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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새해엔 구민에게 희망·행복을 주는 의회상 구현
신년사 - 새해엔 구민에게 희망·행복을 주는 의회상 구현
      김덕영 사상구의회 의장   존경하는 사상구민 여러분!꿈과 희망이 가득한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토끼의 영특함과 꾀가 넘쳐 구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승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풍요와 희망의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사상구의회가 ‘견제와 감시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여 많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 각별한 애정과 성원으로 격려해 주신데 대하여 머리 숙여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새해에도 우리 의회는 큰 귀를 가진 토끼처럼 귀를 쫑긋 세워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으며,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북한의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로 안보위난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에서는 삼락천·감전천·학장천 생태복원공사, 감전1 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 착공, 국제화센터 개원, 사상광장로~삼락강변공원간 연결 육교건설 등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차게 달려 왔으며 특히, 제6대 사상구의회 개원과 민선 5기 구정을 출범시키는 등 새로운 지방자치의 터전을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동료의원들은 제6대 사상구의회 개원과 함께 무한 책임감을 갖고 행정편의 제도를 구민편익 위주로 전환하는 등 의욕적이며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노력해 왔습니다만 아직도 법령과 제도의 취약한 자치여건으로 구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지 못한 아쉬움 또한 없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사상구민 여러분!잘 아시다시피 현재 우리사회는 북한의 도발로 분단이후 최대의 안보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물가인상, 기상이변, 사회양극화 현상 등으로 인해 많은 구민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안보불안이 해소되고 우리 경제가 지속적이고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어 구민 여러분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삼국지 『오지』에 나오는 고사에서 유래된 것으로 ‘괄목상대’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자고로 선비는 사흘이 지나면 눈을 비비고 만나는 사람의 변화를 살펴야 한다는 뜻이 숨어 있습니다. 신묘년 새해에는 우리 자신의 변화로부터 시작하여 사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구민 모두가 ‘괄목상대’할 수 있도록 변화의 출발을 시작합시다.   이에 맞춰 우리 사상구의회는 그 동안 축적해 온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급변하게 변화하는 사회에 창의적으로 대처하면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확인 의정에 중점을 두고, ‘집행부와 소통하며 구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의회상 구현’을 목표로 끊임없는 연구와 자기성찰로 주민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살피어 구민들의 바람에 적극 부응하는 진정한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꿈과 희망을 안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과 같이 구민 여러분의 생활에 활력이 넘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1 신묘년 새해 아침에사상구의회 의장  김 덕 영
2011-01-31
제135회 임시회, 새해 구정업무계획 청취
제135회 임시회, 새해 구정업무계획 청취
    사상구의회(의장 김덕영)는 1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35회 임시회를 열었다.신묘년 새해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1년도 구정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사상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조례안을 심사하는 등 어느 해보다 의욕적으로 시작했다.한편 사상구의회는 2011년도 생산적인 의회운영을 목표로 8회 102일간의 의사일정을 계획하고 구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2011년도엔 정례회의 경우 2회(6월, 11월) 53일을 개회하여 2010년도 결산승인안과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임시회는 6회 49일간 개회하여 부의된 조례안을 비롯한 안건심의 및 현장확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 설명 - 12일 열린 제1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1년도 구정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2011-01-31
사진으로 보는 의정 활동
사진으로 보는 의정 활동
  사상구의회는 3일 신묘년 새해를 맞아 집행부 간부를 초청, 인사회를 열었다.(왼쪽 사진) 총무위원회(가운데 사진)와 사회도시위원회(오른쪽 사진)에서는 소관 부서별로 2011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을 심사했다. 
2011-01-31
구정 질문
구정 질문
  장인수 의원(학장·엄궁동)   존경하는 사상구민 여러분! 학장, 엄궁 지역주민 여러분! 김덕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송숙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6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학장, 엄궁동 지역출신 장인수 의원입니다. 먼저 구정에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구청장 이하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하지만 공무원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 사상구는 행복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사상 구민들과 사상구청 공무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 사상구는 산적한 현안들을 안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인 전망도 명확하지 못하고, 당장의 살림살이도 썩 나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가 잘 사는 사상구, 주목받는 사상구가 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첫째는 사상의 산업 활력과 사상 주민들의 편익을 높이는 문제입니다. 이 두 가지 문제와 관련하여 사상구가 해야 할 일은 실로 방대합니다. 우선 이 두 가지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사상의 교통문제라 하겠습니다. 먼저, 사상역 복합환승센터와 관련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사상과 김해를 잇는 경전철이 드디어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부전과 마산을 잇는 복선전철이 개통 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상은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노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상역 환승센터 구축은 사상의 발전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된 문제라 할 것입니다. 이미 우리 구에는 경부선 사상역과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속속 개통될 경전철과 도시철도는 우리 사상을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지역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특히 복합환승센터는 쇼핑과 문화시설은 물론 교통 환승 광장까지 갖춘  연면적 약 2만9,000㎡, 지상 6층 규모로 알고 있으며, 무려 1조3,000억원의 민간사업비로 복선전철 사업과 환승통합 역사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러한 사업을 유치하신 구청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이 복합환승센터 유치는 우리 사상으로 하여금 서부산권 교통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보다 강화시켜줄 것이며, 서부산권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서부산권의 활력을 높여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준비만 잘하게 되면 이러한 활력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의 재개발 등 사상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교통이 좋아진다고 해서 그것이 곧바로 사상의 산업 활력으로 이어진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교통환경의 개선으로 말미암아 우리 사상이 받게 될 수혜를 극대화하여, 이를 기반으로 우리 사상이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사상∼김해 간 경전철만 하더라도 서부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 사상을 찾고, 우리 사상의 산업 활력에 기여할 수 있게 할 때 비로소 그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그저 차를 갈아타는 환승역의 의미로만 남을 때에는 우리 사상에 어떠한 이익도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단순한 교통수요 증가만으로 사상역 주변의 교통정체와 그로 말미암은 주민들의 불편만 늘어나게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상역 주변은 물론 학장, 엄궁, 주례지역을 산업과 문화복합지역으로 변모시켜야만 합니다. 사상역이 경전철 민간투자 사업자와 합의되어 종합 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이는 외부에서 유입된 사람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 동력을 곧바로 사상구의 산업 활력으로 연결시키는 데에는 많이 미흡하며, 특히 사상주민들의 편의증진에는 기여하는 바가 매우 적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정확한 환승량과 환승패턴의 분석을 바탕으로 제반의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상역 주변과 인근지역은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곧바로 지역주민들의 삶에 좋지 않은 영향으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해서 사상의 활력을 어떻게 높여나갈 것인지에 대한 매우 면밀하고도 구체적인 계획, 뚜렷한 목표가 설정되고 준비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 의원은 주장합니다.하지만 이미 사상∼김해 간 경전철의 경우 개통과 맞물려 많은 걱정과 우려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사상∼김해 간 경전철은 연장 23.8㎞로 총 1조2,0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당초 수요예측 자료에 따르면 이 노선 이용객 수는 1일 17만5000명이었습니다. 이러한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총 25편 편성, 러시아워에는 3분 간격, 평시에는 5∼10분 간격의 운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에 와서 부산시와 김해시는 1일 이용객 수가 5만∼6만명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실제로는 그보다도 더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노선 자체가 가지는 핑크빛 전망만으로는 원하는 효과를 제대로 실현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때에 본 의원은 사상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통해 우리 사상이 얻고자 하는 수혜와 이를 바탕으로 한 우리 사상의 명확한 목표가 설정되어 있는지, 구체적인 노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만일 이러한 준비가 부실하다면 환승센터 건립이 우리 사상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겉치레로 끝나게 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주민들의 편익에 좋지 않은 영향만 남겨놓는 것이 아닐까라는 우려를 본의원은 가지고 있습니다. 구청장께서는 환승센터 건립과 병행되어야만 하는 역세권 개발의 구체적 계획과 우려되는 주민 불편에 대한 대책이 있으신 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사상∼하단간 도시철도와 관련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사상에서 하단까지 구간은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을 잇는 공사로서 사상∼가덕선의 1단계 공사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랜 숙원사업이었고, 이 공사에 대해서는 사상구민 대부분이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비 또한 4,800억원에 달하는 공사이며, 사상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공사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2009년 2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2010년 2월에는 최종보고회가 열렸고, 같은 해 3월에 그 결과가 통보되었습니다. 당시 검토된 노선의 정거장은 하단-동아대-농산물도매시장-엄궁삼거리-사상공단-새벽시장-사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구간의 정거장 설치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대해 학장과 엄궁동 지역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 내 정거장 설치에서 학장동 지역의 주요 요충지가 빠져 있고, 엄궁동 지역은 지상으로 건설하는데 대한 반발입니다. 학장과 엄궁지역의 인구는 7만여명이며, 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는 도외시한 채 만들어진 정거장 계획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노선의 확정에는 지형적 요소, 경제성에 대한 고려가 크게 작용할 것입니다. 지반·측량·재해·환경·문화재 등도 그 고려요소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업이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편의를 중심으로 계획되었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점입니다.본 의원과 학장 지역의 주민들은 애초부터 사상∼하단간이 아닌, 하단∼주례간, 혹은 하단∼감전간 노선을 주장해 왔습니다. 학장동 세원 교차로역을 만듦으로써 주민편의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사상 주요지역의 원활한 교통을 담보할 수 있고, 특히 2011년 준공되는 다누림센터, 부산구치소가 이전한 뒤 구치소 부지 9만9,400여㎡와 그 주변에 개발될 주거·문화시설의 이용을 위해서도 이러한 노선에 대한 주민의 요구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승센터의 건립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한 논의, 즉 원스톱 교통체계라는 장밋빛 청사진이 주민편의를 도외시하고 사상구의 균형 있는 발전을 고려하지 않는 방향으로 명분을 갖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노선이 사상환승센터로 집중되어 빚어지게 될 교통의 난맥상, 부산의 대동맥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가야로에 접한 주례 주변 상권의 발전 고려, 여기에 더해 주민편의를 생각한다면 구간의 타당성 검토 시 복수의 시나리오에 따른 수요예측이 이루어졌어야 했다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인 것입니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검토 시에 이러한 노선변경에 대한 고려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복수의 시나리오에 따른 실질적 수요예측 또한 이루어지지 않고 지역주민들의 염원과 장래 개발될 지역여건을 무시하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에 대해 사상구에서는 지역주민들의 편의측면에서 충분한 검토를 했는지, 또 충분히 의견개진을 했는지 본 의원은 묻고 싶습니다.   사상∼하단간 도시철도 건설시행이 비록 우리구 사업은 아니라 하지만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노선이 결정되어져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지역주민이 원했던 하단∼주례, 또는 하단∼감전 노선은 어렵겠지만 지금 설계 용역중인 사상∼하단간 노선에 학장동 세원교차로를 경유할 수 있도록 노선변경을 요망하는 지역주민의 염원을 수렴하여 부산광역시와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에 강력히 요청하여야 할 것으로 보는데 구청장께서는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질문한 사항에 대해 구청장의 책임 있고, 소신 있는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과연 우리 사상구가 얼마나 책임 있는 자세와 적극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그리고 기울일 것인지에 대해 답변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1-31
구청 답변
  존경하는 김덕영 의장님,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의원 여러분!평소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님 한분 한분께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또한, 계속된 예산안 종합심사와 각종 조례안 심의 등 바쁜 의사일정 속에서도 구정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구정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의견교환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장인수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질문하신 내용 중 사상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통한 사상구 수혜와 명확한 목표설정 여부, 추진 노력과 진행상황에 대하여 먼저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 우리 사상구는 과거 70, 80년대 우리나라 및 부산시의 경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공업지역이었습니다만, 최근에 접어들어 신발산업의 하락세와, 지가상승 등으로 인한 공장들의 역외 이전 가속화, 지역경제의 장기침체로 낙후된 공업지역으로서의 도시이미지를 아직까지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구에서 추진 중인 부산∼김해 경량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상∼하단도시철도 등 각종 사회기반시설 확충사업은 우리구가 서부산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경부선 사상역 일원은 부산발전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국제산업물류단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김해·통합 창원시, 사상·녹산공단을 아우르는 서부권의 경제·상업·업무의 중추 거점인 동시에 지난 12월 14일 거가대교 개통 및 향후 사상∼가덕간 도시철도 건설시 철도·공항·항만이 연계되는 교통의 요충지로 서부동남권의 핵심 거점지역이 될 것임을 예상하여 우리 집행부에서는 민선 5기 취임 시작부터 최대 교통결절지인 사상역 일원을 ‘복합환승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판단하여,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양해로 약 3,000만원의 예산으로 용역을 시행하여 타당성과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여 ‘사상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사상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의 목표는 복합적 토지이용, 다양한 시설배치, 교통수단간 ‘원스톱 환승센터’, 공연·전시·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환승센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환승센터’,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한 에너지 절약형 ‘생태환승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도움과 저를 포함한 관계공무원들이 국토해양부를 수차례 방문 건의를 통하여 복합환승센터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우리구의 확고한 의지를 피력함은 물론, ‘사상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2010년 10월 12일 시범사업 선정에 응모한 바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사상역은 경전선 사업시행자인 SK가 민간투자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도록 하는 국토해양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난 11월30일에는 SK건설과 간담회를 통해 복합환승센터 형태로 건립하는 사상역 통합역사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한 바 있습니다. 현재, 우선 협상대상자인 SK건설과 국토해양부에서 협약서 체결을 놓고 협의 중에 있으며, SK건설의 사업계획에 의거 2011년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2012년 3월경 복선전철건설 민자사업을 착공하여 시장분석 및 경제성 분석을 통한 복합환승센터 건립규모를 결정한 후,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복합환승센터의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며 2018년 2월경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복합환승센터를 동시 준공할 계획입니다. 장래 서부산 시대의 사상미래 가치에 비추어볼 때 SK건설이 제시한 ‘안’ 보다 규모나 내용이 훨씬 확대되고 발전적이 되도록 국토해양부와 SK건설에 지속적으로 요구, 반영토록 노력하겠으니,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그 동안 적극 협력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복합환승센터 추진 단계부터 확정시까지 결정적인 도움을 주신 지역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환승센터 건립과 병행되어야만 하는 역세권 개발의 구체적 계획과 우려되는 주민 불편에 대한 대책에 관한 질의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괘법동, 감전동 일원 사상역세권은 부산시 도시기본계획상 서부산의 상업·업무 등의 중심기능을 담당하는 부산시의 사상부도심으로 장기목표가 설정되어 있으나, 합리적 도시공간구조의 개편지연과 기존 상권의 침체 등으로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의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구의 요구로 부산시에서 2010년 2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사상역 중심 반경 1㎞이내 약 150만㎡(45만평)에 대한 ‘사상역세권 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은 2010년 7월 16일 용역추진 상황 보고 시 우리구의 의견을 제시한 바 있고, 중간보고회를 시에서 개최할 예정이기에 사상역세권 개발을 위한 좋은 밑그림이 나오도록 의회에서도 좋은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상 역세권 종합개발계획’에 우리구 미래 개발방향이 실현될 수 있는 면밀하고 구체적인 계획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사상 역세권 종합개발계획’에 의한 각종 대규모 계획사업은 소음·분진 및 진동, 통행불편, 사고·재해 등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사업 초기단계부터 주민대표, 시행자,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 협의회를 구성하여 민원요인 저감대책을 사전 반영하고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민원을 조정해 주민 불편을 해소토록 할 계획입니다.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사상역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역세권 개발계획’은 낙후된 공업지역 이미지의 사상에서 희망차고 살기 좋은 사상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선도사업이자 민선 5기 구청장 공약사업 이기도 합니다.아무쪼록 우리구는 이러한 역세권 개발계획이 선도사업이 되어서 주변 개발촉진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사상구 전체가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음은 질문하신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간 노선 변경에 대한 추진과 견해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의원님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 ‘사상∼하단’간 도시철도는 부산광역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하철 1,2호선을 연결하는 단일노선으로 연장 6.96㎞, 4,594억원의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입니다. 2016년 완공 시 서부산 지역을 동서남북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간선철도 역할을 할 수 있어, 사상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장인수 의원님께서 제기하신 ‘사상∼하단’간 노선에 세원교차로를 경유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노선변경 요망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이 사업은 사업성 B/C 비용분석결과 0.8이 나와서 경제성이 결여되어 사업 추진이 어려웠으나, 서부산권 배려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어렵게 사업이 결정되었습니다. 우리구에서도 노선 변경 등에 대해 수차례 건의하고 노력한바 있습니다만, 시행자인 부산광역시에서 지형적여건, 기술적요인,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노선을 선정 확정한 것으로 노선 변경을 위해서는 사업비가 20%이상 증액이 되어야 하는데 이 경우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다시 시작하여야 하는 등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일 수 있음에 따라 기본적으로 노선변경은 현재 상황에서는 불가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입니다. 현재 기본계획 용역 중으로 일부지역의 지하 건설방식, 정거장 증설 등은 우리구의 적극적인 건의에 의하여 시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사상∼하단’간 노선일부 변경 요청에 대하여는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현실적으로 현 상황에서 대단히 어려운 실정임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향후 2011년 1∼2월중에 개최 예정인 공청회 등에서 소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노선변경 가능여부, 건설방식, 정거장 증설 등 반영여부를 적극 검토하여 지역주민의 편의와 사상구 미래 발전을 위한 도시철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장인수 의원님께서도 앞으로 더 많은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역교통의 발전과 개선을 위해 많은 지원과 대안을 제안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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