 구청장님께 요청합니다. 세 번째로 “도로명 주소 태양광 표지명판 LED교체 건에 대한 향후 수립방안”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도로명 주소가 시행된 지 4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도로명 주소가 정착이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로명 주소표지판이 야간에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생각합니다. 서부산 중심도시 사상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단계적으로 친환경 태양광 LED도로명판을 설치한다면, 도시미관상 효과도 극대화되고, 특히, 야간에 사상구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밝고 환한 사상구가 되기를 희망하며, 더 나아가 골목길까지 설치된다면 가로등 역할도 병행하고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면서 구청장님께 단계별 향후 수립방안을 건의 드립니다.
- 2018-12-29
- 구정 답변 (제198회 정례회 2018.12.17.)
- 윤숙희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낙동강제방 자전거길이 전용보행로가 될 수 있도록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노선 변경 방안 강구”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특히 봄철 벚꽃 축제 기간에는 낙동강제방 벚꽃길은 아름다운 꽃놀이를 즐기려는 많은 시민들과 자전거를 이용하는 동호인들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등이 우려됨을 적극 동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현재 ‘낙동강제방 자전거 도로 노선 변경 방안’은 주무부서인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와 협의 및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 검토와 예산 수반사항 등 제반여건을 면밀하고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될 사항임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삼락생태공원 부지 지목이 하천부지로, 정식으로 지정된 자전거도로가 아님을 말씀드리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식품 건너편에서 수관교까지의 도로 미개설 구간 약 400m와 연꽃단지에서 감전교차로까지 약 1.3㎞의 도로 미개설 구간은 낙동강관리본부와 적극 협의하여 도로가 개설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노선 변경도 주무부서와 적극 협의하여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 안전한 도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진공노면흡입차량 추가증설 계획에 대한 의원님의 질의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거리와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진공흡입차량 3대를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연중 운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공흡입차량 3대를 도로 규모에 맞게 권역별로 배치하여 전 구역에 대해 상시 운행하고 있습니다만, 진공 흡입된 토사를 생곡으로 반출하는 시간과 차량 고장 시 수리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전 구역을 하루 동안 청소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되어, 2019년도에는 우리 구 실정에 맞는 8.5톤 진공노면흡입차량 1대 추가 구입을 시비로 신청하여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거리조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도로명주소 태양광 다방향 LED 도로명판 교체 건과 관련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태양광 LED 다방향 도로명판은 차량운전자 및 보행자가 야간에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도로 안내 시설입니다. 그래서 괘법동 서부터미널교차로에 시범적으로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LED 다방향 도로명판을 설치하여 많은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으며, 향후 운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여 긍정 평가 시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구민의 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해 태양광 LED 도로명판을 골목길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도로명판의 밝기가 가로등을 대체 가능한 수준인지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성이 있으며, 기존의 가로등이 있는 골목길에 이중으로 설치하기 곤란함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태양광 LED 도로명판이 적정 이상의 밝기를 발한다면 가로등이 없는 위치의 골목길에 설치하여 보행자의 도로명 길찾기 안내는 물론, 구민들의 안전한 야간 통행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구정질문·답변 전문은 사상구의회 홈페이지(www.sasang.go.kr/council) 참고 바랍니다.
- 2018-12-29
- 구정 질문(제198회 정례회 2018.12.17.)
- 정성열 구의원 (삼락, 덕포1·2, 괘법, 감전동) 먼저 삼락생태공원 내 출렁다리 및 스카이워크 추진에 대하여 질문을 하겠습니다. 우리 관내 삼락생태공원도 이용만 잘하면 그야말로 많은 관광객이 사상을 찾게 될 것이라는 게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낙동강을 따라 걸어가는 출렁다리나 스카이워크를 만들어 번지점프 시설을 갖추고, 본 의원이 발언한 백양산 웰빙숲에서 사상근린공원, 삼락생태공원까지 이어주는 오버브리지를 만들어 연동한다면, 서낙동강의 낙조와 사상의 볼거리와 모험(adventure)을 즐기는 문화생활에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더할 나위없는 호재이며, 관광 사상구의 완성도를 이룰 것입니다. 또한 삼락생태공원 내 수영장을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운영하여, 관내 아이들이 하절기와 동절기에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데 과연 구청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요? 다음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다변화시켜 퇴근하는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현 제도 하에서는 오후에 퇴근하는 직장인의 수강은 본의 아니게 우리 구에서 통제한다는 것을 본 의원이 확인하였습니다. 5~6시에 퇴근하는 직장인도 문화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특별한 조치를 강구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문화 가족도 한글도 한글이지만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속히 한국의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 데 구청장님의 마인드는 어떠하신지 답변을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관내 공공건물 화장실을 비데기로 교체하자라는 것입니다. 이는 구민과 700여 직원의 복지차원에서라도 반드시 교체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즈음은 일반가정에서도 비데기가 일상생활용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우리 구도 적극적으로 반영하실 의향은 있는지 답변을 바랍니다.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우리 눈을 크게 뜨고 뜬금없는 미래보다는 확실한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거름이 방에 있으면 오물이 될 것이요, 밭에 있으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식물에게는 필요 충분한 조건이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말은 잊지 말고 꼭 의미를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공무원 여러분! 관행화된 행정을 개선하면, 우리 구민들의 눈에는 여러분의 신뢰는 전적이고, 절대적이 될 것이라는 말로 본 의원의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 구정질문·답변 전문은 사상구의회 홈페이지(www.sasang.go.kr/council) 참고 바랍니다.
- 2018-12-29
- 구정 답변(제198회 정례회 2018.12.17.)
- 먼저 삼락생태공원 내 출렁다리 및 스카이워크 추진 및 수영장 겨울철 스케이트장 운영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삼락생태공원이 우리 주민들의 문화·여가 분야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물론, 관광자원으로서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서 모두들 이견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천부지의 제약과 함께 높은 생태학적 가치로 인해, 보전과 개발 사이에서 묘안을 찾기 위해 그동안 우리 구 차원의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정성열 의원님께서 본 구정질문을 통해 제안하여 주신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는 관광 자원으로서 경쟁력이 충분히 입증된 사례로서, 지형 여건 등 사업화에 앞서 고려해야 하는 여러 사안에 대해 먼저 검토에 나서겠습니다. 삼락야외수영장을 동절기 스케이트장으로 운영하자는 의견 또한, 시설 활용도와 주민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로, 우리 구에서도 같은 취지로 작년 10월 서부산개발정책협의회 회의 시 사업을 제안하였으나 당시, 부산시에서 온난한 기후로 빙질유지의 어려움과 전력 과다 소요의 문제를 들어, 받아들이지 않은 바가 있습니다. 이번 구정질문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사업 추진을 부산시에 건의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시 낙동강관리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30 낙동강생태공원 마스터플랜’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겠습니다. 다음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다변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각 동 주민자치회(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126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 다문화,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배려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취업 및 소득 창출로 연계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 요즘 트렌드에 맞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을 위한 일과 후 프로그램의 경우 동 청사 보안 등 지역여건을 감안하여 일부 동에서만 운영하는 등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평생학습관의 야간 프로그램(분기 8~9개) 확대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2천214명)을 위한 문화 탐방, 명절 음식 체험, 한국 음식(고추장, 김치 등) 담그기,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치러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사상구만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관내 공공건물 화장실 비데 설치에 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비데의 경우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는 가족들끼리 제한적으로 사용하며 수압과 수온도 일정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나, 공공기관에 설치된 비데의 경우 수압 등이 일정치 않고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므로 노즐 오염 등 위생문제 등을 이유로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향후 구청사를 비롯한 동행정복지센터, 다누림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의 사용자들에게 비데 선호도를 조사하여 의견을 수렴한 후 추진여부를 결정토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201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