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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에서 책 읽고 다누림센터서 공연 보는 ‘문화도시’ 실감
- ‘생활공감 정책 주부모니터단’ 현장투어 참여해보니 생활공감 정책 주부모니터단이 지난 7월 30일 오후에 4시간 동안 문화공감 현장투어를 가졌다. 이날 주부 모니터 20여 명은 숲속 도서관 1호점을 비롯해 주례문화○터(공터), 다누림센터 등 최근 우리 지역에서 새롭게 탄생하거나 새 단장한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설명도 들었다. 먼저 부산 최초로 승학산 기슭의 학장체육공원에 문을 연 숲속 도서관 1호점을 방문한 주부모니터단은 집에서 잠자던 책을 모아 숲속 도서관에 기증하는 행사(사진)도 함께 진행했다. 단원들은 “가정에서 한번 읽고 방치한 책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더 유익한 도서로 다시 태어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집에서 가까운 숲속 도서관을 찾아 자연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들에게도 널리 알려 함께 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으로 찾은 주례문화공터는 용도 폐기된 상수도가압장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깨끗하게 리모델링해서 멋진 놀이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화제를 모은 곳. 고지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해오다 용도 폐기돼 5년 넘게 방치된 공간이 주민들에게 또 다른 유익한 공간이 된 과정에 대해 얘기 듣고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으로 다목적 복합시설인 학장동 다누림센터를 방문한 단원들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체육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우리 주변에 이렇게 멋진 시설과 최첨단 장비를 갖춘 헬스장과 수영장이 있다는 사실에 탄성이 이어졌다. 또한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다누림홀을 둘러본 회원들은 “우리 사상구에 음향시설과 조명시설이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공연장이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더 많은 공연이 열려 사상구민은 물론 부산시민들도 함께 찾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현장 투어를 통해 여러 시설을 둘러본 주부모니터 단원들은 “문화도시 사상의 기틀을 확실히 갖추어가고 있다”며, 사상의 밝은 미래상을 그리기에 다들 바빴다. 황 은 영 명예기자
- 201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