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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소식지 : 249 호
대덕여고, 부산비엔날레 관람... 23개국의 다양한 작품 감상
대덕여고 학생들이 미술품을 관람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F1963(고려제강 수영공장)에서 11월 말까지 열리는 ‘2016 부산비엔날레’를 관람했다.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을 주제로 한 부산비엔날레에는 23개 국가 121명의 예술인들이 작품 316점(부산시립미술관 137점 포함)을 출품했다. 이번 비엔날레 주제는 다양한 종교, 인종, 국적의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토론하는 자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림을 비롯해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제를 표현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더 생생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전시관마다 국가별로 배치된 큐레이터와 우리 학교 미술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평소 미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시관이 처음인 학생들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세계 각국에서 출품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만큼 시각을 넓혔으며,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미술작품의 재료와 표현기법 등이 발전해 온 과정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한결같이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청소년기자 유소영 (대덕여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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